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제18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1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청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백동현)가 주최하고 괴산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이봉호)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김창현 괴산부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내 11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로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가 있고 룰도 간단하기 때문에 어디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실시됐으며 단체전은 각 시군에서 추천한 선수 6명 1조(여자2명 포함)의 합계타수로 순위로 결정했으며, 개인전은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실시했다. 경기는 그라운드골프규정을 준수한 스토로크 매치 방식으로 2라운드로 연속경기해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봉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켜 활기가 넘치는 노년생활의 최고의 운동으로 꼽히는 그라운드 골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갈은구곡 9곡 선국암에서 괴산군·괴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바둑협회·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1회 괴산 선국암 바둑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10시 선국암에서는 바둑에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김인(72) 국수(國手)와 유창혁 왕위(王位)가 특별 대국을 펼쳤다.두 입신은 100년가량된 선국암의 너른 바위 면에 음각된 바둑판에서 김인 국수가 백(白)을, 유창혁 왕위가 흑(黑)을 쥐고 대국을 벌였다.김인 국수는 "바위 위에 새겨진 바둑판을 처음 보았다. 실제 바둑을 둘 수 있다는 데 깜짝 놀랐다"며 "바둑판이 생각보다 선명하고 선인들이 이런 곳에서 바둑을 뒀다는 게 훌륭하다"고 말했다.유창혁 왕위는 "처음엔 어색했는데 돌이 놓이고 보니 충분히 대국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인 국수는 1958년 프로에 입단했고 1973년 조훈현에게 최고위전을 넘겨주기 전까지 10년 동안 대한민국 바둑계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1983년 9단으로 승단했다.유창혁 왕위는 1984년 입단 이후 신인대회 수상을 시작으로 세계대회 우승 6회 등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특별 대국에서는 박노상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이 대금 연주로, 문화공간 매설당 이진우 대표가 차(茶) 시연으로, 괴산군바둑협회 정순오 전무가 시화(詩畵)로, 이동원 서예가가 '仙局·(선국암)'을 붓사위로 경축했다.괴산군바둑협회 정 전무는 "선국암은 가히 두 국수의 특별 대국으로 가치가 더 빛났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종합운동장에서는 20일까지 전국 바둑 동호인 바둑대회가 열렸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제11회 괴산청결고추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괴산읍 서부리 종합운동장 옆 사호정에서 열린다.괴산군 궁도협회(협회장 윤태진) 주관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2015 괴산고추축제'와 곧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전국 궁도 인들의 화합을 위해 열리게 된다.단체전, 남자 장년부 개인전, 남자 노년부 개인전(65세이상), 여자 개인전, 실업부 개인전 등 5종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격은 대한궁도협회 회원등록을 필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경기방법은 선 단체전 진행 후, 개인전을 실시하며,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32강을 선발하여 재 단순 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8강을 선발하고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개인전은 3순 경기로 최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고 비교전은 1, 2, 3위에 한하여 실시하게 되며(1차 단순비교, 2차:매시비교), 그 외 등위는 선다시수로 결정한다.동시수일 경우 각궁·죽시 우선으로 하며 15시 15중은 각궁·개량궁 구분 없이 비교 전을 실시하여 순위를 결정하고, 경기에 임하여 3회 이상 호명하여도 출전하지 않을 때는 자불로 처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괴산을 찾는 궁도 인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괴산청결고추 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괴산고추축제 홍보와 괴산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대회 기간 중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제10회 괴산청결고추 기 전국남녀 궁도대회에는 단체 160개 팀 800여 명과, 1천여 명의 개인전 참여자, 궁도관계자, 가족 등 3천여명이 괴산군을 찾았다.괴산 사호정은 부지면적 1천279㎡에 28명이 동시에 쏠 수 있는 길이 145M 사대 1개소와, 과녁 4개, 살날이, 선수숙소, 공방 등을 갖춘 최신식 궁도장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제4회 충북도지사배 노인 그라운드골프대회가 12일 12개시군 대한노인회 지회장, 기관·단체장과 300여명의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 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렸다.노인들에게 인기있는 스포츠인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을 취한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없고 규칙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워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그라운드 골프는 스포츠로서 1983년 일본에서 시작해 많은 동호인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고 우리나라에는 10여년전 들어와 주로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파급돼 보급된 스포츠로 경기방법은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로 게이트볼처럼 공을 굴려 쳐서 직경 36cm 홀에 넣는방식이며 홀포스트에 최소 타수로 경기를 끝낸 사람이 이기는 경기로 한팀에 6명이 기준이지만 인원수 제한없이 경기를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다.군은 올해 계속적으로 게이트볼대회와 그라운드골프대회 등을 개최 노인복지 제고와 함께 다가오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