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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교현2동 새마을, 나눔텃밭 첫 결실

감자 1400kg 수확,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키로

  • 웹출고시간2013.07.02 14:0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최근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사랑의 나눔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충주시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의 나눔텃밭 가꾸기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사랑의 나눔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행복나누기 운동을 중점 사업으로 정한 협의회는 올 초 수안보면 수회리에 1천㎡ 규모의 밭을 확보하고 지난 3월 감자를 심었다.

이번 감자 수확은 새마을협의회의 첫 성과로 30여명의 회원들은 이틀간 70박스(20㎏)의 감자를 수확했다.

새마을협의회는 감자 수확을 마친 나눔텃밭에 배추, 쑥갓, 무우 등 김장 재료를 심고, 가을에 수확해 다른 직능단체와 함께 김장을 담가 홀로노인과 경로당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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