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지사 2층 휴암홀에서 '30대 김경배 지사회장 취임식 및 연차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류정섭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지역 인사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적십자사는 이번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후원금을 받아 저소득층에 겨울 외투를 선물할 계획이다. 식전공연으로는 3년째 적십자사 홍보대사로서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소리창조 예화의 연주가 펼쳐지고, 행사 사회는 홍보대사로 위촌된 CJB 이윤영 기자가 맡는다. 행사 1부는 취임식, 2부는 연차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정부포상 37명, 적십자포장 79명, 회장 표창 267명·24개 기관, 지사회장 표창 521명 등 913명·24개 기관을 대표해 27명이 표창을 수상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21일부터 연탄봉사를 시작, 오는 11월 4일까지 도내 220가구에 3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모두 6만6천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의 가속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우려해 RCY는 물론 적십자 봉사원을 총동원해 지난해보다 2만6천100장의 연탄을 추가로 전달한다. 먼저, 지난 21일 RCY단(회)원과 22일 풍년적십자봉사회, 26일 다사랑적십자봉사회, 29일 청주적십자봉사회의 연탄봉사에 이어 30일 흥덕지구협의회에서는 2천400장의 연탄봉사를 끝마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풍년적십자봉사회 소속 이민숙 봉사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연탄을 하루빨리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급하다"며 "손발은 물론 콧속까지 까매졌지만, 연탄 봉사는 추운날 해야 맛이 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앞으로도 각 지역에 있는 RCY단(회)원과 적십자 봉사원을 동원해 도내 취약계층의 차가운 마음을 녹일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 연탄을 전달받는 가구는 청주 85가구, 충주, 19가구, 제천·단양 41가구, 음성과 보은 각 14가구, 괴산과 진천 각 9가구, 증평 6가구, 옥천 10가구, 영동 13가구 등 300가구며, 각 지역 주민센터의 추천이나 봉사원의 실태조사를 통해 선별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소년 응급처치' 수료증을 가진 충북지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지난 28일 청주 무심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51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다. 이번 경연대회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포함한 위급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응급처치 지식과 기능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에는 도내 34개교 42개팀에서 선수 210명, 지도교사 49명이 참가해 그동안 배운 응급처치술을 뽐냈다. 행사에는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유영한 충북도교육청 체육보건안전과장, 박종규 충북도의회 의원, 윤석성 RCY충북위원회 RCY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김경배 지사회장은 개회사에서 "바쁜 학교생활 중에서도 틈틈이 배우고 익힌 응급처치술을 뽐내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의료인이나 소방대원들만의 일이 아닌 여러분일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대회에 임해 좋은 결과를 가져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대회는 영동 부용초등학교, 보은중학교, 보은여자고등학교B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 대한적십자사 회장상과 우승기를 받았다. 박설희(부용초 5년)양은 "RCY에 가입하자마자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수업이 끝난 뒤와 주말까지 아끼지 않고 매일 연습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한 보은중학교의 김관영(1년)군은 "내년에도 분발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이연진(보은여고 1년)양은 "지난해 우리 고등학교가 우승을 놓쳤다고 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우승을 차지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응급처치 경연대회 우승기는 3년 연속 우승을 하면 우승 학교 및 단체에 영구보관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김경배(㈜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사진)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 부회장이 30대 신임 지사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27일 합의 추대된 김 신임 회장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의 인준을 거쳐 공식 취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9월 30일까지다. 취임식은 충북적십자사 연차대회가 열리는 오는 11월13일 오후 2시 충북지사 2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었다. 또 지난 2003년에는 한건복지재단을 설립해 사회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충북도 도민대상,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건강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요." 26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뜻깊은 시간이 열렸다. 조손가정 우수 손자녀에게 지원되는 징검다리 사랑네트워크 장학금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26명의 학생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 중 지난 2012년부터 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은 윤지민(여·12)양. 윤양은 할아버지, 3살 터울 언니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이다. 윤양이 처음 적십자와 인연을 맺을 때 윤양의 표정은 무표정 그자체였다. 거동이 불편해 침대에 누워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서툰 손에 자라다 보니 웃을 일이 별로 없던 탓이다. 처음 윤양을 마주한 원종연 봉사원은 "아무 감정 없다는 표정으로 앉아있던 아이들이 얼마나 마음에 걸렸는지 모른다"고 회상했다. 윤양도 "적십자 봉사원들이 처음 집에 방문했을 때 낯설고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런 윤양이 시간이 지나자 점차 밝은 모습으로 변했다. 지속해서 찾아와 도움을 주는 원종연·장청자 봉사원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었다. 두 봉사원도 윤양의 가족들을 봉사가 아닌 실제 가족을 대하는 것처럼 대하는 모습이었다. 원 봉사원은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졌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며 애정을 보였다. 윤양은 두 봉사원과 충북적십자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할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며 어린 나이에도 가족을 생각했다. 이어 "커서 오보에 연주가가 되고 싶다. 나중에 꿈을 이루면 적십자사에서 음악 봉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양이 받게 된 '징검다리 사랑네트워크 장학금'은 대한적십자사 본사 특별봉사자문위원회와 충북지사 특별봉사자문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기금을 고등학생·중학생·초등학생에게 각각 50만 원·30만 원·20만 원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도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학생 30명에게 '사랑의 우수리 기금' 4천450만 원을 지원한다. 