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화훼산업진흥지역'에 음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화훼복합문화공간, 온실형 판매 스토어 카페 조성, 농가 조직화, 역량강화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판매 등을 지원해 화훼산업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음성화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융·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화훼품질 및 유통 효율을 제고시켜 음성화훼산업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화훼농가 이전이 불가피해지면서 수도권과 인접한 중부권 유일 음성화훼유통센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음성군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농림부 장관을 만나 음성군의 지리적 이점과 수출 규모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부터 음성군과 함께 농림부를 찾으며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전해드려서 다행"이라며 "음성 화훼산업의 성장에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정부 보안청사에서 검찰의 대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은 "김 여사가 포토라인을 비켜간 검찰의 소환쇼"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1일 김 여사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에 관해 13시간여 동안 검찰 대면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후 기자들의 질문에 "필요할 경우 김 여사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히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에서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야권은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비공개로 대면조사 했다"며 "유명 배우도 야당 대표도 전직 대통령도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21일 22대 총선 당선 100일을 맞아 "민주 4기 정부 수립을 위한 정권탈환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월11일 당선증 수령 후 임기 시작 전까지 약 50일간은 '찾아가는 민원청취'를 통해 지역구인 청주 서원구 주민들을 만났다"며 "지역의 당면 문제를 파악하고 장단기 목표 설정을 통해 임기 동안 해야 할 일머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5월30일 임기 시작 이후에는 상임위를 행정안전위원회로 정하고 오송참사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수해대비 안전점검에 주력했다"며 "민주당의 조강특위 위원으로 총선 이후 민주당의 조직 재편에 참여 및 다수의 법안 발의와 공부모임, 세미나 등 각종 토론에도 참여했고 총선공약을 지겨나가기 위해 직접 주최하고 준비한 지방의회법 토론회도 개최했다. 지난 18일에는 행안위에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법'을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활동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의 조직 변화와 개혁을 위해 충북도당위원장에 출마했으며, 민주 4기 정부 수립을 위한 정권탈환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최근 48조원 규모의 체고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원전 복원을 독려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전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유럽 무대에 처음 진출하게 된 이번 수주는 최대 48조원 규모로 향후 10년 이상 양질의 수출 일감이 대량 공급돼 25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생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계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전에 주목하고 있다"며 "세계원자력협회는 원전 시장 규모가 2035년 1천60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야말로 '원전 르네상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추세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얼마나 무모한 판단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탈원전 정책에 대한민국 원전산업 생태계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이런 마당에 수출은 시늉이나 하는 형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자국에서 폐기한 원전을 외국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전북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스물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북을 탄소산업·수소산업 및 첨단해양장비산업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이차전지·바이오 분야의 인력양성·기술개발 확대와 새만금 지역의 산업용지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 '전북특별법'에 기반해 지역특화 발전을 뒷받침하고,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와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건립, 문화콘텐츠 산업 등 문화-복지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수직농장·스마트농업 고도화, 농생명산업지구 활성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새만금 농생명용지 용수 공급 등을 통해 전북을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농촌공간 재편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시킬 방안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과거 대한민국의 '식량혁명'을 이끌었던 곡창지대 전북에 새로운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해 '생명 경제도시' 전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을, 국무2차장에는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과기부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교체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지명된 태영호 전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 처음으로 차관급에 오르게 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은 18일 "민주당은 하루빨리 놓아버린 이성의 끈을 되찾아 파국의 치킨게임을 멈추고 민생국회를 만드는 데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엄태영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22대 국회가 1987년 개헌 이후 제헌절까지도 개원식을 열지 못하는 최악의 의정사를 쓰고 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여야의 극한 대치를 중재해야 할 국회의장은 상임위 곳곳에서 거대야당이 자행하는 초유의 헌법 유린 사태를 방치하거나 방관 방조하는 식물 의장이 되어버렸다"며 "어떻게든 싸움을 말려 국회 정상화를 이끌어야 할 의장이 뜬금포 날리듯 개헌 타령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19일과 26일 법사위의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 39명에 