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관내 장터를 순회하며 내혈압, 내혈당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순회 캠페인은 보은 장날(1·6일), 마로·회인 장날(4·9일) 장터를 찾아가 심뇌혈관질환 상담, 혈압 및 당뇨 측정을 실시한다. 또 저염식, 스트레스지수 측정, 생명존중 홍보,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보건 건강관련 홍보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전체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기억력감퇴 회복과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목요일 주 2회 1시간 30분씩 오는 6월 9일까지 운영된다. 외부 전문 강사와 내부 강사인 작업치료사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사후평가 및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이미지 스피드게임, 그림카드 가져오기, 단어농구, 이야기 이어달리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군 보건소는 치매는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오고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가족들이 인지하게 되기 때문에 치매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연 1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지 저하자에게는 진단검사를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치료비지원 사업, 치매환자 돌봄서비스 제공,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진단에 나섰다. 이번 의료기관 안전진단은 '2016 국가 안전대진단' 정책의 하나로 사회 전반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보은군 성모병원, 한양병원, 보은요양병원, 성암요양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법,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와 충북도, 보은군, 보은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운영실태를 진단했다. 점검을 통해 보완 및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치· 완료토록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사고 예방 및 안전은 의료기관 종사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결핵예방의 날(24일)' 및 '결핵예방주간(21~27일)'을 맞아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은 수준으로 2013년 기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만5천여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해 2천300여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2015년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32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이동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기숙사 입소학생 40여명과 체류 외국인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해 결핵에 대한 지식과 예방 및 기침예절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043-540-5611, 5639)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최근 농촌지역의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줄어 출산환경이 매우 열악한 가운데 보은군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관내 손산부인과와 손 잡고 외래산부인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 가능한 병원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소요돼 발생되는 산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시설·장비 및 의료 인력 인건비를 지원해 산전 진찰 및 분만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손산부인과의 산전 진찰은 2013년 171건에서 2015년 243건으로 42% 증가했고, 부인과진찰은 5천261건에서 5천967건으로 13% 증가했다. 출생아수는 147명에서 179명으로 22%로 증가해 출산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손산부인과와 연계해 산전·후 건강관리, 임산부 태교교실, 임산부 구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산부 풍진·기형아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산부인과와 연계하여 임산부 등록부터 산후관리까지 건강한 보은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및 퇴행성 관절질환 예방을 위해 '군민 100세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지난 3월에 문을 연 '즐거운 S라인 건강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주 5회씩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S라인 건강교실은 체질량지수 25㎏/㎡ 이상 비만자 3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비교분석, 건강보조기구 21종을 활용한 근력강화, 줌바댄스, 둘레길걷기 등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군 보건소는 15일 65세 이상 퇴행성만성질환 및 관절염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아쿠아 관절 튼튼교실'의 문을 열었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군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오는 11월까지 주 4회씩 실시되는 '아쿠아 관절 튼튼교실'은 수중 운동 프로그램과 기공 체조 등 다양한 관절질환 예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효과적인 건강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14일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초체력검사 및 수영장 사용 예절교육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은 참석률을 높이고 대기자의 참여를 위해 결석 및 규정 위반 참여자에 대해 건강교실 재등록을 기간에 따라 제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개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월 1회 재활의학과 재활전문의의 방문으로 환자별 맞춤형 재활처방 및 점검, 교육·상담 제공,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문, 분기별 재활교육 및 사례관리회의 참여 등이다. 또 이번 민관 협약을 통해 보은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의료서비스 및 전문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2015년 말 보은군 장애인구 비율은 8.83%로 전국 4.64%, 충북 5.67%보다 각각 4.19%, 3.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의 지체장애인 비율이 54.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뇌병변장애인도 8.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뇌졸중 등으로 인한 후천적 장애 발생을 감소시켜 군민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을 올해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 추진하여 지역 장애인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 3곳을 지정했다. 전체가구 주민의 70% 이상 동의를 받아 이번에 금연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는 보은읍 진화아파트, 대신리치빌1차아파트, 예지리치빌 아파트 등 모두 3곳이다.