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무분별한 지역상권 잠식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던 행정기관들이 이들 업체에 대한 제동에 나섰다.충북도는 29일 오전 도내 9개 대형마트 점장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지역사회 공헌 및 재래시장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정정순 도 경제통상국장은 "홈플러스의 24시간 영업, SSM의 무차별 입점 등으로 청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불매운동과 사업조정신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의 민심을 본사에 전달해 더 이상 SSM이 입점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충북도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고용촉진을 위한 지역주민 채용, 지역생산품 판매확대 및 매장설치, 판매금액의 일정기간 지역금융권 예치, 청소 및 주차관리 등 용역서비스업 위탁시 지역업체 선정, 장학사업 등 공익사업에 대해 관할 시·군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할 것을 권고했다.이밖에 충북도는 사전조정협의회 설치·운영을 시·도에서 하게 될 경우 유통업, 학계, 시민단체 대표자 등 폭넓은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28일 당·정 협의된 SSM 규제기준이 지자체로 이관될 경우 지역상권 및 협력, 교통 등에 미치는 영향을
도내 대표향토기업인 (주)충북소주(대표이사 장덕수)가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과 함께 서울나들이에 나섰다.(주)충북소주는 지난 28일 청원군 강내지역 아동센터와 낭성·호정지역아동 50여명과 함께 청와대와 63빌딩 등을 방문했다.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충북소주가 지난 5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정 기탁한 성금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연중 총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미 지난 5월과 6월 각각 한차례씩 청주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충주시와 제천시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도 계획돼 있다.장덕수 충북소주 대표이사는 "상대적으로 고른 문화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우체국에서도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28일 서청주우체국(국장 하동용)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청주우체국 1층 고객대기실에서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청주YWCA 여성개발센터에서 주관하고 서청주우체국에서 장소를 제공해 운영되는 이번 무료취업상담실은 최근 경제 불황과 고용난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한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자리가 있어도 정보가 없어서 취업을 못하는 여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중소기업청이 기업형슈퍼마켓(SSM) 출점에 대해 처음으로 행정적 제재에 나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함께 충북지역 상인과 주민들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통업체에 대한 주민감시 상시체제에 돌입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중기청 '기선잡기' 돌입중소기업청이 SSM 출점에 대해 처음으로 제동을 걸었다.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입점 예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내렸다.앞서 인천 옥련점이 입점을 연기하긴 했지만 이는 중기청의 일시정지 권고 조치 이전에 자진연기를 한 것이기 때문에 중기청의 직접 제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는 사업조정심의위원회가 사업조정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영업을 일시적으로 중지할 것을 권고하는 것으로 법적인 강제력은 없다.그러나 향후 중기청 사업조정심의위원회가 열려 사업조정 결정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돼 이번 권고 조치에 대한 중소상인들의 기대가 높다.사업조정심의를 통해 결정된 사업일시 정지 명령(최장 6년)은 불이행시 1년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이에 전국에서 SSM 출
본보는 28일 낮 12시 직원 및 시민기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기자 간담회'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함우석 본보 편집국장은 "시민기자 코너를 통해 2주에 1회씩 소개되는 생생한 소식에 독자들의 호응이 뜨겁다"며 "시민기자 개개인의 수준급 능력과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시민기자를 대표해 주재순씨는 "열심히 취재한 내용이 기사화될 때마다 무언가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낀다"며 "우리가 맡은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밖에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기자들은 만화나 만평을 게재할 수 있는 시민기자 활용과 종교기사 등 특화된 기사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한편 본보는 올해 처음 시민기자제를 도입, 지난달 19일부터 10명의 시민기자가 노인, 문화, 예술, 교육, 관광,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청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기업형슈퍼마켓(SSM) 입점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가 출범한다.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28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성동신협 사거리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2호점 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공식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 관계자는 "주민대책위는 지역주민이 직접 나서서 SSM입점을 실력으로라도 저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표현인 동시에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기업유통업체에 대한 주민감시 및 행동을 상시체제로 전환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는 대기업유통업체에 가장 강력한 압박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도내 10개 한우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부 지정하는 기초 한우사업단으로 인증됐다.