이어 검찰총장과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6명을 추가로 증인 채택했다"며 "민주당은 당초 법사위에서 이재명 수사검사 4명의 탄핵 청문회를 하겠다고 했다가 오탈자와 허위 소문 등 부실 탄핵안이라는 비판이 일자 느닷없이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로 바꿔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사나 재판 중인 사건과 그 관련자들은 국회법상 증인의 대상이 될 수 없음에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8일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 근거한 보육료의 지원 대상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국민'으로 한정돼 있어 어린이집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주민 가정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이주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모든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서 정하는 국가와 지자체 등의 의무 및 이행 규정이 '영유아보육법'에 명시되도록 개정하고, 이주아동을 포함한 모든 영유아가 보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정비할 것을 권고했다. UN아동권리위원회도 모든 난민신청 아동과 난민아동, 그리고 이주아동이 보육, 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한국 아동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법적·관행적 장벽을 없애도록 권고했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는 영유아가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보육되도록 보육 이념에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외국민과 외국인인 영유아에 대해서도 양육수당 등 보육료를 지원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송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
[충북일보] 국회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법제연구원과 함께 '저출생 대응 글로벌 법제동향과 입법과제'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회도서관과 한국법제연구원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온 공동세미나는 법률정보기관 간 협력을 통한 법률정보서비스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9회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장기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초저출생 현상의 원인을 다각도에서 진단하고, 주요국의 저출생 대응 정책 및 입법 사례를 분석하고 그 함의를 논의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입법과제를 모색한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 이철희 교수가 '저출생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발표와 토론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제1세션에서는 중국, 독일, 스웨덴 등 '주요국의 저출생 대응 법제동향'에 대해, 2세션에서는 '저출생시대 정책 전망과 법적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2023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이는 남녀 두 사람이 0.72명의 아이를 낳는다는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야당에 '방송4법' 입법을 위한 범국민협의체를 구성해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법안에 여야가 합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법을 둘러싼 여야 극한 대치가 내부 갈등을 넘어 극심한 국론 분열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볼썽 사나운 모습을 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나 국민들이 묻고 있다"라며 "할 말이 없다. 원구성에서 채해병 특검법으로, 다시 방송법으로 의제만 바뀌고 있을 뿐 교섭단체 간 교섭을 위한 진지하고 치열한 노력도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발의와 사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동안 한시가 급한 민생 의제들도 실종되고 있다. 멈춰야 한다"며 "(여야가) 방송법을 둘러싼 극한 대립에서 한발짝씩 물러나 잠시 냉각기를 갖고 정말 합리적인 공영방송 제도를 설계해보자"고 제안했다. 야당을 향해선 "방송4법에 대한 입법 강행을 중단하고 여당과 원점에서 법안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며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도 중단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부여당에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일정을 중단하고 방송통신
[충북일보] 거대 양당의 네 탓 공방은 헌법 정신을 기리는 제헌절에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 정치, 특검 정치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우리의 역사가 바로 헌법에 녹아있다. 숱한 역경 속에서도 지켜왔던 헌법정신을 책임있게 계승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그러나 최근 견제와 균형의 삼권 분립을 무너뜨리고 법치를 무참히 짓밟는 민주당의 폭거는 헌법 정신마저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치와 합의 정신을 내팽겨 치고 폭주하는 민주당의 폭거는 우리가 만들어온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위헌적인 탄핵 정치, 특검 정치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헌 헌법의 정신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의 헌법정신 파괴에 맞서 국민이 주권자로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1948년 7월 17일, 76년 전 오늘 국회는 대한민국의 운영 원리를 담은 제헌 헌법을
[충북일보] 배우자가 2021년 4월에 입사했다는 사회복지공동모금, 2021년 신규 채용 인원은 단 한 명도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정무위원회)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경제 참모'로 알려진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배우자가 급여를 부정 수급했거나 대가성 명목으로 거짓 급여를 받았다고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배우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에 따르면 배우자는 지난 2021년 4월 중순부터 2022년 8월 초까지 약 1년3개월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에서 7천 900여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2021년에는 5천900여만원을, 2022년에는 6천550여만원을 각각 받은 셈이다. 다시 말해 배우자는 입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연봉이 약 650여만 원이나 인상된 셈이다. 그러나 이강일 의원실이 모금회 홈페이지의 경영 고시 신규 채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배우자가 입사한 2021년도에는 신규 채용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 의원은 "모금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내용대로 모금회가 2021년도에 신규로 채용한 인력이 단 한 명도 없다면, 김 후보자의 배우
