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장실에서 유원(U1)대학교와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임상실습교육의 기회 및 보건소 조직의 이해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역할 등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실습은 오는 8월21일부터 9월20일까지 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보건분야에서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2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보건사업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보건사업 추진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보건사업 관계자가 한자리에서 지역 현황과 건강 문제를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17년 보건사업 추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홍보 사업 안내로 인수공통감염병(조류인플루엔자),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해외유입감염병(지카바이러스, 메르스) 예방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보호 및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 상호 협조 및 유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1기 프로그램'을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3월2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총 12주 동안 치매예방준비체조 및 그룹 활동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3월2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총 12주 동안 치매예방준비체조 및 그룹 활동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회탈, 달걀꾸러미,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남력, 문제해결력,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을 도왔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가져오고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가족들이 인지하게 되기 때문에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강조했다. 군보건소는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60세 이상 노인들의 대상으로 연 1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단·감별검사 의뢰 및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돌봄서비스 등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기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12주 동안 마로면 동부통합보건지소에서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자(만70세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16일 보은읍 중앙 사거리에서 내혈압· 내혈당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매월 1회 보은 장날에 실시되는 내혈압·내혈당 바로 알기 캠페인은 고혈압, 당뇨병 조기 발견을 위한 혈압·당뇨 측정, 저염식 홍보, 스트레스지수 측정, 심뇌혈관질환예방 홍보책자 및 홍보물 배부 등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전체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한다"며 "내 혈압과 혈당 수치를 바로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청정 지역의 명성을 이어간다. 30일 보은군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국가보건의료연구인프라구축 사업에 대조지역으로 선정되어 참진드기 감시방법 평가 및 개선 연구 수행을 위한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을 보건소 내에 설치했다. 이번 대조지역 선정기준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미발생 지역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은군보건소가 선정됐다.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은 온·습도, 일사량, 풍향·풍속, 강수량, 토양수분 등 기후요소를 연중 관측해 참진드기 감시 지점 설정 및 병원체 확인 방법 개선사업에 활용된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증을 매개하는 유해 해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은군 기후요소와 참진드기 발생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시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해 군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24일 재가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재가 장애인 및 가족이 외부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속리산 법주사 관람, 오리숲 야외명상, 노래교실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은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지원해 장애인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하반기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영화관람 등의 내용으로 장애인 및 가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란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장애 극복 및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공중보건의 확대 배치 등을 통해 농촌 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올해 한의사 1명을 산외보건지소에, 치과의사 2명을 동부(마로면) 및 서부(회인면) 통합보건지소에 각각 확대 배치했다. 이번 확대 배치를 통해 이전 치과 순환진료에서 고정배치 진료로 전환해 군민 구강보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넉넉지 못한 예산 여건 속에서도 산외보건지소에 한방실을 새단장하고 주민 한방진료를 본격 시작했다. 보은군은 올해 4월말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33%로, 높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만성 질환 주민에게 맞춤형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등 군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 확대배치 및 한방실 새단장을 통해 주민과 더 가까이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복무만료자 8명보다 4명 많은 12명의 공중보건의를 지난 4월에 임명하고 신규 배치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암을 경험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암 치유 및 재방방지를 위한 암경험자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암경험자 힐링캠프는 오는 6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북 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합숙하며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캠프 참여자의 프로그램 전·후 검사, 체내독소 해독 프로그램, 항암식단 및 식자재 교육, 항암기공 및 호흡명상 등이다. 군은 이번 암경험자 힐링캠프가 암환자의 건강증진을 돕고 자가관리능력을 함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암경험자 힐링캠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참석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자는 보건소 등록 재가암환자 중 해독 프로그램 첫 참가자를 우선 선정하며 재가암환자 및 암환자의 가족을 2, 3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석 희망자는 보은군 보건소 방문보건계(☏043-540-5654)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홍보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야생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중국에서 첫 발생 후 국내에서 사망 및 2차 감염의 사례가 보고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전국에서 165건이 발생했다. 그 가운데 충북에서는 11건이 발생했다. 보은군에서는 아직까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거나 감염자의 혈액 접촉이 원인이 되고 있다. 40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며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따른다. 