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동지점은 지난 7일 '문화나눔'1+1 꿈 배달부' 지원 사업으로 제천 화당초등학교를 선정해 후원했다.화당초는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전교생이 1인 1악기 배우기를 생활화해 2012년 '꽃댕이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대외적으로 오케스트라 공연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이렇게 '꽃댕이 오케스트라' 활동이 공교육의 노력으로 예술 꿈나무들의 재능과 끼를 살려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이 각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롯데백화점 중동지점에서는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후원하는 '문화나눔'1+1 꿈 배달부' 지원 프로젝트에 화당초를 선정해 후원하게 된 것.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지난 1월 17일까지 문화나눔 기부활동을 펼쳐 모금된 후원금으로 화당초 꽃댕이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했다. 오세혁 어린이회장은 "오케스트라 연주활동에 필요한 연주복이 따로 없어 아쉬웠는데 단체로 통일할 수 있는 꿈을 담은 예쁜 티셔츠를 선물 받아 앞으로 공연 활동할 때 입을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화당초와 롯데백화점은 꽃댕이 오케스라 단원들 중에 다음에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연주자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허의행)는 8일 서울 역삼 아트홀에서 전교생이 함께 참가하는 1회 꽃댕이 뮤지컬의 첫 선을 보인다.화당초는 올해부터 교육부지정 뮤지컬 학교로 선정돼 매주 2회 뮤지컬 전문 수업을 통해 무용과 연기, 노래와 악기연주를 준비해 왔고 전교생과 교사들이 일심동체로 작품을 구상했다.뮤지컬 '꽃댕이 오케스트라' 이야기는 소규모 벽지학교에서 아이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꿈과 재능을 키워가는 화당초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낸 것으로 안현식 연출과 김정숙 교사의 섬세한 지도가 이슬처럼 빛나는 작품이다.허의행 교장은 "자연과 교감하며 예술의 꿈을 피우는 행복한 꽃댕이 교육을 실천해 아이들 속에 잠재된 무한한 재능과 끼를 발굴하고 긍정적 자신감을 심어줘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무엇보다도 뮤지컬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 동문이 하나 되고 감동의 무대를 보여줄 꽃댕이 뮤지컬은 가을처럼 깊은 향기가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21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 제천 화당초등학교 김민지, 김보현(이상 5년)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한 대회로 자연 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서 도내 학생들은 김민지, 김보현 학생의 초등부 금상 수상 외에 청운중학교 박태규 최윤상(이상 1년)군이 중학교부 은상, 동량초등학교 유예소 장미혜(이상 5년) 양이 동상, 동이초등학교 유지민 안승언(이상 5년), 원평중 송유나 하정원(이상 1년), 오송중학교 이민지 서희조(이상 1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지난 7일 서울 양재시민의 숲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시ㆍ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중등부 각 49개 팀이 참가했다. 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여름 방학 중에도 맞춤식 우암골 자연생태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맑고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산림이 우거진 제천시 백운면의 화당초등학교(교장 조병소)는 올바른 품성의 바탕 위에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12학년도부터 3년 간 창의경영 자율학교로 지정돼 변화와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화당초는 열심히 공부하는 착하고 행복한 어린이, 교육에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선생님, 학교를 신뢰하고 적극 참여하는 행복한 학부모가 어우려져 모두가 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사랑과 꿈을 키우는 일에 오늘도 앞장선다. # '자연친화 체험활동' 프로그램 이 학교는 200여 년 된 소나무 숲과 1급수인 화당천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연중 '자연친화 녹생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월 1회 전일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덕동생태숲 탐방, 화당천 생태 탐사, 사제동행 삼봉산, 십자봉 등반활동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고 느끼는 살아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박넝쿨 터널을 조성해 박공예 활동 등으로 인성과 창조적인 꿈을 키워주고 있다. 전교생 42명으로 구성된 '꽃댕이 솔바람' 녹색 환경교육 동아리는 월 1회 교내 야생화화단 및 소나무숲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부모회와 공동으로 전교생이 학교 텃밭가꾸기를 운영해 상추, 쑥갓, 고추, 가지, 옥수수 등을 수확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작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배우고 있다. # 숲 속 체험학교' 운영농산촌에 위치한 화당초등학교는 맞벌이나 농사일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보육교실에서 엄마품처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베드민턴, 축구, NIE 학습 등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연중 쉼없는 배움터를 제공하고 원어민교사를 활용한 영어교육 확대로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올린과 플릇 등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해 클라리넷과 첼로, 플릇 등의 악기 교육을 시작해 '꽃댕이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전교생이 한 가지 악기씩 전원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에는 교사들과 학부모도 함께 참여 해 매일 30분씩 합주 연습을 진행한다. '꽃댕이 오케스트라'는 이제 교내 연습을 넘어서 대외적인 발표회와 공연 등을 통해 학교의 자랑거리고 성장하고 있다. 