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두봉(충북도 청원경찰)씨 모친상=발인 29일 오전 7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장지 대전 현충원
▲강중식(충북도 대중교통팀장)씨 빙부상=발인 29일 오전 8시 진천 제일장례식장, 장지 진천 추모의집
[충북일보] 역대 선거를 살펴볼 때 충청권은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충청 민심을 잡은 주자가 항상 대권을 쟁취했다. 그러나 충청 표심은 일방적이지는 않았다. 대선에서 승리한 정당은 이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만큼 충청권 민심은 견제와 균형이 철저했다. 신중한 투표 성향이 두드러진다. '스윙보터(Swing Voter)', 즉 어느 후보에게 표를 줄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충청권은 각종 선거에서 승패의 기준이 되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재인 대통령은 충청권 4곳의 광역단체장 선거구를 모두 석권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맞붙은 문 대통령은 △충북 38.61% △충남 38.62% △대전 42.93% △세종 51.0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 후보는 △충북 26.32% △충남 24.84% △대전 20.30% △세종 15.2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18대 대선(2012년 12월)에서도 같은 결과였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주목할 점은 대선 이후 실시된 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하늘길이 열렸다. 이스타항공은 27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이번 오사카노선은 B737-700(149석) 항공기로,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1시간 30분이면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오사카는 일본 최대 상공업 도시이자 오사카성, 시텐노사 등 유명한 유적지가 많은 오랜 역사의 도시다. 한국인들에게는 벚꽃 관광지로 많이 알려졌다. 충북도는 이번 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일본여행을 다녀 올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양 지역 간 관광과 비즈니스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도는 일본노선 개설을 위해 일본 현지 청주공항 온라인 홍보 및 일본 여행사 초청 관광 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공을 들여왔다. 연초에도 일본 현지 언론사, 항공사, 여행사 방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도는 사드로 인해 중단됐던 중국 북경노선의 재운항과 항주노선의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심양, 상해, 하얼빈, 대련, 닝보 노선 등 중국 5개 정기노선도 순차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의제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도는 '강호축 의제'를 충북의 숙명 과제로 꼽고 있다. 경부축 중심의 발전적 한계를 극복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미래 성장동력인 지역별 전략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앞당기자는 게 도의 구상이다. ◇강호축 의미 '균형발전' 강호축은 경부축(서울~부산)에 대응해 강원과 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관광·산업축을 의미한다. 경부축은 과거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인구·교통·산업이 지나치게 밀집됐다. 이에 반해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은 각종 국가경제개발계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국토불균형 현상을 초래하는 원인이 됐다. 특히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하는 강호축은 아직도 고속철도·고속도로 등 고속교통망이 연결되지 않았다. 인구유입, 산업단지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강호축은 성장 잠재력 측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행정수도인 세종시 건설에 따라 전국의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교통망 개선이 시급하다. ◇국토 발전 불균형 심화 경부축은 서울·경기~대전~대구~울산~부산을 잇는 국제금융, 정밀전기·전자, R&D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입후보예정자에게 투표하게 할 목적으로 종업원을 위장전입 하도록 한 식당 대표와 종업원을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단양지역의 한 식당 대표 A씨는 기초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에게 투표하게 할 목적으로 종업원 B씨 등 4명을 자신 소유의 건물에 허위로 주민등록 신고를 하도록 했다. 실제 종업원들은 지난 2월21~28일 위장 전입했다. A씨는 종업원들에게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지시하기도 했다. 충북선관위는 A씨와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는 특정한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전 180일부터 선거인명부작성만료일까지 주민등록에 관한 허위의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투표목적의 위장 전입은 지방선거에서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된다"며 "향후 위장전입에 대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신속하게 조사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여야 후보 합동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유권자들에게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기초적인 선택의 기준을 제공, 깜까미 선거르 방지해야 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향후 충북을 이끌어갈 적임자가 누구인지 당당하게 유권자들에게 검증 당하자는 것인데 무엇이 두려워 회피하냐"며 "'정책토론회'에 여야후보 모두 당당히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주말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협회장기 청주시탁구대회'에서 현직 도지사와 청주시의회 의장, 오제세 국회의원 등은 인사말을 통해 사실상 공약(公約)에 가까운 탁구전용체육관 건립에 대해 너나없이 약속을 남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며 "그러나 예비후보자들은 현장에서 명함을 주는 것 이외에는 유권자들에게 왜 출마했는지 설명할 기회조차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에 대해 이제는 후보자들이 앞장서 해결해야 한다"며 "유권자들이 공약과 인물이 아닌 정당만을 보고 투표한 후 실망을 반복하는 선거를 충북에서부터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외국인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경자청은 지난 26일 오송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투자청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임택수 본부장은 충북경자구역의 투자환경, 청주공항중심경제권 사업계획,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현황 등을 설명하고 두바이공항투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충북경자청은 바이오폴리스지구 입주 희망기업에게 입주조건(외국투자금 1억원 이상, 지분 10% 이상 확보)및 투자절차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올해 초 구성한 충북경자청 입주·투자유치 자문위원단(법률2, 세무·회계1, 노무1, 건축1)도 활용해 공장설립 시 필요한 자세한 사항을 지원하는 원스톱 기업유치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오송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의과학 지식센터 등 4개 바이오메디컬 시설, 산학융합본부, 바이오캠퍼스 등 바이오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다.