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금년도 정부보급 콩 종자를 신청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 종은 제천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종자로 장류 및 두부 가공용으로 사용되는 대원콩 3만9천520㎏이다. 보급종은 5㎏씩 포장 공급하며 가격은 2만2천580원이다. 대원콩은 양질의 다수성 품종으로 특히 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콩 재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기한 내 신청하길 바란다"며 "올해 콩 재배 시 가뭄 및 집중호우에 대비한 관배수 대책 마련과 파종시기를 분산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노린재 등 병해충방제와 적심 등 핵심기술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콩을 비롯해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 종 종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팀(641-347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2018년도 새로운 방향의 농촌지도사업을 위해 생활개선 분야의 연구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할 연구회는 우리음식과 발효가공 두 가지 분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교육과 농산물 가공기술 전수 등 폭 넓은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자연치유음식 △쌀가루이용 제과제빵 △약초소스 응용 메인요리와 디저트요리 △제천 로컬푸드로 자연밥상차리기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해 전통향토음식 보존 및 계승으로 우리음식에 대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 인적 자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발효가공연구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막장, 고추장, 기능성조청, 전통주, 전통식초 등 농산가공제조 기술을 보급해 가공사업 활성화와 농산물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되며 폭 넓은 경험을 위해 선진지 현장교육과 각종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제천 시민으로 각 연구회별 4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와 제천시청 홈페이지, 농촌자원팀(641-34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센터는 올해 관내 농업인 및 6차 산업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 전문가 육성을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을 개설했다. 지난 15일 센터 내 농업인교육장에는 당초 선착순 접수자 40명을 훨씬 넘는 7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개강식이 열렸다. 센터는 농·식품 가공 기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당초 40명에서 추가로 30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은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기계 등 이론 강의와 다양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가공방법, 식품검사 등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은 물론 제천 지역 특성에 맞는 표준화된 가공기술 지원으로 농가 창업제품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만길 소장은 "많은 농업인과 가공창업자분들이 자신만의 새로운 가공기술 개발로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열정을 보인 만큼 제천 농수산물 가공 산업과 6차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교육에 대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국화 재배를 통해 힐링을 체험할 국화연구회 회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꽃과 다양한 원예를 연계한 치유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국화는 분재, 분화, 관상용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개화기간이 길고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 치유원예 품종이다. 회원은 1년 동안 이론교육 및 실습 등 국화재배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배우며 우수농장과 행사 벤치마킹, 전시회를 통해 국화에 대해 배우고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분재전문반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가입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제천시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18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올해 작물환경분야 7개, 경제작물분야 19개, 농업인 상담분야 2개, 축산분야 8개, 농촌자원분야 8개, 학습단체분야 8개 등 총 52개 사업에 20억3천1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품종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2억5천만 원을 지원해 제천 대표 작목인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배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제천시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함께 각 사업별 필요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 마감일 종료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및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농업기술 전파로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 지역 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범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645-595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주간 15회에 걸쳐 농업인 1천29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실천사항과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중점 교육한다. 교육 장소는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과 금성면, 청풍면, 덕산면, 봉양읍 주민센터와 수산면 남제천농협 회의실이다. 센터는 교육 과정을 통해 잡곡, 약초, 고구마, 고추, 벼, 플럼코트, 사과, 복숭아, 오이, 수박의 재배기술을 교육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며, 오미자 가공기술교육으로 농·식품의 6차 산업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안내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 교육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생활건강관리 △도시농업을 위한 도시원예 교육 △SNS를 이용한 비즈니스 활성화 등 농업경영마케팅 교육도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중요한 교육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추진하는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와 농업기계 임대에 있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새해농업인교육 외에도 농업인 전문교육으로 농업인대학, 강소농교육, 신규농업인영농교육을 연중 상설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8년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오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자격증반은 식품의 성분, 식품 위생, 식품 가공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대비한 이론 교육이 실시된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제천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7만원이다. 