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제18회 여성주간(7.1~7.7)을 맞아 4일 기념식과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부터 충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충주지역 여성단체 회원과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발전 유공자와 평등부부 등이 시상을 받는다.시에 따르면 이번 여성주간 행사는 문화적, 사회적 주체로서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주체간 협력네트워크 형성과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기념식 이후 오후 3시부터는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충주시 여성대회'도 열린다.여성대회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퍼포먼스와 소통합창단, 트럼펫연주, 중창과 가수 김종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앞선 오후 1시부터 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충주시여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개최하는 '제12회 충주여성문화제'가 열려 미술과 사진전시, 사물놀이 등을 선보인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장학회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2013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출신 대학생 8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2일 오전 11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은 장학증서 수여와 권순무 이사장의 식사, 이종배 충주시장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장학회는 이날 지역내 대학교 학생 10명과 지역외 대학교 지역출신 학생 75명 등 총 85명에게 장학증서와 대학생 1인당 250~300만원씩 총 2억5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권순무 충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면학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향토애를 갖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민들이 충주에코폴리스를 사수하기 위한 단체를 결성하며 충북도·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갈등을 빚고있다.2일 오전 7시 충주그랜드호텔에서 충주시민사회단체장과 학계, 정계 등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에코폴리스 사수 시민연대'(위원장 김무식·이하 충사연) 발족식이 열렸다.충사연은 이날 발족식을 통해 충북도와 충북경자청이 에코폴리스 사업의 포기 가능성을 내비쳐 시민 스스로 지키키로 결의했다.이들은 이날 참석한 전상헌 충북경자청장에게 "에코폴리스가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도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에코폴리스가 계획상에서 제척될 수 있다고 말해 충주시민이 우려하고 있다"며 "도는 시민과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해결방법을 찾아달라"고 말했다.충사연 한 관계자는 "도와 경자청 관계자들은 '충북 경자구역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자제를 당부했지만, 그동안의 발표와 발언 등을 종합할 때 도와 경자청의 에코폴리스 개발 의지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연대는 에코폴리스 개발 대안을 모색하는데 우선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 청장은 "경자청에서 충주가 제외되는
충주시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의 나눔텃밭 가꾸기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교현2동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사랑의 나눔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행복나누기 운동을 중점 사업으로 정한 협의회는 올 초 수안보면 수회리에 1천㎡ 규모의 밭을 확보하고 지난 3월 감자를 심었다.이번 감자 수확은 새마을협의회의 첫 성과로 30여명의 회원들은 이틀간 70박스(20㎏)의 감자를 수확했다.새마을협의회는 감자 수확을 마친 나눔텃밭에 배추, 쑥갓, 무우 등 김장 재료를 심고, 가을에 수확해 다른 직능단체와 함께 김장을 담가 홀로노인과 경로당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앞에 고구려의 상징 새인 '삼족오' 조형물이 건립된다.충주시는 중원문화의 중심인 충주의 위상 제고와 고구려 역사문화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위해 2억원을 들여 가금면 고구려역사공원 내에 삼족오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삼족오(三足烏)는 태양 속에 산다는 세 발 달린 상상의 까마귀로 고구려 문화의 상징이다.시는 삼족오 조형물 설치를 위해 지난 4월 제안공모를 실시해 지난달 대상작을 선정하고 제안업체인 나루(대표 민광식)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설치되는 조형물은 돌과 금속 재질로 높이 480㎝, 둘레 540㎝ 규모로 중국 집안시에 있는 삼족오 조형물보다 규모가 크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구려 고분벽화 등에 평면으로만 등장하는 삼족오를 새롭게 입체형으로 구상, 고구려의 혼과 기상을 표현하며 차별화된 삼족오의 형상을 연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조형물은 삼족오가 해를 뚫고 있는 형상으로 이는 태극 모양의 충주시 마크와 상통하는 형태로 충주시의 의지와 비전을 동시에 상징하는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고구려비와 함께 충주 고구려 역사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충주시 기획감사과 박종한(54·사진) 의회협력담당이 공직자로서의 모범적인 자세와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국무총리가 수여하는 정부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박 담당은 지난 1983년 충주시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30여 년간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왔다. 현재 지방의회 지원업무와 국제 교류업무를 담당하며, 자치단체와 지방 의회 간 원활한 관계유지와 교류도시 간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에 힘쓰고 있다.박 담당은 평소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와의 상호 상생 보완관계 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그는 주요시책과 각종 쟁점 사안 발생 시 수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 감사 준비 등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원만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박 담당은 오는 8월에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교류도시를 개별 방문해 홍보물을 전달했다.이어 일본 유가와라정 등 국제 교류도시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며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 담당의 이러한 노력으로 세계조정대회에 다수의 단체장 참석은 물론 단체 관람을 약속받는 등