[충북일보] 민생위기지원금,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가계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입법공청회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민생지원금(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2024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입법을 위한 공청회에서다. 공청회는 해당법의 처분적 법률에 의한 위헌 여부와 행정부의 예산권 침해 여부가 이슈로 떠올랐다. 이 의원은 이 법안이 집행적 법률로 위헌 소지가 있다는 반대 진술과 관련해 "처분적 법률이나 집행적 법률 자체가 위헌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이 이미 있다"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진술인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국회가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헌법에 정부의 예산편성권과 국회의 심의의결권은 정부와 국회가 예산에 관해서 서로의 영역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헌재도 이를 권한 침해라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술에 참여한 진술인도 '국회와 정부가 재정권에 관하여 각각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이 헌법의 취지'라며 상호 견제를 위해 편성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에서 한미 정상 공동성명 채택 등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결과와 성과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계기 12개국과 양자회담 성과를 일일이 거론했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승인 공동성명과 관련해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함으로써, 이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과 관련해선 "감항인증을 통해 우리나라와 나토의 항공 분야 방산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정상회의 3년연속 초청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과 함께,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토 정상회의와 인태파트너 4개국(IP4) 정상회의에서 '러북 군사협력 규탄'이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과 공동성명에 명시된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정책자료집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를 16일부터 발간해 전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는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업무보고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바탕으로, 민생 정책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편지 형식의 따뜻한 문체와 생생한 사진으로 담은 포토에세이다.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는 총 18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에는 행보를 기획하고 진행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정책 방향, 통계 등을 담은 '관련 이야기'와 함께 총 13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이 실려있다. 사진 중에는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 비공개 사진도 포함돼 있다. 대통령실은 정책 포토에세이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를 오는 20일까지 각 부처와 공공기관, 공공·대학도서관 등 전국에 배포해 전 국민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께 다가가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성과를 소상히 설명하는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국회 청소노동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국회 청소노동자 200여명은 국회사무처와 간접고용(위탁고용) 관계였으나, 지난 2017년부터 직접고용 예산이 편성되면서 현재는 국회사무처와 직접 계약을 맺는 무기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국 파견 근로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회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해 을지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청소 노동자 직고용을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청소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과 복지를 보완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앞으로도 국회가 여러분들의 업무상 어려움을 잘 살피고 여러분이 일한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청소노동자 측에서 조정옥 국회환경노조 위원장, 황의형 본관 1팀장, 배주남·이민자 청소노동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의장비서실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국회사무처에서는 임종수 관리국장 등이 각각 함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 설치를 강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발의됐다. 새로운미래 김종민(세종특별자치시갑) 의원은 16일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행복도시법 제2조제1호에서는 행복도시 이전대상에서 대통령을 제외하고 있다. 제16조의2에 대통령집무실을 행복도시에 설치할 근거가 있지만 강행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이 개정안은 행복도시 이전대상에서 대통령을 제외한 현행법 규정을 삭제하고 행복도시 내 대통령집무실 설치 규정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했다. 그 시한도 오는 2027년 5월 9일까지로 명확히 규정했다. 김 의원은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이 행복도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이전대상에서 제외된다면 국정운영의 효율성과 국가균형발전의 효과가 떨어진다"며 "대통령집무실 설치를 구체적 이전 시기까지 명시한 강행규정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입법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국회의원 301명이 세종으로 가던가 10만 공무원이 다시 서울로 오던가 중대한 결정을 할 때"라며 "대통령집무실뿐만 아니라 국회 세종의사당과 중