월요일 아침 시간에는 어린이들에게 즐겁게 공부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쳐볼 수 있도록 '꽃댕이 Dream Concert'를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로, 또는 재능이 비슷한 선후배가 한 팀이 되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꽃댕이 Dream Concert'는 공연 종목도 어린이들이 준비하고 있다. 3학년 어린이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무대를 시작으로 4학년의 리코더 연주, 5학년의 동요 부르기 등으로 매회 공연 분위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이 콘서트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웃고 즐기는 순간 '공감'의 장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은 물론 학교폭력도 사라지는 교육 효과를 얻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학생뮤지컬 운영학교로 화당초등학교를 선정했다. 전교생 42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화, 목요일 방과후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노래, 안무(춤), 연기에 대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습하는 뮤지컬작품은 올해 제천 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문화예술 공연무대에서 발표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꽃댕이 오케스트라' 작품은 소규모 벽지학교에서 아이들이 예술 교육을 통해서 성장하는 실제 이야기를 뮤지컬로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10월 공연을 위해 연기, 노래, 안무 등의 공정한 오디션을 거쳐 배역을 정하고 오전 9시 부터 오후 4시 까지 연습을 하고 있다.# 행복 화당 '창의경영학교'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는 장기적인 진로교육과 학습력 향상을 위해 비전있는 '행복화당 학습플래너'를 학생들에게 작성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방과후 꽃댕이 기초튼튼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기본 학습력 향상을 위해 학생과 교사 모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전교생 전체를 대상으로 잡월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여 자기의 적성과 특기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병소 교장은 "학부모님들이 믿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교사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는 행복한 창의경영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병학기자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조병소)는 박달재와 덕동계곡에 인접한 전교생 42명의 농산촌 소규모 벽지학교다.등굣길은 마치 산수화속 그림처럼 학교 앞에는 덕동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물이 흐르며 교문을 들어서면 오래된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솔향기를 풍기며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는 풍경은 화당초등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의 여유로움이라고 할 수 있다.이처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둘러싸여 있는 학교이기에 아이들은 문화예술 교육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전교생이 1인 1클래식 악기를 배워 2012년에는 '꽃댕이 오케스트라'가 창단돼 대외적으로 공연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부 지정 학생뮤지컬 예술학교로 지정돼 뮤지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뮤지컬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숨겨진 재능을 끌어내어 키워주는 것은 물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 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손에 바이올린을 잡고 음악의 선율에 젖어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친구들과의 협주를 통해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협동할 줄 아는 인성 교육이 선생님들의 말보다는 음악소리에서 저절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은 여름방학이지만 화당초 아이들은 무더위도 잊은 채 뮤지컬 아카데미 수업에 전교생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학 전까지 뮤지컬 기초 수업을 해오다가 여름방학을 맞아 '꽃댕이 오케스트라' 뮤지컬 작품 연습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꽃댕이 오케스트라' 작품은 소규모 벽지학교에서 아이들이 예술 교육을 통해서 성장하는 실제 이야기를 뮤지컬로 담아낸 것이다.오는 10월 공연을 위해 연기, 노래, 안무 등의 공정한 오디션을 거쳐 배역을 정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담당 뮤지컬 선생님들과 1분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그 열정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화당초 조병소 교장은 "화당초 아이들에게 악기 한 가지는 꼭 배우게 하고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통해 꿈을 키워주고 싶었다"며 "비록 8월에 교육 정년을 맞아 사랑하는 학교를 떠나지만 벽지 학교 아이들이 예술 교육을 많이 접하게 돼 문화적으로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조병소)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연친화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 2일 학교 텃밭에 학부모, 교직원, 전교생이 참여해 상추, 고추, 가지, 고구마, 옥수수, 땅콩 등을 심었다. 고사리 손으로 묘목을 옮기고 씨앗을 심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하나라도 더 심겠다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자못 진지했다. 실제로 농사일에 직접 참여해본 어린이들은 극소수여서 실수투성이 어린 농부였지만 화당초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주변의 강, 꽃댕이 소나무 숲과 그림처럼 어우러진 자연환경에서 함께한 텃밭 가꾸기 체험은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었다.