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0일 농협 충북유통 주차장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6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고향주부모임 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충북농협은 이날 김장김치 3만4천㎏을 담가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3천400가구에 전달했다. 충북농협은 소외이웃을 돕고자 지난 2007년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이응걸 본부장은 "올해 배추 가격 급등으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한 중소벤처기업이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 사업자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혜성 같이 등장한 ㈜모야커뮤니케이션(대표 강재진)은 지난 2013년부터 '실시간정보중개플랫폼 모야'라는 다소 생소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야'라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서비스로 고객이 부동산, 중고차 등의 물품 구매의사를 앱을 통해 의뢰하면 관련 업체들이 직접 답변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은 회원가입 없이 앱만 설치하면 무료로 의뢰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업체에게 노출되지 않은 채 여러 가지 답변을 실시간으로 받고 고를 수 있다. 또한, 고객 의뢰내용과 가장 적합한 업체를 멀티 키워드필터링 방식으로 매칭해주기 때문에 정확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업체는 이미 청주지역 부동산업계 700여명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했고, 이 기간 8000여명의 고객이 이용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모델을 특허 등록해 독창성을 인정받았을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부동산, 중고차, 숙박, 인테리어, 전문서비스 등 생활의 모든 부분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율량천변 도로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임시 개통된다. LH충북지역본부가 공사 중인 이 도로는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해가든 아파트 사거리∼율량교 사거리 왕복 6차로 600m 구간이다. LH는 청주율량 2지구 개발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4년 5월 23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작, 올해 12월 이 도로를 완전 개통한다. LH는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무심천이나 상리교차로 양방향 교통체증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와 태양전지 추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며, 공급 물량은 360MW이다. 캐나디안 솔라는 연간 6GW이상의 모듈을 판매하는 전 세계 3위권 태양광 기업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앞서 지난 10월31일 1차로 94억 원 규모의 태양전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보다 태양광 시장 전망이 좋아지면서 수출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연간 흑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신성솔라에너지는 충북 증평공장에서 태양광 셀을, 음성공장에서 태양광 모듈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미국제일주의' 기조 아래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를 공약으로 내세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9일 미국 45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충북 산업계에도 커다란 지각변동이 생겼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충북으로선 '내수 부진'과 '수출 회복 둔화'라는 두 가지 장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단 트럼프 당선자는 힐러리 후보에 비해 훨씬 강도 높은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국가와의 FTA 전면 재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철수 등이 대표적 사례. 모두 자국 내 산업과 일자리 보호를 위한 조치다. 대선 전부터 미국이 시행한 반덤핑·상계관세 확대도 우려된다. 반덤핑은 덤핑(내수용 보다 싸게 수출) 상품에 고율의 세금을 부과하는 조치이며, 상계관세 또한 수출국가로부터 장려금이나 보조금을 지원 받은 수출품에 부과하는 보호무역주의적 정책이다. 미국은 9월 말 현재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반덤핑 16건, 상계관세 4건 등 총 20건의 수입규제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이 가장 많고, 다음이 화학/의약이다. 이 같은 흐름은 트럼프 취임 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충북이 가
[충북일보] 김이구 전 충북새농민회장이 농업인의 날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충주에서 친환경 고품질 쌀과 무항생제 축산물을 재배하는 김 전 회장은 우수농산물 생산, 계획영농을 통한 생산성 향상, 후계농업인 육성 등 국가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999년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업인 최고의 영예인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이 지역 하천 살리기에 나섰다. LG화학 청주·오창공장 임직원 50여명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사)풀꿈환경재단·금강유역환경청·청주시 관계자, 소로분교 학생 등 100여명은 9일 청주시 옥산면 소로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한 뒤 주변에 이팝나무를 심었다. 