[충북일보] 야권 주도로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가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5일 오송 참사 1주기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전한 진상규명과 확실한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만, 다시는 사랑하는 가족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규정한 뒤 ""제방이 넘치려 한다는 시민들의 외침은 무시당했고, 당국은 홍수경보에도 지하차도의 차량을 통제하지 않았다. 살아남기 위해선 오직 자력으로 폭풍우를 헤치고 각자도생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와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미 올해에도 장마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상 기후로 인한 폭우가 일상이 된 만큼 더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견뎌오신 유가족들, 그날의 참혹했던 기억으로 빗방울 소리에도 쉬이 잠들지 못하실 생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국민의 안전을 살피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연희 더불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15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탄핵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고 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9일과 26일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야당은 첫 번째 청문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두 번째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집중 파헤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국민대표권, 안건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 출석요구 통지서 수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은 15일 "플랫폼의 독과점 불공정 행위와 유해 불법 콘텐츠 유통 행위에 대한 법적 제재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엄 위원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최근 유명 유튜버의 과거사 불행을 빌미로 사이버렉카로 불리는 유튜버들이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는 등 병든 유튜브 생태계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튜버들이 조회수가 또 광고를 통해서 돈벌이에 혈안이 돼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상을 만들고 사실 조작까지 서슴지 않는 무법지대가 되어가고 있다"며 "청담동 술자리, 후쿠시마 오염수 같은 가짜뉴스가 정치권의 정치공세 수단에 악용되고, 유명 연예인에 대한 억측이나 추측이 일파만파로 커져 목숨까지 앗아가는 사회악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처럼 유튜브에서 가짜뉴스와 명예훼손에 따른 분쟁과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지만 정작 플랫폼 당사자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가짜뉴스와 명예훼손성 게시물로 피해 당사자들이 삭제하려고 신고해도 몇 달씩 방치되기까지 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4천600만명을 넘어서 7개월째 국내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유튜버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5일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재정지원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메가시티 구성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적 차원의 재정지원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송 의원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에 (가칭)'광역협력계정'을 신설하고, 해당 계정의 세입과 세출 관련 조항을 별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후 관련 전문가와의 정책간담회도 추진해 국가 차원 재정지원 당위성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송 의원은 "메가시티는 지역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이라며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재정지원과 재량권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법적·제도적 미비 사항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충청광역연합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충청권이 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명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사전 피해조사가 완료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이번 달 말까지 합동조사 등을 실시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관계기관은 이번 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 피해조사 등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전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기초의원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박완희(52·마선거구) 청주시의원이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민주당은 14일 오후 국회박물관에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진행해 후보자 13명 중 본선행 8장의 티켓의 주인을 찾았다. 최종 5명의 최고위원은 내달 18일 전당대회 본 경선에서 가려진다. 원내에선 친명(친이재명)계 8명이 출마해 정현희·한준호·강선우·전봉주·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은주 후보가 확정됐다. 원외에선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박완희 청주시의원·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정봉주 전 의원·최대호 안양시장 등 5명이 출마했지만 정봉주 후보 외에 모두 탈락했다. 박완희 후보는 이날 예비경선에서 "제2의 촛불 혁명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지방의 힘을 모아야한다"며 "당 중앙과 지역 장마당을 연결해야 한다. 지방 의원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어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버티면 잊혀진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유가족과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 단장으로서 소회는.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지난 달 19일 유가족분들과 함께 궁평2지하차도에 다녀왔다. 자동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긴 했지만, 미호강 범람 시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설치되지 않았고, 관련 정비가 좀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당시 충북도는 장마를 앞두고 궁평2지하차도를 급하게 재개통하려 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개통이 연기되긴 했지만, 충북도가 벌써 오송참사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던 아픔을 잊은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다. 유가족과 피해자의 시간은 아직 23년 7월 15일에 멈춰있는데, 충북도는 참사를 서둘러 무마하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담했다. 지자체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에서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사이,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X(옛 트위터) 메시지에 "끔찍한 정치 폭력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 연설 중 총격을 받았다. 오른쪽 귀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