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이 건강 버섯인 동충하초 신품종 '도원홍초'를 최근 개발,농가 보급에 나섰다. 기술원에 따르면 도원홍초는 현미와 번데기가루 등에서 생산되던 기존 동충하초와 달리 현미, 보리 등을 혼합한 100% 식물성 배지(培地)에서 생산되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동충하초보다 '코디세핀(Cordycepin·천연항생 및 면역증강 물질)' 함량이 16.7%,생산량은 7.4% 정도 많다고 한다.충남/ 최준호 기자
블루베리에 대한 선진농업 기술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열린다.충북농업기술원은 해외 전문가를 초빙, 17~18일 이틀간 희망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도 농기원 생명농업관과 현지 농장에서 블루베리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이번 블루베리반 교육에 초빙된 해외 전문가는 일본 동경농공대학 부교수인 반 타쿠야 교수로, 블루베리 번식과 시비관리, 결실관리 등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을 한다.현장교육은 청주와 증평지역 블루베리 농장에서 관수시설, 나무수형, 전정관리 기술 등에 대해 진행된다.차선세 지원기획과장은 "충북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업인 반응과 선진기술의 국내 적용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태안백합시험장에서 개발한 백합 신품종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이달 27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품종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리틀핑크' '스타핑크' '스타화이트' '스타퀸' '블랙썬' '오렌지퀸' 등 6가지(총 50만 뿌리)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원 홈페이지(cnnongup.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635-6444충남 / 최준호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딸기 '숙향'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원은 일본 품종인 '레드펄'(육보)을 대체할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2006년부터 연구를 해 왔다. 장원석 논산딸기시험장 연구사는 "숙향은 과육이 단단하고 고온에도 잘 견뎌 일본품종을 대체할 유망한 품종"이라며 "올해 시범 재배한 뒤 내년부터 일반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충남/최준호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이 토마토청국장을 개발했다.농기원은 토마토 분말 제조법을 이용,청국장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토마토의 기능적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해 청국장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청국장은 고혈압 억제는 물론 미백(美白) 효과와 항산화(抗酸化) 기능이 뛰어나다고 농기원은 설명했다. 농기원은 이에 앞서 최근 '방울토마토 장아찌' 개발도 성공,부여군에 있는 식당에 기술을 이전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인터넷 판매도 준비 중이다. 농업기술원 이정 연구사는 "가격등락이 심한 토마토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와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최준호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절화(切花)수출용으로 자체 개발한 '예스송' 국화가 12일 폐막된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160여 품종 가운데 우수품종상을 받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예스송은 여름철 고온에서도 고유의 꽃 색깔이 퇴색되는 현상이 적고,겨울철 개화에 필요한 기간도 외국 품종보다 짧은 점에서 많은 점수를 얻었다. 예스송은 지난 2010년 예산국화시험장에서 개발된 '스프레이(한 줄기에서 여러개의 꽃이 동시에 피는 품종)'의 일종이다. 병충해에 잘 견디고 줄기가 강하며 균일하게 생장하는 우수품종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지금까지 100만 송이가 일본에 수출됐다. 충남/최준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우리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설향' '매향' '금향' 등 딸기 3개 품종의 우량 묘 6만 6천여 포기를 이달 하순 도내 농가에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분양 딸기 묘는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한 것으로, 생육이 왕성하고 생산량이 기본 품종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포기 당 분양 가격은 500원이다. 희망 농가는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충남/주혜린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6∼17일 기술원에서 열릴 '제4회 충남농업축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사과 수확 체험 행사'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5∼15일 기술원 홈페이지(www.cnnongup.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업기술원 내 사과포장에서 열린다.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과를 직접 수확,1인당 1상자(5㎏들이)를 1만 5천원 정도에 구입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1-330-6270∼3)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부인병과 수족냉증 등 여러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구절초를 상추·치커리·쌈추 같은 쌈용 채소로 이용할 수 있는 재배 방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가 개발한 방식은 비닐하우스에 햇빛을 차단하는 차광망을 설치,구절초가 연하게 자라도록 하는 '연화 재배법'이다. 매년 2월 종자를 파종한 뒤 3월 25일께 하우스에 옮겨 심는 것이다. 센터측은 시험재배한 구절초 12kg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kg당 8천500원의 경매가를 받아 경제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절초는 저온에서 잘 자라는 야생초로 난방비 부담 없이 연중 수확이 가능하고 병해충에도 강해 친환경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다"며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도 맞아 기능성 쌈 채소의 한 부분을 차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소득경영담당(☏041-840-2488)에 문의하면 된다. 공주/최준호 기자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액티브(active·활동)'와 '힐링(healing·치유)'이라는 서로 다른 주제로 지난 21일과 24일 체험교실을 운영,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생활에 지친 사이버 공주시민과 가족들이 심신을 치유할 수 있게 하고 시의 농촌관광체험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놀이, 친환경 농산물 경제교실, 허브를 이용한 향주머니와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발효차, 약초 족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상태 농촌진흥과 농촌체험담당은 "앞으로도 이런 체험행사를 자주 열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041-840-2757.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에 김영수(52·사진)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이 10일자로 발령됐다.김 원장은 지난 1983년 금산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1990년 농촌진흥청으로 전입해 기획, 평가, 농업인교육, 농작물 병해충, 원예, 기술지원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장, 식량축산과장 등 농촌지도 분야의 요직도 두루 거쳤다. 친화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화목한 분위기를 중시하며 창의력과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종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6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여는 '나만의 웰빙치즈 만들기 체험 행사' 수강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치즈를 선보이고 있다. 남은 체험 일정은 5월이 15,17,22,24일,6월은 7,12,14일이다. 체험 희망자는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cacenter.go.kr)나 전화(041-521-2974)로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가 향토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펴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충남향토음식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출품작을 모아 최근 발간한 90여쪽 분량의 이 책에는 충남 지역 전통 밥상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진영 농업기술원 자원식품팀장은 "충남향토음식 명품화를 위해 전문가 양성,농가맛집 육성,외식산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자료들이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총 500부가 제작돼 관련 기관과 향토음식연구회원 등에게 배부됐다. 일반인은 e-북(전자책)이나 웹컨텐츠 형태로 조만간 충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다.☏041-330-6360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설강' '다향' 등 양송이 신품종 시범재배용 종균을 4일부터 일반 농가에 분양한다.오는 9월까지 재배시기에 맞춰 분양하게 될 설강과 다향은 도 농업기술원이 2010년과 지난해 각각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인 품종이다.설강은 중저온성 백색종으로 갓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좋은 고품질 다수성으로 균상재배에 적합하다. 중온성 갈색종인 다향은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을 30% 이상 늘릴 수 있는 데다, 황산화활성이 23%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신품종 보급으로 도내 양송이 재배농가의 사용료(로열티) 부담 경감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농업인대학과 귀농대학의 졸업 및 입학식을 열었다. 농업인대학 62명,귀농대학 66명이 졸업한 이날 김성재(아산시 도고면) 씨 등 4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농업인대학은 2개 학과 74명,귀농대학은 4개 학과 76명이 새로 입학해 앞으로 1년간 교육받게 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