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말사인 음성 가섭사는 오는 24일 사찰 경내에서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 독공처 기념 '2023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 독공처를 기념하고 염계달 소리의 가치와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염계달 조선시대 명창과 관련한 중고제 판소리 축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중고제 기초 등 판소리 '성음 표준'을 만든 염계달 명창은 서양음악의 바흐 같은 존재이자, 우리나라 판소리의 아버지로 불린다. 가섭사는 염계달 명창이 10년 독공하며 득음한 장소다. 축제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국창과 명창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과거 TV'쓰리랑 부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판소리를 널리 알린 인간문화재 신영희 국창과 전인삼 명창(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전남대 국악과 교수), 채수정 명창(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 중고제 판소리 명가인 서산 심씨 가문의 마지막 후손인 이애리 충남 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전수 조교 등이 출연한다. 외국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역사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음성은 6·25전쟁 첫 승전지이자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유엔의 8대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이다. 해마다 6월 25일이면 떠오르는 명소가 음성군 음성읍 무극전적국민관광지다. 6·25전쟁 초기 연전연패하며 후퇴하던 국군이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한 곳이 음성읍 감우재다. 1950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네 차례 전투가 벌어졌다. 국군 6사단 7연대와 1사단 11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상대로 북한군 1개 연대 이상 병력을 무찔러 6·25전쟁 최초의 승리를 거뒀다. 이 음성지구전투(감우재·무극리·부용산·동락리 일대)로 국군 사기를 드높였다. 북한군의 남하를 늦춰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시간을 벌면서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다. 군은 이를 기념해 1986년 6월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조성하고 2003년 11월에는 감우재전승기념관을 건립해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48.38㎡의 기념관에는 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의 병기류, 복장류, 보급품, 총탄에 맞아 깨진 감우재 마을
[충북일보]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농협재단이 19일 지역 경로당에 전해 달라며 괴산군에 양문형 냉장고 59대(7천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 및 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음성군과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충북)지구(총재 최영국)가 19일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4주기 202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교육여건을 평가해 교육기관이 간호 전문직의 교육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평가결과에 따라 5년 인증을 받으면 모든 항목과 영역에서 인증기준에 부합해 간호 교육의 질이 유지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최은녀 강동대 간호학부장은 "지속적으로 간호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최고의 교육환경을 유지해 시대에 맞는 전문 간호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탁송수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2대 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탁 원장은 19일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3년 간이다. 탁 원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획조정실장, 지역본부장, 수소안전기술원장과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탁 원장은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및 인력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기업과 지역, 대학(학생)이 동반 성장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밸리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수소, 이차전지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 지원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6월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이달 19∼25일 6·25전쟁을 되돌아보는 행사와 홍보를 추진한다 괴산호국원은 20일부터 25일까지 6·25전쟁 관련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어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22일은 충북북부지청과 공동으로 평균 연령이 90세이상인 6·25참전유공자 30여명에게 '제복의 영웅들 국립묘지 호국안보 체험'을 펼친다 2019년 10월 개원한 괴산호국원에 현재까지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1만8천600여명으로 이 가운데 6·25참전유공자는 1만4천300명(77%)에 이른다. 한편 '제복의 영웅들'프로젝트에서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에게 사회적 존경과 상징성을 담은 의복을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방학에 VR로 가상여행 떠나세요."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 미래교육 지원사업인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학생과 학부모를 모집한다.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 시대에 발맞춰 가상현실(VR) 체험과 레고위드 2.0 및 큐보 등을 활용한 코딩수업이다. 신청은 군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둔 가족으로 네이버폼에서 이달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달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4시간씩 반기문평화기념관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하루 6팀(1팀 당 학부모 1명, 학생 1명)씩 진행한다. 한편, 음성군은 선도적 실감형 체험 교육을 위해 군내 초등학교 18개교, 384명을 대상으로 엔트리 소프트웨어(SW)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오는 12월까지 재연장한다. 군은 애초 코로나19 극복과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달 31일까지 임대료를 깎아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장기간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모두 5천616대, 약 1억6천만 원의 혜택을 제공,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농기계 사용 전 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업인들의 영농철 기계화 제고에도 큰 보탬이 됐다. 