충북농관원은 지난 23일 농림수산식품부가 한우사업단 인증위원회를 열고 전국 135개 기초 한우사업단을 인증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가운데 충북도내 한우사업단은 충북한우조합 청풍순한우를 비롯해 충주시·제천시·청원군·보은군·영동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한우사업단 등 10곳이 포함됐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초 한우사업단은 한우 생산의 기초가 되는 조직체로서 번식농가와 비육농가들로 구성되며, 암소의 혈통관리, 번식률 향상 등 암소개량사업과 비육우의 사양관리 통일, 공동 계획 출하 및 판매 등을 추진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정책사업을 기초 한우사업단 중심으로 지원해 나가는 한편 2010년부터 매년 한우사업단의 사업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업단은 인센티브 지원을, 사업실적이 부진한 사업단은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다.특히 경영안정, 질병방역 사업은 현행대로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되지만 이외의 개별농가 정책지원사업은 한우사업단 참여농가에 집중해 지원된다.한편 한우사업단은 지난해 12월29일 발표한 '한우산업발전대책'의 '한우산업조직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한우농가들이 시·군, 시
불황 속 소비심리 위축으로 씀씀이가 줄어든 알뜰 쇼핑객들을 위한 보상판매 마케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청바지브랜드 '리바이스'는 이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브랜드에 상관없이 헌 청바지를 매장에 가져오면 새 청바지 구입시 30% 할인을 해주고 있다.일부 행사상품과 가을 신상품은 제외되지만 최대 10만원까지 새 청바지 구입비를 절약할 수 있다. 리바이스 청주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행사종료를 4일 앞둔 27일까지 400여명이 보상판매 행사를 이용했으며, 월평균 매출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리바이스 청주점 관계자는 "평소 세일행사가 거의 없다 보니 이번 기회를 활용하려는 고객들이 많은 것 같다"며 "특히 모아진 헌 청바지는 비영리 단체인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돼 재판되거나 다른 제생산될 예정이어서 매출도 늘리고 좋은 일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보상판매 마케팅은 IT업계에서 더욱 활발하다. 한국 HP는 구형 PC 교체 고객을 대상으로 HP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브랜드 데스크톱 PC 및 노트북 PC를 보상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교체를 원하는 구형 PC가 HP 브랜드인 경우에는 2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범국민적인 성금모금활동에 들어갔다.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1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으며, 3천500여 세대의 주택이 전파 및 침수돼 8천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모금 관련 문의는 전화 1544-9595 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www.relife.or.kr)를 이용하면 된다.아울러 ARS 060-700-1004(한 통화당 2천원)로 직접 기탁할 수도 있다.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부터 재해를 당한 이웃에게 국민 성금과 구호품을 모아 지원하는 민간 모금·구호단체로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민간재해구호 봉사단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여름철 대표 제철과일인 수박과 참외 등이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그 틈을 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에 따르면 이달 평균 수박(6㎏) 가격은 8천원대로 지난해 동기(9천원대)보다 11% 정도 낮아졌다.특히 지난 24일부터는 할인행사에 들어가 5천900원에 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그러나 가격인하 효과는 전혀 못 본채 매출은 전년대비 25%(1~23일) 떨어졌다.신세계이마트 청주점도 수박 매출 규모가 전년보다 24% 하락했으며, 여름철 대표과일 중 하나인 참외는 46%나 하락했다.롯데마트 청주점 역시 수박과 참외가 각각 전년대비 30% 정도의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이처럼 국내 제철과일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장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달 초까지만 해도 금값으로 불리던 수박은 최근 하우스수박에 이어 노지수박이 본격 출하되면서 공급량은 늘고 가격은 하락했다. 참외는 올해 작황이 좋아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낮아졌다.하지만 최근 지역을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쏟아진 장맛비가 과일 품질 하락을 가져온데다 당도까지 떨어뜨리면서 이들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자연스레
청약통장 제대로 알고 쓰자 - 3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내집 마련 적기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입지요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약저축통장 가입자라면 세밀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아파트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살펴보자.◇신혼부부·3자녀 특별공급 활용신혼부부나 3자녀 특별공급은 자격이 제한적인 대신 일반 공급보다 당첨 가능성이 높다. 특별공급은 경쟁에서 떨어지더라도, 일반공급에서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전용 60㎡이하 소형 물량의 30% 이내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청약저축 6회 이상 납입한 신혼부부 중 혼인 3년 이내에 자녀가 있으면 청약 1순위, 5년 이내에 자녀가 있으면 2순위, 자녀가 없이 혼인 5년 이내면 3순위다. 자녀는 입양도 포함된다. 