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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행예측조사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8.03.27 14:39:17
  • 최종수정2018.03.27 14:39:17
[충북일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2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본뇌염 유행 가능 시기를 예측하고 사전에 주의보·경보를 발령,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연구원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의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채집된 모기를 분류한 뒤 밀도조사를 수행한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률이 낮으나 기후나 환경 변화에 따라 재유행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4월 4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6월 29일에는 경보가 발령됐다.

충북지역에서는 7월 24일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모기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이나 하수구등 주변 환경 정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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