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17일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충북 적십자사 소속 전문강사 임은경씨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으며 실습시간에도 최선을 다해 참여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을 통해 배우던 내용을 전문강사의 교육 진행으로 색다른 형식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실시 능력을 배양해 자신은 물론 주위의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18일 교내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역사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바른 인식 제고와 대회를 준비하며 역사 관련 도서와 접할 수 있는 있는 시간을 주고자 마련됐다. 한국의 고대사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기록된 큰 사건과 영웅들 위주의 문제들로 이루어졌다. 교사가 읽어주시는 문제를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는 모습이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대변했다. 비록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은 없었으나 참가했던 김민지(5년)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너무 몰랐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며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퀴즈로 풀게 되니 정말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 다음에 꼭 골든벨을 울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철 교장은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소홀하지 않도록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는 데 앞장서는 학교가 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황오상(56·사진) 보은관기초등학교 주무관이 올 2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선정됐다. 황 주무관은 학교 실내·외 환경을 정비하고 시설 개선에 탁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계절에 맞는 화초로 사계절 내내 꽃피는 학교를 만들고 나무전지 및 잔디 가꾸기로 아름다운 학교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친환경 텃밭 구성 및 지원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앞장서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등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왔다. 상장 수여식은 2일 보은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응석)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항상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월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30일 꿈·끼 탐색 주간의 일환으로 '진로 체험 부스 운영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 날 오전에는 교내 진로체험활동을 위한 8개의 부스를 교사들이 직접 운영하고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부스 운영은 사진작가, 수화통역사, 캠퍼, 컴퓨터전문가,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제빵사, 의상디자이너 등으로 모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으로 선정했다.교사들은 사전에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직업군을 선정하고 가발, 제빵재료 등을 사전 구입해 연습해 보는 등의 노력으로 마련된 시간됐다.특히 컴퓨터 전문가 부스에서는 컴퓨터를 분해·직접 조립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컴퓨터는 단순히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위한 단순한 기계로 보지 않고 여러 복잡한 회로들을 만져보면서 컴퓨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됐다.오후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를 식생활교육관에서 개최했다.음악회는 콘서트 가이드 양소영의 진행에 따라 이루어졌다.'사랑의 인사', '헝가리안 댄스 5번', '디즈니영화 모음곡' 등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됐다.또 악기에 대한 소개와 연주곡에 대한 설명은 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높이고, 음악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안지우(5년) 학생은 "평소에 직접 해볼 수 없었던 수화통역이나 컴퓨터 조립 등을 학교에서 체험부스를 통해 직접 만져보고 경험해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직업 선택에 자신감이 생겼고, 여러 직업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고 했다.구자영(6년) 학생은 "교향악단의 연주를 들으니 단원들이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 같고 나도 열심히 노력해 나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너는 1등 하지마'의 이묘신 작가가 보은 관기초등학교 학생들과 만났다.충청북도 중앙도서관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이 작가와 44명의 관기초 학생들이 만남을 가졌다.학생들은 지난 2일 이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너는 1등 하지만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등 동시집 2종을 3주에 걸쳐 친구들과 돌려가며 읽었다.학생들은 동시집을 이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지로 만들기도 했다.이 작가는 이번 만남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정과 작가로서의 꿈을 이뤄나간 과정을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었고, '맛있는 동시 읽기와 쓰기'라는 주제로 누구나 동시를 쉽게 쓸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게 했다.강지오(2년) 학생은 "'바쁜 농부들'이라는 동시를 '바쁜 어부아저씨'로 바꾸어서 동시의 내용을 어부아저씨가 하는 일에 맞게 바꾸어 써 보니 재미있어서 노래로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먹어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학생들이 텃밭에 심은 상추, 치커리 등을 사랑의 마음으로 수확했다. 유치원 및 전교생이 텃밭으로 나와 자신이 기른 작물을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 소중히 수확하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신창수 시민기자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가 최근 다양한 민족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작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27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진 다문화 이해교육은 나름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교육활동은 보은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강사가 초청돼 어린이들에게 낯선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남주희 강사와 학생들은 이날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지도 비교, 국기, 나라 꽃, 의상, 명절에 먹는 음식, 수상시장의 모습, 교통수단, 화폐의 모양과 이름, 그 외에 간단한 베트남어를 배우는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또 베트남의 전통 음식인 월남쌈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여러 가지 채소를 가늘게 채 썰어 종이처럼 얇고 딱딱한 원 모양의 쌈을 물에 넣은 뒤 부드럽게 하여 고기와 야채를 싸 먹는 것이다.조희진(3년) 학생은 "오늘 베트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학교에도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며 "그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학교 관계자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사회 구성원간의 문화 교류 및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문화의 다양성과 공통성을 경험하여 올바른 가치관과 정체성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보은지구봉사회 소속 최재봉 전문강사를 초청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에서 최 강사는 질병이나 사고로 심장이 정지 상태일 때 사고 발생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를 살릴 가능성이 높지만 6분이 지나면 생명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4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인공호흡이 곤란하면 심장압박만으로도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니 심장압박이라도 지체말고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설명했다.이론 수업에 이어 실제로 아이들이 직접 애니인형을 대상으로 인공호흡 및 심장압박 실습을 해보면서 심폐소생술의 기술을 익혔다.