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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신여고 "희망나눔 천사학교 됐어요"

충북적십자사-일신여고 협약
학생 56명 용돈 아껴 이웃돕기 기금 마련
도내 271개교·7천200여 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6.05.09 18:44:22
  • 최종수정2016.05.09 20:05:29

9일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이성규 일신여자고등학교장과 학생들이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충북일보=청주]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가 올해 첫 희망나눔 천사학교가 됐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와 일신여자고등학교는 9일 일신여고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이성규 일신여자고등학교장과 학생 56명이 참여했다.

희망나눔 천사학교는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만들기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며 학생들의 기부금액은 부모님의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신여고는 충북에서 271번째로 탄생한 희망나눔 천사학교로, 학생 7천200여 명이 '희망나눔 천사'로 참여하고 있다.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나눔과 도덕성이 중요시 되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용돈을 아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성규 일신여고 교장은 "적십자와 함께 천사학교 캠페인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진정한 인성교육을 가르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사학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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