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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관기초, '꿈을 펼쳐라, 끼를 뽐내자'

꿈·끼 탐색 주간 'JOB WORLD 체험 부스 운영 및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5.09.30 10:40:28
  • 최종수정2015.09.30 10:40:28
[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30일 꿈·끼 탐색 주간의 일환으로 '진로 체험 부스 운영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오전에는 교내 진로체험활동을 위한 8개의 부스를 교사들이 직접 운영하고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부스 운영은 사진작가, 수화통역사, 캠퍼, 컴퓨터전문가,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제빵사, 의상디자이너 등으로 모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으로 선정했다.

교사들은 사전에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직업군을 선정하고 가발, 제빵재료 등을 사전 구입해 연습해 보는 등의 노력으로 마련된 시간됐다.

특히 컴퓨터 전문가 부스에서는 컴퓨터를 분해·직접 조립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컴퓨터는 단순히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위한 단순한 기계로 보지 않고 여러 복잡한 회로들을 만져보면서 컴퓨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됐다.

오후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를 식생활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음악회는 콘서트 가이드 양소영의 진행에 따라 이루어졌다.

'사랑의 인사', '헝가리안 댄스 5번', '디즈니영화 모음곡' 등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됐다.

또 악기에 대한 소개와 연주곡에 대한 설명은 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높이고, 음악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안지우(5년) 학생은 "평소에 직접 해볼 수 없었던 수화통역이나 컴퓨터 조립 등을 학교에서 체험부스를 통해 직접 만져보고 경험해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직업 선택에 자신감이 생겼고, 여러 직업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고 했다.

구자영(6년) 학생은 "교향악단의 연주를 들으니 단원들이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 같고 나도 열심히 노력해 나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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