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소방복합치유센터 선정을 위한 소방방재청의 현지 실사가 6일 진행된다. 소방방재청은 5일 수도권 6곳의 소방센터 입지 1차 예비 후보지 실사를 시작으로 6~9일 14곳의 후보지에 대한 현지 조사에 나선다. 실사단은 토목·건축 전문가와 소방청, 소방과학연구실 등 6명으로 구성됐다. 6일에는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과 충북혁신도시 등을 둘러본다.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의 입지 장점을 최대한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는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고속교통망으로 전국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게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기획재정부 비축 토지(2만7천563㎡)는 관리전환으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부지매입비 부담도 없다. 기반시설(상수도, 하수도, 전력공급, 도시가스 등) 또한 이미 갖추어져 있고, 반경 20㎞ 이내에는 37만 명이 상주하고 있다. 증평·음성·진천·괴산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공동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소방센터는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치료하는 국립 종합병원이다. 소방청은 오는 2022년까지 1천200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3만㎡, 300병상 규모의 소방복합치유센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순탄치만은 않았다. 자유한국당은 원구성에 반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0대 의회의 전례를 들어 반박했다. 개회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의장 선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의원도 등장했다. 냉랭한 분위기는 개원 전부터 나타났다. 5일 3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를 앞두고 한국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우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외면하고 일방통행식 원구성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수차례에 걸친 원구성 협의 요청에도 민주당은 승자 독식의 논리로, 잘못된 일방통행식 전철을 밟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여야 갈등은 본회의장에서도 표출됐다. 의장단 구성을 마친 뒤 한국당 이옥규(비례)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했다. 의사진행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겠다고 약속한 이 의원은 발언대에 선 뒤 원구성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 의원은 앞서 한국당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입장을 다시 한 번 읊었다. 이에 장선배 의장이 "의사진행에 대한 발언만 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이 의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준비해 온 글을 읽어 내려갔다. 민주당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다. '소통하는 의정 공감 받는 의회'라는 슬로건이 무색할 지경이다. 개원 첫날부터 감투를 놓고 벌이는 여야의 행태는 4년 전 10대 의회와 판박이 수준이다. 여야만 바뀌었을 뿐, 소수당의 요구나 다수당의 거부 명분은 똑같다. 이번 11대 의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의석은 고작 4석이다. 비율로 치면 12.5%다. 그러나 한국당은 의장을 제외한 부의장 2석과 상임위원장 6석, 특별위원장 2석 등 총 10석 가운데 3석을 요구했다. 한국당은 당초 부의장 1석, 상임위원장 1석, 특별위원장 1석을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다. 의원 4명 중 3명이 한 자리씩 맡겠다는 뜻인데, 협상 가능성조차 없는 제안이었다. 한국당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개원 직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밀실합의', '일방통행식 행위', '패거리 정치'라고 규탄했다. 지난 10대 의회 원구성 당시 민주당이 한국당을 상대로 성토했던 딱 그 목소리다. 한국당은 줄기차게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이 역시 10대 의회 민주당이 한국당을 비판하면서 낸 탄식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5일 도와 시군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확산하기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의 '혁신을 이끄는 주체로서의 공무원 혁신 마인드 교육'을 시작으로 황석연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과장의 '시민과 함께 혁신하라'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 부지사는 "공무원은 혁신의 구경꾼이 아니라 혁신을 이끄는 주체로서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혁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청강사로 나선 황 과장은 출산가정 금줄치기 행사, 재활용 정거장 분리수거 거치대 설치, 공목길 주차장에 수용장 운영,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장 '행복주차' 등을 소개했다. 도는 "앞으로도 공무원 대상 혁신 필요성 공감과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괴산군이 5일 괴산대제산업단지에 신설 투자를 결정한 마그넥스㈜, 농업회사법인 목인㈜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곽용운 마그넥스㈜ 대표이사, 장문석 농업회사법인 목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마그넥스㈜는 2003년 설립된 기업으로 특정 반도체, LCD, OLED, Solar Cell 기계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와 미국 APPLIED MATERIALS와 거래하고 있는 기업이다. 농업회사법인 목인㈜은 2012년 설립된 농산물 가공 전문 기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산지저장 보관한 국내산 농산물을 전처리 가공하는 기업이다. 도는 "마그넥스㈜와 농업회사법인 목인㈜의 제조시설 신설 투자를 계기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해 연내에 대제산업단지의 분양을 완료하고 추가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장선배(청주2) 충북도의원이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도의회는 5일 열린 3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장선배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같은 당 황규철(옥천2) 의원과 심기보(충주3) 의원은 부의장으로 뽑혔다. 장 의장은 "충북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여는 엄숙한 순간에 의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공감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 의장은 증평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충북대 경제학과, 청주대 사회복지행정대학원을 나왔다. 지난 2010년 도의원 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한 뒤 9·10·11대 내리 3선에 당선됐다. 