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여성발전센터는 지난 2일 교육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상반기 강의 일정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실시됐다. 여성발전센터 교육프로그램은 단양 발전의 원동력인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3∼12월까지 상반기 15주, 하반기 1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단양·매포 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된다. 상반기 15주 동안 단양여성발전센터는 수강생 320여명을 대상으로 교양과 취·창업 분야 17개 과정이, 매포여성발전센터에서는 수강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미술과 공예 분야 12개 과정이 운영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변화하는 시대에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계발을 통해 여성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양군여성발전센터가 미래를 창조하는 여성 리더로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재향군인회여성회는 3일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전몰군경 미망인과 보훈가족 초청 위로연을 열었다. 단양군이 후원하고 단양군재향군인회여성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올해 15번째로 6.25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60여년의 세월을 홀로 자녀를 돌보며 생계를 책임져 온 고령의 미망인과 그 가족들 130여명을 초청해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5년이 흐른 지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국가를 위해 장렬히 전사한 전몰군경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정신이 묻히지 않도록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여성발전센터가 단양 발전의 원동력인 여성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오는 6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앞서 지난 3일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해 개강식 및 강의 일정 등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상반기 교육기간은 3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생활요리교실, 양재반, 홈베이킹반 등 26과목에 558명이 참여한다.특히 여성들의 전문성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정리수납 지도사, 제과제빵기능사 과정 등을 개설했다.권은진 주무관은 "앞으로도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여성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단양군여성발전센터가 그 중심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취임 당시 여성이 행복한 교육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재임기간 동안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충북 최초 서기관급 기관장에 취임한 박종복(여·59·사진)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박 소장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는다.지난 1975년 보은군 아동복지지도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박 소장은 단양군과 충주시, 충북도의 주무부서를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이미 2007년에도 충북 최초 사회복지직 출신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살아가자'는 것이 평소 인생철학이었다"는 박 소장은 "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도내 피해여성들과 아픔을 나누고 양성평등의 사회 실현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부은 시간들이 늘 행복하고 큰 보람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소장은 임기동안 전국 최초의 성별영향분석 평가 전담팀을 구성해 양성평등정책을 개선했고 충북여성사를 발간해 도여성발전센터를 충북의 대표적인 여성정책 연구기관으로 위상을 높였다.또 접근성이 취약한 원거리 지역 주민들에게 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도민이 함께하는 열린교육을 실행했고 도내 여성권익보호기관인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청사외관과 강의실, 모유수유실, 화장실, 갤러리 등 여성친화적 시설을 보강해 도여성발전센터를 여성중심의 친숙하고 열린공간으로 창출해 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김수미기자
단양군 채용박람회인 '2012 취업한마당 출발! 생생 일자리' 행사가 23일 오전 10시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다. '여성·장애인의 도전과 희망'이라는 행사 부제가 말하는 것처럼 이번 채용박람회는 특성화 고등학교 취업코디네이터와 장애인코디네이터의 연계를 통해 여성과 장애인, 청년 등 잠재된 구직자의 경제활동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기업간담회와 약정식을 시작으로 구인자와 구직자 그리고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는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본격적인 채용면접이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기업과 구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당일 30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며 올해도 최소 지난해 수준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채용박람회 부대행사로 같은 시간대에 타로 적성검사, 현장 이미지 메이킹, 희망 멘토 카페, 이력서 클리닉, 휴양건강 체험, 창업가게 체험, 기업 홍보관 등의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인자와 구직자 활동을 돕는다. 군 취업정보센터는 채용박람회 사전 작업으로 21일 같은 장소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여기에서는 강의를 통해 직업생애설계와 취업시장에 대해 이해의 시간과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 클리닉도 함께 진행됐다. 군 여성가족담당은 "군정 운영의 핵심 과제인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한 채용 행사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역 업체와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여성발전센터에서 이색행사가 열렸다.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11명이 또래 친구 11명을 초청해 고사리 우정을 나누는 행사였다. 공식행사명은 '다문화가족 자녀 친구 맺어주기.'시골지역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행사다. 1일 열린 행사에서 오전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지도로 '친구야 반갑다'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점심시간에는 가까운 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고 오후 프로그램으로 한지를 이용한 연필꽂이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이 열려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전 오후 집에서 행사장까지 태우고 오고 태우고 가는 봉사활동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여성발전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를 개최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른의 세계에는 빈부의 차이, 피부색의 차이, 직업의 차이 등이 관계 단절의 요인이 되지만 어린이의 세계는 친해지는데 아무런 장애도 없다"며 "우리 지역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고사리 우정을 맺으며 관계의 단절이 없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여성발전센터가 운영하는 여성교육과정인 우먼아카데미가 금남의 벽을 허문다. 금남의 벽을 허무는 우먼아카데미 과정은 4월 2일 개강되는 자격증반 4개 과정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2개 과정이다. 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금남의 벽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우먼아카데미가 여성만의 교육으로 오인 고착된 채로 세월이 흐른 것 뿐"이라며 "앞으로 개설되는 과정에는 남성들이 함께 참여해 양성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분위기 쇄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격증반 4개 과정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2개 과정은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13주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자격증반 4개 과정은 학교폭력예방상담사, 네일아트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과정이며 직장인을 위한 야간 2개 과정은 생활요리와 오카리나 악기 배우기이다. 취업과 창업, 생산적인 여가활동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는 우먼아카데미는 웰빙태권댄스 등 9개 과정 12개 반이 지난 5일 16주 과정을 출발한데 이어 이번 6개 과정이 추가로 신설된 것이다. 주민복지실 여성가족담당은 추가 개설되는 과정에 대해 "학교폭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학교폭력예방상담사 과정을, 남녀가 모두 요리 전문가가 돼야 하는 시대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요리 과정을 각각 개설하는 등 이번 과정에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과목들만 선별한 것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 특히 남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