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한 오미자식초를 관내 오미자 농가인 모정농원에 기술 이전해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모정농원은 백운 모정에 위치한 오미자가공사업장으로 오미자를 연간 8㏊를 재배하고 있으며 착한오미자 브랜드를 개발해 오미자청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농산자원 농외소득화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식초발효실과 기자재 구입, 식초기술 이전 컨설팅을 통해 올해 오미자식초 상품화에 성공했다. 제천은 지역 200여 농가에서 약 150㏊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최근 발효청이 건강에 안 좋다는 매스컴 보도로 오미자청의 소비가 많이 위축된 실정이다. 이번에 상품화된 오미자식초는 농가에서 제조된 오미자청을 이용해 농가에서 손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개발돼 위축된 오미자청의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 판매는 직거래와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주문할 수 있다.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농산물가공 전진기지로 삼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며 상품 보급을 통해 6차산업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미자식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과 생활개선팀(641-34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국화 재배를 통해 힐링을 체험할 국화연구회 회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연을 연계한 치유산업이 점점 주목받고 있는 요즘 국화는 분재, 분화, 관상용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개화기간이 길고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 치유원예 품종이다. 국화연구회는 국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1년 동안 연구회 활동을 통해 국화재배기술을 익히게 된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치유원예 체험을 통해 자연을 공유한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연구회는 작품개발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과정 등 국화재배에 대한 전문기술교육을 배우며 우수농장, 행사 벤치마킹, 전시회를 통해 국화를 배우고 체험한다. 신청 대상자는 제천시민으로 오는 2월 17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및 기술지원과(641-3431~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7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추진사업은 식량작물, 원예특용작물, 축산, 생활개선과 인력육성 등 4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사업비 24억2천946만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벼농사와 밭농사 등 식량작물 분야 11개, 원예특용작물 25개, 축산분야 7개, 생활개선과 인력육성분야 7개 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사업비 10억3천451만원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은 어느 해보다도 국·도비 사업 비중이 높아 ICT기술(정보통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상품성 향상과 6차산업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틈새과수재배, 홉·오디와 양잠산업 등 신소득 작목 도입, 가뭄과 폭염 극복을 위한 관수장비 보급과 축사환경 개선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업인단체나 농업관련 법인 등으로 사업별 시범요인과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해당 읍·면·동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이번에 추진하는 시범사업 홍보를 위해 뉴스레터 송부, 홈페이지 게재, SMS문자전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추진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서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김석호 소장은 "제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이번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농업분야는 생명농업팀(641-3471)과 소득작목팀(641-3481), 생활개선과 인력육성분야는 생활개선팀(641-3441)과 지도행정팀(641-3421)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위탁교육 실시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올 한해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이용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면허증이 없어 임대를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전문교육원에 3차례 위탁교육을 실시해 102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위탁교육은 조정요령 실습과 함께 건설기계 관련법규, 건설기계 재해대책, 도로교통법 등을 교육해 개별로 교육에 임할 수 없는 농업인에게 적은 금액으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영농상담과 함께 영농기술 문제점 해결을 위해 북부, 중부, 남부 3개소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했으며 남부와 중부상담소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까지 겸하고 있다. 농업인상담소는 이번 면허취득 교육과 같이 지역 농업인의 애로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농업인과 함께 하는 지도사업을 펼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김석호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불편해소를 위해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농업기계 임대, 시범사업 시행,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 다가오는 연초부터 농업지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에서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1·2차 교육에 응시하지 못한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한성티엔아이에서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한수면 특화작목인 양파의 6차산업화를 위한 양파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제천시 한수면 양파는 저장성이 강하고 아삭한 맛으로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나 개별적으로 양파즙을 가공하는 탓에 부가가치 증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시는 2015년 농촌진흥청의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공모사업으로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한수면 송계리 577-9번지에 최신설비의 양파가공 사업장 96㎡를 신축했다. 