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LG화학 청주공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주재임원 유흥연 상무, 노동조합 김영호 지부장 등 회사와 노동조합 간부 30여명은 15일 청주 YMCA와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홀몸노인 60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했으며 직접 포장한 간식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음식을 제공한 LG화학에 감사 드린다"며 "모처럼 외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마워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LG화학 청주공장 동호회 연합 7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연탄 1만장을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통해 후원했으며 청주시 용담동 저소득층 6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도 보냈다. 유흥연 LG화학 청주공장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랑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청주공장은 매년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복지시설 후원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LG화학이 지역 주민에게 행복한 주말을 선물했다. LG화학 청주공장 동호회는 24일 충북육아원, 대우꿈동산, 현양자립생활관 등 청주지역 아동복지시설 원생 80명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둥근 세상 만들기'란 주제 아래 축구, 야구, 피구, 달리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육대회 후에는 공장 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추진 중인 LG화학 청주공장 동호회는 연말 연탄나누기 봉사활동, 복지시설 물품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지역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LG화학 오창공장 음악동호회 회원들도 22일과 23일 각각 증평읍 아파트단지와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음악 공연을 펼쳤다. 증평에서는 전통무용과 민요 공연 등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했고, 청원생명축제장에서는 관객들이 공감할만한 7080 대중가요를 선보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은 일본 소재 업체인 '이데미츠코산'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부문 특허 활용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에 따라 제품 개발, 생산 등에 상대 기업의 OLED 재료 특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양 측은 그동간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등에 여러 종류의 OLED 재료를 공급해왔다. LG화학은 OLED의 핵심 유기재료인 HIL 등의 물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OLED 재료 시장은 지난해 8천억 원에서 2020년 1조6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이 다음 달부터 새 직급체계를 도입한다.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연구원을 포함한 사무직 직급을 기존의 '직위/연공' 중심의 5단계 체계에서 '역할'에 따른 3단계 체계로 간소화한다. 이에 따라 사원 직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대리 직급은 '선임', 과장/차장/부장 직급은 '책임'으로 전환한다. 또 젊고 능력 있는 인재의 발탁 기회를 늘리고, 팀장 직책 수행이 가능한 직급도 '책임' 직급으로 확대해 조직 역동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차장부터 팀장 선임이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과장부터 팀장 선임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플렉스 타임제'를 전사 사무직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를 신청하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되 출근은 오전 7시∼10시, 퇴근은 오후 4시∼7시 사이에 선택할 수 있어 탄력적인 근무가 가능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LG화학 청주공장은 가정의 달을 앞둔 30일 충북육아원 원생 50여명을 초청, 사내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열었다.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둥근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LG화학 청주공장의 사내 동호회인 볼링, 락희밴드, 추억을 담는 사람들, FC위자드가 원생들과 함께 풋살, 피구, 400m 릴레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후엔 공장 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LG화학 청주공장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시설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은 오는 26일까지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현양자립생활관, 창리초등학교에 총 900만원 상당의 '희망 가득한 도서'를 후원한다. '희망 가득한 도서 보내기' 활동은 LG화학 오창공장이 지난 2012년부터 도서 환경이 미약한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지역 내 초·중학교와 어린이 복지시설 및 다문화센터 등 25개 시설에 도서 6천여 권을 후원했다.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문남억 팀장은 "센터에 도서가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후원을 통해 역사서, 자격증 취득 도서 등 유익한 도서를 후원 받아 학생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난해에도 컴퓨터와 빔프로젝터 등 교육 기자재들을 후원해줬는데, 자칫 소외되기 쉬운 학교 밖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지식과 정보의 요람인 도서를 선물해 젊은 꿈을 후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은 올해 R&D(연구개발) 분야에 사상 최대인 1조 원 규모를 투자하고, 매년 투자규모를 10% 이상 늘려나간다고 3일 밝혔다. 또, R&D생산성을 한층 강화해 오는 2020년 R&D를 통한 신제품 매출을 16조3천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R&D에 1조원을 투자하는 것은 국내 동종업계 기업 중 LG화학이 처음이다. 이는 매출액 대비 4%를 상회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화학회사들과 견주어도 동등한 수준이다. 지난 1979년 LG화학 중앙연구소 설립 당시 투자 금액인 35억과 비교하면 약 290배 증가한 수치다. LG화학은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연간 R&D 투자 금액을 매년 10%이상 늘려 2020년 1조4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R&D 인력도 현재 약 5천300명에서 2020년 약 6천300명으로 1천여 명이 늘어나게 된다. 늘어나는 인력에 맞춰 연구 시설도 대폭 확장한다. LG화학은 지난해 대전 기술연구원을 기존 6개동에서 7개동으로 늘린 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 마곡에 건립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R&D 단지 'LG사이언스파크'에 단계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향후 약 2천500여명의 LG화학 R&D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LG화학의 미래기술연구센터, 생명과학연구소 등 연구인력이 모여 미래준비 및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기지로 활용된다. 박진수 부회장은 "무조건 세상에 없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을 만드는 것이 R&D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방향"이라며 "고객을 향한 철학과 비전이 담긴 R&D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을 끊임없이 발굴해 LG화학을 'R&D혁신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경제를 먹여 살리는 양대 대기업, SK하이닉스와 LG화학이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국내 제조업 추락 같은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 이들 업체의 매출 상승은 충북경제 4% 달성과도 직결된 것이어서 올해 초 경제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4분기 최대 매출 SK하이닉스는 2016년 4분기 영업이익 1조5천361억 원(영업이익률 29%)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015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조원을 재돌파한 것이다. 이 기간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조3천577억 원, 순이익은 1조6천286억 원(순이익률 30%)을 각각 기록했다. 