화당초는 텃밭을 조성하고 각종 농작물을 재배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의 친환경 식탁으로 활용하고 가을에 수확하게 될 것은 소포장으로 판매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 나눔 기부체험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아동 조회가 열리는 월요일 아침 시간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조병소) 어린이들은 설렘으로 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꽃댕이 Dream Concert' 공연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화당초는 어린이들에게 즐겁게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많이 펼쳐볼 수 있도록 꽃댕이 Dream Concert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공연팀은 각 학년별로 또는 재능이 비슷한 선후배가 한 팀이 돼 무대에 오를 수 있으며 공연 종목 또한 어린이들이 준비한 것이면 장르 구분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공연한 팀은 3학년 어린이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무대를 시작으로 4학년의 리코더 연주, 5학년의 동요 부르기 등으로 매회 공연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런 발표 모습을 1년에 한 번 하는 학습발표회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을 화당초등학교에서는 상설 공연으로 볼 수 있어 언제나 축제분위기가 될 것 같다. 이외에도 '꽃댕이 Dream Concert'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육 효과는 크다. 요즘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인성교육의 실천의 장이며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웃고 즐기는 순간 '공감'의 장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은 물론 학교폭력도 사라지는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부심과 용기를 북돋아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찾아갈 수 있다"며 "더 나아가서는 장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꿈의 기회의 시간이 농·산촌 벽지 화당초등학교에서 꽃처럼 피어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2012학년도 학교평가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된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조병소)는 18일 64회 졸업식을 이색적으로 가졌다.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후배들이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으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고 마지막으로 선후배가 하나가 되는 꽃댕이 오케스트라가 '환희의 송가 외 3곡'을 연주해 참석한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졸업식장에 참석한 학부모 및 내빈들은 "모두 하나가 돼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니 작지만 행복한 시골학교의 본보기인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조병소 교장은 "음악이 있는 졸업식을 통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선도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주고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졸업식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이날 열린 64회 화당초 졸업식에 송광호 국회의원과 최명현 시장의 축하메시지가 있었고 이승구 운영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10명의 졸업생 전원은 장학금을 20~30만원씩 받았으며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 가득안고 희망과 설렘을 가지고 교정을 떠났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당초는 독서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셋째 주를 '꽂댕이 꿈터 독서한마당 잔치'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독서행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독서 행사의 첫째 날은 '연체도서 반납 이벤트'를 열어 해당되는 날에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그동안의 연체일을 모두 풀어주는 행사다. 둘째 날 '도서관속 책을 찾아라 선물이 내 손에'는 1주일 전에 책에 관련된 내용과 지은이, 출판사 등이 적힌 안내문을 나눠줘 열심히 보물찾기 하듯 책을 찾아보는 행사로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진풍경이 있었다.셋째 날은 '도서 대출하면 선물이 팡팡' 행사로 도서 대출하는 아동 선착순 30명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로 선물도 받고 책도 읽고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다.그리고 21일은 독서 한마당 잔치 마지막 행사로 책 속의 주인공 그리기, 책 속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책표지 디자인하기, 독서 편지 쓰기, 책 광고지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독서 한마당 잔치 행사에 참가한 6학년 백휘진 어린이는 "재미있고 다양한 독서 행사가 며칠씩 계속 되니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고 관심이 갔어요. 특히 제가 가장 즐거웠던 행사는 '도서관 속 책을 찾아라'로 어떤 책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쉬는 시간에도 도서관으로 발길이 옮겨졌어요"라며 자신이 찾은 책을 들어 보이며 웃음을 보였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당초(교장 조병소)가 지난 17일 특별한 박공예 체험활동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방과후학교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 박공예 체험은 1학기에 직접 파종해서 길러 2학기에 수확한 박을 가지고 공예를 해 자연친화 활동에서 이어지는 예술활동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특히 이번 공예체험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경험을 위해 박공예 전문가를 인천에서부터 초청해 운영했다. 조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심고 가꾼 박으로 공예를 해봄으로써 기르고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음을 깨달아 자연 사랑을 통한 인성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밝혔다.박공예 체험은 일 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한 자연의 힘과 심고, 가꾸고, 거둔 인간의 노력이 만든 작지만 뿌듯한 결실이 될 전망이다.