충주시가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에 대한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현장 맞춤형 교육은 기존의 집합식 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일부터 8월23일까지 주요 음식점 180개소와 20여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에는 서비스 전문강사로 구성된 교육팀이 업소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후 직접 업소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현장 교육은 손님에 대한 응대인사를 비롯해 호감을 주는 미소 만들기, 공손하고 친근감 있는 말씨, 간단한 외국어 인사, 접객자세 등 손님맞이 기본자세와 종사자의 용모와 복장, 주방 등의 위생관리를 내용으로 업소별 실정에 맞는 맞춤 교육이 실시된다.교육 후에는 접객자세와 위생관리가 교육 내용대로 잘 이행 되고 있는지 사후 모니터링이 실시돼 보완 지도가 진행된다.교육이행 우수업소는 앞치마 등 위생용품이 제공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대학생들이 2일부터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시작했다.충주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했다.접수결과 지역내 대학생 525명이 지원했으며, 시는 지난달 20일 학생들이 참관한 가운데 전자추첨 방식으로 7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학생들은 전공학과와 거주지 등에 따라 시 산하 각 실과소와 읍면동,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됐다. 이들은 다음달 1일까지 23일간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하게 된다.이번 학생근로활동은 그동안 단순 민원업무 보조 역할에서 벗어나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 등 실질적인 행정업무 체험과 지역아동센터 아동학습도우미 등을 통한 다양한 사회체험을 하게 된다.학생들은 근로활동과 함께 주 1회 교육, 체험,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저소득계층 장애인이 등록을 통해 각종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등록 진단비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신규 신청 장애인과 재판정 시기가 도래한 장애인이다.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는 4만원, 기타장애의 경우 1만5천원이 지원된다.아울러 장애인연금과 활동지원, 중증장애아동수당 신청으로 재진단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는 장애검사비도 지원된다.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진단비와 검사비 포함 소요비용 5만원 이상 초과금액 중 최대 1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차상위계층은 10만원 이상 초과금액 중 최대 1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된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장애진단비 영수증과 통장사본을 구비해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장애등록 진단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개발공사와 충주시가 표류 중인 옛 충주의료원 부지 아파트 공영개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현재 상태로는 사업성이 없는 상황이어서 자금 조달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전제조건의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방침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시에서도 "서로 입장차가 있으니 조만간 만나서 협의할 예정"이라며 "시는 아파트 건립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시는 그동안 교착상태의 원인이 됐던 부지 용도변경과 도시계획도로 확장에 대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우선 공사가 본설계 없이 아파트 건립 사업승인 신청을 내면 두 가지 전제조건을 해소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밟자는 것이다.10억여 원의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는 본설계는 그 뒤로 미뤄 공사의 부담을 없애고 사업성 확보의 불투명성을 먼저 해소하자는 얘기다.이렇게 하면 공사는 비용부담으로 주저하고 있는 사업승인 신청을 할 수 있고 시도 특혜시비의 위험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에 따르면 안림동으로 이전한 현 충주의료원도
충주박물관이 오는 8월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박물관은 조정대회를 맞아 박물관과 중앙탑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최근 균열되고 퇴색된 박물관 앞 도로와 주차장은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통해 정비하고 주차선을 새롭게 도색했다.파손된 2관 박물관 외벽은 대리석 수선공사로 정비했으며 퇴색된 박물관 내·외벽은 도색공사를 실시했다.이와 함께 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관 설명 판넬과 관람 안내판에는 외국어를 병행 표기했다. 이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선명한 영상을 제공을 위해 노후 영상기도 교체했다.박물관은 매년 10월 개최하던 특별전시회를 올해는 조정대회에 맞춰 시기를 앞당기고 한복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조성완 소방방재청 차장이 1일 충주소방서 충주호수난구조대를 방문해 각종 수난구조장비 관리실태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점검했다.이날 한종욱 소방서장은 조성완 차장에게 소방안전대책 주요추진 사항을 준비단계와 대응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보고했다.