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미국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파견한 해외무역사절단이 한인축제와 미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을 완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아리랑 축제'가 열렸다. 군은 지역 내 9개 기업이 42개 품목(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선식, 김 등)을 가지고 판촉전에 참여했다. 무역사절단은 이 행사에서 12만 달러 어치의 농식품을 판매했고 추가 물량 신청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MBC 아메리칸 공영방송 홈쇼핑에 군내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냉동대학찰옥수수, 감자전, 다슬기해장국, 선식, 무청시레기 등 5개 품목으로 생방송에 참여해 3t 물량, 2만1천달러 어치를 완판했다. 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위해 준비한 6.5t의 농식품을 모두 판매하면서 1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 추가 물량이 발주되면 20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인축제 판촉전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돼 수출 판로가 확대됐으면 한다"
[충북일보] 괴산군 한울재가복지센터 황봉하(사진 왼쪽)센터장이 지난 14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업으로 연계돼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음성' 실현을 목표로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청년 창업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19세 이상 ~ 만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가 대상이다. 관외 거주 청년도 선정 후 30일 이내 음성군 전입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1차 적격심사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선정된 자는 청년대로와 업무 협약하고 사업화 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과 창업 코칭 등 창업 관련 필수 교육을 지원받는다. 군은 '청년 창업지원금 지원사업' 2기 대상자를 모집해 16일 최종 선정자 5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원 대상자들은 오는 18일 창업 기본교육 이수 후 본격적으로 창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청년 창업 지원 외에도 △청년 면접 수당 5만 원 지원 사업 △청년모임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심리·직업·창업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문화 프로그램인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괴산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16일 괴산문화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한 허태응 박사의 안보강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향군가,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재향군인회 김대진(62) 씨 등 5명에게 충북도지사와 괴산군수, 재향군인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충민사 유림회는 16일 충무공 김시민(金時敏·1554~1592) 장군의 숭고한 애국충절을 기리는 430주기 추계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유림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김시민 장군의 순국의 넋을 기렸다. 초헌관은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아헌관은 김영복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장, 종헌관은 김재석 지구촌 평화연합 대외협력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김시민 장군은 1578년(선조 11) 무과에 급제했다. 1583년 회령지역에서 소란을 일으킨 여진족을 토벌했다. 1591년 진주판관이 됐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목사로 왜군과 맞서 싸웠다. 진주대첩을 끝내고 전장을 둘러보던 중 시체 속에 숨은 왜군의 총에 맞고 전사했다. 38세의 젊은 나이였다. 사후 1604년(선조 37)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에 봉해졌고 상락군(上洛君)에 추봉됐다. 1702년(숙종 35) 영의정에 추증됐고, 상락부원군에도 추봉됐다. 충무공이란 시호를 받았고, 충민사에 배향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운영 창구를 설치하고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연계되도록 했다. 이어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집중호우 피해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농 및 영세농 등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에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해 지금까지 3천388명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도시농부가 4시간 근무할 때 농가에서 인건비의 60%를 부담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해 477농가에 1천400명의 도시농부를 투입했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504명을 도입해 186농가에서 지역 농업인들과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충북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촌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와 관련한 사항은 음성군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043-871-5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사옹원(대표 이상규)이 16일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옹원은 전요리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간편식 시장과 해외 시장에 진출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냉동식품 전문기업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음성군장학회에 4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확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 농약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잔류농약이란 재배 과정에서 사용 후 농산물에 남은 농약을 말한다. 인증 농산물(친환경, 유기농, 무농약)에서 잔류농약 분석 결과는 인증을 받을 때 중요한 항목이다. 군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학교급식센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한다. 