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사는 백형기(60)씨가 환갑잔치에 사용할 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에 기부했다. 27일 백씨는 충북적십자사를 방문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백씨는 33년간 교직 생활을 하다 지난해 퇴임했다. 그는 교직생활을 하면서 1985년도에 RCY(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를 시작하면서 적십자와 인연을 맺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함양에 기여해 왔다. 백씨의 아내 이인숙(청주시 청원보건소)씨도 1996년 보건강사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20여 년간 지역사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가족회의를 거쳐 기부를 결심했다. 그는 "요즘같이 어려운 때 환갑잔치는 사치라는 생각을 했다. 환갑잔치에 쓸 돈 좀 더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어 오랜 세월 인연을 맺고 있는 적십자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북적십자사는 백씨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현복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백씨의 나눔으로 시작하는 환갑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로 발전되길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가 26일 회의실에서 조손가정 우수학생 17명에게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장학금(이하 징검다리사랑네트워크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은희 충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최현복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 손한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등 학생, 결연봉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징검다리사랑네트워크 장학금 지원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조손가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조손가정 손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은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성장하여 이 자리에 계신 봉사원들처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가 19일 집중호우로 인한 청주 무심천 범람에 따른 저지대 주택·시설물 침수를 가정한 재난구호봉사단 비상소집훈련을 진행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 경보·주의보가 발령되자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가 도내 풍수해 대비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충북은 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청주를 비롯한 4개 지역에서 호우 경보가 발령됐고 나머지 6개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에 충북적십자사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풍·수해 대비 긴급재난구호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충북적십자 상황 근무자는 충북도 상황실을 중심으로 도내 호우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만약의 재난 상황 발생을 대비해 16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지구협의회장·총무와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충북적십자사는 응급구호품 791가구분, 재가구호품 86가구분의 구호물품을 비축하고 있다. 응급구호품(담요, 구호의류, 일용품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은 재난 발생시 대피시설에 거주하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이고 재가구호품(부식을 포함한 총 8가지 25만원 상당의 물품)은 재난으로 인한 고립지역 이재민에게 긴급히 지급하는 것으로 지사 사무실 이외 도내 각 지역에 50가구분의 물품을 분산비축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증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증평봉사회가 28일 세종시 국무총리 공관에서 개최된 '2016년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시상식' 에서 전국 최우수봉사회 표창(사랑상)을 수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봉사회와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전국 4천200여 개 적십자봉사회 중 우수봉사회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개 적십자봉사회가 표창을 받았다. 증평봉사회는 창립된지 30년 동안 폭 넓고 진실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여 사랑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단위봉사회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1987년 6월30일 결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증평적십자봉사회는 지금까지 8만5천75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회는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전달, 희망풍차 결연활동, 사랑의 집수리 활동, 유류 및 연탄 나눔활동, 재난 구호활동, 김장 나눔활동, 노인 경로잔치, 화재 구호활동, 환경보호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복지와 구호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증평적십자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황인엽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 해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30년간 사랑의 손길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증평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지역의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지사) 직원들의 비위와 부실 운영이 대한적십자사 특정감사로 드러났다. 12일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는 지난 2~3월 충북지사 특정 감사를 벌여 직원 10여 명에게 파면 등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 결과 팀장 A씨는 2012년부터 3년8개월간 봉사활동 지원금 등 3천700여 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A씨를 파면한 적십자사는 그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또 구상권을 청구해 피해금을 돌려받을 예정이다. 직원 B씨는 수상안전법 평가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안전강습 관련 자격증을 임의로 부정 발급했다. 또 3년간 100회 340시간에 이르는 과도한 외부강의 및 신고의무도 위반했다. 이같은 비위행위를 봐주거나 관리 소홀 등으로 연루된 직원만 전·현직 포함해 6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적십자사는 자체 규정에 따라 이들을 징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십자사는 지난 4월에는 충북혈액원 전 직원으로 다른 지역 지사로 옮긴 C씨가 2009년1월~2010년 3월 시간외 근무수당을 부풀려 특근비 170여만원을 부정수령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직원이 봉사비를 횡령하는 등 각종 비위가 알려지며 적십자사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충북지사는 충북도민이 1년에 한 번 내는 적십자회비로 운영돼 도민들의 실망감도 크다. 