준비단계는 행사장과 선수단 숙박시설에 소방특별조사를 통한 안전점검과 긴급구조 종합훈련이며, 대응단계는 경기 기간 중 소방안전대책 본부 운영과 119수상구조팀, 구급대 전진배치, 응급소방헬기 운영 등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성윤(61·사진) ㈜설성방송 대표이사가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 25대 총재로 취임했다.1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지 총재는 이 자리에서 '로타리 참여로 변화를' 테마로 선정하고 "함께 로타리를 위하여, 로타리를 위한, 로타리의 정신을 모아 전진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충주 출생인 지 총재는 지난 2008년 충주 중앙로타리클럽 회장과 지구 사회봉사위원장, 회원증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가족으로 부인 진옥순 여사와 1남1녀가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5급 승진△노은면장 우선택 △가금면장 윤동성 △소태면장 오병환 △교현안림동장 김진수 △교현2동장 서병렬 △지현동장 박종선 △달천동장 김원식 △봉방동장 채호병 △단지조성지원단 박종인◇5급 전보△안전총괄과장 구경회 △종합민원실장 김남욱 △회계과장 김현우 △허가민원과장 이제용 △교통과장 박부규 △사회복지과장 민봉기 △여성청소년과장 장성철 △농정과장 정창열 △생활환경과장 장상덕 △상수도과장 이재선 △하수시설과장 김성섭 △시립도서관장 감상하 △박물관장 권주현 △대소원면장 김철수
동료 경찰관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충주경찰서 승진 임용식이 열렸다.이날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열린 임용식에는 경무과 박석주 경사, 경비교통과 김학준 경사, 정보보안과 천인영 경사, 정보보안과 유재희 경사, 연수지구대 안홍식 경사, 서충주지구대 윤태인 경사는 각각 경위로 승진했다.이와함께 생활안전과 김효숙 사무실무원과 청문감사관실 김진학 사무실무원은 각각 사무실무장으로 승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7월1일자로 기간제근로자인 방문건강관리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했다.이번에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된 방문건강관리사는 총 12명 중 11명으로 2년 이상 방문보건업무에 지속 근무한 간호사 9명과 물리치료사 1명, 영양사 1명이다.무기계약직 전환은 앞으로 정년보장 뿐만 아니라 기본급 외에 각종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방문건강관리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재가암환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건강관리 서비스와 각종 복지 사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시는 취약계층에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방문건강관리사를 기간제로 고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 지구대와 파출소 등 전 직원들이 6월중 직장교육으로 가정폭력 인식 변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받고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과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충주경찰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6월중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4대 사회악 중 가정폭력 사건에 대한 적극적 초동조치와 피해자 권리보호와 가정폭력 인식 변화를 위해 진행된 특별교육이다.이날 교육은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 송혜련 소장이 초청돼 가정폭력 사건 인식변화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교육은 가정폭력 사례별 현장업무와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상담치료 등 지원 절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 직원들은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과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전의경 생활문화개선 유공으로 경비교통과 박정순 경사는 경찰청장 표창을, 경비교통과 이창대 경사와 이재혁 경사는 교통사고 처리실적 우수와 예방 유공으로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이뿐만 아니라 중요범인(폭주 오토바이, 택시 강도 등) 검거 유공으로 수사과 장수화 경사를 비롯한 노종찬 경사, 김현관 경장, 김두호 순경, 생활안전과 전문식 경사, 임웅규 경사
충주험멜이 10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홈 관중들 앞에서 거둔 첫승이라 더욱 값진 결과다. 충주험멜은 지난달 29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에서 부천 FC 1995를 맞아 3-0으로 완승했다.이날 경기에서 충주는 전반 20분 주장 임종욱이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부천은 전반 추가시간에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으나 충주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후반전은 충주선수들의 투지가 더욱 돋보였다. 후반 4분 머리로 추가골을 터뜨린 임태섭은 후반 10분에는 발로 연속골을 기록하며 상대팀의 기선을 제압했다.이후 자신감을 완전히 찾은 충주는 철저한 전방압박으로 부천의 공격을 차단했다. 이날 승리로 충주는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지난 4월21일 수원FC전(2-1 승) 이후 두 달여 만에 거둔 승리다. 올해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한 충주험멜은 3승 3무 9패 승점 12점이란 성적을 거두며 최하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시즌 초기에는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으나 최근 9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감독이 사임하는 사태를 맡기도 했다.하지만 충주의