센터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기시험 합격자에게 차후 실습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식품 관련 교육과 자격증 취득으로 농산물 가공 기술에 대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농촌자원팀(641-3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을 돕기 위한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 열풍과 취업난 등의 이유로 30~40대까지 귀농에 가세하며 농촌 정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익숙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낯선 시골에서의 새 삶을 개척하는 일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어서 귀농 실패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이런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귀농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중 전국 최초로 체류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가 큰 성공을 거두며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2016년 문을 연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 예정 도시민을 대상으로 단순 이론 강의와 실습 체험이 아닌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실제 농사일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원스톱 귀농지원시설로 운영된다. 입교생들은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맞는 작목 재배와 텃밭을 운영하며 정착을 위한 농업창업 교육을 받는다. 특히 토박이 주민들과 선배 귀농인과의 현장 실습을 통해 현장감 있는 체험과 경험 등 귀농을 위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입교생 30명 중 11명이 제천에 정착했으며 7명은 다른 지역에 정착하는 등 18명이 본격적인 농촌 생활을 시작했으며 나머지도 귀농 정착지를 물색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또 올해 3월 서울시와 제천시 간 업무협약 체결로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장소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의 일부 지원을 받아 제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교한 이모씨 부부는 "이번 교육이 끝나면 제천에 정착해 농촌생활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곳에서는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농촌의 실상과 실제 농사일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실제 영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입교를 희망하는 귀농인들이 점차 늘어나 해를 거듭할수록 입교 경쟁률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3만7천131㎡의 부지에 총 30세대가 생활할 수 있는 단독주택 24동과 기숙사 1동이 있으며 교육센터, 농자재 보관창고 등의 시설물이 조성돼 있다. 또한 세대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 30개소(5천㎡)와 공동실습농장 1개소(3천㎡), 시설하우스 2개동(540㎡)이 마련돼 있다. 제천시는 내달 9일까지 2018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을 모집 중에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제천농업인교육장에서 '2017년 농업미생물실 준공식 및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갖는다. 이날 평가회에 앞서 친환경 미생물을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대식 미생물 생산시설을 갖춘 '농업 미생물실' 준공식이 열린다. 농업 미생물실에서는 EM균 생산에 이어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단일균을 생산해 축산농가와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보급사업 시범농가, 농업인학습단체, 품목별 연구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평가회는 농촌지도시범사업으로 추진한 32개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신기술 보급과 함께 농업인연구회 활동 실적을 전시한다. 또한 미생물실 준공에 맞춰 '단일 미생물의 농업활용'이라는 주제로 퍼멘틱미생물연구소 이상협 박사의 특강이 진행되며 야생동물퇴치기, 친환경미생물재료 등 새로운 농업기자재와 신기종 임대 농기계 등도 전시돼 농업인이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 평가회로 진행된다. 한만길 소장은 "생명산업인 제천시 농업이 앞으로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업을 통한 틈새농업으로 생산에서 유통·판매까지 연계돼야 한다"며 "내년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건립을 통해 제천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률 제고를 위해 16일 제천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가 보급 확대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 교육 및 운전 조작 실습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부담 완화와 자신감을 고취해 농작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 제도, 사례중심의 안전교육과 소형트랙터, 승용관리기, 동력이식기 등 여성친화형 장비의 원리와 운전조작기술을 교육하는 실습이 진행된다. 한만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형 농기계 보급 확대 및 관련 교육을 지속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시설하우스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아열대 과일인 '석류'의 지역적응성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속됨에 따라 지역 농업도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설정이다. 또한 현대인들의 과일 소비 패턴이 변화해 열대과일에 대한 호응과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센터는 이런 급변하는 상황에 발맞춰 지역 농업인이 농업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아열대 과일인 석류의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적응성 시험을 마쳤다. 석류는 한방에서 그 열매 껍질을 석류피(石榴皮)라 해 이질, 설사에 사용했다. 과피에는 다량의 탄닌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폐경기 전 여성의 노화와 근육 강화에 좋으며 껍질의 엘라그산은 강력한 항암효과, 항산화작용을 하여 피부 미용과 주름 개선에 탁월하다. 