반도체 수요 강세와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이다. 2016년 연간으로는 매출 17조1천980억 원, 영업이익 3조2천767억 원(영업이익률 19%), 순이익 2조965억 원(순이익률 17%)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4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와 모바일 수요 강세로 전 분기 대비 13% 늘었다. 평균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전 분기대비 출하량이 3% 줄었으나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eMCP 제품 판매 증가로 평균 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은 모바일과 서버에서 기기당 D램 채용량 확대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플래시도 엔터프라이즈 SSD와 모바일 기기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수요에 충족하고자 오는 2019년까지 2조2천억 원을 투자, 청주테크노폴리스 23만4천235㎡ 부지에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과 클린룸을 짓기로 지난달 최종 확정했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향후 10년간 46조 원의 생산유발효과, 연 5조 원의 지역내총생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필두로 오는 2025년까지 15조5천억 원을 청주에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LG화학, 오창공장 전지 급성장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주요 사업장을 둔 LG화학도 지난 4분기에 급성장을 했다. 이 기간 매출 5조5천117억 원, 영업이익 4천617억 원, 순이익 2천70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3%, 영업이익 31.2%, 순이익 30.4%씩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오창공장의 핵심인 전지 부문이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4분기 매출 1조594억 원, 영업적자 3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2세대 전기차 배터리 매출 본격화, ESS전지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 141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그 폭을 대폭 줄였다. LG화학은 전지 외에 각 부문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 한 해 매출 20조6천593억 원, 영업이익 1조9천9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1년 이래 5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지부문의 매출 본격화, 기초소재사업부문의 견고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노동조합은 2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쌀 500㎏을 기탁했다. 이날 후원된 쌀은 얼마 전 치러진 노동조합 대의원대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들이다. LG화학은 이 밖에도 노사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눔, 무료급식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필상 노조위원장은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노조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이 바이오(Bio) 분야 우수인재 확보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의 자회사 팜한농은 20일 국내 기업 최초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용환 팜한농 대표와 정철영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종자, 작물보호제, 비료 등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개발(R&D) 인력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은 서울대가 추천하는 석사 및 박사 과정의 우수 인력 가운데 산학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졸업 후 팜한농에 입사해 그린바이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팜한농과 서울대는 그린바이오 전문가 양성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경영진 대학 특강 등을 통해 산학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미국 채용 행사에 바이오학과 전공자도 처음으로 초청 LG화학은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글로벌 우수인재 채용행사인 'BC Tour'에 올해 처음으로 미국 주요 대학 바이오학과 전공자들도 초청했다. 지금까지 화학공학과, 전기전자학과 등 기존 사업과 연관된 학과 전공자들이 중심이었지만 최근 바이오 분야를 미래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이 분야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올해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Stanford University), 버지니아 폴리텍 주립 대학(Virginia Tech) 등 바이오 관련 미국 주요 대학 전공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박진수 부회장이 행사 중에 직접 해당 분야 전공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부사장이 직접 나서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은 LG화학이 바이오 분야를 향후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올해 초 팜한농 인수를 통해 농화학 등 그린바이오 사업 분야에 새롭게 진출했다. 레드바이오(의료 및 제약) 시장 진출을 위해 LG생명과학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미래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 중인 바이오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G화학 사원협의체 임직원 10여명은 21일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청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 상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진학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실시됐다. 화학·생명, 산업·환경, 신소재, 자동차·항공 등 10개의 반을 편성하여 전공과 졸업 후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상담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희망하는 반을 직접 선택해 참가했다. 임직원들은 고교시절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공 선택 이유 및 현재 직업과 연관성, 향후 비전 등 전공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상담 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화학공학에 관심이 많아 소재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화학공학에도 다양한 학과와 진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희망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만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진학상담활동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학 및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G화학이 지역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LG화학은 다문화 대안학교인 청주 새날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을 후원했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20일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기초 회화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후원은 언어 문제로 일반 학교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업 및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자 실시됐다. 곽만근 새날학교장은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언어 문제를 한국 정착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며 "언어 장벽으로 학업을 지속하지 못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제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이번 한국어 교육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은 2012년부터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가족 캠프, 한국 문화 체험, 도서 후원 등 다양한 후원을 실시해 왔다"며 "향후에도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G화학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인 LG생명과학을 합병한다. LG화학에 따르면 12일 양사(LG화학, LG생명과학)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했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이 신주를 발행해 합병비율에 따라 LG생명과학 주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1 : 0.2606772, 우선주 1 : 0.2534945 이다. 