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21일 제295회 정례회에서 채택해 충청북도에 제출했다. 김윤희의원 외 7명의 군의원은 "2천30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75.2%의 고용률 및 지역내 총생산이 6조 원으로 도내 2위인데도 공업에 비해 농업분야가 상대적으로 위축돼 이 사업의 유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음성군의 강점인 편리한 교통망 및 최근 설치가 확정된 LNG 발전소의 열에너지 활용 등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농업관련단체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군민서명운동 및 결의대회 개최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 조천희 부의장이 14일 한국생활자치연구원이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2017 한국생활자치대상 기초의원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활자치연구원은 지역사회 및 행정혁신 등 생활자치 분야에서 지역문제를 주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객관적 검증 및 평가를 통해 조천희 부의장을 기초의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천희 부의장은 음성군의회 제6대·제7대 의원으로서 군민의 불편 사항 해소와 지원을 위해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조례안',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안', '음성군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평소 열정적인 의정연구 활동과 소신 있는 의정철학으로 민정현장을 방문해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다. 또한 2014년 및 2017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2015년 및 2017년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음성군 살림에 꼭 필요한 예산을 조정하고, 집행부의 행정처리 결과에 대해 시정 또는 조언을 통해 음성군정 발전에 기여하는 등 탁월한 의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천희 부의장은 "맡은 바 소임을 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쁨과 함께 책임감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군민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결 같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동완 음성군의회 의원은 11일 열린 제295회 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성본산단 대출계약서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이번 성본산단 대출계약이 △지분 외 보증행위 금지 지시 위반 △40%의 입주기업 확보 후 진행하라는 지시 위반 △사전 의회 결의 절차 위반 △특혜 계약 임의 체결 등을 이유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이날 한 의원은 성본산단 대출계약에 근거해 현재 사업지의 토지주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토지대금의 집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음성군의회가 성본산단측에 899억 원의 보증을 동의한 사실이 있지만 당시 집행부가 음성군만이 보증서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며 "음성군만 성본산단 사업에 보증선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누구도 성본산단의 대출보증을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집행부가 제시한 성본산단 대출계약서는 대출보증을 서고도 일체의 담보확보가 없으며, 동 사업의 담보확보를 위해 음성군의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도록 약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한마디로 최악의 불공정계약이며 음성군은 결과적으로 동 사업에 대한 위험을 모두 떠안은 것이기 때문에 집행부의 약정행위는 음성군의회 의원이 전원 동의해도 체결할 수없는 계약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러한 불공정한 동업계약을 특정건설사들을 위해 체결하고 두 달이 넘도록 의회에 보고하지 않고 집행이 이뤄지고서야 이번에 공개한 것"이라며 "집행부의 이러한 불법행위는 분명하고 명백한 범죄행위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음성군 관계자는 "한동완 군의원이 근거를 들어 주장하는 성본산단 대출계약서 무효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40%의 입주기업 확보 후 진행하라는 지시에 대해선 "산업입지 및 개발법 시행령 30조에 따르면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30% 이상이고 착공 후에 선분양 하도록 되어 있는데 사업시행자가 낸 사업계획서에 착오가 있었던 같다"고 해명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 이상정 군의원이 8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갑질 논란에 대해 체육회 사무국장의 경질과 이필용 군수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과 사무국장 해임 결의안도 검토하자고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음성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5차 본회의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이상정 군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이필용 군수는 이번 사태의 최종책임자로서 공식사과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사무국장을 경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과 사무국장 해임 결의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총체적 갑질행위, 인격모독, 인권침해, 폭언, 욕설, 해고 겁박, 얼차려, 핸드폰 회수 등 상상 이상이였다"며 "당사자인 사무국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이 의원은 "반기문 마라톤 행사에서 사무국장의 전횡에 의해 행사가 파행으로 진행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도 약속했었지만 또다시 사무국장의 전횡에 의해 다올찬 산악자전거대회도 작년의 반기문 마라톤처럼 파행 졸속으로 진행된 것이 확인됐다"며 "공식적인 업무에서 결정적인 과오를 반복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현재,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갑질 논란은 직원에 대한 다수의 부당노동행위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에 특별근로감독을 받고 있으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음성군이 별도로 마련한 사무실에서 사무국장과 분리 근무하고 있다. 