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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20 20:3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 임직원들이 물류수송차량 20대에 첨복단지 유치 홍보용 플래카드와 스티커 부착행사를 갖는 등 첨복단지 오송유치를 결의하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와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이사 박영준)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체육계,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태호)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결의하고 나섰다.

충북농협은 20일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지부장과 지역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충북농협 직원들은 "오송지역은 생명과학단지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데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창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반드시 오송으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도 이날 오전 11시 농협충북유통 하나로클럽 광장에서 임직원과 일반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홍보 결의대회'을 갖고 물류수송차량 20대에 홍보용 플래카드와 스티커 부착 행사를 가졌다.

또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 등 6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충북도농업단체연합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첨복단지는 단순한 지역발전과 막연한 유치 기대감으로 접근해서는 결코 안되는 미래의 전략적 국책사업"이라며 "입지 선정에 있어 철저히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으로 평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단체회장 및 전무이사, 지도자, 선수 등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청주 톨게이트 및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톨게이트에서 첨복단지 오송유치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또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태호)는 이날 음성상공회의소에서 제20차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에 관한 성명서를 통해 "정치권에 의한 정략적 선정이 아닌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당초 예정된 7월말까지 선정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며 "우리 충청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청주, 충주, 음성, 진천상의)회원 모두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최적지인 오송으로 유치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정우택 충북지사가 첨복단지 오송 유치를 이뤄내기 위해 도는 물론 각 시·군의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주문하는 특별지시를 내린 이후 종교계, 의약계, 사회단체, 직능단체 등에서 오송 유치 분위기 확산 홍보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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