이번 박공예 작품은 오는 11월 2일에 있을 솔바람 고운소리 꽃댕이 페스티벌에 전시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조병소)는 지난 15일 다목적교실에서 화당초등학교 전교생 48명과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알뜰시장을 열었다. 알뜰시장은 매년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아동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증하고 여러 사람과 나눠 사용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기르며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기부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로 삼아 이웃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 나온 물건은 의류, 도서류, 학용품, 신발류, 장신구, 기타 물품들로 많지는 않았지만 각 학급에서의 수거, 분류, 전시의 과정을 거쳐 아동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또한 물건 값을 200~500원 등으로 정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았던 물건이 다른 친구들에게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는 물건을 더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이 날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당초(교장 조병소)의 꽃댕이 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 오전 9시 창단식을 가졌다. 방과후학교 특기적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3월 시작해 플루트, 바이올린, 오카리나, 우클렐라, 첼로, 클라리넷 외 타악기와 리코더, 멜로디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음악에 조예가 싶은 조병소 교장이 평소 각별한 관심으로 오케스트라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장은 "우리 학교는 감성 소통 행복 배움터로 꽃댕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들으며 학생들이 함께 하는 즐거움과 상대에 대한 배려심 그리고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무언가 이뤄냈다는 깊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밝혔다. 다(多)행복한 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까지 오케스트라 단원이 돼 함께 연습함으로써 참여의 기쁨과 함께 학교에 대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어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꽃댕이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점은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충실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알찬 방과후학교 운영만으로 이뤄져 일반 학교에서도 오케스트라 운영이 가능하다는 일반화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평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올해 64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제천 화당초(교장 조병소)가 지난 15일 선후배가 한마음 되는 16회 총동문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조국현 제천시동문협의회장과 조승국 화당초동문회장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사랑을 전했다. 또 이날 총동문회에는 송광호 국회의원과 최명현 제천시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화당초 동문잔치를 축하했다.이날 화당초 동문들은 세월의 흐름에 모습들은 변했어도 함께 공부하며 뛰어 놀던 정든 운동장에 모여 즐거운 한판의 승부를 겨루고 모아 두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며 다시 한 번 활기찬 화당인으로 재충전하는 귀한 시간을 만들었다.동문회에서는 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적극 협조해 차량을 구입해 원거리 후배들의 통학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조병소)는 학부모님과 함께 하는 '자연친화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기초에 넝쿨식물 기르기를 통한 고운 인성지도로 넝쿨식물이 잘 자라도록 터널을 조성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텃밭에서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화당초의 전교생은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삶아 푸른 박이 주렁주렁 달린 터널 속에서 무공해 옥수수를 간식으로 먹었다. 전교생의 기쁜 옥수수 하모니카 연주가 아름다운 박넝쿨 터널 안에서 이뤄졌다. 넝쿨로 둘러싸인 터널 안에 들어서면 푸른 기운과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당초등학교(교장 조병소) 꽃댕이 방과후학교에 특별한 프로그램이 생겨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바로 첼로와 클라리넷 교실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악기 교실을 만들어가고 있다. 플루트, 바이올린, 오카리나에 이어 올해에는 3월에 우크렐라 교실을, 5월에 첼로와 클라리넷 교실을 증설했다. 첼로와 클라리넷 교실은 특별하게 학부모와 교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 명실 공히 다(多)행복한 학교임을 보여주고 있다.첼로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박영순 학부모(1학년 김아영의 모)는 "첼로가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줄 몰랐다"며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이 시간이 있어 정말 행복하고 화당초등학교 학부모란 사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전교생 43명 전원이 1인 1악기 이상을 연주할 수 있으며 악기 연주와 더불어 인성 교육도 함께 해 나가고 있는 화당초의 꽃댕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기대된다.조병소 교장은 "다양한 예술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심성을 곱게 길러주어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착하고 책임감 있는 화당 어린이들이 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교육의 정착과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 계발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알찬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