음성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자체감사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성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14명은 음성노동인권센터와 함께 지난달 30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체육회 갑질 횡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증언으로 그동안의 갑질횡포에 대해 폭로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사무국장은 "일부 직원 규정 위반, 욕설 문제 등은 인정하지만 지도자들이 원인제공한 측면도 있다"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수업거부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1일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9일간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위원장에 한동완 의원, 간사에 우성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군정 전반에 관한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군형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을 위한 미래지향적 군정 추진을 촉구하고 부진하거나 문제점 있는 사항은 보완·개선하도록 요구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주요감사 사항은 △각종 공사 및 용역 추진사항 △의정활동 지적사항 조치내역 △예산관련 집행 및 반환금 사항 △소속 행정기관 및 하부 행정기관 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감사특별위원회가 요구하는 분야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방법은 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 관계공무원 출석을 요구 1문1답식의 질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하며 필요시 감사대상 현지 확인, 관계인 출석 증언이나 진술 등으로 실시한다. 한동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2017년도 음성군정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음성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기관을 성실하게 감사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우성수)가 보고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보고서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당초예산보다 622억원을 증액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 구축 4억1천600만 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4억8천900만 원, 치매안심센터 설치비 8억500만 원 등의 사업예산이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확정됐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삭감한 사업으로는 '백야수목원 풍차, LED설치사업' 외 2건이다. 총 사업비 18억 5천만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들은 예산액 조정사유를 들어 예비비로 재편성됐다. 군의회 관계자는 "사업투자의 우선순위, 지방재정의 건전성, 자원배분 및 투자의 효율성을 감안해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24일 개회해 다음달 1일까지 9일간 제292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음성군에서 당초예산보다 617억 2천 600만원(일반회계 531억 6천 600만 원·특별회계 85억 6천만 원)을 증액 편성해 제출한 2017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그리고 산업단지 등의 개발로 인해 음성군의 채무보증 사례 및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성군의 보증채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동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음성군 보증채무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 모두 4건의 조례안 및 5건의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의회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타 자치단체의 우수시설을 견학함으로써 의원의 견문을 넓히고자 횡성군 친환경급식센터와 귀농귀촌지원센터, 횡성군 인재육성관, 정선군립병원, 정선아리랑시장 등을 비교 견학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 윤창규 의장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19일 증평군의회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군에 생수 및 컵라면 등 수해복구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지난 16일 충북 지역에 내린 폭우로 충북 지역 4∼5개 시·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 가능성이 거론될 만큼 그 피해가 컸으며, 증평군 역시 평균 227mm의 폭우로 하천 제방유실 1곳, 주택침수 31건, 농경지 유실 및 매몰·침수 170ha, 도로유실 및 침수 25건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상당했기 때문이다. 윤창규 의장은 "이번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착잡하고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복구되어 농민과 주민들의 어려움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증평군의회 연종석 의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인적, 물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지금 음성군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 김윤희 의원이 발의한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안이 가결됐다. 