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역할 강화 차원에서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안정 사업',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예산을 올해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미(美) 금리인상 가속화, 미국 신정부통상기조 전환, 영국 브렉시트, 중국의 기업부채 불안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대외 수출부진과 내수침체 등이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 시는 신속집행을 위해 예산액의 70.9%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신속집행 대상액 1조1천393억 원 중 58%인 6천608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긴급입찰(3일), 선금집행 활성화,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기한 단축(3일),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한시적 운영, 민간경상보조금의 월별 교부 한시적 제외 등 각종 집행 기한도 단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범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 매주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와 매월 1회 이상 신속집행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대상 목표액 5천380억 원 보다 180억 원이 많은 5천560억 원(103.3%)을 신속집행 했다. 이어 올해에도 이범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매주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와 매월 1회 이상 신속집행 회의를 개최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5년 이상 된 노후 도시공원에 대한 재정비에 나선다. 시는 상당산성옛길 조성 마무리 사업을 비롯해 △근린공원 재정비사업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운천공원 인공폭포 재조성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상당산성옛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16억 원(국비 6억 원)을 들여 차도인 상당산성옛길 총 3.0㎞ 중 2.5㎞를 보행자 중심의 생태 휴식 및 학습 공간인 숲길로 되돌렸다. 올해 추진할 상당산성옛길 조성 사업은 3.0㎞ 중 숲길로 회귀하지 못한 0.5㎞에 대해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흙길로 복원하는 마무리 작업이다. 느린 S자형의 화단도 조성, 산성옛길 주변 자생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안뜸근린공원과 중앙근린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안뜸근린공원은 분평동 주민센터와 청주서원도서관과 접한 공원으로 인근 다양한 층에 주민들의 휴식 및 운동 공간이다. 시는 아파트와 공원 간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 사생활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노후된 편의시설 등을 철거할 예정이다. 청주 중앙공원에는 2억 원을 들여 노후된 바닥포장을 정비하고 의자와 파고라 등 편익시설을 교체한다. 환경부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버드나무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는 5억 원을 투입해 나무, 자갈, 흙 등 자연소재의 비정형화된 놀이시설을 설치한다. 지난 1991년 조성된 운천공원의 인공폭포도 새롭게 디자인한다. 직지교와 조화롭게 되도록 디자인해 공간적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야간에는 음악과 무지개 빛 조명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여가시간 확대와 운동, 산책과 같은 웰빙 문화 확산을 반영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한 접근 가능한 휴식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달부터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초기 초도순방(43개 읍·면·동 방문)을 제외하고는 업무의 효율성과 조직 안정을 위해 구청 단위로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하지만 구청단위 대화의 경우 읍·면·동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에는 43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 이 시장은 지난달 20일 중앙동과 용암1동을 시작으로 지난주까지 1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건의 155건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CCTV설치, 불법주정차 단속, 횡단보도 및 신호등 설치, 주차장 설치와 계절적 영향에 따라 비탈길 및 이면도로의 제설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아무리 작은 건의사항이라도 관리카드를 작성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운영을 위한 상상발전 제안제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아이디어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제안제도를 상상(相想)발전 제안제도로 전면 개편, 별도의 웹페이지를 구성하고 접근성을 강화했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시민 투표제도 도입하고, 오프라인으로는 분과별 시민 검증단을 위촉해 제안 심사에 시민참여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신문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상상발전 제안제도의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안제출 시민에 실행단계별 문자전송 등 처리 시스템도 개선했다. 시민들은 누구나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상상발전 제안제도를 클릭하거나, 별도 웹페이지 (www.cheongju.go.kr)를 통해 제안을 입력하면 된다. 제안분야는 시정운영개선사항 등 전반적 사항, 예산절감·세수증대방안, 시민 체감형 생활밀착 아이디어 등이다. 단순한 주의환기·진정·비판 및 민원사항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제안제도는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의견과 상상을 실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창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태양광 보급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월 300kwh 이상이 생산되는 태양광 사업을 적극 추진, 서민 전기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주택지원사업 일환으로 태양광(3KW)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소형 태양광설치 시 국비 포함 471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보다 150만 원 늘어난 지원 금액이다. 가정용 태양광을 설치할 때 자부담은 300만 원 수준이다. 기존 전기료가 6만5천 원일 경우 7천 원으로 줄고, 10만 원이 나올 경우에는 1만7천 원으로 줄기 때문에 3~4년 정도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마을단위지원사업과 테마형 마을단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마을단위 지원사업은 한마을에서 10가구 이상이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단체할인 혜택을 받아 자부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테마형 마을단위 지원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 할 방침이다. 