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적십자사 충북지사 소속 적십자봉사원들은 희망풍차 결연가구 652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 인사를 전하고 1천630만 원 상당의 설맞이 구호품을 전달한다. 이번에 마련된 설 구호품은 지난해 제천 화재 참사로 경기가 침체된 제천지역에서 구입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적십자 관계자는 "희망풍차 결연가구 대부분이 친척과 교류가 없어 명절은 이들에게 몇 배는 더 외로운 날"이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명절의 따스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모인 '나눔의 온정'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두 달 간 1차 집중모금 활동을 펼친 결과, 14억7천300만 원이 모금돼 같은 기간 전국 대한적십자사 14개 지사 가운데 목표 대비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위를 기록한 제주지사 80.3%와도 13%p 이상 앞선 수치다. 지로용지 모금액이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전년 동기 모금액 11억4천만 원 대비 3억3천300만 원 증가한 금액이기도 하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기업·독지가의 고액기부 참여와 함께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의 남다른 노력 등 지역에서 두텁게 다져진 신뢰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기부시장에 대한 불신·젊은 층 참여 저조 등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적십자사 충북지사의 2018년 목표 모금액은 15억7천만 원으로, 현재 모금액에 1억여 원 모자란다. 순수 지로용지를 통한 참여율은 목표 대비 60%에 그치고 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집중모금기간 중 참여한 도민과 지로용지 배부·참여 안대 등 고생해준 공무원, 이·통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금액은 2차 모금기간 중 반드시 달성해 도내 취약계층과 지역 읍·면·동 단위 봉사회 활동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2차 회비모금은 오는 15일부터 4월 말까지로, 집중모금기간 중 미참여한 가구주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로용지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의 '2018년 RCY지도교사 전국협의회 총회'가 17~18일 충주 수안보에서 열린다. 첫날인 17일 행사에는 전국 RCY 지도교사 90여명을 비롯해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 내외빈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열정적으로 RCY 학생들을 이끌어준 지도교사 전국협의회 임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 개회사, 격려사, 환영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용숙 RCY지도교사 전국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의 싹을 가꾼다는 생각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서 회장도 "청소년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고, 그들을 무시하는 곳엔 희망이 없다"며 "지금껏 RCY 학생들을 훌륭히 성장시킨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힘써달라"고 지도교사들에 인사를 전했다. 손님을 맞게 된 김경배 충북지사 회장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를 이끄는 지도교사야말로 진정한 스승"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청소년들과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번 총회는 지역별 RCY의 활동 보고와 올해 계획 발표, RCY 발전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RCHC)의 충북 6·7호 회원이 잇따라 탄생했다. RCHC 충북 6호 회원에는 이두영 CJB청주방송 회장 부인인 곽희순씨, 7호 회원에는 김민호 ㈜원건설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전국에서 각각 69호와 74호 회원이다.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곽희순 회원 부부와 김민호 회장 부부,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김승희 전 지사부회장, 김기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곽 회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관은 많지만, 적십자는 지난해 도내 수해 등 큰 재난이 일어났을 때 지역사회를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호 회장도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하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고 들었다"며 "그분들과 직접 함께하기는 어렵지만, 적십자가 대신해 소외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RCHC에 가입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나눔에 동참해준 두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RCHC는 1억 원 이상의 고액을 일시나 5년 약정으로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6년 9월 창립돼 현재 충북 7호, 전국 81호까지 가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기업·기관들의 사랑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향하고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5일 "㈜네패스, 진천 익명의 독지가, 도의회 등 행정기관에서 '2018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지역 나눔 실천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십자 특별회비 5천만 원을 전달한 ㈜네패스는 마법노트 등 독특한 협업 문화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나눔 기업이다. 이병구 ㈜네패스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갖게 된 철학이 있다"며 "지금까지 기업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 지역사회에 환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나눔, 미래를 위해 투자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십자 회비를 통해 지역사회에 갚고, 나누는 기회를 얻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진천의 한 독지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최근 기부문화의 어두운 전망을 두고만 볼 수는 없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2월 11일까지 한 달간 서청주IC에서 톨게이트 모금을 한다. 모금은 흥덕지구 소속 봉사원들이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요금 정산로 2~3개 출구에서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길을 기원하며 요금을 정산한 뒤 잔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금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적십자사 이윤영 홍보대사가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에 진행된 톨게이트 모금은 여행객들에게 적십자 모금활동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유난히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1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18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청주시청과 시의회에서 각각 열린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적십자에 항상 감사드리며 모금된 적십자회비가 도민을 위해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도 "적십자회비가 많이 모금돼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열정적인 봉사 활동으로 청주시와 시의회가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일 2018년도 시무식 행사로 빵나눔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허부자 사무처장과 전 직원 등이 참여해 머핀, 앙금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은 "지난해 유독 도내에 슬픈 일들이 많았지만, 무술년 새해에는 도민과 적십자사 직원 모두 행복한 나눔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와 충주에서 빵나눔터를 운영하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직접 제빵체험을 한 뒤 어려운 이웃에게 만들어진 빵을 전달하는 빵나눔 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등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구호복지팀(043-230-8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의 성금 후원을 받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로 변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주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크리스마스 선물 1천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2017년 나눔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적십자사는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증가한 위기가정과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미흡한 점을 고려해 청주시와 옛 청원군이 통합돼 생긴 도농복합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먼저 21일에는 지사 강당에서 SK하이닉스 임직원 12명과 적십자사 직원 8명, 적십자 봉사원 10명 등이 모여 가구별 5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작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일주일여간 청주 4개 지구 취약계층 200가구에 직접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 제작에 참여한 박완복 SK하이닉스 다솜바리 봉사단장은 "선물이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SK하이닉스가 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한 성금 1억 원으로 마련된 4가지 사회공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앞으로도 '거동불편 노인 실버카 지원', '축복받는 초경맞이', '미래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성탄절을 맞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마련한 75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을 도내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한다. 