이어 수질 개선 및 악취제거를 위한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만들어 하천에 방류했다. LG화학은 앞서 지난 7일 소로미 마을회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줬는가 하면, 소로분교 학생 50명을 오창공장으로 초청해 환경교육을 하기도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녹색기업으로서 지역 환경 개선활동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 폐기물 재이용 프로세스 구축 등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연경희)는 9일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새생명지원센터에 미혼모돕기자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기부한 물품과 아토피치료제 등 여성기업 생산제품(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지난 10년간 충북지역 축산농가의 모습이 크게 바뀌었다. 한·육우와 돼지·닭은 크게 증가한 반면, 젖소와 오리는 감소했다. 한미FTA 발효와 사육여건 등 대내외적 환경이 변화된 까닭이다. 9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도내 한·육우 사육두수는 총 20만3천949마리로 10년 전 동기 대비 5만6천158마리(38%) 늘었다.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국내산 소고기 소비 확대 및 소 이력추적제 시행 등으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다만, 한미 FTA체결·사료가격 상승 등 사육환경이 불안정해진 2012년 이후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 역시 육류 소비량 증가와 산지가격 호조로 사육 마릿수가 크게 늘었다. 10년 전 대비 20.2% 증가한 10만7천555마리를 기록했다. 산란계와 육계도 큰 폭으로 늘었다. 각각 75.5%, 36,4% 증가한 217만899마리, 181만7천309마리로 집계됐다. 계란 소비량 증가와 계란가격 상승으로 단양지역 사육마릿수가 크게 증가했다. 육계는 충북지역과 가까운 수도권의 소비량 증가 영향을 받았다. 반면, 젖소는 원유생산량 조절정책 시행에 따른 원유 생산량 감소와 사료가격 상승의 악재를 맞았다. 충북
[충북일보] 충북지역 토지 낙찰가율이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 가깝다는 이유로 경상·전라 등 남부권에 비해 감정가 자체가 비싼 탓이다. 8일 부동산경매사이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는 총 308건 중 126건이 낙찰됐다. 낙찰건수는 전월 보다 37건 늘었으나 평균 낙찰가율이 19.1%p 하락하며 40.9%에 그쳤다.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낙찰가율이다. 가장 감정가가 높았던 충주시 용탄동 소재 임야 10만8천2㎡는 6번의 유찰 끝에 감정가 26억6천671만원의 33% 수준인 8억7천390만원에 낙찰됐다.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소재 전(田) 2만8천124㎡도 감정가 13억8천802만원의 46%인 6억3천300만원에 낙찰되는 등 10억 원 이상 고감정가 물건들의 낙찰가율이 저조했다. 반면,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소재 답(沓) 2천466㎡에는 25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감정가 5천687만원의 141%인 8천1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기간 주거시설은 134건 중 64건(47.8%)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9.8%로 전월 대비 3.7%p 떨어졌다. 업무·상업시설은 80건 중 22건만 낙찰되며 용도별 가장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8일 지역 주민 40명을 초청, 회사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환경안전시설과 안전관리 현황을 주민들에 투명하게 개방함으로써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사업장을 만들고자 마련된 자리다. 주민들은 회사 소개를 받은 뒤 안전보건환경 체험교육관으로 이동,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들이 깨끗이 처리되고 있는 현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청주사업장은 소음, 대기, 폐기물 등 각종 환경 분야에서 법적 기준을 만족함에도 주민상생 차원에서 수백억 원 단위의 대규모 환경설비를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장 견학을 마친 주민 한현구(81) 씨는 "밖에서만 봤을 땐 안전 환경 분야에 불신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신뢰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은 8일 충북혜능보육원에 빔프로젝터와 세탁기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KT&G상상univ.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가 대학생들과 함께 도심 환경을 새롭게 개선하는 '상상을 입히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G 충남본부(본부장 이흥주) 상상팀은 지난 5일 160여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엑스포 시민광장 공연장 벽면 150m에 '상상을 입히다'란 타이틀로 시민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했다. KT&G 상상univ. 대학생 기획/봉사단인 상상volunteer 12기 20명은 일반 모집을 통해 선발한 140여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엑스포 시민광장의 공연장 벽면에 형형색색의 벽화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 외부에서는 KT&G 상상univ. 