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생활체육회는 16일 올 한해 충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린 '2015 충북생활체육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충북생활체육 대상'은 보은군생활체육회 이종환 회장과 충북도배드민턴연합회 박주열 회장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진혁 주임과 충북도탁구연합회 김연희 회장, 충북도궁도연합회 장일우 사무국장이 수상한다. 국민생활체육회장상 수상자는 증평군생활체육회 연기정 이사와 괴산군생활체육회 이정연 지도자로 결정됐다. 도지사상은 청주시생활체육회 이상민씨와 제천시그라운드골프연합회 류인배 회장을 비롯한 12명이, 도의회 의장상은 영동군생활체육회 김영민 지도자 등 3명이 받게 됐다. 우수동호인클럽에는 충주시강변파크골프클럽(회장 권혁진)과 옥천군정구클럽(회장 김병기), 청주내덕해오름국학기공클럽(회장 김옥자), 청주느림보마라톤클럽(회장 임사일)이 각각 뽑혔다. 우수회원단체장에는 영동군생활체육회 김석열 회장과 충북도축구연합회 김관섭 회장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단양군생활체육회 박찬호 지도자 등 우수현장지도자 8명과 종목별동호인육성유공자로 음성군씨름연합회 강영훈 회장 등 13명이 각각 '충북도생활체육회장상'을 받는다.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언구 도의장,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생활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10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11차 이사회를 열고 이달 중순께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의결했다. 통합추진윈워회 위원은 충북도 추천인사 3명과 도 체육회 4명, 도 생활체육회 4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2월 통합체육회가 발족된다. 충북체육회는 통합체육회 조직 구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충북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에서 가장 큰 관심은 통합체육회의 살림을 맡게 될 초대 사무처장을 누가 맡게 되느냐는 것이다. 현재로선 후보군에 한흥구 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송석중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 사무처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통합체육회의 조직을 신속하게 정비, 안정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사무처장은 초·중·고교시절 태권도 선수 활약 등 전문 체육인 출신이라는 점이 '첫 통합 사무처장'의 상징성에 어울린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두 사무처장은 모두 이미 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냈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두 사무처장이 배제되고 충북도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 관행이 이어질 거라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며 "내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과 전국체전을 고려해 당분간 2처장 체제로 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충북체육회 이사회에는 이시종 충북체육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이 예정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내달 통합 업무를 실질적으로 담당할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통합 체육회 출범 시기를 내년 2월로 앞당겨 달라는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앙 차원의 통합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전국 각 지자체의 통합이 늦어지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정부의 이런 방침에 충북도와 체육단체는 통합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국 각 시·도 통합체육회 회장은 시·도지사가 맡는 방안이 유력한 만큼 통합 체육회 조직 구성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우선 내달 중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통합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위원회는 11인 내외로 이뤄지며 충북도 체육과, 도체육회, 도생활체육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 구성에 앞서 '통합실무추진단'은 조직 구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다른 시·도의 통합 체육회 조직 개편 방안 등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통합에 따른 갈등으로 '한지붕 두 가족'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무처장 선임과 운영 등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한 명의 사무처장을 두고 밑에 차장을 두거나 두 명의 사무처장으로 운영한 뒤 통합 체육회가 완성되면 1처장제로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한흥구 충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 2월 말 임기가 끝난다. 송석중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취임한 지 4개월에 불과하지만, 임명장에 '통합체육회 출범 시'까지로 명시돼 있다. 도 입장에선 양 처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말 끝나기 때문에 통합 사무처장 선임에 자유로운 편이다. 전문 체육인 중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통합 처장에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며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추위 아직 구성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체육계 일각에선 "통합 추진이 타 지역보다 늦어지는 것 같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통합이 먼저 완료되는 3개 시·도에는 10억원씩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선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통추위가 지난 27일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업무에 착수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어린이들이 16회 '충북생활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4일부터 25일까지 괴산군 청소년수련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진천군과 맞붙은 충주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라섰다. 양 팀은 박빙의 경기를 펼쳐 제한시간내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각 팀 4번째 선수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켜 마지막 한명씩 남은 선수의 발 끝에 모든 시선을 집중시켰다.충주시의 5번째 선수가 골을 성공시킨 후 진천군의 5번째 선수가 그라운드에 서자 장내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아쉽게도 진천군의 5번째 선수는 골을 넣지 못했고 충주시 팀은 환호에 휩싸였다.이번 대회에서 충주시는 진천군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진천군은 준우승을, 공동 3위는 청주시A팀과 보은군이 가져갔다.최우수 선수상은 충주시 유호진(6년)군, 우수선수상은 진천 김재현(6년)군이 각각 차지했다. 충주시 신유중(6년)군은 총 4골을 넣어 최다득점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초등학교 팀이 6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예선 링크전(각 팀당 2게임 승점제)후 조별 1~2위 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뤘다.내년 17회 대회는 진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함께하는 건강창조! 