단, 신혼부부의 소득수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4인세대의 100% 이내(맞벌이는 120%)여야 한다. 동일순위 내에서 경쟁 시 당첨자 선정은 자녀수가 많을수록 유리하고, 자녀수가 동일한 경우 추첨에 의한다.3자녀는 만20세 미만의 3명 이상의 자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우정한사랑 아파트 인근 중소상인들은 요즘 맘이 편치 않다.삼성테스코(주)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우정한사랑 아파트 1층 상가에 입점키로 하고 내부수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한 번 들어오면 인근 상권을 완전 싹쓸이해가는 SSM의 어마어마한 위력을 잘 알고 있는 터라 가슴 속이 답답하다.입점 예정지와 2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5년째 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최모(55)씨.장기불황에 해마다 눈에 띄게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들어온다니 말조차 나오질 않는다.최씨는 "곧 길바닥으로 쫓겨날 판인데 맘이 편할 리가 있겠습니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홈플러스 입점만은 막아야 할 텐데 답이 안 나오네요"라며 연신 담배만 피워댔다.또 다른 마트 업주 조모(46)씨는 마트를 찾는 손님들에게 홈플러스의 부당함을 알리는 전단지와 함께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었다.입점 예정지와의 사이에 4차선 도로를 끼고 있다고는 하지만 별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조씨는 "홈플러스의 부당함을 설명하면 대부분의 손님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흔쾌히 서명을 해줘요. 하지만 홈플러스가 들어온 후에 실제 불매운동
2주째 이어진 장마의 영향으로 일부 채소값이 큰 폭으로 치솟았다.농협청주물류센터와 농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23일 현재 열무(1단)의 가격이 3천380원으로 전주 1천680원보다 101%나 급등했다.또 얼갈이(1단)도 3천280원으로 전주 1천680원보다 95%가, 애호박(1개)은 860원으로 전주 500원보다 72%가 각각 올랐다.이와 함께 청상추(100g) 52%(613원→933원), 시금치(1㎏) 25%(2천720원→3천400원), 백오이(10개) 19%(3천원→3천575원), 참외(100g) 16%(258원→298원), 토마토(1㎏) 13%(1천500원→1천700원) 등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반면 쪽파(1㎏)와 수박(6㎏) 가격은 각각 -27%(3천833원→2천800원)과 -31%(8천500원→5천900원) 등 일부 품목은 소폭 하락했다.이밖에 생닭(1.2㎏/6천900원), 삼겹살(100g/1천530원), 한우국거리(100g/2천680원) 등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농협청주물류센터 관계자는 "장마기간 동안 산지 출하량이 급격히 줄면서 일부 채소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 상인조직을 포함한 3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이 주도하고 있는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지역주민들이 잇따라 동참선언을 하고 있다.홈플러스 청주점 인근 가경 주공3단지 주민들은 2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당분간 불편하겠지만 홈플러스가 24시간 영업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확장전략을 철회하고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상생협약을 지역사회와 체결할 때까지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또 "홈플러스의 무차별적인 영업전략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재래시장 중소상인들의 몸부림을 지켜봐야만 했다"며 "아파트 전 주민이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앞서 지난 22일 가경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도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한편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삼성테스코(주)가 운영하는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2호점이 들어설 예정인 개신동 우정한사랑 아파트를 비롯한 주민대표 및 동네상인 등과 함께 개점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공사중지를 요구하는 한편 미수용시 실력저지에 나설 계획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한 달 동안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26곳의 위반업소가 적발됐다고 22일 밝혔다.충북농관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쇠고기 이력추적제 이행여부에 대해 농산물명예감시원과 특별사법경찰 500여명을 동원해 모두 231회에 걸쳐 1천500여개소를 조사한 결과 미표시 20개소, 거짓표시 3개소, 장부미정리 3개소 등 모두 26개업소를 적발해 시정명령서를 발부했다.충북농관원은 국내 축산물 유통여건상 영세업체가 많은 점을 고려해 시행초기인 내달 31일까지 계도위주의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오는 9월1일부터는 본격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쇠고기이력추적제 본격 시행으로 원산지, 식육의 종류, 등급 등을 속이거나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나 쇠고기에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해 소의 출생부터 도축·가공·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로 대형마트 식육부, 일반정육점 등 식육포장처리업자와 식육판매업자는 반드시 쇠고기 이력정보를 표시한 뒤 판매해야