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의 핵심시설인 오송임상시험센터(60병상,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600㎡)가 2019년 건립되면 미래 유망 분야인 유전자, 줄기세포 관련 유망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논란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도당은 27일 성명을 내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의 행태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꼬집었다. 도당은 "우건도 충주시장선거 예비후보의 성추행 의혹에 이어 보은군수선거 김상문 예비후보의 오락가락 말바꾸기는 후보의 정체성과 자질을 의심케하는 황당한 행태"라며 "이런 후보를 데려다가 무슨 지역발전을 꾀하고 주민들의 안녕을 지키겠다는 것인지 어이없을 따름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수해 때 외유로 인해 도의원직 꼼수 사퇴 의혹이 있는 최병윤 음성군수 예비후보가 어제(26일) 금품선거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도중 불출마선언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결국 민주당 충북도당이 최 전 의원의 꼼수사퇴를 방조한 것이나 다름없고, 애초부터 반성 없이 지방선거에만 올인하겠다는 불손한 의도가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성추행 의혹, 정체성도 불분명한 후보의 오락가락 행태, 금품선거의혹 등 열거하기도 힘든 추태에 대해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내로남불이나 그럴싸한 말로 도
[충북일보]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에 화학물질안전원 신축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화학물질안전원 관계자 10여 명은 27일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를 방문해 신축 이전 부지를 둘러봤다. 안전원은 국비 373억 원이 투입돼 3만6천90㎡의 부지에 연면적 1만888㎡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20년 안전원이 신축·이전되면 충북에 위치한 화학물질 배출업소의 화학사고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 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원은 오는 6월 말까지 건축설계를 완료한 뒤 7월 공사발주를 할 예정이다. 김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화학안전체험관 등 유관기관을 유치해 오송을 명실상부한 화학물질 안전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원의 이전으로 전국의 소방, 군, 경찰 및 화학사고 대응 공무원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직원 등 연간 5만여 명이 오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경제파급효과는 약 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국가기관'이다.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전국 6개의 합동방재센터(시흥, 울산, 구미, 여수, 익산, 서산)를 지원한다. 화학사고의 대응에 대한 전문교육, 장비 지
[충북일보] 청주 오송2산업단지에 개방형체육관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시설분야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사업에 청주 오송2산단이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오송 2산단은 인구 유입량이 많아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지만 공공체육시설이 전무해 그동안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이에 도는 수차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오송2산단 내 체육·문화 복합기능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건의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청주시와 조속히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오송산단 개방형체육관'에는 체력단련실, 유아체육교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 지원 및 확충을 위해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신규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2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본뇌염 유행 가능 시기를 예측하고 사전에 주의보·경보를 발령,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연구원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의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채집된 모기를 분류한 뒤 밀도조사를 수행한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률이 낮으나 기후나 환경 변화에 따라 재유행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4월 4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6월 29일에는 경보가 발령됐다. 충북지역에서는 7월 24일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모기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이나 하수구등 주변 환경 정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이 제천에 위치한 덕동생태숲에서 4~10월 '덕동생태숲 목재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목재문화 확산 및 목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급 학교, 단체 및 가족단위 대상으로 독서받침대, 미니찻상, 의자, 장식문, 나무필통 등을 만드는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매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와 함께 덕동생태숲에서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나무목걸이, 공예체험 등 자연학습체험교실이 상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덕동생태숲(043-220-6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홍성훈(청주서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장)씨 조모상=발인 28일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유호현(충북도 축수산과장)씨 자혼=4월8일(일) 오후 1시 청주시 흥덕구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 2층 그랜드홀
[충북일보] 충북지사 후보군은 저마다 차별화된 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3선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지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한 충북호의 순항과 안착을 주장하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오제세 의원은 '사람 중심의 복지 충북'을,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꽃대궐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는 대통력직속 청년위원장에 걸맞게 '일자리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각 후보군이 내놓는 제1공약은 각양각색이다. 먼저 이 지사는 민선 5~6기 최대 성과로 투자유치를 꼽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투자유치 규모만 무려 61조원에 달한다. 투자이행율은 타 시·도에 앞선다. 민선 4~5기 경기도의 투자이행율은 63%에 그친 반면 충북은 민선 5기 96.3%, 6기 97.8%에 이른다. 이 지사는 충북의 경제 성장에 따른 '성과의 공유'를 제1공약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으로 꼽는다. 이 지사는 중공업 위주의 경부축을 넘어 강원과 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관광·산업축, 즉 4차 산업을 견인할 강
