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3년 농산시책 추진 우수 시·군 부문평가에서 우수 군에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시책 추진에 대해 펼친 종합평가에서 청원군이 쌀 안정생산대책분야에서 전년도 장려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군은 쌀 안정생산 면적 확보, 기반 조성, 경영안정 노력 및 지자체의 노력 적극성 등 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순수 군비 61억1천만원을 확보해 벼 육묘용 상토 공급과 병해충방제 약제 지원, 벼 육묘장 설치 등 다른 시·군에서 추진하지 않는 자체사업을 발굴해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지난달 29일 유기농특화도 충북 선포식에서 충북도 1회 친환경농업대상 우수 군으로도 선정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공유토지분할위원회 심의 후 간편하게 토지를 분할할 수 있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2013.5.23~2015.5.22)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토지분할을 규제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저촉되는 문제 때문에 토지분할이 불가능해 소유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은 토지를 분할해주는 특례제도이다.신청 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한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를 점유한 경우다.공유토지 분할 희망자는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이상이나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분할신청서와 공유자 간 경계·청산 합의서를 청원군청 민원과로 제출하면 된다.군은 현재 공유토지분할 신청한 5건 중 2건은 공유토지분할 등기까지 완료하고, 3건은 현재 분할개시결정 후 공고절차를 밟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지적담당(043-251-37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내년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 69년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책이 발간된다.3일 군에 따르면 청원지역의 인문, 사회, 역사, 문화, 행정 변화상 등을 사진·그래픽과 함께 A4용지 1천매 분량으로 '청원 69년사(1946∼2014년)'를 발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청주시와의 통합을 앞두고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 등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청원 69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책자 발간을 위해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 초에 이 책 발간 사업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원래 청주목, 청주군, 청주읍 등으로 불린 한 고장이었으나 지난 1946년 미군정 법령에 따라 청주부(청주시 전신)와 청원군으로 나뉘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3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트랙터 부착용 그레이더 사용 안전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각 지역별로 지정된 자원봉사자들이 트랙터 부착용 그레이더를 이용한 자발적 제설작업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트랙터 그레이더 부착 및 사용방법, 유지관리 요령 등이 교육됐다.이와 관련해 군은 기존 125대의 그레이더에서 46대를 추가 구입해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안전한 제설작업을 위한 보험가입과 유류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이종윤 군수는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산간도로 및 마을안길 등에서 재빠른 제설작업에 나서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며 "제설작업이 대부분 새벽이 이뤄지는 만큼 장비 사용방법 숙달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내년 6·4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조직 안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통합시 초대시장을 선출하는 내년 지방선거는 예년 어느 선거보다 후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비방하는 행위나 각종 단체명부,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후보자에게 유출되는 법규 위반사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또 "특히 청원·청주 통합을 앞두고 통합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가 난무할 조짐이 보이니 잘못된 사실관계는 적극 대응하고 공무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통합분위기와 조직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을 설계할 시점"이라며 "좋은 성과는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미흡한 부분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금년도 주요사업 마무리에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덧붙였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013년 을지연습' 정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완벽한 민·관·군·경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가 안보 의식을 확립했다.수상은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원군 대표로 김우종 청원부군수가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청원/최대만기자
'12회 청원군 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음악회는 청원군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관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한다.군 공무원합창단(단장 안상학)은 매일 업무시간 이후 청원군민회관 회의실에 모여 '꽃밭에서', '흘러간 노래 메들리', '레미제라블', '눈', '뱃노래' 등 대중가요와 가곡을 연습했다.이날 자선음악회에서는 이종윤 청원군수도 참가자 전원과 함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 예정이다.청주시립합창단과 충북도청 합창단, 청원군 여성농업인합창단이 찬조 출연하며, 퓨전국악실내악단 '해밀'의 식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청원군 공무원합창단은 지난 2002년 3월 창단 이후 지난해까지 해마다 음악회를 열고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 4억여 원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 가득한 집' 6동을 마련해줬으며, 다문화가정·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 994가구에 성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안상학 단장은 "해마다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군민과 사회단체, 기업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성금 전액은 소외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군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박재규 연구원이 △정부가 추구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 예산제도의 정책방향 △대상 정책별 작성방법 △성인지 예산제도 흐름 등을 강의했다.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처음엔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게만 느껴졌지만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를 토대로 성평등 정책을 펼쳐나가야 함을 배웠다"며 "앞으로 제도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군 관계자는 "매년 관련 교육을 실시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은 지난해 3월16일 성별영향 분석평가법이 시행됨에 따라 조례·규칙을 제·개정하고 주요계획수립,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담당자들은 성별영향분석관련 담당부서에게 성별영향분석평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옥외광고물 인허가 관련 매뉴얼 제공과 불법 광고물 제작·설치 예방을 위해 '옥외광고물 업무편람' 책자를 발간했다.