사랑의 우수리 기금은 충북지역 교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우수리(1천 원 미만의 자투리)를 모아 조성된 것으로 의료비 지원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4번째인 이번 지원으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각각 50만~200만 원의 의료비가 전달된다. 충북적십자사는 지원 요청자 상황에 따라 상반기 22명, 하반기 8명으로 나눠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학생들은 질병관리본부의 희귀질환헬프라인에 등록된 질병을 앓고 있으며, 일선 학교를 통해 모집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한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31일 퇴임했다. 성 회장은 이날 오후 충북적십자사 휴암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임기를 다 마치고 떠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다"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해준 직원과 봉사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전했다. 성 회장은 지난 1987년 제천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한 이후 제천지구협의회장 등을 거치며 1만7천127시간을 봉사했다. 지난 2012년 28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그는 2015년 29대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건강 문제 등 개인상의 이유로 회장직 사직 의사를 밝혔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신임 회장 선출 전까지 김승희 부회장이 회장 업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임기를 1년여 남겨둔 성영용 29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충북적십자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9대 회장으로 취임한 성 회장은 개인상의 이유로 지난 22일 회장직 사의 의사를 밝혔다. 사직 이유로 건강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성 회장은 오는 31일 사임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 선출 전까지 김승희 부회장이 회장 업무를 대행한다. 충북적십자사는 성 회장 사임 이후 상임위원회 회원 등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 후보자 검증 등을 거쳐 신임 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신임 회장 후보가 다수일 경우 2인 이내로 압축, 상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사의 표명에 따라 성 회장은 오는 31일 사임할 예정"이라며 "절차에 맞게 신임 회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경선으로 재선출 선거까지 벌인 끝에 상임위원회 위원 16명 중 9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같은 해 8월 총재 인준을 받은 성 회장의 임기는 3년, 오는 2018년 8월27일까지 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신임 사무처장에 허부자(사진) 혈액관리본부 정보관리실장이 임명됐다. 허 신임 사무처장은 지난 1985년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에 입사해 33년간 적십자사에 몸담았다. 혈액회계에서 주로 근무한 허 신임사무처장은 정보관리실장을 역임하며 지사 기본 시스템 구조를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허 신임사무처장은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혈액관리본부 정보관리실장 등을 거쳐 지난 1일자로 사무처장으로 발령받았다. 앞서 사무처장으로 근무한 최현복 사무처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병구(오른쪽) ㈜네패스 대표이사가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17 적십자 특별회비'로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의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시가 적십자 인도주의 사랑 실천과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데 동참하고 적십자회비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성영용 대한적십자 충북지사회장, 김헌숙 대한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장 등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조 시장은 "각종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사업 전개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적십자회비는 다음 달 30일까지 2차 모금이 진행된다. 모금기간과 상관없이 오는 11월30일까지 상시 납부할 수 있다. 적십자회비 모금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043-230-868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4일 오후 2시부터 '충북지사협의회 31차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한두 이임 회장과 김문식(58·사진) 취임 회장의 이취임식과 충북도지사 표창 등 87명에게 표창 수여식, 공로패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이취임식에 앞서 열릴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한다. 이날 취임하게된 김문식 회장은 남들적십자봉사회 소속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충북지사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해 심리적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AI전담 찾아가는 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적십자사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AI 가금류 살처분에 동원된 공무원과 AI 피해 농가 당사자 등의 심리적 치료를 위해 AI가 발생한 6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심리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AI전담 찾아가는 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 지역은 음성(~8일), 진천(11~15일), 괴산(18~22일), 충주(2월1~5일), 옥천(2월8~12일)이다. 청주 지역에서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충북적십자사를 방문하면 된다. 충북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재난 경험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가 27일 강당에서 청주시와 진천·괴산·증평군 지역 적십자봉사원을 대상으로 수혜자 맞춤형 결연 봉사활동을 위한 결연활동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저소득 조손가정에 쾌적한 화장실이 생겼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8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사는 조손가정 정모(72) 씨 집 화장실을 신축해줬다. 정씨는 노령연금과 가끔 트럭운전으로 돈을 벌어 아내 최모(70) 씨와 중·고등학생 손자 3명과 함께 살고 있다. 최근 최씨가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출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어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졌다.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해 불편을 겪던 중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원지구협의회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 충북적십자사에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 충북적십자사는 긴급지원금(징검다리사랑네트워크 주거환경개선 지원금) 700만원을 지원해 4주간 공사를 거쳐 화장실을 신축했다. 장문희 서원지구협의회 회장은 "그 동안 낡고 오래된 화장실에서 비위생적인 생활로 힘들었을텐데 주거환경개선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씨는 "변변한 화장실이 없어 손자들이 많이 불편해 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깨끗한 화장실이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