테마형 마을단위 지원사업은 50가구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국 3곳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한 농촌 태양광 발전사업에도 나선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가소득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인 이상의 농민들로 구성된 조합의 자부담 비율은 30%다. 나머지 70%(발전시설담보 50%+부동산담보20%)는 1.75%의 변동금리로 융자 지원(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주민이 경제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5~17일 아나바다 거리장터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청주시에 소재(2017년 2월3일 이전)한 비영리단체(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 및 제4조의 규정을 충족하는 자)이면서 최근 3년간 나눔장터 유사사업 운영 및 참여 실적이 있는 단체다. 시는 '청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른 선정 절차를 거쳐 4월 중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아나바다 거리장터는 숨은자원 모으기 캠페인 전개, 문화공연 및 전시회 개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체험활동,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자원정책과(043-201-4674)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다음달부터 시내 주요 고등학교를 기점으로 학생심야버스 19개 노선이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후 11시 10분부터 운행하는 학생심야버스는 출발지 및 경유 승강장 등 정확한 운행정보가 버스정보안내기에 제공되고, 버스 외부 LED행선지 안내 전광판에도 표출된다. 산남지구 등 미운행 지역에도 추가로 학생심야버스가 운행된다. 학생심야버스 노선은 오는 20일부터 청주교통행정포탈(http://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년·중장년 대상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청년·중장년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회 추경에 5억 원의 예산을 증액, 총 2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 목표는 당초 750명에서 950명으로 200명 늘렸다. 일자리 사업은 청년실업대책사업과 일반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청년실업대책사업은 35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 사업으로 기존 90명에서 147명으로 57명 증원해 시행한다. 일반 사업은 70세 미만의 노무직 업무와 사무직 업무로 구분해 진행한다. 노무직은 108명 증원된 708명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로 정비 및 환경정비, 문화유적지 정화, 불법 광고물 정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사무직은 35명 증원된 95명에게 건축물 현황조사 지원 등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보조 업무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 계층에게 힘이 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년산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면적을 지난해 대비 325ha 증가한 1천813ha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품종별로는 추청 1천577ha, 고시히카리 143ha, 찹쌀 93ha 등이다. 친환경 재배면적은 333ha이다. 통합 전 청주지역의 주요 쌀 재배단지인 강서 1·2동, 오근장동도 청원생명쌀 재배에 합류한다. 시는 청원생명쌀 품질향상을 위해 병충해 방제 및 미질향상 농자재공동살포에 5억1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수확 품종 대비 수확량 감소분에 대한 소득보전 지원금 6억4천만 원도 지원해 청원생명쌀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재배관리와 품질검사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고품질 청원생명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생활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시민 체감행정 100대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읍면동을 방문하다 보니 시민들이 생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꽤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살기가 더 좋아졌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 주변에서 행복한 소재들을 만들면 행복해지는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니 시청 공무원들이 먼저 행복해지고 그 행복을 다른 곳에도 전파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제역 방역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미원면 거점소독소를 설치하도록 사유지를 제공한 주유소 주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구제역·AI 거점소독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구 지역에서 서원구 직원들도 함께 운영을 돕는 것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와 안보 분야에 긴장 상태가 발생했는데 청주시도 비상태세를 확립해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발전로드맵 구축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중소기업 20곳을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원체계·기업성장로드맵 구축을 위해 청주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지난 2015년 3월 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업의 수요에 맞춰 사업비를 1천300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확대했고 10~11개이던 대상 기업도 20곳으로 확대 모집한다. 대상 기업이 되면 설문실시와 함께 전문가 방문상담이 진행되며 창업단계, 기술개발단계, 제품개발단계, 생산혁신단계, 본격성장단계 중 현재 성장단계를 분석 받게 된다. 성장단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선결과제를 도출하고 기업 수요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4개 분야(재무효율성 분석, 기술성 분석, 시장성 분석, 인증컨설팅)로 나눠 선택해 전문컨설팅을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청주지역 중소기업으로 산업군 제한은 없으나 여성기업, 가족 친화인증기업,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 직영의 경우 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공장등록증 사본, 최근 2년 재무제표 사본, 정보 활용 동의서 등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충북테크노파크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방법은 충북기업지원종합정보망4.0(http://contact.cbtp.or.kr)으로 접속해 개인회원가입 및 기업정보 등록·승인을 받아 로그인 후 지원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 기업은 오는 3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타당성, 선정가능성, 지원 시 지역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평가 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올해에도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거래 신고제도가 달라지면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시행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부동산거래신고법), 외국인 토지취득 신고(외국인토지법), 토지거래계약허가(국토계획법)에 관한 개별법령을 통합 재정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부동산 매매 및 주택 분양권·입주권 전매뿐만 아니라 최초공급(분양) 계약 및 토지·상가 등 전매도 부동산실거래 신고대상에 포함되게 됐다. 