송모(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씨는 "연말이면 지로용지가 와서 그간 빼놓지 않고 회비를 냈는데 봉사단체 직원이 제 쌈짓돈처럼 썼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역사회 복지증진 등 희망을 전파할 봉사원들이 결성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7일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희망적십자봉사회(회장 변춘옥)'를 결성했다. 결성식에는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최현복 사무처장, 심재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손한두 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한 흥덕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변춘옥 초대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21명은 결성식에 앞서 적십자 이념·봉사조직 이해, 봉사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세 등 봉사원 기본교육을 통해 적십자봉사원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함양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변춘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 꿈과 용기를 주며 아름다운 미래 속에 희망을 갖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봉사회로 명칭을 정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가 올해 첫 희망나눔 천사학교가 됐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와 일신여자고등학교는 9일 일신여고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이성규 일신여자고등학교장과 학생 56명이 참여했다. 희망나눔 천사학교는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만들기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며 학생들의 기부금액은 부모님의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신여고는 충북에서 271번째로 탄생한 희망나눔 천사학교로, 학생 7천200여 명이 '희망나눔 천사'로 참여하고 있다.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나눔과 도덕성이 중요시 되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용돈을 아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성규 일신여고 교장은 "적십자와 함께 천사학교 캠페인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진정한 인성교육을 가르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사학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2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 재난수습활동 참여자 등 재난경험자의 심리안정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재난발생시 재난경험자 등에 대한 심리상담 활동 △병원 등 전문치료기관 연계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교육·연구 및 홍보 △재난심리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도 관계자는 "심리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24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한적 충북)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 30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성영용 한적 충북 회장 등 참석자들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네패스는 16일 음성군 삼성면 본사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한적 충북)에 '2016 적십자 특별회비'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병구 ㈜네패스 대표이사, 최현복 한적 충북 사무처장을 비롯한 이희선, 홍춘보, 김정대, 김기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병구 ㈜네패스 대표이사는 "㈜네패스는 음성에 본사를 두었고, 도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도내 기업이다.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환원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싶다"며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적 충북은 도민들이 1년에 한 번 내주는 적십자회비로 운영되며, 적십자회비는 아동청소년·어르신·다문화가족·북한이주민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혈액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혈액보유량도 바닥날 위기에 놓였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충북의 적혈구제제 보유 현황은 전국평균과 같은 3.9일로 혈액수급위기 단계로는 '주의'에 해당된다. 혈액형별로는 A형 2.7일, O형 3.2일, AB형 3.8일, B형 6.4일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다. 혈액원은 지난해 12월23일 메르스 종식선언 이후 수술 환자 증가를 혈액 부족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메르스 당시 수술 등을 미뤘던 병원과 환자들의 수술 일정이 몰리면서 혈액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충북 혈액원 관계자는 "메르스 종식 이후 수술이 몰리면서 전국적으로 혈액부족 사태를 보이고 있다"며 "자칫 위급상황에서 제 때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도민들의 헌혈 등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1일 적십자 봉사관에서 헌혈 봉사 군민에게 지급하기 위한 1만원권 보은지역상품권 500장을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에 전달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헌혈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 봉사 군민에게 1만원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장기간 보관할 수가 없다"며 "많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는 헌혈 봉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한적 충북) 흥덕지구협의회장에 안승만(71)씨가 취임했다. 흥덕지구협의회는 지난 7일 한적 충북 강당에서 성영용 한적 충북 회장, 최현복 사무처장, 손한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열었다. 안승만 신임 흥덕지구협의회장은 지난 1991년부터 25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했으며 총 7천909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안 신임 흥덕지구협의회장은 "어느덧 고희를 맞았다. 26년 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며 "노병은 죽지 않았다는 말처럼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허온(59)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간의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몸은 다소 힘들 때도 있었지만 마음만큼은 참 행복했다"며 "회장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해왔던 것처럼 물심양면으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허 전 회장은 26년 간 4천470시간 봉사활동을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한적 충북)가 4일 2016년 시무식을 겸해 서청주IC에서 톨게이트 모금에 나섰다. 모금행사에는 성영용 한적 충북 회장, 최현복 신임 사무처장 등 임직원과 봉사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톨게이트모금은 적십자봉사원·임직원들이 서청주IC와 청주IC 2개소에서 오는 31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한적 충북은 도민들이 1년에 한 번 내주는 적십자회비로 운영되며 적십자회비는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