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선제적 모기 유충구제로 방역 강화에 나선다. 청주시 보건소는 "지구 온난화 등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모기 활동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모기 박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빙기 선제적 유충 구제를 통해 하절기 모기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빙기 모기유충 서식지 집중방제 활동은 여름철 모기발생을 감소시켜 말라리아와 댕기열 및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 발생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해 보다 한 달 이른 2월 중순부터 4월까지 모기유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조기 집중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월동하는 지하 집모기와 모기 유충 서식지인 방치 폐타이어, 고인 물웅덩이, 지하 주차장 배수구 등 모기유충 서식지 발견 시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오송읍 연제리에 국내 미개척분야인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 양산화 시설 및 평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센터 건축, 장비 구축 등에 시비 2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시비 63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착공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는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기능성 임플란트 및 조직재생 소재, 초고속 감염병 진단 소재, 뷰티 케어 소재 등 핵심 소재의 양산화 공정기술을 개발·지원하는 시설이다. 시는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준공과 함께 2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추진 중인 바이오세라믹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지원 기반 구축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세라믹 제품 독성 평가, 안정성 평가 등 시험분석평가 시스템이 구축돼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제품인증, 상품화까지 함께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충북도와 함께 '4회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9월12~16일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총사업비 29억8천만 원 가운데 시는 8억5천만 원을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충북도와 함께 소재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바이오 제품 개발로 오송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를 개최해 참여 기업의 사업 기회를 넓히는 등 계속적으로 오송 지역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시는 21일 이승훈 시장의 주재로 2차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가 발굴한 사업은 신규사업 97건, 계속사업 76건, 국책사업 37건 등 총 450건이다. 총사업비 규모는 1조1천753억 원으로, 이중 국비확보 목표액은 9천100억 원이다. 주요사업은 △산업단지 통합ESS 구축사업(490억) △패널형 임베디드 디바이스 산업기반 구축사업(300억) △영운정수장 부지 야외수영장 조성(180억) △국도 25호선(고은~지북)도로 확장공사(456억) △청주하수관로 차집관로 개량사업(300억)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410억) △산업단지 기반시설 설치 (1천147억)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건립사업(633억) 등이다. 시는 추후 4차산업 중심의 신규 국비사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범석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국비확보 대책반도을 꾸려 신규 사업발굴과 함께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 등 대응논리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승훈 시장은 "2018년에도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투명하고 재정수입의 불확실성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선 정국을 감안, 청주시 현안사업이 반드시 대선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은 지역 내 0세(임산부)~12세(초등학생) 취약계층 아동 590명이다. 올해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2명 더 충원해 총 9명(보건 3명, 복지 3명, 보육 3명)이 1인당 65명을, 지역사회복지사가 지역아동센터 아동 5명을 통합사례관리 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대상가정을 방문해 1대 1로 아동 및 부모를 만나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욕구조사·양육환경·아동발달 사정 등을 고려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아동 및 가족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필수서비스로 독감예방접종 등 신체건강분야 4개,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 등 인지언어분야 2개, 인터넷 중독 및 예방교육을 비롯한 정서행동분야 3개, 총 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일반의료비 지원 등 신체건강분야 5개, 도서를 통한 독서독후교실 등 인지언어분야 6개, 가족기능강화캠프 등 정서행동분야 6개, 총 17개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기능 강화프로그램으로는 드림스타트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중 건강관리, 태교, 양육 등 예비부모 교육과 총 20회 영아기 가정을 방문해 자녀양육자를 대상으로 1대 1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가족문화체험, 드림가족봉사단운영, 가족기능강화캠프 등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해 성장기 아동 30명에게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탐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 스피치리더십, 1대 1가정방문 독서독후교실, 성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부적응 및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을 위해 미술·음악·언어·놀이치료 등 소그룹(3~4명)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각각 8회씩 운영한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가 보장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료 치매정밀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지난해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에서 올해 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고 심한 기능 손상 없이 여생을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게 최선이다. 