농약 463성분에 대해 지난 2020년 308건, 2021년 330건, 2022년 350건의 잔류농사 검사를 추진했다. 잔류농약 검사는 음성군민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분석물 500g 정도를 지퍼백에 담아오면 농산물, 물, 토양 등을 분석해 준다. 검사 기간은 14일이 소요된다. 분석 결과는 전화, 이메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분석 결과는 참고용으로 법적인 효력이 없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소재한 친환경분석센터 1층에서 방문 접수(043-871-2367)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군내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 점검과 금연구역 내 흡연자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하반기 집중 지도단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구역 4천944곳과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528곳 등이다. 군은 음성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한다. 점검은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방침이다.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가 백화점에서 시판된다. 음성산 수제맥주는 16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강남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 점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판매 행사는 세계 식량의 날(10월16일)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주관해 지역 먹거리 알림 행사로 추진됐다. 직접 농사 지은 보리로 맥주를 생산한 음성지역 맥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의 생극맥주(UF비어)가 주인공이다. 생극양조는 2012년 음성군에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이 만든 양조장이다. 국내 맥주는 외국산 맥아, 홉을 수입해 생산하는 게 보통이다. 생극양조는 농촌진흥청과 음성군 협조로 흑호, 강맥 등 국내 보리 품종을 개량·생산한다. 생극양조는 보리를 직접 재배하고 맥아 생산, 맥주 제조까지 하고, 국내 최초로 유기농 맥주 인증도 받았다.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산 보리로 만든 음성산 수제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맥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인터넷 예약 판매한다. 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도록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20㎏ 1상자를 4만 원(택배비 별도)에서 5% 할인 가격인 3만8천 원에 판매한다.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고춧가루·소금 등 주요 김장재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14일 괴산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괴산절임배추는 준고랭지 배추다. 최소한의 농약과 화학비료만을 사용한다.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 원조 고장인 괴산군은 지난해 103만 상자(410억 원)를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러 가지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괴산절임배추를 믿고 구매해 온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동결했다"라며 "절임배추의 원조 괴산절임배추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자연특별시 괴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카페 일부 공간을 빌려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괴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서울 시민들에게 도시브랜드 슬로건 '자연특별시 괴산' 홍보와 함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 강남역 홍보관은 지난 13일 개장, 다음 달 25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성수역 홍보관은 오는 18일 문을 열어 다음 달 1일까지 15일간 운영한다. 카페 내부 한 켠에는 괴산 관광과 관련한 홍보물을 전시하고 밖에서는 다야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괴산 카카오채널 추가 및 개인 SNS에 실린 괴산 홍보 글 게시 확인 후 제작한 티셔츠와 키프링 등을 제공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괴산에 대해 알지 못하는 MZ세대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숨은 관광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군은 이번 홍보관 운영이 지역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괴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괴산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그 매력을 접한 수도권 젊은 세대들이 방문할 수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제가 15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4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고추축제와 분리해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음성군의 전통문화 예술 발전과 계승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펼쳐졌다.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 △이상래 시조창 △염계달명창기념 △음성판소리잔치 △북 토크콘서트 △상상대로 음성전국가수왕선발대회 △실버가요제 △세계문화공연 △글로벌페스티벌 등 전통과 예술을 잇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행됐다. △동심편주 △동심일등 △음성을 쌓아라 △까치판 뒤집기 △고추장 떡볶이나누기 등의 군민참여행사와 △전통혼례 △시화전 △명인명장기획전 △태극기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전시와 시연 행사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에서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음성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기초로 각골 줄다리기를 복원·재현해 관람 어른들에게는 화합의 놀이마당이,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는 전통을 알려주는 교훈의 장이 됐다. 이 밖에 △중부4군의 대표 문방사우 명인·명장 기획전 △장승 제작 △붓글씨 퍼포먼스 △태극기 전시 △옛