군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대책의 하나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서부지소, 북부지소, 동부지소, 대소삼성지소 등 5곳이다. 이 곳에서 보유한 임대 농기계는 50종 575대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 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인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12회 감물감자축제가 지난 16∼18일 사흘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감물감자축제에는 7천2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17일 열린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사전 예약한 200명이 참가했다. 감자탑 쌓기, 감자껍질 길게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등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감자판매장에서는 감자 8천여 박스(20㎏)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억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감자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역 화합과 함께 농가수익을 증대하고 방문객도 만족하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각종 시설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로 했다. 군은 각종 시설 공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벌인다. 검사 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으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7년 이하의 하자담보 책임 기간 내에 있는 1천544건의 공사다. 해당 부서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해 구조물 결함, 균열과 누수 상태, 입목 고사 여부, 기타 시설물 안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하자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추후 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검사 결과 하자가 발견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부모·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진행자와 함께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의 영역에 대해 10개 조로 나눠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행 방안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 결과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확대 △아동의 사회참여 시스템 강화 등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아동청소년 예술기획단 구성 △아동청소년 의견수렴을 위한 어플개발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슬로건으로는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 선정됐다. 군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UN 아동
[충북일보] 괴산군 가족센터는 다음 달부터 9월까지 군내 14개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화상영어교실을 운영한다. 화상영어교실은 학교별로 학생 2명을 선발해 1주일에 15분 2회씩 모두 20회를 진행한다. 수업은 학기 중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의 연장선으로 방학기간 중 화상수업으로 운영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재영 증평군수 = 20일 오후 1시 30분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 ESG 업무 협약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7개 시·군 투자협약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24회 품바축제 수익금 기탁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만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관성회관에서 열리는 옥천시니어클럽 개관 10주년 기념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용산농공단지 투자기업 MOU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33회 보은군 후계농업경영인 대회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4시30분 경북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이전 기관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괴산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6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조례안은 군수가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심의·자문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이전 공공기관에는 토지매입비, 건축비, 기관이 사용할 건축물 분양·임대,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공공기관 이주 직원에게는 이주정착 장려금과 자녀 장학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기숙사 등 거주지 지원도 한다. 군은 이 조례안이 다음 달 중 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하면 8월 중 공포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으로 건립하는 '행복칠성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3월 착공한 '행복칠성보금자리주택'은 40억 원을 들여 칠성면 도정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오는 11월 완공한다. 임대주택은 82.79㎡(방 3개, 화장실 2개)에 한 세대가 독립적으로 1, 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외거주자 또는 괴산군 전입 2년 이하인 세대로 취학(예정)아동을 둔 세대(학교연계형) 8가구와 괴산군에서 귀농 및 창업하는 청년세대(청년형) 2가구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年貰)180만 원을 받는다. 학교연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청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2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10년 또는 자녀가 있는 경우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앞서 군은 '행복소수 보금자리', '행복연풍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각각 10가구씩 선정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 소수면, 연풍면, 칠성면의 보