치매 의심 증상이 있는 청주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1차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인지저하로 판명되면 협약 검진기관(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청주병원, 한국병원, 하나병원, 효성병원, 씨앤씨푸른병원, 예미담병원)을 통한 무료 치매정밀검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치매 진단시 치료약을 복용하게 되면 매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 무료 치매정밀검진이나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소득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이 적합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2), 서원보건소(043-201-3263), 흥덕보건소(043-201-3362), 청원보건소(043-201-346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심서로 확장을 추진한다. 시는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제2운천교까지의 무심서로 확장공사(980m, 폭 20m)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옥산, 오송, 오창방면 유동인구 증가와 국도대체우회도로, LG로 개통, 미호로 확장 등으로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증가한데다 시내 중심지로 유입되는 차량이 증가해 무심서로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확장 공사를 위한 행정적인 사전절차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준공 목표는 2020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발전을 앞당겨 나갈 수 있도록 지역 도로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다음달 3일까지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5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대비해 화학사고 예방 및 유해화학물질관리자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만약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비상상황 대비 사업장 자체 초기 대응태세 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및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준수 여부, 화학사고 대비 모래 등 방제장비 보유량 확보상태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동규 안전정책과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14기 직지지도사 양성과정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직지대학은 1년 과정으로, 학기당 12주 48시간의 강좌로 운영된다. 1·2학기 총 96시간을 이수하면 서원대 평생교육원 수료증과 청주시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교육 과정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 및 고인쇄 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한지·활자·먹 등의 각종 고인쇄 체험실습 및 현지답사로 이뤄진다. 수강신청은 다음달 16일 개강 전까지 서원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043-299-8210~2) 팩스(043-299-8219) 등으로 하면 된다.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와 세종 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됐다. 서울~오송 KTX이용 요금과 오송~세종 택시 요금의 불균형이 해소됐다. 청주와 조치원을 오가는 시내버스의 오송역 경유도 확대됐다. 20일부터 KTX오송역~정부세종청사 구간에 적용되던 청주지역 할증요금 35%가 폐지됐다. 청주지역 4천145대의 모든 택시에는 오송역~세종청사 택시요금 조견표가 비치됐다. 이로써 오송에서 세종청사 간 택시요금은 적게는 3천600원, 많게는 7천원까지 인하됐다. 충청권 최대 골칫거리로 꼽히는 KTX세종역 신설 논란이 다소 수그러들지가 관심사다. 세종시는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불편을 이유로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오송역 간 요금보다 오송역~세종청사 간 택시요금이 더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충북도와 청주시는 택시 할증요금을 폐지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꾸준히 머리를 맞댄 끝에 지난 1월25일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최현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병국 충북택시운송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역과 세종청사 구간에 적용됐던 복합할증 요금 35%를 폐지키로 합의했다. 도는 오송역~세종청사 택시이용객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해당 구간을 청주 택시와 세정 택시가 공동으로 정차해 영업할 수 있는 '택시공동사업구간'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KTX세종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택시업계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균형발전과 세종역 신설 저지라는 충북도민의 염원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내를 운행하는 502번 버스는 다음달 1일부터 오송역을 경유한다. 502번 시내버스는 동부종점~조치원역을 하루 118회 운행하고 있다. 이번 502번 버스의 오송역 경유로 청주 도심에서 오송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747번 급행버스를 포함, 기존 4개 노선 하루 96회에서 5개 노선 하루 214회로 확대됐다. 청주시는 오송역을 중심으로 세종정부청사와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751번 노선의 운행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송역 활성화 및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정책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은둔형 복지대상자를 포함한 잠재적 위기가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365!두드림 안부묻기' 제도를 운영한다. '365!두드림 안부묻기'는 서면으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회송용 봉투와 안내문을 취약가구에 배포한 뒤 회송 접수된 가구에 대해 방문상담을 진행,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가 조사 주체가 돼 잠재적 저소득층 4만2천명에게 상·하반기 도움안내 우편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노후주택, 재건축·재개발 지역 등 저소득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자 △전기요금, 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등록된 자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중 선정제외 및 지원 중지자 등이다. 안내문을 받은 취약가구는 지원이 필요할 경우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작성해 서류를 우체통에 투입 또는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료는 수취인 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은둔형 청·장년층 단독가구 사각지대 발굴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한 '365!두드림 안부묻기'를 시행해 기존보다 한층 더 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장애인이 존중받는 복지구현'을 목표로 체감형 복지정책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2천425억 원 보다 102억 원이 늘어난 2천527억 원의 예산을 확보,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비롯해 서원노인복지관 신축 마무리, 수곡시니어클럽 신축, 장애인인권침해신고센터 운영 등 12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난해 참여자 5천240명 보다 10% 이상 늘어난 5천7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자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읍·면지역에도 지역사회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 12년간 동결됐던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수당은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인상했다. 