이 조례에 따르면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와 추진체계, 주요 정책과제, 연도별 추진계획 등 수립 추진해야 한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 업무의 효율성 및 책임성을 증진하기 위해 여성정책 담당부서를 설치 할 수 있고, 장애인·임산부·노인·아동 등 보행 편의, 대중교통의 안전성,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 도시기반시설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이밖에도 여성의 취업·창업 활성화, 가족친화 공동체 조성 지원,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증진, 지역특성화 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설치,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의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조례는 8월초순께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제29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 최대 화두였던 가축사육거리제한 강화 조례가 결국 상정조차 못하고 무산됐다. 이 조례는 다음달 임시회를 소집해 열릴 계획이지만 이 기간 축사 신축 및 증축 접수가 한꺼번에 밀려들 전망이여서 급증하는 집단민원에 음성군이 난처한 입장에 서게 됐다. 축종에 관계없이 800m로 거리를 제한하는 가축사육거리제한 조례 개정안을 반대하고 있는 한우협회 음성군지부가 22일 음성군에 제안서 제출했다. 이 제안서에는 기존 거리제한 200m에서 100m 늘린 300m로 하고, 20%로 제한되어 있는 증축 범위를 40%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 증축에 관해서 집단민원 발생시에는 사업포기를 하겠다는 단서 조항도 포함됐다. 한우협회 음성군지부는 이번 회기 의회 상정을 막기 위해 지난 21일 군의회를 항의방문해 800m로 거리제한을 대폭 강화하는 것에 반대 의견을 밝히고, 협의를 통해 마련된 조례 개정안을 의회에 상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집회신고하고 강경대응 태세를 예고했다. 김명길 음성군지부장은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의 입장을 담은 최종 제안서를 음성군에 제출했다"며 "이번 의회 회기 내에 제안한 내용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지 봐서 향후 한우협회 집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음성군 관계자는 "일단 음성군의 입장은 800m로 원안 그대로 이지만 한우협회측의 제안서가 접수됐기 때문에 반영 여부를 검토해 봐야 한다"며 "이 제안서 검토로 인해 이번 의회 회기 내에는 사실상 상정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29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축사육거리제한 조례 개정안 상정이 무산됐다. 이 조례 개정안은 다음달에 열릴 임시회에서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의 제안에 대한 반영 여부를 검토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무극중학교 학생회 임원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무극중학교 학생들은 1일 청소년 의원이 되어 학교 복지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했다. 신원준, 이채영 학생은 각각 '급식시간의 질서유지'과 '불건전한 애정행각'을 주제로 2분 발언을 발표했다. 이어 체육시간 1시간 전·후에 체육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한 '체육복 착용시간 조정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찬반토론 결과 가결했다. 또한,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개발하기 위한 동아리 활동 공간이나 조별 과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방하도록 제안한 '특별실 개방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한편, 군 의회는 다음주 동성초등학교, 대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성본산업단지 대출보증 증액 동의안이 진통끝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성본산단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오는 7월부터 곧바로 보상절차에 돌입하고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17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윤창규 의장은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을 재상정하고 거수표결에 부쳤다. 이날 임시회 3차 본회의에는 우성수 의원을 비롯한 8명의 군의원이 모두 출석했다. 표결결과는 예상대로 찬성 5명, 반대 3명으로 과반 이상 득표해 당초 540억원이었던 보증금액을 음성군이 899억원을 서 줄 수 있게 됐다. 찬성 군의원은 윤창규 의장, 남궁유·조천희·우성수·김윤희 의원 등 5명이고, 반대 군의원은 이대웅·이상정·한동완 의원 등 3명이다. 지난 15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우성수 의원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반대 의원 3명이 본회의장을 퇴장하면서 의결에 필요한 정족수 부족으로 미의결처리된 바 있다. 이번 성본산단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은 음성군이 20%, 민간 참여자가 80%를 출자해 설립한 성본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조달할 2천700억원 중 900억원(총 분양수익금 4천498억원의 20%)에 대해 음성군이 매입확약 및 보증채무하는 구도로 변경하고자 음성군의회의 동의를 받기 위한 것이었다. 이 동의안에 대한 논란은 대출금액 2천700억원의 20%인 540억원이 아니라 총 분양수익금 4천498억원의 20%인 899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음성군이 서는 것에 대한 의견차때문이다. 