특히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는 충북에서 16년 만에 무투표 당선되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장 의장은 최근 민주당 상당구 지역구위원장에 응모, 일찌감치 2년 뒤 총선 도전을 위한 기반을 쌓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포도·와인 산학연협력단과 5일 옥천포도·영동와인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영동의 농가형 와이너리 포도주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를 옥천의 청정포도로 구매하는 등 충북 포도의 최대 주산 단지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옥천포도연합회 260여 농가의 포도 판매망 확보를 비롯해 영동 농가형 와이너리 43곳에 고품질의 포도주 원료를 공급,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웅 포도연구소 팀장은 "포도 농가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 및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6차 산업화 달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의원들이 5일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우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외면하고 일방통행식 원구성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박병진(영동1)·박우양(영동2)·오영탁(단양)·이옥규(비례) 의원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차례에 걸친 원구성 협의 요청에도 민주당은 승자 독식의 논리로, 잘못된 일방통행식 전철을 밟고 있다"며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전반기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명뿐인 한국당은 교섭단체를 꾸릴 수 없어 상임위원장 선임 등 원구성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민주당은 여야 협치라는 대의에 따라 함께 논의하는, 상생하는 참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고제원(음성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경)씨 모친상=6일 오전 9시 음성군 금왕읍 금왕농협장례식장 2층, 장지 음성군 원남면 선영
▲김제일(진천소방서 중앙안전센터 소방교)씨 부친상·김낙호(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주무관)씨 빙부상=발인 6일 진천군 진천읍 진천제일장례식장 2층 특실, 장지 진천공설묘지
▲윤찬영(동물위생시험소 음성축산물검사소 주무관)씨 부친상=발인 6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실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5일 36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나서지만 마냥 축하나 기대를 받을 수만은 없는 처지다.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체제와 현역 의원들의 각종 비위에서 비롯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개원을 앞둔 도의회는 의욕보다 표정관리에 급급해야할 판이다. 11대 도의회는 민주당 일색으로 재편됐다. 전체 의석 32석 가운데 민주당이 무려 28석을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단 4석에 불과해 교섭단체도 꾸리지 못하게 됐다. 민주당이 다수당의 지위에 오른 까닭에 이시종 지사의 도정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의회 안팎에서는 집행부 비판과 견제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도의회 한 관계자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은 현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 등 집행부 견제일 것"이라며 "다만 의회를 장악한 당과 단체장의 소속 정당이 같다보니 이런 견제·비판 기능에 대한 걱정이 나노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대 의회 당시 한국당은 도정에 대한 비판에 철저했다. '발목잡기'라는 비판 여론이 제기될 정도로 굵직굵직한 사안마다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리는 등 집행부 견제에 엄격했다. 이 과
[충북일보=제천] 제천에서 발생한 과수 화상병이 충주로 번졌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제천시 백운면 일원 과수원에서 화상병이 발생한데 이어 현재 도내 34곳 과수원에서 화상병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 제천은 32곳, 충주는 2곳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21곳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충주시 동량면 2곳의 의심신고 과수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양성을 확인한 뒤 이날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통보했다. 도는 과수 화상병 관리 매뉴얼에 따라 제천 지역 발생 농가와 반경 100m 이내 농가의 과수 등 40개 과수원 29㏊를 매몰 처분하고 있다. 충주 발생 과수원과 그 주변에 대한 매몰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는 화상병이 발생한 제천 백운면을 찾아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제천백운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대응반 상황실을 방문해 "화상병이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지사는 방학리와 도곡리 과수원을 찾아 상황을 살펴본 뒤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7기 이시종 지사의 선거공약 사업 검토에 착수했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선거공약에 대한 실·국·본부·직속기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각 실국은 이달 말까지 실행가능 여부, 소요예산 등을 검토한다.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도 새롭게 구성된다. 위원회는 선거자문단과 도 주관부서 간 조율된 공약사업에 대해 타당성, 이행가능성 등을 재차 검토한 뒤 8월 말 공약사업 목록을 확정한다. 이후 위원회와 도 주관부서는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최종 공약사업은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꼭 필요한 공약,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약을 민선 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5~6일 36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5일 1차 본회의에서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출 등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더불어민주당 장선배(청주2) 의원이 의장, 같은당 황규철(옥천2)·심기보(충주3)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도의회 개원식을 연다. 6일 2차 본회의에서는 6개 상임위원회 위원 및 각 상임위원장을 선임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도 확정한다. 도의회는 오는 11~20일 366회 임시회에서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마련한 '후보자 등 초청 사이다 토크쇼'에서 참석자들이 6·13지방선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8정보화마을 활성화 최우수도(道)로 선정됐다. 도는 4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최우수도 기관표창을 포함해 총 7점의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았다. 제천시 청풍관광마을과 단양군 소백산산촌마을은 우수상, 청주 평동전통 떡 마을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동군 담당공무원과 영동군 황산포도마을 위원장, 괴산군 둔율올갱이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 등은 개인 표창을 받았다. 도는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총 4회에 걸쳐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농·특산품구매행사를 진행했다. 도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판매행사를 실시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기 정보화마을 충북지회장은 "청결하고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생산해 도민과 국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1개에 총 103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지원, 창업투자생태계조성, 민간취업연계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 공개모집 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도는 지역정착지원형 사업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충북전략산업 전문연구인력 채용지원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사업은 청년희망센터 조성과 청년 혁신창업 공간 조성 등 6개 사업으로, 50억 원이 투입된다. 