(주)진로 청주지점(지점장 문덕균)은 22일 산남동 두꺼비 생태관에서 (사)두꺼비친구들(이사장 허원)에 '참이슬' 소주 병뚜껑 1개당 25원씩 적립되는 원흥이 두꺼비 서식지 보전기금 7월분 177만8천650원을 전달했다.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21일 청주지역에서 무차별적으로 점포를 확장해가고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저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앞서 지난 20일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의 사업조정신청과 관련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이 개점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후라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실상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22일자로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에 관한 사업조정 절차가 복잡해지고 일부 업무가 광역단체로 위임됨에 따라 최종결정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데다 중소상인들에게 유리한 결정이 나올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현행 사업조정 절차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에 접수된 사업조정신청은 우선 중앙회의 사실조사 및 의견서 작성(신청접수 후 30일 이내)을 거쳐 광역단체로 전해진다.광역단체는 이 의견서를 바탕으로 10일 이내에 사업일시 정지 여부를 판단해 또다시 중앙회에 서면통지하게 된다.이 과정에서의 일시 정지 권고는 말그대로 권고안이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다.따라서 광역단체는 사업일시 정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됐을 때 사전조정협의회를 개최해 일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자율조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21일 청주지역에서 무차별적으로 점포를 확장해가고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저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앞서 지난 20일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의 사업조정신청과 관련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이 개점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후라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실상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22일자로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에 관한 사업조정 절차가 복잡해지고 일부 업무가 광역단체로 위임됨에 따라 최종결정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데다 중소상인들에게 유리한 결정이 나올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변경된 사업조정 절차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에 접수된 사업조정신청은 우선 중앙회의 사실조사 및 의견서 작성(신청접수 후 30일 이내)을 거쳐 광역단체로 전해진다.광역단체는 이 의견서를 바탕으로 10일 이내에 사업일시 정지 여부를 판단해 또다시 중앙회에 서면통지하게 된다.이 과정에서의 일시 정지 권고는 말그대로 권고안이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다.따라서 광역단체는 사업일시 정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됐을 때 사전조정협의회를 개최해 일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자율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21일 삼성테스코(주)가 청주지역에 입점했거나 추진중인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해 조속히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사업조정신청서를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출했다.사업조정신청이란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권에 진출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협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 정부가 사실 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기업의 사업 확장을 연기하거나 생산품목·수량 등의 축소를 권고할 수 있는 제도다.이날 제출된 사업조정신청 대상은 지난 6월15일 입점한 청주시 흥덕구 개신점 외에 입점 예정인 흥덕구 복대동과 개신동, 상당구 용암동 등 모두 4곳의 SSM이다.충북지역 상인조직을 포함한 3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이날 사업조정신청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테스코가 청주지역에 대형마트와 SSM을 과다하게 출점하면서 중소상인들의 생존권과 지역상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해결방안이 시급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21일 개점 예정이었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의 경우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이 입점을 막아달라며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을 신청, 중기청이 이를 받아들여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와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이사 박영준)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체육계,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태호)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결의하고 나섰다.충북농협은 20일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지부장과 지역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충북농협 직원들은 "오송지역은 생명과학단지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데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창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반드시 오송으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도 이날 오전 11시 농협충북유통 하나로클럽 광장에서 임직원과 일반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홍보 결의대회'을 갖고 물류수송차량 20대에 홍보용 플래카드와 스티커 부착 행사를 가졌다.또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 등 6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충북도농업단체연합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첨복단지는 단순한 지역발전과 막연한 유치 기대감으로 접근해서는 결코 안되는 미래의 전략적 국책사업"이라며 "입지 선정에 있어 철저히
