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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관기초, 아름다운 언어로 행복한 학교!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즐거운 교실

  • 웹출고시간2012.12.12 14:18: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관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인성실천 주간을 맞아 '우리가 듣고 싶은 말' 등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는 12일 인성실천주간을 맞아 학생 언어 문화개선을 위한 '우리가 듣고 싶은 말' 캠페인활동을 벌였다.

학급별로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을 주제로 하고 토의를 통해 만들어진 노래와 구호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위해 어린이들은 학년별로 점심시간과 방과후시간을 활용해 구호와 노랫말을 만들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율동을 연습하는 등 1주일이 넘게 교실에서 연습하며 잘못된 언어문화를 바꾸어 나갔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여다은(3년)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더욱 친해지게 되었고, 앞으로 어떤 말을 써야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지 배우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관기초는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 간 만연하고 있는 욕설과 비방이 줄어들고, 칭찬과 격려 배려의 언어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기초는 인성실천주간을 맞아 언어생활 사용 실태 및 문제점을 알아보고, 어린이들의 언어생활을 점검하는 등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주제로 수업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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