고령자 친화기업 육성을 위해 ㈜할머니손맛 1호점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도란푸드 리모델링도 마무리해 민간부문 노인 일자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 고수익 창출 사업단인 우암시니어클럽(반찬사업단)과 청남시니어클럽(백세할머니손만두), 청원시니어클럽(도시락사업단), 수동시니어클럽(한땀봉제사업) 등 4개 사업단에 인센티브로 9000만 원을 지원했다. 충북도 2016년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사업비 5천만 원은 시장형사업단 시설 투자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 청주시 전체 노인 9만1천553명(2016년 12월 말 기준) 중 약 25%(2만2천935명)에 해당하는 홀몸 노인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사와 간병, 외출동행, 치매가족 휴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지원대상자는 340명으로, 지난해 258명 보다 24.1% 늘렸다.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도 2015년 1천988명, 2016년 2천186명에 이어 올해 2천300명으로 확대한다. ◇노인여가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9988행복나누미 강사가 경로당 1천30곳 중 850곳에 매주 찾아가 춤, 그림 그리기, 봉숭화 물들이기 등을 펼치는 도농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경로당에는 평생학습관과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동호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경로당의 낡은 에어컨과 TV는 상반기 내에 모두 교체키로 했다. 경로당 운영비는 기존 월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올렸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많은 경로당 1곳씩을 선정, 경로당 가사도우미도 파견한다. 서원노인복지관 신축공사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억3천만 원을 들여 청주가경노인복지관 등 4곳 복지관의 낡은 시설을 개·보수한다. 서원노인복지관 옆에는 국·시비 10억 원을 들여 수곡시니어클럽이 들어선다. ◇장애인인권침해센터 설치 운영 장애인 관련 사업은 총 60개로, 7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선 장애인 생활안정과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및 수당 15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선정 기준액이 단독가구의 경우 110만 원에서 119만 원으로 인상돼 지난해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충북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장애인일자리사업에는 18억5천만 원을 투자한다. 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에는 57억 원을 지원해 사회적응능력 향상은 물론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취업능력을 도모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주변에는 주간보호시설 1동, 직업적응훈련시설 1동을 신축한다. 장상두 노인장애인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체감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에 더욱 힘 쏟겠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인근의 수목형 자연장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총 13억 원(국비 9억, 시비 4억)을 들여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제3봉안당 인접부지에 1만5천972㎡ 규모로 수목형 자연장지를 조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목형 자연장지는 유골 1만5천구를 수용할 수 있는 나무 숲 자연장으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수목형 자연장지는 기존의 분묘로 사용할 묘역의 형태를 자연장지로 만들어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나 화초, 잔디의 밑에 묻는 선진국형 장례문화로 기존의 매장과 봉안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자연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장상두 노인장애인과장은 "자연장지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의 장사문화에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 시민만족도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장 후 자연장 안치 선호율이 45.4%(2015년 기준)가 될 정도로 자연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년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북지부의 초청을 받아 청주문화진흥재단 내 청년꿈제작소에서 '이야기 한판! 피자 한판!'이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 뮤지션, 창업 준비생, 시급아르바이트 청년 등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참석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청년 뮤지션의 일자리 연계 △푸드트럭 규제완화 △청년 창업지원 △기타 체감적 청년문제 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청년 실업문제가 연일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 청년들의 자발적 움직임과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청년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북지부는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차세대 지도자로의 육성을 통한 민주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2일 발족된 시민단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7일 직지세계화를 위한 국내·외 직지홍보대사 4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날 국내 이진옥씨와 해외 3명(유기환-일본, 정성희-태국, 비자얀티 라그하반-인도)이 추가 위촉되면서 직지홍보대사는 총 19명으로 확대됐다. 이진옥씨는 직지가수로 도내 각종 행사에 초청돼 '천년의혼직지여'라는 노래를 불렀고, 자생단체인 1377직지홍보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해외 홍보대사 유기환씨는 일본성전흥업㈜ 대표 및 재일관동지구 충청도민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맞춤형 아이 돌봄 서비스에 18억9천만 원을 투입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의 이용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중 취업한 부모가족, 장애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기타 양육부담 가정이다. 증빙 서류를 지참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에게 1회 2시간 이상, 연간 480시간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간제돌봄'과, 만 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로 나뉜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아이 돌봄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일과 가정 양립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