[충북일보] 충북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도 지자체는 물론 선거를 앞둔 정치권도 별다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오는 6·13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낸 여야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뜬구름 잡기' 수준에 그치고 있어 유권자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26일 충북의 대기 환경은 최악의 수준이었다. 이날 오전 청주지역 전역이 안개와 미세먼지로 뒤덮였고, 이후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유지했다. 오후 1시 기준 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을 보인 곳은 제천(1시간 평균 73㎍/㎥)이 유일했다. 단양이 111㎍/㎥로 도내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청주 109㎍/㎥, 충주 105㎍/㎥, 진천 103㎍/㎥, 괴산 85㎍/㎥ 순이었다. 마스크 없이는 야외 활동조차 힘든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선거를 앞둔 정치권은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며 공약화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사실상 기존 정책을 되풀이하거나 다소 확대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 극히 일부 출마예정자만 공약을 구체화하고 있다.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충주 등 5개 선거구 기초단체장과 19개 충북도의원 선거구 후보 대한 공천자를 확정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5차 회의를 열어 충주시장 후보에 조길형 현 시장을 공천했다. 보은군수 후보는 정상혁(77) 현 군수, 영동군수 후보는 박세복 현 군수를 각각 공천키로 했다. 괴산군수 후보 공천장은 송인헌 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이, 진천군수 후보 공천장은 김종필 전 충북도의원이 각각 거머쥐었다. 단양군수, 음성군수, 증평군수 선거 후보는 정하지 않았다. 이들 선거구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를 거쳐 경선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도당은 공천신청자가 단수인 충북도의원 선거구 18곳에 대한 공천도 확정했다. 청주지역은 △청주1 선거구 이종욱 도의원 △청주3 선거구 김병국 청주시의원 △청주4 선거구 최광옥 도의원 △청주5 선거구 박지헌 전 체육회 감사 △청주9 선거구 임병운 도의원 △청주10 선거구 윤은희 도의원 등이다. 충주는 △충주2 선거구 이종갑 전 충주시의원 △충주3 선거구 임순묵 도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제천지역 공천자는 △제천1 선거구 성명중 제천시의원 △제천2 선거구 김호경 제천시의원 등이다. 이 밖에도 △단양
[충북일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이시종 지사를 향해 "공개 정책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26일 도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라며 "이와 관련한 공개토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충북도는 2회 대회 추진을 강행하려 하고 있어 150억여 원의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며 "이 지사는 대회 개최를 포기하거나 계속 추진한다면 그 당위성에 대해 공개 토론장에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오 의원은 청주 지역난방공사 청정연료 교체 방안 강구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 공약도 발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6·13지방선거 개표시연회를 연다. 언론 및 정당관계자·입후보예정자,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개표시연회는 지방선거 개표 전 과정을 사전 공개해 개표관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선관위는 개표소를 실제형태로 설치하고, 선관위 직원 등 총 80여 명을 개표사무원으로 참여시켜 개표 전 과정을 시연한다. 충북선관위는 "이번 개표시연회를 통해 개표과정이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선관위의 선거관리사무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일본 야마나시현의회 대표단이 26일 충북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김양희 의장과 임병운 운영위원장 등은 시라카베 켄이치 현의회 의장 등과 우호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의회는 상호방문에만 국한됐던 우호관계를 개선하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시라카베 켄이치 의장은 "이번 방문이 상호간 이해와 신뢰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돼 향후 양 의회가 미래지향적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그동안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도의회와 야마나시현의회 간 상호교류에 상당한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다"며 "양 의회가 보다 발전적인 상생협력모델을 제시해 상호발전에 기대와 희망을 주는 돈독한 우호교류관계로 진일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들이 26일 도청에서 열린 운영위원 위촉식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신혜민(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 주무관)씨 결혼=31일 오후 2시 부산 연제구 국민연금빌딩 W웨딩홀 3층 에메랄드홀
△최원석(청주서부소방서 서부119구조대 소방사)씨 결혼=31일 낮 12시 청주시 청원구 더파티하우스 1층 단독홀
[충북일보] 충북지사 후보군들은 한 목소리로 '변방의 설움'을 떨쳐내자고 입을 모은다. '미호천 시대' 개막을 통해 전국 요충지이자 중심지로 거듭나자는 게 여야의 구상이다. 이를 위한 제1 과제는 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 등 관문의 육성이다. ◇충북 최대 화두 '미호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진영은 미호천 시대에 따른 정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앞서 미호천 유역을 중심으로 충북의 '수(水) 실크로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중부 4군~청주~세종을 관통하는 미호천 유역 발전 계획을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수립하고, '미호강프로젝트 TF'를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 문재인 정부는 '미호천 친환경·국가·생태·휴양벨트'를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선거가 본격화되면 이 지사는 대단위 국가 생태정원 조성 계획과 실천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오제세 의원은 무심천을 넘어 서해안 시대로 뻗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 의원은 "오송·오창 지구 유역 내 친수공간을 활용한 생태 및 항공테마공원, 자전거도로 및 강변산책로, 수상 레저 복합공원 조성 등 다양한 개발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현행 규제 중심의 강 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