행복창조!'란 주제로 열린 25회 충북생활체육대회가 11일 이틀 간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충청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생활체육회와 충청북도(보은군)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축구, 배구,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 17종목과 줄다리기, 팔씨름 등 민속경기 3종목 등 총 20개 종목에 11개 시·군에서 5천500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지난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 대회는 식후 행사로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및 시군 생활체육 노래자랑이 열려 화합 한마당이 마련됐다. 특히 시·군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실시해 생활체육인의 친목 도모는 물론 도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대회기간에는 각 시군 선수단과 임원들이 보은군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보은군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기관 사회단체와 지역 주민 및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원숙한 시민의식을 선보이는 등 원활한 종목별 경기 진행을 도왔다.보은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로 다시 한 번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축제의 분위기를 2015 보은대추축제 16일 개막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생활체육회가 도내 상근배치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대한적십자사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해 미 수료자 65명이 참여해 지난 1~2일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본부에서, 6~7일은 충주봉사센터에서 진행됐다.교육내용은 응급처치의 목적 및 필요성 등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시연·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상처, 골절처치(롤붕대, 삼각건)실습 등 생활체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역량강화와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안전사고·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실무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생활체육회가 오는 10일부터 2일간 보은에서 열리는 '제25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19개 종목 325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단양군은 그 동안 전국규모의 대회출전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역 내 리그 등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쌓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정구와 축구, 탁구, 검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한 바 있다.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충청북도·보은군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도내 거주하는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종목별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단양군생활체육회 황용하 회장은 "생활체육을 사랑하고 즐기는 동호인들의 페어플레이가 기대된다"며 "선수단이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 클럽대회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청주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린다.충북도생활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충북도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각 시·군 지역별 리그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가한다.축구, 피구, 족구 3종목이 진행되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 학생 중 7월까지 학교스포츠클럽 등록을 마친 자로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선발된 단일 학교팀이나 개인이 참가, 1인 1종목을 원칙으로 한다.김용명 생활체육회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배려와 나눔, 열정과 기쁨을 함께하며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은 물론 평생체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더욱 강화시키고 참여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씨름계가 엘리트, 생활체육 할 것 없이 꿈나무 육성비를 부정 사용했다가 망신을 당했다. 이번 기회에 체육단체에 대한 엄격한 감시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8일 충북생활체육회 산하 충북씨름연합회 회장 C(60)씨와 사무국장 등 전·현직 임원 4명을 사기와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도비 1억5천만원을 보조 받아 도내에서 '초등학교씨름교실'을 운영하면서 이 중 8천여만원을 임원 회식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체 사업비 중 10%를 자부담하는 규정도 어기고, 허위 사업계획서로 사업비를 부풀린 뒤 오로지 보조금만 가지고 사업을 진행한 사실도 들통났다.이들은 정부 지원금을 제돈처럼 쓰기 위해 업자와 짜고 속칭 '돌려치기' 수법을 사용했다. 홍보 현수막을 만들면서 실제 제작한 것보다 수량을 부풀린 뒤 그 차액을 광고기획사 등으로부터 현금으로 돌려받았다.앞서 엘리트 선수 지원을 위해 조직된 충북씨름협회도 이 같은 수법으로 보조금을 빼돌렸다가 전직 회장이 벌금형을 받았다.씨름협회 전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회장기 전국대회 등을 치르면서 허위 정산서류를 만들어 도교육청 등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중 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7월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가담한 임원 2명도 벌금형을 받았다.충북씨름협회는 보조금 횡령뿐만 아니라 회장직을 차지하기 위해 구성원 간 지루한 소송전을 벌여 눈총을 받기도 했다.2012년 12월 총회에서 이후근 전 회장이 17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1표 차로 패한 임 전 회장이 회장선출 과정을 문제 삼으며 소송을 제기해 이 전 회장이 중도 퇴진했다.우여곡절 끝에 임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지만, 보조금 횡령 의혹이 드러나자 임시총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7개월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촌극을 연출했다.지역 체육계 인사들은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비영리 단체가 몇몇 임원들의 불법적인 행동으로 체육인 전체를 욕먹게 하는 꼴이 됐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중심으로 항시 감시체제와 잘못된 부분에 대한 엄격한 제재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북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등 각계 인사와 도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 대장정을 남부, 북부권으로 나눠 출발했다.