소규모 합병은 합병을 주도하는 존속법인 LG화학이 합병으로 인해 사라지게 될 해산법인 LG생명과학 주주들에게 신규 발행해 지급해야 하는 주식의 수가 회사 발행주식 전체의 10%를 넘지 않는 경우 진행하는 방식이다. 존속회사의 경우 별도의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이 가능해 신속하고 원활한 합병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피합병회사의 경우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모두 거쳐야 한다. 양사는 앞으로 11월28일 합병승인 이사회(LG화학) 및 합병승인 주주총회(LG생명과학) 등을 거쳐 2017년 1월1일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 합병 배경 및 효과 이번 합병은 LG그룹 차원의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양사의 전략적 니즈(Needs)가 일치된 결과다. LG화학은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물, 바이오 3대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팜한농을 인수하며 그린바이오 분야에 진출한 데 이어 시장규모와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레드바이오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LG생명과학은 지금까지 R&D 역량 확보와 사업기반 구축 측면에서 꾸준한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미래 투자 재원 확보와 핵심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번 합병을 통해 LG화학은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에 이어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LG생명과학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재원 확보를 통해 신약개발 등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 향후 계획 LG화학은 이번 합병 이후 레드바이오 사업의 조기 육성을 위해 현재(LG생명과학 투자액 1천300억원)의 3배가 넘는 매년 3천억원~5천억원 규모의 R&D 및 시설 투자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그린바이오(팜한농) 등을 포함해 바이오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2025년 매출 5조원대의 글로벌 사업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를 포함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2025년 50조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탑5 화학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합병과 관련, "바이오는 인류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이 이번 합병을 통해 진출하는 레드바이오 분야는 현재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천100조원, 2020년까지 1천400조원으로 연평균 5%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G그룹이 화학과 생명과학을 합치게 된 계기는 신성장동력을 얻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진다. 그룹의 최고 경영자들은 경쟁사인 삼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었다. LG화학에 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 동기도 그곳에서 비롯됐다. 삼성그룹은 일찍감치 바이오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투자가 진척을 보이기 시작했다. LG그룹은 삼성이 이미 수조원을 투자해 진척을 보이고 있고, 기존 제약사들 역시 신약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모습에 더 이상 시기를 놓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실제 최고위 경영진 내에서 그룹 신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요구가 나왔고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해야한다는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02년 8월 ㈜LG(옛 LGCI)의 생명과학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현재 LG생명과학 지분율은 ㈜LG 30%, 국민연금공단 12.9%,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5% 등이다. LG생명과학은 국내 최초로 5가 액상 혼합백신 '유펜타'와 B형간염 예방백신 '유박스B'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가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고, 2012년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의 기술수출 등으로 우수한 신약개발역량을 확보했다. 문제는 그룹 계열사로 한정된 투자와 지원역량으로 인해 성장의 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매출액은 2014년 4천256억원(연결기준), 2015년 4천505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10위권에 머물고 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2천503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에 달한다. 최근 주가는 6만6천700원대, 시가총액은 1조1천억원 규모다. LG생명과학은 2009년부터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생산공장 신축투자를 진행 중이다. 자금은 대부분 외부차입으로 조달 중으로 올 3월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954 억원으로 증가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45.8% 및 177.6%로 지난 3년간 재무적 부담이 가중된 것이다. 여기에 마곡연구소가 신설되고 오송 백신 생산시설이 설립되는 내년까지 2천500억원의 추가 투자부담을 안고 있다. LG화학은 2차전지 사업의 성공과 미국 테슬라 등 수요산업의 중흥으로 향후 5년 내 현금 유동성 여력이 5조원이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해 LG화학의 EBITDA(상각 전 이익)는 약 3조원이었고 잉여현금흐름(FCF)만 1조1천557억원에 달했다. LG화학은 올 초 동부팜한농을 약 4천200억원에 인수해 석유화학 등 기초소재와 정보전자소재·전지사업에 이어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농화학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독일의 바이엘처럼 소재과학 사업을 기초로 한 전문생명과학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LG화학은 투자여력을 LG생명과학의 바이오 분야에 분배하면서 LG생명과학이 가진 정밀화학(합성의약원료, 농약원제 등) 사업과의 합병 시너지에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자금 동원력이 2~3조원으로 충분한 LG화학이 LG생명과학이 더해지면 바이오 사업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생명과학 및 의료기술 발전에 힘입어 연평균 7~8%씩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약 2천750억달러(한화 약 300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산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G화학은 지난 27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업사이클링 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란 도시에서 버려진 자원들을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교육과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 활동으로 구성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리사이클(Recycle)과 업사이클(Upcycle)의 차이 및 6가지 분리배출 등 환경 교육에 참여하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배운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업사이클링 제작 활동에서는 플라스틱 공병을 이용한 줄넘기와 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을 제작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줄넘기는 청주 지역 내 아동센터와 저소득층 대사증후군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어려운 환경 교육을 다양한 게임과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배웠다"며 "자녀들에게 환경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직접 만든 물품을 지역 이웃들에게 선물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활동을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