최 강사는 "심폐소생술은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에 사용하는 인명 구조술이기때문에 신고를 해놓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한다면 결국 신고의 노력도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다"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기회가 닿을 때마다 방법을 익혀두기 바란다"고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연습을 권장했다.교육을 마친 강지원(6년) 학생은 "생명을 살리는 방법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심폐소생술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 지를 깨달았다"며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배워서 저의 작은 손깍지로도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연습해서 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손재수 교장은 "보건예산을 통해 심폐소생술 애니인형을 보건실에 구비해 놓고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이웃이나 가족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응급처치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11일 전교생 44명을 대상으로 각 학급 교실에서 아동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아동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보은군이 선정한 학교 교사, 부모, 아동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아동폭력 예방전문가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또래 간, 낯선 사람, 아는 사람 등에 의한 폭력 역할극, 대처기술 등이 심층적으로 다뤄졌다.이어 괴롭힘, 유괴, 성폭력 등의 위험 상황을 재연한 역할극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침해 상황을 설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도 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강지원(11) 양은 "아동의 권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자신의 안전과 자유로울 권리를 스스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가 아주 특별한 '아동 안전지도'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안전 지도 제작은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을 개선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이 학교는 안전지도를 만들기 위해 충북 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5·6학년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교육을 가졌다.이어 학생들은 직접 학교주변을 찾아다니며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낱낱이 조사해 지도에 표시했다.지도 제작은 학생 7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직접 학교주변과 통학로를 이동하며 위험한 지역을 스스로 판단하고 교실로 돌아와 지도에 표시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지도 제작에 참여한 최광현(6년) 군은 "직접 지도 제작에 참여해 우리 마을의 위험시설과 안전지대를 알아봄으로써 앞으로 안전하게 등하교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는 12일 인성실천주간을 맞아 학생 언어 문화개선을 위한 '우리가 듣고 싶은 말' 캠페인활동을 벌였다.학급별로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을 주제로 하고 토의를 통해 만들어진 노래와 구호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를 위해 어린이들은 학년별로 점심시간과 방과후시간을 활용해 구호와 노랫말을 만들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율동을 연습하는 등 1주일이 넘게 교실에서 연습하며 잘못된 언어문화를 바꾸어 나갔다.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여다은(3년)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더욱 친해지게 되었고, 앞으로 어떤 말을 써야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지 배우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관기초는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 간 만연하고 있는 욕설과 비방이 줄어들고, 칭찬과 격려 배려의 언어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기초는 인성실천주간을 맞아 언어생활 사용 실태 및 문제점을 알아보고, 어린이들의 언어생활을 점검하는 등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주제로 수업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인성교육이 살아있는 학습장이에요. '행복한 바자회'를 열었어요."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가 인성이 살아 숨쉬고 고운 마음이 담긴 '행복한 바자회'를 열었다.4일 열린 행복한 바자회는 이 학교 전교생이 감사와 보은의 정신을 살리고 따뜻한 마음을 키우기 위해 한 학기동안 정성스럽게 모은 물품들을 가지고 3학년 교실에서 열렸다.바자회에서는 평소 자신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 인형, 상품들로 여분의 학용품, 재미있게 읽었던 책, 유용한 생활용품 등 아이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바자회는 3학년 학생들이 1학기 사회 수업을 하면서 자원의 소중함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계획됐다.학생들은 학기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품에 자신이 적당한 가격을 정해 직접 판매하고 모아진 금액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키로 약속했다.바자회에 참여한 박아현(4년) 학생은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물건을 사는 것이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라니 많이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여다은(3년) 학생은 "사가는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언니 오빠들과 동생들이 많이 사주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번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이번 바자회는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지난 2010년에는 바자회 수익금을 마로면사무소에 전달했고, 2011년에는 마로노인정에 전달했다.올해도 학생들의 뜻에 따라 수익금을 마로노인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는 생활 속에서 현명한 경제인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일 '놀이를 통한 경제교육'을 가졌다.충북경제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체험형태로 이뤄졌다.'인삼빵 만들기'놀이로 생산과 제품가격 결정 등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창의적이고 현명한 소비자가 돼 보는 시간을 가졌다.'사GO 팔GO'보드게임으로 저축과 투자의 개념을 이해하며 모의 투자로 안전한 투자가 무엇인 지도 체험했다.구자혁(5년) 학생은 "경제교육이라고 해서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했다"며 "인상적이었던 보드게임으로 저축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 투자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논리를 놀이를 통해 쉽게 체험해 보면서 소득과 소비를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육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비만아동의 예방 및 증가 억제에 기여하는 한 시골초등학교가 있어 화제다.도시와 달리 운동기구가 많지 않은 단점을 역이용,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할 수 있는 체조와 달리기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놀이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는 비만아동들이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꺼려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운동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아침에는 학년별로 모여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점심시간 종료 직전에는 스포츠 강사와 체육담당 교사의 지도로 운동장에서 새천년체조와 국민체조를 번갈아가며 실시하고 있다.다문화 가족이 많은 1~3학년을 위해서는 새로운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패드민턴과 탁구를 방과후에 강습하고 있다.여동희(3년) 학생은 "스포츠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처음에는 동작이 서툴고 음악에도 잘 맞추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재미를 많이 느끼며 생활체육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즐거워했다.탁구를 가르치는 보은군 생활체육회 황광숙 지도자는 "처음에는 다소 거부감이 있어 잘하지 않는 어린이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즐기고 소통하다보면 서로 소외되지 않고 모두 한 가족처럼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