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 실내·외 공동이용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금연아파트 지정 표지판 및 스티커가 아파트에 부착되며 5인 이상 금연클리닉을 희망 시 주 1회 6개월간 해당 아파트를 방문해 금연이동클리닉을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입주민 금연교육, 건강한 아파트 축제, 기초건강 체크 및 건강 및 금연 정보지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금연아파트 지정·운영을 확대해 주민 스스로 금연 환경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금연환경조성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보은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금연사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에 대비해 방역대응체계를 구축, 취약기 모기유충 전수조사 및 방제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비상 대책반을 편성하고, 해빙기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방역취약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방역 취약지는 공동주택 정화조, 하천, 실내 지하 공간 및 도심 하수구 등으로 모기 유충이 월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모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매개모기 생태, 방제방법 등이 포함된 시민 행동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31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는 현재까지 양성환자가 없다.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는 만큼 발생국가에서 체류한 경우 귀국 후 한 달간은 헌혈을 자제하고, 남성의 경우 피임기구를 사용하며 가임여성은 한 달간 임신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산부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소두증과의 연관성과 관련해 국내에는 아직 해당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여행력이 없는 임산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군 보건소는 밝혔다. 임산부의 경우 가급적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생활주변의 모기 서식처가 제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23일 금연지도원을 위촉하고 금연환경 조성 및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보건소는 이날 위촉식에서 지도원 3명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금연구역 실시기준 이행사실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활동 등 계도 및 감시 활동을 펼쳐 주민 건강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군 보건소는 내달 1일부터 관내 PC방 금연 구역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위촉식 후 한국금연운동협회 이순임 강사를 초빙해 올해 금연지도원 제도와 운영방향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금연지도원 위촉 운영으로 금연 실천율을 높여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 및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확대된 금연정책 및 금연에 대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 금연 클리닉, 간접흡연예방교실 운영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건강 사각지대 및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회관을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지난 19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첫 교육을 시작으로 구강 및 틀니관리교육, 2차 장애예방을 위한 운동, 치매예방교육, 금연 이동클리닉 및 개인상담, 결핵예방교육, 생명존중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늘 가까이 함께하는 보건행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 운동처방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보은군 보건소 신축 이후 지난 해까지 2만여명이 운동처방실을 이용한 가운데 겨울철 여가선용 및 건강관리를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 운동처방실에는 하루 평균 30여명 이상이 자유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비만 학생을 포함해 하루 평균 15명 정도의 관내 중학생 및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입학 전 운동을 통한 여가 활용을 위해 운동처방실을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 군 보건소는 실버 건강체조, S라인 건강교실 등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보건소 운동처방실에는 러닝머신, 자전거, 상지 근력기, 근육 이완기, 복근 단련기 등 총 21종의 운동 보조기구가 갖춰져 있다. 또 전문 운동 처방사가 기초체력검사 및 인바디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운동지도를 제공해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며, 체계적인 단계별 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동처방실은 보은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늘 주민 곁에 있는 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겨울 농한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꽃보다 청춘', 행복한 노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 보건소는 지난 1월4일부터 오는 3월4일까지 8주에 걸쳐 11개 마을 25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 측정, 노인 틀니 관리, 구강관리, 웃음치료, 명상기공체조, 낙상예방 운동, 치매예방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교육도 같이 실시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외래강사 등 전문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15명의 강사를 투입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겨울철 노인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무료 안저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 관내 민들레안과(원장 이남호)와 무료 안저 검사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검사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 100명이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신청 후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최근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망막병증 안과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안저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50세 이상 심뇌혈관질환자는 1년마다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군 보건소는 강조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안저검사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심뇌혈관질환자의 건강 증진 및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연아파트를 모집한다. 이번 금연아파트 모집은 관내 아파트 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청서를 제출한 아파트 중 주민 찬성률이 높은 순위로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조건은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전체 세대 70%이상 찬성해야 하며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서와 신청 동의서를 보은군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금연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는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 실내·외 공동이용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금연아파트 지정 표지판 및 스티커가 부착되며 5인 이상이 금연클리닉을 희망 시 주 1회씩 6개월간 해당 아파트를 방문해 금연이동클리닉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입주민 금연교육, 건강한 아파트 축제, 기초건강 체크 및 건강 및 금연 정보지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시범 운영을 통해 아파트 내 금연문화 정착과 흡연인식 개선 등 나와 타인을 위한 작은 건강 배려로 직·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