민간취업연계형 사업은 일+경험 청년일자리 사업, 충북청년 기-업 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이며 예산 규모는 13억 원이다. 도는 사업 유형별, 도·시군별 사업 공모를 비롯해 참여기업 모집 및 사업대상자 모집·선발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도와 각 시·군, 사업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충북도가 청주시와 추진하는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300억 원이상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사업 규모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이 심사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로써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은 이달 말 오송생명과학단지 변경을 위한 산업단지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청주전시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 인근 10만4천㎡ 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176㎡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천698억 원으로, 오는 2021년 준공 목표다. 도 관계자는 "청주전시관 건립으로 청주는 명실상부한 MICE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7월 재산분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시·군 합동으로 홍보에 나섰다. 재산분 주민세 신고·납부대상은 7월 1일 현재 도내 시·군에 사업소용 건축물(시설물, 기계장치, 저장시설 포함)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사업소를 둔 사업주다. 세율은 사업소 연면적 1㎡당 250원이다. 사업소용 건축물 연면적 중 종업원 복리후생시설(기숙사, 구내식당 등) 면적은 비과세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염물질 배출사업소 중 배출시설 설치의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소와 점검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소는 1㎡당 500원의 세율이 적용된다. 신고·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사업소 소재지 시·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해 전자신고하면 된다. 재산분 주민세는 7월 납기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20%의 무신고 가산세와 하루 0.03%의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터질 게 터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지방의원들의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지역의 눈초리가 따갑다. '정당공천제'를 고집하는 우리나라 정치권의 자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되풀이되는 공천 관련 잡음은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상당수 지방의회 주자들은 공천권을 쥔 소속 정당에 납작 엎드렸다. 공천룰에 반발해 탈당하는 사례가 잇따랐고, 정치에 입문한 몇몇 주자들은 당락 유불리를 따져 자신과 성향이 다른 정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이 뿐이 아니다. 지방의회는 지역 국회의원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지 오래다. 심지어 일부 의원은 같은 당 소속 단체장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발언을 거리낌 없이 내뱉기도 한다. 지역민의 대변인, 집행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보다 정당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셈이다. 그러다 급기야 일이 터졌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원 선거에 나선 민주당 임기중 의원은 같은 당 박금순 의원에게 공천 헌금 2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정당이 공천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음성적
[충북일보]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회가 3일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동천안~청주 옥산 노선을 포함하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세종(제2경부) 고속도로 동천안에서 청주 옥산으로 직접 연결하는 지선을 건설하면 충북은 물론 경상도 쪽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 관한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은 동천안~청주 옥산 지선 연결을 강력히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지난 1월 남한산성 터널 발파를 시작으로 착공한 상태다. 오는 2024년 130.2㎞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장선배(청주2) 의원이 선출될 전망이다. 민주당 도의원 28명은 3일 충북도당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장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장 의원과 박문희(청주3) 의원 간 경선을 통한 결정이다. 득표수는 사전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장 의원은 오는 5일 3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교황선출방식에 따라 의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과거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회와 달리 지역 개발,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야당과도 소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5~6일 열리는 365회 임시회에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증평·음성·진천·괴산군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홍성열 증평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와 각 군의장들은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음성·진천 혁신도시에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충북혁신도시는 접근성, 연계성, 개발 용이성, 경제성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소방복합치유센터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도시기반 시설을 완비해 별도의 인허가나 토목 공사 비용이 들지 않고 부지 매입과 향후 확장에도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변의 함박산, 두타산, 초평호 등 청정 자연 또한 격무에 시달려 온 소방공무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치유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충북 혁신도시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설치하면 혁신도시 주민은 물론 26만 중부4군 주민과 5만여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무엇보다 종합병원이 없는 중부4군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의 유치 열의,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취지 등을 고려해 충
[충북일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공천에 개입해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임기중(청주10) 충북도의원이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3일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열린 도의회 의장 후보 선출 경선에 참석한 임 의원은 "돈은 받았지만 돌려줬고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에게)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임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너무 사실과 다르고 왜곡됐다"며 "아직 마음의 정리가 안 된 상태여서 때가 되면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박 전 의원은 공천을 받도록 도와달라는 취지로 임 의원에게 현금 2천만 원을 줬다가 돌려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