충주시 칠금금릉동은 지난달 28일 다문화가정과 대화를 나누는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주민센터 앞 금가농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칠금금릉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3세대 중 6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를 주재한 민원기 동장과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며 겪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민원기 동장은 "그동안 자라온 환경과 다른 이국땅의 생활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생활해 줘 고맙다"며 "어려운 일이 생길 경우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웬트벤(여·38·베트남)씨는 "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잘 적응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의용소방대는 성내충인동의 저소득가정 2세대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8일 대원들은 저소득 장애인 독거가구인 유모(61)씨와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인 최모(78)씨 집을 방문해 오랫동안 도배를 하지 못해 낡아진 집을 깨끗이 정비했다.유씨는 "불편한 몸과 경제적 부담으로 그동안 도배와 장판 교체는 엄두도 못냈는데 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정초운 의용소방대 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일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1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대규모 홍보활동을 벌였다.이날 오전 10시 충주실내체육관 앞 광장과 시내 주요지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190명과 소방공무원 94명을 포함한 총 284명이 참여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홍보활동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물놀이 중 발생하는 인명피해 사례와 물놀이 안전수칙을 시민에게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충주지역의 5년간 물놀이 사고는 수영미숙과 안전의식 미흡으로 모두 9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장마철 야영장 고립 등 인명구조가 43명에 달한다. 이에 소방서는 물놀이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119시민 수상구조대를 발대했다.이들은 산척면 삼탄유원지, 대소원면 수주팔봉, 엄정면 목계유원지, 단월동 단월강수영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국내 대표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가 오는 9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를 지원한다.충주시와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8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이종배 시장과 이의성 하이트진로 대전충청강원권역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하이트진로는 2천만병의 '참이슬' 병소주 보조상표 라벨에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 문구를 삽입하고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이를 홍보하게 된다.하이트진로는 앞으로 충북지역 소매업체에 포스터 5천매를 제작 게첨하고 볼펜 등 판촉 홍보물에도 축제 문구를 삽입해 축제를 홍보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충주 풍경길 중 하나인 '종댕이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종댕이길은 안전행정부의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조성 중인 친환경 녹색길이다. 이 길은 심항산(해발 385m) 산허리를 따라 바로 옆 충주호의 푸른 물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코스다.시에 따르면 이번 청결활동은 종댕이길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제공하고 직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직원들은 6.2㎞의 종댕이길을 걸으며 길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종댕이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오는 8월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홍보물도 나눠줬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27일과 28일 1박2일간 노은면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충주지역 강소농 정예농가주 33명이 참여했다.강소농 육성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진단과 역량진단, 맞춤형 경영개선과 마케팅 교육, 품목별 교육과 농가 현장 컨설팅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이번 교육은 첫날 기술센터 이성희 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 전진혁 차장과 농촌진흥청 강소농지원단 임헌교 전문위원이 강사로 초빙됐다.이들은 각각 '농업자금의 이해 및 활용방법'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산물 가공법'을 주제로 강의했다.이와함께 충주시 마.따.모 레크리에이션팀 진현자 강사는 교육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농가 건강관리 체조법을 소개했다.교육 둘째 날에는 농촌진흥청 선정 베스트 강사로 선정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최재응 지도기획담당의 진행으로 '농가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실습'교육이 이어졌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심화교육을 받은 교육생과 강소농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단계별, 수준별
충주지역 대중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충주시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지난달 29일 교통과 직원 30여명은 시민과 충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충주의 이미지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 청결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직원들은 교현안림동사무소~종합운동장~법원사거리에 이르는 양방향 12개소의 승강장을 물청소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했다.정창열 교통과 과장은 "올해 개최되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호수축제 등의 행사를 앞두고 깨끗한 충주이미지를 갖출 수 있도록 승강장 환경정비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승강장 환경정비를 추진, 선진교통문화를 정착과 깨끗한 도시이미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