적십자사의 후원기구인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선물은 도내 220세트(전국 5천세트)로 90세트는 노인용 발열내의·방한모자 등 겨울철 생활용품, 130세트는 청소년용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POP카드로 구성됐다. 심재분 충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은 19일 임헌예 위원과 함께 청주시 개신동의 한 조손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랑의 선물을 전달받은 해당 가정은 고등학교 재학 중인 손자와 중학생 손녀를 둔 조손가정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29일까지 적십자봉사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모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지역사회 환원이 이어지며 기부 문화 확산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SK하이닉스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이날 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일우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과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 SK하이닉스의 기부에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해 지사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1억 원 동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적십자사 충북지사 명예의 전당에 누적 기부금액 1억 원 이상인 기업으로서는 한국도자기㈜, ㈜충북소주, ㈜한국종합건설, ㈜신한은행 등에 이어 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SK하이닉스가 기탁한 1억 원은 오는 21일 'SK하이닉스 나눔산타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장으로 실버카 지원, 축복받는 초경맞이, 미래드림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작은 도움의 손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금성개발㈜도 '2018년 적십자 특별회비'로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석명용 금성개발 부회장은 "적십자의 희망풍차 프로그램에 매력을 느껴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을 발굴해 도움을 주는 적십자봉사원들의 노고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십자를 믿고 기부하는 만큼 소중하게 사용해달라"고 덧붙였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업들 덕분에 적십자의 사업이 훨씬 다채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후원자들의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투명성을 항상 우선에 두고 매사 임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충북 5호가 탄생했다. 삼보종합건설 유봉기 대표다. 유 대표는 5년 동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약정 회원으로 전국 65호, 충북에서는 다섯 번째로 RCHC 회원이 됐다. 유 대표의 RCHC 가입식은 11일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전문기관인 적십자이기에 기부금을 어떤 기관보다 투명하게 잘 써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은 당연한 일"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기부를 결정한 유봉기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명예의 전당 RCHC란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리더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현재 RCHC 충북 회원은 유봉기 대표를 비롯해 1호 김경배 지사회장, 3호 강석종 산미새마을금고 대표이사, 2·4호 익명 등 다섯 명이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7월 도내에서 발생한 수해 당시 즉각적인 구호 활동을 벌이고, 헌신적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재난대응 민관협력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게 됐다. 시상식은 30일부터 2일간 행안부 주최로 문경 STX 리조트에서 열리는 중앙·지역민관협력위원회 합동 워크숍에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재난구호봉사기관으로서 갑작스러운 재난에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인정해주니 무척 영광"이라며 "항상 어려운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취약계층 생계지원 및 재난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는 적십자회비 모금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부터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모금 목표액은 15억7천만 원이다. 적십자회비는 납부 편의 등의 이유로 지로 용지에 인쇄돼 배부되나 강제성 없이 희망자만 후원에 동참하면 된다. 모금 대상은 25세 이상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단체 등이다. 만 25세 미만, 75세 초과 세대주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주는 모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십자회비 세대주 기부권장금액은 1만 원으로, 개인 사업자는 3만 원 이상, 법인은 5만 원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후원 희망자는 지로용지를 통해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가상계좌·인터넷·스마트폰 QR코드·편의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 참여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지역에서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도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전액 사용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신나게 봉사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연차대회가 13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1일 공식 취임한 김경배 30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개최됐다. 김 회장은 취임 직후 취임식을 고사해왔다. 봉사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직원들과 봉사자들의 권유로 취임 40여일 뒤 열리는 연차대회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김경배 회장의 취임식 및 연차대회에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회장을 비롯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류정섭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사장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충북적십자사의 연중 최대 행사인 만큼 수백여명의 봉사자와 유공자 등도 함께 참석했다. 김경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로 젊은 날을 모두 바친 노란 조끼의 봉사원들과 적십자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빛이 나는 것 같다"며 "지난여름 도내에 내린 수해 당시 적십자 봉사원들의 자원봉사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작은 변화가 큰 기적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투명한 운영과 모든 구성원의 단합과 화합으로 도민 신뢰를 받고,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지사로 재탄생하겠다"며 "112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고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선임증과 적십자기를 전달받기도 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김경배 회장은 10여년간 충북적십자사 상임이사와 부회장에 역임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왔다"며 "신임 회장을 필두로 충북지사가 도내 적십자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이 끝난 뒤 2부 연차대회에서는 홍보대사 위촉, 포상 및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홍보대사에는 이윤영 CJB청주방송 아나운서가 위촉됐고, 적십자포장 79명을 비롯한 정부포상 8명·회장표장 276명·도지사 표창 29명·지사회장 표창 521명 등 모두 913명이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민포장 최인석 서청주적십자봉사회,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신영자 연수적십자봉사회, 적십자포장 봉사상 금장 박종규 충북도의회 의원, 홍보사업유공 본보 강준식 기자 등 25명이 대표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축하 화환이 아닌 후원금을 모금해 3천895만 원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후원금은 희망풍차 결연가구·결식아동·따듯한 겨울나기 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부족하고 미진한 부분들은 작은 변화를 통해 차츰차츰 개선해 나가겠다"며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