도민화합과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영동에서 단양까지 충북지역을 걸어서 종단하는 '충북종단 대장정'에 오른 참가자들이 12일 저녁 괴산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 뒤 13일 괴산 산막이옛길을 시작으로 우리지역 대장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남부권 대장정팀은 10일 영동을 출발하여,옥천, 보은을 지나 괴산에 도착한 충북 종단 대장정 참가자들은 나흘간의 강행군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전국 최고의 트래킹 명소인 괴산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곡과 맑은 물, 푸른 숲의 산들바람과 함께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운 절경을 뒤로 하며 도보로 산막이옛길을 횡단했다.산막이옛길부터 괴산군 문화체육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한 종주단은 농악대의 신명나는 환영 장단에 맞춰 이시종 도지사, 윤충노 괴산부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마치고, 괴산군 주민들의 격려와 환영을 받으며 시가행진을 했다.대장정팀은 총 23km의 종주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증평군으로 출발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 11일 '3회 충북종단 대장정'이 열렸다. 이 행사는 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길 대장정(8.10~8.14)으로 종주단원(도민 140명)과 참여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명소와 유적지 탐방으로 도민 한마음 일체감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치러진다.대장정에는 공모로 선발된 옥천군민 50여명이 참여했다.충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용명)와 옥천군생활체육회(회장 김호일) 주최 주관으로 진행됐다.특히, 11일 옥천지역 대장정에는 한흥구 도생활체육회사무처장이 함께했다.10일 청주에서 발대식(종주단 140명)을 갖고 각각 단양과 영동으로 각70명씩 북부권(단양~)과 남부권(영동~)으로 나뉘어 대장정에 참여해 도보로 14일 청주에서 만나게 된다.옥천의 경우 11일 동이면 농공단지에서 출발해 옥천시내를 거쳐 오후2시 옥천군청 광장에서 환영식을 갖고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등 총24km 정도를 종주단과 군민 참여단이 함께 걸었다. 환영식은 김영만 군수와 주민들의 환영인사와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한흥구 사무처장, 김영만 옥천군수, 민경술 옥천군의회 의장도 함께 시가지 일원을 걸었다.대장정단은 옥천에 이어 오후 5시경 보은으로 이동했다.김영만 옥천군수는 "만남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청주로 향하는 종주단원들은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고 남은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민의 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제3회 충북종단 대장정'이 시작됐다.충북도 생활체육회는 10일 오전 청주 상당공원에서 이시종 지사와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종단 대장정 발대식을 열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장정을 통해 충북의 자연과 문화를 알게 되고, 충북 도민의 자긍심을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대장정의 성공적인 완주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선 300개를 날려 보냈다.발대식이 끝난 뒤 종주단 140명은 북부권(단양~청주)과 남부권(영동~청주)로 나눠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북부권은 단양 고운골 자연학습장을 출발해 제천 피재골 약수터, 충주 고구려비, 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진천 청소년수련원 등을 걷게 된다.남부권은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옥천 동이농공단지 입구, 보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괴산 산막이옛길 주차장, 증평 율리 휴양촌 등을 지나게 된다.남부와 북부에서 각각 출발한 종주단은 대장정의 마지막 날인 14일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서 만나게 된다./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생활체육회는 오는 9월5일부터 1박2일간 충북도자연학습원에서 열리는 '2015 오리엔티어링 생활체육 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충북도 생활체육회 홈페이지(http://cbcos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접수 하거나 팩스(043-290-7331) 또는 이메일(minhee159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중·고 자녀를 둔 30여가족 12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활체육회(043-290-7353)으로 문의하거나 생활체육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용명 생활체육회장은 "이번 캠프는 스포츠 안전의식 제고와 가족 간 소통과 공감으로 가족 친화 및 결속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생활체육회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활기차고 명랑한 학교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0개 지역교육청별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시·군 지역별 리그에서 우승한 팀이 교육감배 충북결선에 참가하고 충북결선 우승팀이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리그는 도내 초,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올해는 축구, 피구 두 종목이 리그전으로 진행되는데 2개 종목에 275팀 6천6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도 결선은 3개 종목에 180팀 3천700명의 학생들이 경합을 벌인다. 이밖에 오는 9월 5~6일에 개최 될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충북결선은 3종목 △축구 △피구 △족구을 운영한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학생 중심의 자율적 학교체육활동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종목을 개최하여 모든 학생들이 더욱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 며 "올 한해 총 1천548경기를 치르는 동안 안전사고예방에 힘써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이천시 종합운동장과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임원, 선수단 및 일본 선수단, 7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자원봉사자, 도민 등 6만여명이 참가한다. 충북도는 그라운드골프 등 생활체육 종목 27종목 932명, 장애인종목 6종목 60명, 모두 33종목에서 992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충북선수단은 입장식에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개최되는'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알리는 홍보차량과 대형 현수막을 선두로 입장해 6만여 전국 생활체육동호인과 이천시민들에게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할 예정이다. 충북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그라운드골프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아쉽게 종합 2위를 차지한 탁구와 축구 그리고 상승세인 정구, 육상, 게이트볼, 씨름, 합기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폐회식은 17일 오후 3시,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 서울특별시로 이양된다. 내년 2016년 대회는 5월중 4일간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하는 이경님(84·여·청주시)이 이번 대회 충북선수단 최고령 참가자로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인라인스케이팅 박가은(7·여·제천시)은 최연소 참가자로 출전한다.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축전에 참가한 충북도선수단이 여러 선수단과 함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즐겁고 건강한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