[충북일보] 괴산군 탄생 610주년을 기념하는 26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인기가수 공연과 군민의 날 기념식, 도시브랜드 선포식, 기념사와 축사, 느티울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발전과 군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괴산군민대상에 선정된 신상덕(84·청안면, 사회경제부문), 장재영(82·괴산읍, 문화복지부문)씨에게는 괴산군민대상을 수여했다. 이어 면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로 사리면 문화마을 이상운(70)씨는 지역구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장연초 살리기에 기여한 장연면 장학회장 최복만(67) 씨와 장애인 권익증진에 힘쓴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장 정효선 씨(67)에게는 군민화합상이 전달됐다. 각 읍면의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는 군민문화상이 주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전 군민이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10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잉근내군, 괴양군, 괴주군을 거쳐 조선 태종 때인 1413년 지금의 괴산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괴산 /
[충북일보] 16회 증평 인삼골 사생대회가 지난 13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렸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충북도내 유치원(어린이집 포함)과 초·중학생 60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날 대회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며 마음껏 재능을 뽐냈다. 수상자는 다음 달 초 시상과 함께 증평인삼골축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괴산김장축제'를 맞아 사이버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사이버 괴산군민'이란 괴산군과 사이버 군민 간 상생발전을 위해 도농교류 촉진 등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제도다. 군은 사이버 군민에게 사이버군민증을 발급하고 괴산군민이 누리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 참가는 사이버 괴산군민으로 가입하고 사이버 괴산군민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2023 괴산김장축제' 응원 댓글과 함께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군은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중 150명을 추첨해 사과즙, 사과고추잼 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3 괴산김장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사이버 괴산군민 SNS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 괴산군민이 되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료 10% 할인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사용료 5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월~금, 주말 제외) 대인 1천 원 할인 △괴산캠핑장 이용요금 10% 할인 △한지체험박물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과 증평, 청주(내수·북이) 지역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추모제가 지난 13일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위령비 제전에서 열렸다. 위령·추모제는 민간인집단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위령·추모 공연과 제향,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1950년 당시 청주시 북이면 옥녀봉과 괴산군 감물면 공동묘지, 괴산읍 남산, 청안면 솔티재 등지에서 집단 학살된 171명의 넋을 기렸다. 초헌관은 반주현 부군수, 아헌관 이제관 괴산·증평·청주 유족회장, 종헌관은 김복영 한국전쟁유족회 중앙회장이 맡았다. 유족회는 2002년 10월3일 '사리면 불법학살희생 보도연맹 유족회'를 처음 결성해 2003년부터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2009년부터는 괴산·증평·청주(내수·북이) 3개 지역 유족회를 통합해 매년 10월 중 합동 위령·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한편, 50여 명의 유족회 회원은 과거사정리위원회에 국민보도연맹 사건의 진실규명을 신청,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360회 임시회를 연다. 16일 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359회 임시회에서 활동한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결과 보고와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한다. 이어 '음성군 지속가능 발전 기본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17일 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 질문과 관련한 집행부 답변이 진행된다. 안해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으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문제를 논의해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시장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우수시장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올해 1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대표 행사다. 음성시장은 그동안 국가·충북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음성시장고객지원센터 신축 △비가림시설 설치 △전통시장 소화전 설치 △경관조명 설치 등 시설 현대화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 △시장 내 137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알림시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에는 첫걸음 시장, 지난해와 올해는 문화관광형시장 등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사업도 추진하는 등 시장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음향장비 설치, 전통시장 방역, 청사초롱 경관조명 설치, 음성시장 그늘막 설치, 시계탑 설치 등 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옥 음성시장 상인회장은 "온누리상품권 홍보와 부정유통감시반 운영, 원산지와 가격 표시제 의무화, 자매결연, 지역 봉사활동, 상인회 자생력 강화 등 시장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충북 도내 30개 시장, 5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음성군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화훼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금왕읍 용계리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8만㎡에 10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조병옥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관수와 환기, 온도 조절 등 환경제어패키지 기술을 도입해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화훼종합타운은 화훼 생산·유통·체험 등이 융·복합한 시설이다. 