또한 종자유는 복합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천연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며 과육은 비타민B, 니아신이 많아 시신경, 기억력 감퇴, 구내염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석류는 과육, 과피, 종자 등 모든 부위를 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맛도 좋아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품목으로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330㎡)에서 2015년부터 올해 3년차 실증 재배로 제천에서 석류가 재배 가능함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시설하우스 틈새작목으로 농가소득에 효자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에는 기존 품목 외에 아열대과일과 포포나무, 신품종자두 등을 추가 실증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31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하는 신품종 감초 '원감'의 현장평가회를 갖는다. 이번 평가회에는 제천을 비롯한 전국 감초 재배 농업인과 담당공무원, 가공업체 등 관계자가 참석해 새로운 품종의 특성과 보급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날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약용작물이지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감초의 국산화를 위해 신품종 '원감'이 소개되며 현장실증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또한 담당공무원, 농협, 생약협회, 생산자 대표 등 감초 관련 유관기관과 유통업체, 생산자 대표가 모여 감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여 공감대 형성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원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지 않는 감초의 국산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내 최초로 육성한 감초 신품종이다. 앞서 제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감초 신품종에 대한 현장 실증 연구를 수행해왔다. 센터는 지역 내 감초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신품종을 실증 재배한 결과 기존 재배하던 '만주감초'에 비해 병해충에 강해 재배가 쉬워 생산량이 2배 이상 높았으며 유효성분인 글리시리진산 함량도 기준치(2.5% 이상)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초는 세계적으로 약용뿐만 아니라 식품, 화장품 등 기능성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시장 수요가 점점 커지는 등 국내 감초산업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하지만 국내 감초 생산은 2016년 기준으로 42㏊의 면적에서 306t이 생산됐는데 이는 감초 수입량의 2%정도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감초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김은숙 소득작목팀장은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감초 신품종 보급과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 신축 중인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를 통해 감초 주산지역인 제천이 국산 감초의 보급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제천의 대표건강음식 브랜드인 약채락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보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약채락 팸플릿 4만부를 제작했다. 팸플릿에는 약채락 브랜드소개, 약채락 식재료, 약채락 음식업소를 4개 권역인 시내권, 의림지권, 청풍권, 박달재권으로 나눠 소개했으며 또한 약채락 지도와 약채락 사람들 소개를 수록했다. 약채락은 우리나라 대표 한방도시인 제천에서 개발한 건강음식브랜드로 '약이 되는 채소를 먹으면 즐겁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약채락은 2008년 약초비빔밥을 시작으로 약채락 한정식, 패밀리레스토랑, 체질해독음식, 면&빵 요리, 약채통밥, 울금떡갈비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있으며 현재 22개 음식업소가 있다. 한만길 소장은 "이번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한방 관련 산업의 위상은 물론 약채락을 홍보할 수 있는 더 없는 기회"라며 "약채락 팸플릿을 엑스포 행사장 및 제천 주요 관광지에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제천의 주요 먹거리인 약채락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약채락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 내 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도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키우는 재미, 먹는 즐거움', 약초를 작은 화분에서 직접 키우고 살아있는 신선한 상태로 10일 만에 수확해 요리로 활용한다. 제천시가 개발해 추진하고 있는 '새싹약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새싹약초는 유기농 약초씨앗을 발아시켜 10~30일 이내 수확해 그 싹을 먹는다. 친환경으로 재배돼 안전하며 특히 씨앗이 발아하며 생기는 비타민(비타민 A, B, C), 무기질 및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과 기능성이 우수하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안전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새싹약초를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확보한 3억 원의 국비 사업비로 내년까지 송학면 도화리에서 새싹약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 사업자로 선정된 제천약용작물유통사업단(회장 박성희)은 새싹약초생산, DIY상품개발, 체험장 조성, 새싹약초전용배지개발, 새싹약초스마트팜 구축, 대형유통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9월 새싹약초 화분을 시판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새싹약초 화분 체험'을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안전하고 기능성이 우수한 새싹약초를 관내 약채락업소뿐만 아니라 약선음식전문가, 프리미엄 한식전문점 등 전국 약선 음식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포획트랩을 이용한 노린재류 방제기술을 콩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한다. 센터는 올해 노린재 충해에 대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노린재류 포획트랩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노린재는 콩 재배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으로 잡곡과 두류의 즙을 빨아먹어 수량과 상품성을 떨어트린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등 그 종류도 다양한다. 시범사업에 공급된 트랩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된 트랩으로 원형 포집통 안에 페르몬을 넣어 노린재를 유인해 포획하는 구조다. 기존 통발트랩이나 PT를 활용한 트랩보다 약 2배 이상 효과가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노린재류 방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추후 콩 재배농가에 방제기술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콩의 꼬투리가 생길 때 적용약제를 발생량에 따라 2~3회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노린재류의 비행성은 오후보다 오전이 낮으므로 오전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팀(641-3472)로 문의하면 된다. 노린재 방제는 다른 충해에 비해 어려운 점이 많으며 특히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이동성이 강해 약제 살포 시 인근 포장이나 다른 장소로 이동한 뒤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콩밭으로 날아와 꼬투리를 흡즙해 콩 결실에 많은 피해를 준다. 센터는 이번 포획트랩을 이용한 방제기술이 콩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