군 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착용 △풀밭에 눕거나 용변 보지 않기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 세탁 등의 수칙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은 야외 영농활동에 따른 농가 감염을 막기 위해 11일부터 전농가들 대상으로 팔토시를 제작 배부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 순회이동진료가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이동진료반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지역 주민,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내과 및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진료 내용은 △투약, 혈압측정 등 내과진료 △침 시술, 투약 등 한방진료 △건강상담 △주민 보건교육 등이다. 내과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김기정 공중보건의사는 각종 생활습관병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법은 물론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지역 주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해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취약지역 30여곳을 방문해 내과진료 272명, 한방진료 681명 등 총 953명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난 1월 속리산면 삼가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내과 12회, 한반 48회 등 총 60회의 현장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회이동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충청북도약사회와 연계해 노인복지대학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올바른 약복용 방법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약사회에서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을 순회하며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교육은 예상치 못한 순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약물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약 복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안전한 약물 복용은 처방된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고, 차나 음료가 아닌 생수로 위생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어린이집, 학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의약품 복용 교육을 확대해 가정에서의 약물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효기간이 경과한 약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며, "환자 스스로 약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약 복용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펼치며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군 보건소는 군내 초중고 19곳을 순회하며 오는 9월까지 총 25차례에 걸쳐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흡연예방교육은 청소년의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성인보다 심각한 청소년기 흡연의 폐해 등을 알리고 금연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5주간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비만 학생을 위한 비만탈출교실도 마련했다. 비만탈출교실은 회인초, 탄부초 등 초등학교 6곳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4주 운동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여기에 수한초, 관기초 등 9개 초·중학교 48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편식습관을 감소시키고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영양교육도 실시된다.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는 올해 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구강보건 사업을 펼쳐 아동 청소년기 치아관리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대 1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2004년 1월1일부터 2005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2세 여성 청소년(2016년 자궁경부암 1차 접종을 완료한 청소년은 무료로 2차 접종가능)이다.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보은 김보영 내과, 김종수 내과, 손산부인과, 마로 현대의원)을 방문해 여성건강 상담 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2회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백신은 HPV 2가 및 HPV 4가 백신이다. 접종대상자(보호자)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무료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그간 1회 접종비용 15~18만원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했지만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추가되면서 예방접종비용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라며 "건강여성 첫걸음으로 일정에 맞춰 2회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접종 후 관찰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낮 시간을 이용해 방문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에는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접종 부위 통증과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 면역형성 과정의 발열,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2~3일 내 치료 없이 회복되며 접종 후에는 접종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군 보건소는 전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은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11일 보은읍 일원에서 제45회 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우울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우울하세요·톡톡하세요' 란 슬로건을 걸고 진행됐다. '우울하세요·톡톡하세요' 슬로건은 언제나 누구라도 찾아올 수 있는 흔한 마음의 병인 우울증을 주변에 알리고 대화를 통해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군은 보은읍 시내 일원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건강부스를 마련했다. 건강부스에서는 우울증 상담 및 치료비지원 안내, 생명존중 자살예방 홍보를 비롯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감염병 및 결핵예방, 국가암검진 및 지원사업 등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가 실시됐다. 특히 우울척도 및 스트레스 검사,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등의 검사와 상담이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알려 건강한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 치과실에서 공중보건의사로 재직하고 있는 치과의사 이동욱(사진) 씨가 순회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씨는 보은군 관내 7개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치주질환과 만성질환과의 관계, 올바른 칫솔질, 잇몸·틀니관리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치과진료 및 상담을 통해 마을 노인들의 치아 지킴이로 칭송받고 있다. 이씨는 "잇몸관리를 소홀히 하여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이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 고 말했다.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종란)는 잇몸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행복한 백세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주질환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