마을 대동회 일을 기해 열린 이번 준공식은 각급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계1리 마을주민(대표 조남환)의 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양파가공 공장은 완벽한 위생시설과 가공장비 13종 20점을 갖춰 양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한수면에서 생산되는 사과도 가공할 수 있어 송계계곡을 찾는 관광객에게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센터 관계자는 "양파가공장이 활성화돼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활력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작목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6차산업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6년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평가'에서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정은 2014년 이후 두 번째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농업조직 성과향상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특수시책, 조직운영 등을 서류와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준공한 중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포함한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해 지난해 보다 10% 증가(1천863대 대여)한 운영성과를 거뒀으며 유용미생물 자체 생산 공급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농업인 교육장을 새로 조성하고 품목반 특별교육(플럼코트, 미니사과, 대추)을 실시하는 등 농업경쟁력 확보에 일조했으며 전국 최초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귀농을 준비 중인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도농상생발전을 이끌었다. 김석호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제천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보급종 벼 종자와 강원도 옥수수연구소에서 생산한 찰옥수수 종자 신청을 받는다. 제천시에서 예시한 보급종 벼 종자는 오대벼(5만2천400㎏), 하이아미벼(6천180㎏), 추청벼(9천440㎏), 삼광벼(6천80㎏), 운광벼(1만2천580㎏)로 총 5품종(8만6천680㎏)이다. 포대당 20㎏ 단위로 공급하는 보급종 벼 종자는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받아 2017년 3월 31일까지 농가에 공급한다. 또한 강원도산 찰옥수수 종자는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등 3품종으로 1㎏ 단위로 포장해 공급하며 오는 16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받아 2017년 2월 10일까지 농가에 공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쌀과 찰옥수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순도 높은 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기한 내에 희망종자를 신청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공급가격은 추후에 고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급종 종자 신청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팀(641-3472)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농업기계 지원 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중부사업소(금성면), 남부사업소(덕산면) 3개소에 총 57종 301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한 결과 지난달 30일 현재 1천863대를 대여해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5월에 준공한 중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일반농업기계와 함께 옥수수베일러와 콩 선별 중심의 농업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옥수수베일러 임대는 영양이 풍부한 옥수수 조사료를 확보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8월부터 70여일에 걸친 작업을 통해 67㏊의 옥수수를 수확함으로써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기틀을 마련해 내년에는 옥수수 재배 면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콩 선별기 2대를 무상 임대한 결과 11월 말 현재 15t을 선별해 높은 등급을 받아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요청에 따라 오는 2017년 1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앞서 지난 2월부터 11월 말까지 121회에 걸쳐 추진한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1천287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했고 248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게차 면허 취득을 위한 위탁교육을 통해 55명이 면허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더욱 힘들어지는 농업환경에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과 시한영농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기계임대는 사전예약제를 꼭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운행과 겨울철 장기보관을 위한 정비를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에 궁금한 사항은 농기계지원팀(641-3413, 콩 정선 641-34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도라지 2개 품종(으뜸, 으뜸백)으로 재배해 생산한 도라지 종자를 농가에 분양한다. 일반도라지 보다 30% 정도 증수되는 으뜸도라지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콜히친 처리를 통해 4배체로 육성한 품종으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위탁재배를 통해 채종한 종자 25㎏을 올해 처음 분양한다. 기술센터는 농가와 위탁계약에 의거 2017년까지 모두 60㎏의 으뜸도라지 종자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 할 계획으로 올해 채종한 25㎏중 1㎏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증식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24㎏은 농가에 무상으로 분양하며 도라지 전업농가 육성 차원에서 농가당 500g을(330㎡ 재배) 선착순으로 21일부터 분양하고 있다. 센터 담당자는 "한방의 고장인 제천시에 신품종 도라지재배 확대를 위해 종자를 분양하는 만큼 분양받은 농가는 종자를 채종해 주위 농가에 보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팀(641-3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24일 오전 10시 농업인교육장에서 기술보급사업 시범농가, 농업인학습단체, 품목별연구회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16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으로 추진한 29개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신기술 보급과 함께 농업인연구회 활동 실적을 전시하는 한편 농업기자재와 신기종의 간편 농기계를 전시해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이번 평가회는 '21C 농업변화 대응전략 및 6차산업화 비젼 제시'라는 주제로 솔로몬 경영전략연구소 김동신 소장의 특강과 클로렐라 배양기 세트, 야생동물퇴치기, 친환경미생물재료, 간편식초 제조기 등 새로운 농업기자재와 신기종 농기계 50여종이 전시됐다. 특히 국화연구회의 작품전시 200여점과 자생화연구회의 분화작품 50여점을 전시함으로써 어느 해 보다도 유익하고 뜻 깊은 평가회가 됐다. 