동네 골목상권까지 독식해 버리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무차별적인 진출에 청주지역 중소상인들의 성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SSM 추가입점 소식이 지역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이에 최근 SSM이 입점한 지역상권의 현재 실정은 어떤지 살펴보고, 사업계획이 확정돼 입점을 코앞에 둔 지역의 민심을 직접 들어봤다. 올 3월부터 청주 개신우체국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41)씨. 그는 요즘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지난달 15일 가게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점(4호점)이 문을 연 이후 일평균 30% 이상 떨어진 매출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그도 그럴것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장시간 영업을 하는 홈플러스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홈플러스가 입점하기 전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하던 지역 대형마트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열었기 때문에 아침과 밤으로 2시간씩 대형마트를 피해 장사를 할 수 있었다.이씨는 "예전엔 그나마 아침·밤 장사로 유지가 가능했지만 이건 정말 지역상권을 말려 죽일 셈"이라며 "제발 영업시간 규제만이도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인근 아파트단지
경영 여건 악화로 고용보조금을 신청하는 기업들이 급증했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방기업의 신규고용 인력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사업을 벌인 결과 7월 현재 316명에 20억8천200만원을 지원, 지난해 82명 4억9천200만원보다 무려 323%나 증가했다.도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기업투자 유치와 중소기업자금 적기 지원, 기업애로 해소 추진 등으로 신규투자 및 고용창출을 이끌어 낸 결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중소기업자금 지원 및 기업애로 현장 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꾸준한 신규투자와 고용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방기업 고용보조금은 도내에서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제조업 및 제조업 지원 서비스업체에 1인당 60만원 범위 내에서, 12개월 이내 지원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홈플러스의 24시간 영업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잇단 입점에 반발하고 있는 청주지역 중소상인들이 폐업을 의미하는 '사업자등록증 반납'이라는 최후의 카드로 꼽아들었다.그러나 홈플러스 측은 별다른 대응 없이 SSM 추가입점을 강행, 양측 갈등의 골만 날로 깊어지고 있다.◇중소상인 사업자등록증 반납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본부와 청주시재래시장상인연합회, 충북슈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 등 10여명은 지난 17일 청주세무서를 방문해 시내 12개 재래시장 상인과 슈퍼마켓 영업자 등 200여명의 사업자등록증을 반납했다.슈퍼마켓협동조합 원종오 이사장은 사업자등록증 반납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각종 집회에도 홈플러스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반납하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홈플러스 측이 24시간 영업 및 SSM 확장전략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릴레이방식으로 사업자등록증 반납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청주세무서는 이번 조치의 상징성을 고려해 반납한 사업자등록증을 접수하지 않고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때까지 보관하기로 했다.◇홈플러스 규탄집회 잇따라 예고이런 가운데 홈플러스의 청주내
충북지역 아파트시장의 거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3%의 변동률로 2주전(0.04%)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5%)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 0.32%, 85~99㎡대 0.05%, 119~132㎡대 0.04%, 102~115㎡대 0.02% 순으로 오른 반면 135~148㎡대는 -0.04%, 69~82㎡대는 -0.02%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02%)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음성군(0.61%)과 청주시(0.10%), 제천시(0.0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02~115㎡대 0.17%, 135~148㎡대 0.16%, 85~99㎡대 0.05%, 66㎡이하 0.04% 순으로 오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충청지역 주택 매매시장은 거래 없이 가격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세시장은 청주, 제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까지 충북지역에 비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비 오는 날에는 외출을 꺼리는 고객들 때문에 오프라인 상점들은 매출 하락에 고심을 해야하는 반면 온라인몰은 반짝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19일 흥업백화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등 지역 대표 유통업체에 따르면 장맛비가 계속된 지난 한 주 일평균 매출이 10% 이상 하락했다.특히 당초 예상보다 늦게 찾아온 장마에 여름 휴가시즌 정기세일 등과 기간이 중복되면서 비오는 날 고객을 집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아이디어 짜내기도 만만치가 않다.이에 흥업백화점은 월중 정기적으로 2~3회 50만원 이상 구매시 5%, 100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흥업백화점 관계자는 "굿이 날씨에 영향을 받아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출 증진을 위해 게릴라식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흥업백화점은 20일부터 5일간 '출발바캉스대축제+사은대잔치' 행사에도 들어간다.사은행사로는 △20원 이상 구매시 셰프라인 주전자, 엑설런트락세트, 셔프라인믹싱볼 중 2가지 △4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권 흥업상품권, 세프라인 스팀쿠커 중 택일 △60만원 이상 구매시 3만원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