조 군수는 지난달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국회를 방문해 전문 화훼 생산지역 육성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화훼종합타운을 조성해 화훼산업 체험 등 운영으로 소비자의 화훼 인식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화훼농가 육성과 소비 추세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2016년 화훼유통센터를 개장했다. 음성지역은 120여 농가가 40여 ㏊에서 화훼를 재배한다. 접목선인장 재배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세계 시장점유율이 35%에 이른다. 군은 올해 3억 원을 들여 특작·화훼 신기술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선포했다. 군은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6회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군정 최초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전 국민 공모와 군민이 참여한 워크숍 등으로 디자인을 고안해 국민 투표를 거쳐 도시브랜드를 선정했다. '자연특별시 괴산' 슬로건은 민선 8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비전과 함께 괴산이 지닌 자연의 특별한 가치, 미래지향적인 괴산의 모습을 담아냈다. 사각의 프레임 디자인은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명소, 역사명소, 관광명소 등을 라인 이미지로 표현해 괴산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 감동의 순간을 표현했다. 선포식에서는 도시브랜드 개발 배경과 과정, 선정 의미 등을 담은 영상 시청과 도시브랜드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차별화한 지역 경쟁력 강화는 필요한 선택"이라며 "이번 자연특별시 괴산 도시브랜드는 외부적으로 괴산의 매력을 알리고, 내부적으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백봉1리가 충북도에서 주관한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소수면 옥현2리와 불정면 향촌마을은 우수마을에 뽑혔다. 청안면 백봉1리 마을은 폐타이어와 폐목을 활용한 화분으로 꽃밭을 조성해 주민 쉼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 백봉초등학교 학생들도 꽃밭 가꾸기에 함께했다. 소수면 옥현2리 마을은 방부목을 이용한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을 정원화하면서 마을 관광 가능성을 보였다. 불정면 향촌마을은 1천년 된 은행나무를 기반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동참해 폐하수도관 등을 재활용한 꽃밭을 조성했다. 주민 주도형 행복마을 사업은 지난 1단계 사업에 500만 원 지원을 받아 소규모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단계 사업은 최우수 5천만 원, 우수 3천만 원을 지원한다. 18개 마을이 신청한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은 지역 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진마을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선진마을은 30가구 이상 마을로, 청·중년층(40~60세)이 마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마을이다. 현재 5개 마을에서 행복마을사업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40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치러진 이번 체육대회에는 9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이 참여했다. 육상·게이트볼·배구·그라운드골프·전자다트 등 체육경기 10종목과 쌀가마니들기·줄다리기·고무신던지기 등 민속경기 6종목이 읍면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1천650점을 획득한 대소면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종합2위는 금왕읍(1천405점), 종합3위는 생극면(1천325점)이다. 체육경기는 1위 대소면, 2위 금왕읍, 3위 삼성면, 민속경기는 1위 생극면, 2위 맹동면, 3위 대소면, 성취상은 맹동면, 삼성면, 소이면, 모범선수단상에는 화합상에 음성읍, 질서상에 원남면, 우정상에 감곡면, 모범경기단체상은 음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각각 차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열띤 경쟁을 펼친 읍·면 선수단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군민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가 충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충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농촌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촌 정보화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다. 도내 농업인들이 모여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도입 사례와 미디어 크리에이터,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각 분야에서 우열을 가린다. 대상을 수상한 정보화 농업인 연구회는 격월로 월례회의와 교육을 통해 연구회원 간 꾸준한 정보교류 및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10회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와 유튜브 편집교육을 중점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라이브 커머스실을 설치하고 지역 농업인의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한 42회 설성문화제가 1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설성문화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펼쳐진다.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 △어린이뮤지컬 조륵이야기 △서경덕 교수 초청 북 토크콘서트 △실버가요제 △줄광대놀음 △사물놀이 △전통혼례 △세계문화공연 △청소년어울마당 △글로벌페스티벌 △염계달 명창기념 음성판소리잔치 △이상래시조창 공연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일 오전 음성문화원 동아리 공연과 실버태권도, 숟가락난타 등 지역주민들의 공연과 출향인 고향의 밤, 개막식 불꽃놀이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초청가수 정수라 씨의 공연 후 105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1회 상상대로 음성 전국가수왕선발대회'가 열렸다. 대상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가수인증서가 수여됐다. 금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가수인증서, 은상에는 상금 50만 원과 가수인증서, 동상에는 상금 30만 원, 인기상에는 상금 20만 원이 주어졌다.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다가 4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