[충북일보] 괴산군은 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자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리면 대촌마을 앞 '실개천' △사리면 수암리 '원수암도랑' △청안면 장암리 '황암천' △청천면 금평리 '절골도랑' △청천면 조천2리 '욕동천' 등 5곳이 대상이다. 총 사업비 2억4천200만 원을 들여 욕동천은 금강수계관리기금 100%, 나머지 4곳은 한강수계관리기금 90%, 군비 10%로 진행된다. 군은 퇴적물을 제거하고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등 도랑 정비와 사후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교육, 도랑정화활동, 수질검사 등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훼손된 도랑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센터 민화반, 유화교실 수강생들이 48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다수 입상했다.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변영옥 회원은 민화 부문에 '흉배도'라는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허경숙·김선인 회원은 특선, 이지순·박새롬·최미라·최희진 회원은 입선했다. 특히, 민용남 회원은 연속 5회 특선 이상의 입상으로 추천작가상을 수상했다. 서양화 부문에서는 김정수 회원이 '향기로운 어느날'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고, 조예진 회원은 특선, 방영선·전명숙 회원은 입선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12개의 프로그램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117억 원 등 사업비 28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거와 일자리 기반시설, 경관 개선 등 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정주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한다. 사업 대상지인 사리면 중흥·소매지구는 퇴비공장, 개별돈사 3곳이 주거지 인근에 들어서 악취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이 같은 악취 발생은 인구 감소와 빈집 증가를 초래하면서 마을 경관이 황폐화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군은 2027년까지 사업 대상지 내 퇴비공장과 돈사 3곳을 철거하고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을 위한 일자리 기반시설, 어울림센터, 임대주택 등을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하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인구 유입 등 사리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송인헌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사리면 농촌공간 정비계획)이다. 송 군수는 "축사시설 악취로부터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고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 인구 증가로 활력 있는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여름특강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5일부터 8월 24일까지 4개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모두 6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강좌인 '상상통통 그림책 놀이터'를 비롯해 책을 소재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책이랑 꼼지락 꼼지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모집 인원을 마감할 때까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871-3997)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지난 16일 열고 종합 3위 달성을 축하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 김기창 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임원 및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박제욱 총감독의 성적 보고를 시작으로 종합 3위 트로피 및 우승기 전달, 유공자 표창, 입상단체, 선수 표창패 및 포상금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달 11∼13일 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26개 종목 49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소프트테니스, 유도, 자전거 등 3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육상 필드, 테니스, 배구, 사격, 골프,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종합 2위, 게이트볼 종목에서 종합 3위와 학생부 종합우승으로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6일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와 함께 학교급식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한우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지원으로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한우를 제공했다 한일중 등 11개 중학교에 불고기용 한우고기 2천362인분 284㎏(823만 원 상당)을 제공했다. 군은 이들 학교 외에 한우협회 지원을 받지 못한 28개 학교에 5천971인분 645㎏(1천800만 원 상당)의 한우를 제공해 학생들이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체험하게 했다. 한우고기를 지원받은 군내 유·초·중·고·특수학교는 모두 39개교로 공급물량은 8천333인분 930㎏(2천6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가 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펼쳐졌다. 이윤철의 기록은 71.34m다. 이 종목 한국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지난달 대회부터 이번까지 3개 대회 연속 70m 이상을 기록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이 기대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6일 공직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퀴즈는 공직자가 알아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 평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청렴'을 주제로 객관식·주관식으로 출제했다. 대회는 팀과 개인으로 나눠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후에 남은 1인과 가장 많은 문제를 맞춘 팀이 각각 우승했다. 최후 1인에는 시설관리사업소 이민섭 주무관이 선정됐다. 2등은 2030전략실 여가영 주무관, 3등(2명)은 세정과 문지연 주무관과 생극면 구다예 주무관이다. 최종 골든벨 문제는 조병옥 군수가 출제했다. 참석자들은 당면 업무를 떠나 공직자의 기본 소양인 청렴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화폐인 음성사랑상품권 유효기간을 늘리고 가맹점 등록 취소 요건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발행일부터 3년으로 한 상품권 유효기간을 5년으로 2년 늘려 상품권 소지자의 권리를 확대했다. 가맹점 등록을 거부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요건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현행 조례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행성 업소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했다. 하지만 개정안은 불법 사행성 업소뿐만 아니라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대규모 점포 또는 이를 운영하는 회사와 계열회사, 군수가 상품권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한 업소는 가맹점 등록을 거부하거나 취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현재 음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은 6천여 곳이다. 지난해 상품권 발행액은 1천억 원이 넘었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404억5천만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