윤창규 의장은 "이번 동의안 통과로 성본산단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더이상의 논란없이 성공적인 조성과 분양을 위해 모두 힘을 모을 때"라며 "앞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해 성본산단에 입주할 우량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본산단은 대소면 성본리와 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원 197만5천543㎡(59만7천602평) 토지면적에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총 면적의 71.1%가 분양면적이며 그 중 60%가 매각이 되면 대출금은 모두 상환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540억원에서 899억원으로 증액해 보증을 서주는 내용이 담긴 음성 성본산업단지 미분양용지 책임분양 변경 동의안이 또 연기됐다.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 음성군 성본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출자법인이 사채를 발행하거나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경우 그 상환을 의회의 의결을 얻어 보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일명 성본산단 조례안이 음성군의회 의원 8명 가운데 찬성 5명 반대 3명으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증액된 보증금액에 대해 음성군이 보증을 서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가 성본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시행사측이 요구하는 899억원에 대해 군이 보증을 서주는 성본산단 미분양용지 책임분양 변경 동의안을 같은 회기 내 표결에 부쳐 처리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상정하지 않았다. 이에 15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었으나 또 연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임시회 본회의장에는 우성수 의원을 제외한 7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안건처리를 위해선 5명 이상의 의원들이 참석해야 한다. 이날 윤창규 의장은 음성 성본산단 미분양용지 책임분양 변경 동의안을 상정했다. 이때 지난 제288회 임시회에서 성본산단 조례안에 반대했던 이대웅·이상정·한동완 군의원이 본회의장을 빠져 나오면서 정족수인 5명을 채우지 못해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음성군의회는 우성수 의원이 참석할 수 있는 회기 내 날을 잡아 안건을 다시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동완 음성군의회 의원이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음성군과 성본산단시행사측이 협약한 업무협약으로 음성군의 산단행정이 지속적으로 성본산단 시행사업자들에 의해 농락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5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 의원은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분양가격을 4천498억원으로 산정한 부분"이라며 "2천700억원을 투자해서 4천498억원에 분양한다면 이윤율이 60%라는 것인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0조 제2항에 따른 적정이윤을 11%로 한다고 강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의원은 "어떠한 법률을 근거로 60%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인지 밝혀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한 의원은 "행자부에서 투융자심사를 받을 당시 지분외에는 보증서서는 안된다는 것을 음성군의 의회 의원들과 담당 공무원들은 모두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음성군 집행부가 이런 모든 것을 중앙의 사업승인기관의 지침과 지시를 어기고, 지분외에 보증을 서자는 것은 집행부가 의회와 함께 직권남용의 공범이 되어 달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달 24일 음성군 성본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출자법인이 사채를 발행하거나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경우 그 상환을 의회의 의결을 얻어 보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성본산단 조례안을 제288회 임시회에 상정해 군의원 8명 가운데 찬성 5명, 반대 3명으로 899억원에 대해 보증을 서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성본산단 반대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협)는 "음성군의회가 899억원에 대한 대출 보증을 의결한다면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 있으면 물을 것"이라고 성본산단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 부결을 촉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결산검사위원들의 수당을 1일기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군의회 회의록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 '음성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례 제10조(수당의 지급)에 따른 별표2에서 기존 10만원인 하루 수당을 15만원으로 올리는 게 변경된 핵심 내용이다. 이 조례개정안은 이대웅 의원을 대표로 한동완, 김윤희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군의회는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음성군 회계과의 반대 의견을 접수 받았지만 원안대로 의결했다. 군은 의회에 제출한 반대의견은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및 실비보상비 지급 등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충북 도내 결산검사 수당은 충북도 13만원, 시·군 10만원이란 점"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이대웅 의원은 "현행 유지 의견이 있지만 현실여건에 맞게 조정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을 위촉해 결산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이 밖에 제3조(선임방법 및 절차) 규정에서 '군수가 추천하는 자로 할 수 있다'는 조항은 삭제 조치됐다. 음성군의회에서 의결된 이 조례개정안은 충북도의 관계 부서의 절차를 거쳐 군보에 게재되면 발효된다. 한편, 음성군결산검사위원회는 지난달 5명의 위원이 결산검사를 실시했으며 공휴일을 포함한 20일 간의 수당을 지급 받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