[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우수한 경영개선 실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15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분양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2016년 매출액이 1천433억 원, 당기순이익이 1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통해 지난 2009년 이후 8년 연속 흑자가 발생,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부채도 감소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015년 178%에서 2016년 103%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한 일자리 질 개선, 제도개선을 통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경영개선 노력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주민 친화적 지방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주민 경영평가위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개발공사는 경영평가에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10점)하는 간접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평가단에는 개발공사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도 포함해 다양한 평가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 평가위원은 대표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과 공동연수(워크숍) 등을 통해 경영평가의 타당성도 갖출 계획이다. 주민 평가위원은 개발공사 경영평가 지표 중 '지역사회 공헌 활동' 또는 '고객 및 주민참여' 지표를 평가하게 된다. 개발공사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평가의 객관화를 위해 다른 지역 개발공사 중에서 무작위로 배정해 평가한다. 개발공사 직원은 도시개발공사 경영평가 지표 중 '재난·안전관리' 지표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경영층의 리더십' 지표를 평가한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주민의 경영평가 참여는 충북개발공사가 지역 주민의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평가위원 참여 신청은 충북도 누리집의 공고문에 따라 신청서 등을 작성해 9일부터 충북도에서 받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중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이 요구되는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방침에 따라 지난 8월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전환기준, 전환방식, 임금체계 등을 논의해 왔다.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는 근로자 대표를 포함해 노동위원회 조정위원, 변호사, 노무사 등 인사노무 및 노사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5명을 대상으로 전환시험을 거쳐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는 내부 규정에 따라 정년이 보장되며 선택적 복지 포인트, 기타 수당 등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혜택이 부여된다. 계용준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은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가이드 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정규직과의 차별요소를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공사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근로자의 휴식 있는 삶을 모범적으로 지원해 '2017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은 여가의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올해 여가친화기업에는 충북개발공사를 비롯한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충북도가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 여가시간 확보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직원들의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직원 개인의 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요일은 '회의·초과근무 없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동호회 활동 및 직원이 함께하는 문화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된 충북개발공사 등에 인센티브로 기업문화 홍보,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공사에서 직원들의 일과 여가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직원들의 출근이 즐거운 직장으로 만들어 도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충북개발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서울시 중랑구에 들어설 '제2충북학사'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중랑구청 미관심의를 통과하는 등 제2충북학사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2충북학사는 중랑구 중화동 210-4번지 일원 부지 3천746㎡, 연면적 9천528㎡,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2018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2충북학사는 현 충북학사(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의 협소한 규모,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동북부 지역 대학교와의 접근성 및 교통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중화동 일원이 대상지로 결정됐다. 서울의 다른 지역 기숙사가 지역주민의 반대로 설립이 보류된 것과는 달리 제2충북학사는 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미관심의를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중랑구 주민을 대상으로 2차례 설명회를 열어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상생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노력한 결과 주민의 공감을 얻었다"며 "충북 출신으로 서울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인재들은 물론 인근 주민에게도 유용한 제2충북학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부문의 열린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열린혁신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 공모전은 '사회혁신'과 '공사(정부)혁신'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혁신'분야 주요공모 내용은 △신규사업 또는 기존사업 개선방안 △사회공헌 활동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의 참여가 필요한 분야 및 참여방안 △공사와 시민단체·사회적기업 등과 협업을 통한 지역활성화 아이디어 △공사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등이 포함된다 '공사(정부)혁신'분야는 △공사에서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공(추가 또는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서비스 이행방안 △공사 보유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응모 아이디어 중 전문가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총 6건이 선정된다 접수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cbd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사장 계용준)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체험을 했다. 공사는 현 정부의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에 발맞춰 재난·안전관리 규정을 재정비하고 재난안전 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및 복구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구부 추락체험, 안전벨트 추락체험 및 불량통로 체험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사고 예방 및 재난안전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오송2생명과학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지구에 포함된 옹기가마 터 철거를 놓고 옹기장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도 무형문화재 12호 박재환 옹기장과 그의 아들이자 전수자 박성일씨는 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사가 지난달 21일 중장비 3대를 동원해 200년 된 전통 옹기가마를 강제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화재청은 지난달 4일 옹기가마 시굴조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거하지 말하는 '철거유예' 공문을 공사에 보냈다"며 "청주지방법원은 지난달 10일 옹기 가마가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며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해도 달리 볼 것은 아니다'라고 판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공사는 사법부의 판결과 문화재청의 철거유예 요청을 무시하고 옹기공장 5동과 제2흙가마를 파괴하고 옹기가마의 생명인 아궁이도 고의로 훼손해 가마 기능을 상실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옹기 가마 터 내 건축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시굴조사 대상인 옹기 가마 일부가 훼손됐으나 고의성은 없었다"며 "문화재청의 시굴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토지는 수용 결정에 따라 2015년 9월 보상금을 지급했고, 같은 해 11월 박씨측은 지장물을 자진 철거했다"며 "다만 옹기가마 2기와 무허가건축물 6동에 대한 보상금 증액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 2013년 문화재지표조사 당시 전문가 자문결과 옹기가마는 20세기 초 이전의 것으로 보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며 "박씨 측에서 현재 남아있는 옹기가마 2기 중 1기가 200년 된 옹기가마라고 주장하나 흙가마 2기 모두 전통가마(통가마)가 아닌 개량식 칸가마의 형태를 띠고 있어 문화재로 지정되거나 등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옹기가마의 문화재 가치를 둘러싼 갈등은 오는 12일 정밀발굴조사 여부가 결정되는 전문가 학술자문회의를 기점으로 또다른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시행을 앞두고 충북개발공사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정부의 도시개발 정책 및 향후 토지 수요·공급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충북개발공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18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 조례안은 공사의 사업 범위에 토지의 비축 및 도시재생 관련사업 추가했다. 