법률 제정으로 주택법에 따른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30가구 이상 단독주택,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른 30실 이상의 오피스텔, 분양면적 3천㎡ 이상 건축물 등에 대해 분양계약을 하거나 그 분양권을 전매하는 거래당사자는 관할 구청에 계약체결일부터 60일 이내에 부동산 거래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또한 토지에만 한정됐던 외국인 부동산 취득·계속보유신고가 건축물과 분양권까지 확대 실시됐다. 아울러 자진신고자에 대한 과태료 감면규정도 신설돼 거래가격을 고의로 낮춘 다운 계약 등 허위로 신고한 사실에 대해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최초 신고인에게 과태료를 감면해 준다. 이밖에 부동산 거래의 일방 당사자가 국가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일 경우에는 국가 등이 단독으로 부동산거래를 신고하도록 변경됐다. 김명구 시 지적정보과장은 "달라진 부동산거래 제도에 따라 기한 내 신고 지연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13~28일 사회복지시설 332개소에 대해 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노후시설 위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자체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일반사회복지시설 8개소 △ 노인복지시설 130개소 △아동복지시설 100개소 △장애인복지시설 81개소 △정신보건복지시설 7개소 △노숙인복지시설 2개소 △저소득복지시설 2개소 △다문화가족복지시설 2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시설분야 △소방·방화, 대피시설 분야 △전기·가스시설 분야 △기타 분야(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대피계획, 화재보험 가입 등) 등이다. 필요시 전기·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합동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단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건물노후화, 균열 등 안전상 중대한 결함에 대해서는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정비하겠다"며 "육안 상 심각한 균열 발생 등 시설물의 지해예방·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00만 광역도시에 대비해 시민친화형 도로환경정비,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청주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7곳·7억 원) △주요 교차로 개선(14곳·4억4천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5곳·8억2천만 원) △차선 도색(2천600개 노선·1320㎞·54억 원) △기준 부적합 볼라드 정비(2천300개·7억 원) △가경·석남천 자전거도로 정비(3억5천만 원) △영운천 자전거도로 정비(6억2천만 원) 등 7개 사업에 올해 90억3천만 원을 들여 도로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먼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3건 이상, 사망사고 1건 이상 발생한 곳 17곳을 대상으로 좌회전 및 유턴구역을 검토하고 사고요인 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도로구조, 교통시설 및 운영 측면의 문제점을 점검해 신호등 및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거나 미끄럼 방지 포장, 시설개선 등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도심 내 교통 혼잡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창사거리, 복대사거리 등 교차로 14곳에는 좌회전 차로 및 유턴구역을 확장해 불합리한 신호체계로 인한 혼잡 구간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서는 지난해 6월 수요조사와 교통전문기관과의 현장 점검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 등 5곳에 8억2천만 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미끄럼방지시설, 과속방지턱, 교통표지판, 안전휀스 등을 설치한다. 차선 도색에 올해는 예년보다 2배 이상의 예산(총 54억 원)을 확보해 주요 간선도로·직지대로 등 2천600개 노선 1천320㎞의 노후·퇴색된 차선을 재도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KS 개정으로 품질 개선된 페인트·도료를 사용해 차선이 기존 보다 밝고 선명해져 시민의 야간 안전 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 부적합 볼라드 정비를 위해서는 기준 마련 이전에 설치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위험이 있는 부적한 볼라드(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를 전수 조사해 정비에 필요한 예산 7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015~2016년 2651개를 정비했으며 올해는 2천300개의 부적합 볼라드를 교체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또 속도 제한, 편경사 선형 개선, 교통안전표지판 등 시설개선을 했으나 계속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산성도로 위험구간에 대해 교통사고 원인 분석을 통한 근본적인 도로 구조 개선과 안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그간 3회에 걸쳐 교통정책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최적 노선 선정 및 완벽한 개선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3월까지 완료하고, 보상협의 및 공사를 추진해 2018년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완희 청주시 지역개발과장은 "도심 내 주요 교차로 개선, 차선 도색,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자전거 전용도로 개선 등 시민친화형 도로교통시설 정비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100만 청주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비하지구에 들어설 '서청주 파크자이'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886만 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GS건설이 짓는 '서청주 파크자이'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안이 승인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발코니확장금액은 △59㎡형 1천20만 원 △72㎡형 1천120만 원 △84㎡A형 1천180만 원 △84㎡ B형 1찬200만 원 △110㎡형 1천49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 아파트는 18동, 지하2·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59㎡ 159가구 △74㎡형 334가구 △84㎡A형 636가구 △84㎡B형 219가구 △110㎡형 147가구 등 모두 1천495가구다. 공급유형은 일반공급 966가구,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등 특별공급이 529가구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 32번지 (죽림4거리) 위치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오는 15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 1·2 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8일~3월2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