군은 이 책자 100부를 각 읍·면사무소에 배부해 업무 관련 민원 응대와 대군민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책자에는 △옥외광고물의 종류와 정의 △각 종류별 적법한 표시 방법 △불법간판 설치 시 제재 사항 △허가 신고 절차 및 신청 구비서류 △허가 신고 기간 등이 담겨져 있다.옥외광고물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규정에 따라 광고물을 설치하고자 하는 광고주와 군민은 설치 전 허가신고를 받아야 한다.군 관계자는 "안내책자 발간과 함께 불법광고물 기동순찰반을 가동하고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생명쌀'이 홈쇼핑 전파를 탄다.청원군은 다음 달 2일부터 NS홈쇼핑을 통해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왕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1등품 이상의 생명쌀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청원생명쌀은 한국소비자단체가 주관하는 고품질 브랜드쌀(Love米)에 7차례나 선정됐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홈쇼핑 판매가격은 5만9천900원(20㎏)이며, ARS로 주문하면 1천원이 할인된다.청원 / 최범규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28일 오후 5시 충청대학교 문예관 아트홀에서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청주시에 대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이날 학생들은 이 군수로부터 헌정 사상 최초로 주민의사에 의한 자율통합을 이끌어내기까지의 과정과 향후 통합청주시의 비전에 대해 설명 들었다.이 군수는 이날 "통합청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사회의 주역들이 될 학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통합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한 동절기 안전 점검을 펼친다.군은 이 기간 중 경로당 525곳과 노인복지관 1곳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는 등 한파·폭설에 대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해 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내년부터 버스정류장 표시판을 청주시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설치한다.이는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에 대비해 버스정류장 표지판을 통일하기 위한 것이다.군은 버스정류장 650곳, 표지판 187개에 대한 교체비용으로 2억 원 가량을 예상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각 읍·면별로 신설되는 정류장 표지판 설치비 5천만 원을 편성했다.내년 1월부터 설치 작업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매년 30여 개의 신설 표지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존 표지판에 대한 교체 작업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내년 통합 청주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토대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28일 열린 209회 청원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내년은 통합청주시가 신수도권 시대를 이끌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하나 된 희망! 하나 된 미래! 축제 속 통합청주시 출범'이라는 군정방향을 향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5기 최대 성과로 헌정 사상 최초로 기억될 주민자율에 의한 청원·청주 통합을 꼽았다.이어 시경(詩經)에 나오는 '행백리자반구십리(行百里者半九十里)를 인용해 "초심으로 돌아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임기 내 차질 없는 성공적 통합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내년 지방선거와 임기 말 레임덕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수선한 공직분위기를 바로 잡고 군정 막바지까지 집중하겠다는 의지다.이 군수는 내년도 군정 전략 목표로 △통합청주시 출범을 통한 상생발전과 지역 대통합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나눔과 희망의 복지전달체계 구축 △맞춤형 기업환경 조성과 투자 유치를 통한 선순환 경제생태계 구축 △주민행복이 우선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행복생활권 구현 △기후변화와 FTA에 대응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청원3.0 추진을 통한 유능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생예산'과 통합청주시 출범을 준비하는 '통합예산',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균형발전예산'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밝혔다.청원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총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한 5천723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4천909억 원, 특별회계가 814억 원이며, 별도 관리하는 기금은 70억 원이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1천284억 원으로 가장 많고 기초 인프라 확충 관련 예산이 1천122억 원, 농·축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농림분야 예산이 866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 군수는 이날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면서 "애벌레가 금빛날개를 가진 화려한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옛 모습을 과감히 버려야(금선탈각(金蟬脫殼):손자병법 제21계) 하듯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창의적인 대안을 찾아내기 위한 혁신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선 5기 군정의 성공적 마무리와 축제 속의 통합시 출범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돼 청원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역사적인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힘과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생존 6·25 참전 유공자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했다.이종윤 청원군수는 26일 청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김영준 청주보훈지청장, 이방호 도지부장, 박재기 청원군지회장, 김영돈 3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 유공자 각 읍·면 분회장과 상이군경회 등 15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했다.호국영웅기장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한 차례 수여한 바 있다.기장은 훈·포장과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등을 기리는 일종의 기념장(記念章)으로, 메달 형태인 호국영웅기장에는 한반도 지도 위에 '정전 60주년 기념'이란 글자와 지도 둘레에 '자유', '평화', '호국', '영웅'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현재 청원군에는 6·25 참전 유공자 653명이 있으며,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15명을 제외한 638명에게는 국가보훈처가 우편으로 호국영웅기장을 발송할 예정이다.이날 이종윤 청원군수는 "6·25 참전 용사들은 조국을 수호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신 대한민국의 영웅이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자유는 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 덕분"이라며 "참전 유공자들의 큰 업적에 보답하는 길은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원군은 참전유공자 및 유족 명예수당으로 월 8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