조례가 개정되면 공사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용 토지, '공유수면매립법'에 따라 조성된 매립지 및 매립예정지, '국유재산법'에 따른 국유재산 또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공유재산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계 법령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토지 등 공공토지를 취득해 비축할 수 있다. 아울러 도시개발사업, 주택재개발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주택재건축과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도시재생사업이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 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 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청주 옛 연초제조창, 충주 성내·충인동, 제천 인성·남현동 3개 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오는 9월 6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도가 지난 2006년 설립한 공사는 청주 오송과 제천 바이오산업단지 등 도내 8개 산업단지, 청주 가마지구 등 2개 도시개발사업, 충북연구원 및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건립공사 등 10여 개 수탁사업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은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의 주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및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10조 원씩(100곳) 5년간 총 50조 원(500곳)을 투입하는 전국단위 도심활성화 사업으로 최근 국토부는 이를 전담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출범시켰으며 연말까지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새 정부의 핵심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맞춰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 및 정관 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은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의 주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및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10조 원씩(100곳) 5년간 총 50조 원(500곳)을 투입하는 전국단위 도심활성화 사업이다. 최근 국토부는 이를 전담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출범했으며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한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공사는 우선 전담조직을 신설해 직무전문성 제고를 통한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조례 및 정관 개정을 통해 랜드뱅킹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을 강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와 각 지자체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군별 차별화된 맞춤형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한편,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방향과 공모지침에 부합하는 대응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민관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기구를 설치해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재생전략도 수립한다. 계용준 공사 사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도내 구도심 및 노후주거지 재생 등 도시재생 뉴딜정책으로 지원되는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있어 선봉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영동군 영동읍에 남부사업소를 개소하고 23건의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남부권 낙후지역 재생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달 6월 남부사업소를 개소했다. 지난해부터 영동군과 옥천군으로부터 사업비 306억 원의 사업을 위탁받아 총 23건의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및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공사는 이를 통해 남부권(영동·옥천)지역의 기초 기반확충,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지구 주민의 불편해소 및 사업추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사업소를 설치했다"며 "남부지역 자치단체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산업단지 1공구가 4년 만에 준공됐다. 충북개발공사는 30일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서 보은산단 1공구 준공식을 했다. 보은산단은 총 사업비 1천138억 원을 투입해 127만6천011.2㎡ 규모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조성되고 있다. 1공구(74만1천787.2㎡)는 2013년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말 부지 공사를 비롯해 도로, 용수공급시설, 오·폐수시설, 전기시설 등 기반공사를 마쳤다. 전국적으로 저조한 산업단지 분양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은산단은 지난 2014년 ㈜세일기계를 시작으로 현재 인성피앤씨㈜, ㈜MSC 등 34개 기업을 유치해 분양률 75%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9개 기업체가 공장을 가동 또는 신축되고 있으며 15개 기업이 공장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착공해 연말 준공되는 2공구는 행복주택 등이 건립될 예정으로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보은산단 1·2공구 준공돼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9천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5조1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동부산단과 함께 보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준공식에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해 산업단지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보은군민과 보은산단 입주기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에서 '보통'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국 119개 공공기관과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는 상위 25%부터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총 4단계로 나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지방공기업 평가는 유능한 정부 등 4개 부문,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지원, 기관 간 협업 등 7개 지표로 진행됐다. 행자부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혁신수준 진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21일 충북도청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충북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규창 부지사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충북개발공사는 도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리증진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2006년 도에서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2008년부터 5회에 걸쳐 총 2천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출자·출연기관인 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충북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행동강령을 위반한 업무추진비 집행 등 부적정한 업무처리가 줄줄이 적발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7일 충북연구원을 시작으로 7월19일까지 3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30건, 개선·권고 4건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 충북연구원은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9건, 개선·권고 1건, 재정상 추징·회수 50만 원, 신분상 직원 4명이 훈계 조치됐다. 이중 충북연구원 연구원 26명은 총 2년간 신고 없이 무단으로 74회에 걸쳐 외부 강의에 나간 사실이 지적됐다. 또 지속적인 운영 적자에도 매년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금 1돈, 20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금 2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10건, 개선·권고 1건, 재정상 추징 26만 원, 신분상 직원 2명을 훈계 조치했다. 재단은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대해 사업완료 후 정산을 소홀히 하거나, 2014~2015년 생활문화축제사업을 개최하면서 분리 발주해 특정업체와 연속 계약을 체결했다. 또 11개 보조위탁 기금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산검사를 최장 14개월까지 지연하거나 외국인 기획자 초청 항공료와 숙박비 등이 정산내역과 맞지 않음에도 부적정하게 정산 처리한 사례도 지적됐다. 충북개발공사는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12건, 개선·권고 2건, 재정상 감액 3천93만 원, 신분상 직원 4명이 훈계 조치됐다. 개발공사는 이사회 승인없이 공사채를 중도상환하고, 축소 설치된 가설건축물 변경설계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시설비에서 집행해야 할 공사비 7천900만원(6건)을 자산취득비목에서 임의로 집행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자·출연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수시 자료 수집 및 감사 등을 실시해 위반자에게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