김석호 소장은 "생명산업인 우리시 농업이 앞으로는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농업생산에서 유통·가공·관광·체험을 연계하는 6차산업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2017년에는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와 산업화센터 건립, 단일미생물 공급, 약초 브랜드공모사업 추진 등을 통해 우리시 농업의 6차산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50여명의 관내 축산농업인과 함께 명지동 옥수수포장에서 6천600여㎡의 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자급사료 생산에 필요한 임대용 자주식 베일러를 확보하고 지난 26일 오전 11시 50여명의 관내 축산농업인과 함께 명지동 옥수수포장에서 6천600여㎡의 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오세정)의 주관으로 열린 시연회는 제작회사 관계자로부터 자주식베일러의 특성과 안전운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옥수수 수확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함으로써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의 자급사료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FTA체결로 늘어나는 수입육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하게 된 축산농가에 사료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임대용 농작업기를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예년에 없던 폭염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조사료생산법인에서 베일러 운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천시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18일 제천체육관에서 갖는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하는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소비자단체 등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농업을 선도하고 학습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유공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우리음식연구회가 참여하는 전시와 시식체험이 진행되고 제천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도시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에는 농업인학습단체회원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 등이 진행되고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학습단체 회원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 소비자와 함께 제천 지역농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개최하는 만큼 많은 회원이 참가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지도행정팀(641-342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19일 제천시 신월식품과 보은군 우아한영농조합법인을 찾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모두 3회인 제천시농업인대학 현장교육 중 이번 2차 교육은 최근 농업의 6차 산업화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농업생산을 1차 산업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생산물의 가공(2차산업) 그리고 서비스(3차산업)를 더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제천시 신월동에서 전통식품인 고추장, 된장을 생산하는 신월식품은 2002년에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방 장류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황기고추장, 된장, 청국장을 주요상품으로, 된장은 기존의 전통 장에 제천특산품인 황기를 접목,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기능성제품으로 탄생시켰으며 청국장은 증자된 대두에 황기를 첨가해 인체에 유용한 황기성분이 청국장에 가미 발효돼 청국장의 독특한 냄새는 감소되고 맛은 향상된 제조특허 제품을 생산해 2008년에는 농촌진흥청 주최 전국농산가공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보은군에서 다양한 농산물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우아한영농조합법인 이준기 대표는 농업경영인을 중심으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보은관내 양잠농가를 중심으로 누에, 누에고치, 뽕, 황토사과, 표고버섯, 대초, 고구마, 감 등 농산물과 누에환, 보은대추과제세트, 뽕잎환, 뽕잎차, 뽕잎비누세트 등 가공제품과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누에의 우아함 상표 출원과 생동충하초 소량 재배 키트 국유특허 통상실시권 계약을 하는 등 농산물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학 현장교육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농업의 발전 방향을 창의적인 발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갖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소득을 배가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일 오후 2시 농업인 교육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신축된 농업인 교육장은 국비와 시비 13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로 건축면적 500㎡에 단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196석 규모의 최신식 교육 시설을 갖췄다. 특히 연초에 실시하는 새기술실용화교육 등의 대단위 교육을 진행할 때는 강의실이 비좁아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장 건립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적기에 이뤄져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철규 소장은 "이번 농업인 교육장 신축으로 그동안 열악했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농업인을 위한 학습공간, 영농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해 농업인 교육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맞춤형 농·식품 가공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기술센터를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기술의 선진 교육기관으로 육성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특산자원활용 농·식품가공기술교육을 약초가공 외 3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통주교육은 지난 3월 8일부터 5월 23일까지 12회에 거쳐 전통주 이론과 실습교육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머루주, 황기주 신기술 기술이전교육을 추진했으며 전통발효식초교육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현미식초와 과일식초, 이화곡만들기 등 다양한 식초실습교육과 2015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오미자식초와 오미자 식초음료 개발기술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한방의 고장 제천의 경쟁력있는 약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약초가공교육을 오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16회에 거쳐 칠자대보환, 발효 약초분말제조, 오과차, 발효약차, 항균재생연고, 평위산, 잡곡식초, 약초조청, 약차와 환 등 약초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실습교육과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농·식품가공 신기술보급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굳지 않는 떡 제조, 잡곡발효음료제조기술, 농가형 간편 고추장 제조방법, 설탕첨가량 조절에 의한 속성 오디 발효액 제조, 농가형 식초 제조를 위한 종초 제조법등 다양한 기술들을 전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지역특산자원활용 농·식품가공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의 활성화를 기하고 교육생의 농산물가공 창업의지 고취와 농업인의 부가 수익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특산자원활용 농식품가공기술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생활개선팀(641-34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