기부 버스킹을 진행,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의 눈과 귀에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KT&G 충남본부 상상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직접 봉사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과 시민들이 그 결과물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보니 가슴이 뿌듯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자주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더불어 사는 삶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충북일보=옥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8일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700여명을 초청, '2016 전문건설인 사랑愛(애) 무료 점심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지역 회원사 관계자들이 배식을 도우며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에겐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선우 회장은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울 사람은 많이 공부한 박사나 천재가 아니라 오랜 경륜을 쌓은 어르신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른에 대한 존경과 공경심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운영위원회와 함께 △사랑愛 연탄나누기 △사랑愛 집수리 △사랑愛 경로잔치 △코스카 장학금 지원사업 등 사회환원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을 창충ㄹ하기 위해 추진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지원받은 7개 중소기업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로 지식재산(IP) 경쟁우위를 확보, 매출 증진 효과를 기대 중이다. 특히, ㈜가화에프엔비는 전통비법으로 제조된 태명청추출액 음료의 브랜드 리뉴얼과 포장디자인 개발을 통해 '당찬대장','청정대장'이라는 상표의 패키지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통일성 있는 제품 아이덴티티를 구축, 1년 이내 50여억원의 매출 증진과 중국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내년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2만2천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건설업,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단순 생산직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8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도내 10인 이상 299인 이하 98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내년도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적일자리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 구직자들을 위한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들 업체의 내년도 채용예정인원은 총 2만2천336명으로 집계됐다. 단순생산직이 1만2천966명, 대학·직업훈련기관 등에서 일정 부분 교육훈련(국가직무능력표준 NCS 3~4수준)을 받은 인력이 9천370명이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9천47명(40.5%)로 가장 많았다. 단순생산은 4천587명, 교육훈련수요는 4천460명이었다. 이어 건설업 7천348명(단순생산 5천543명, 교육훈련수요 1천805명), 서비스업 5천941명(단순생산 2천836명, 교육훈련수요 3천105명)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3층 강당에서 '2016년 2차 충북지역 경제발전 세미나'를 연다. '충북지역 태양광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선 한국은행 충북본부와 외부 전문가의 공동연구 결과가 발표된 뒤 지역 전문가들과의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자는 김보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교수, 토론자는 이강명 충북도 경제통상국 전략산업과장과 홍근기 신성솔라에너지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상공인과 지역민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 9월28일부터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으나 아직까지 구체적 처벌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법 규정 자체가 모호한데다 구체적 적용 기준과 판례가 확립되지 않은 탓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법 대상자를 직업별로 분류, 그에 따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긴 했으나 사안이 워낙 'case by case'로 적용되는 까닭에 혼란의 늪은 깊어만 가고 있다. 아무런 판례가 축적되지 않은 현재로선 처벌이 될 것 같기도, 안 될 것 같기도 하는 사안이 너무나 많다. 그 중 대표적 예가 '연인', 즉 '사랑'에 관한 부분이다. 아무리 연인이라도 이 법에서 정한 한도를 마음대로 벗어나선 안 된다. 구체적 사안을 살펴보자. 충분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로 든다. 건설업체 직원 A씨는 시청 건축과 공무원 B(여)씨와 업무 차 수차례 만난 사이. 6개월 간 업무 추진을 위해 만나다가 A씨는 그만(?) B씨를 마음에 품게 된다. 사적으로 차도 몇 번 마시고 밥도 먹으면서 둘은 가까워졌고, A씨는 B씨에게 고백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둘 다 미혼이었고, 남녀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었다. A씨
[충북일보] 올해 김장재료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지난달 배추, 마늘, 당근, 양파, 대파, 무 등 주요 김장 재료 6개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배추만 대형마트가 가장 쌌고, 나머지 5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쌌다. 품목별로는 마늘(깐마늘 100g) 1천29원, 당근(100g) 288원, 양파(1망) 2천646원, 대파(흑대파 1단) 2천434원, 무(1개) 3천17원, 배추(1포기) 4천772원로 각각 집계됐다. 업태별로 가장 큰 가격 차이를 보인 품목은 마늘로, 전통시장이 백화점(1천775원)보다 72.5% 저렴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필리핀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 우수제품 박람회'에서 도내 기업들이 필피핀 시장진출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필리핀 벵게트주 바이오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선 대청자동화, ㈜성창통신, ㈜유시스템, ㈜하우앳, ㈜엠티이앤지, 알엔티 테크 등 도내 동력기반 우수기업 6개사의 제품이 선보여졌다. 이 자리에는 벵게트주지사와 바기오시장, 현지 바이어, 필리핀상공회의소 및 벵게트주상공회의소 등이 참석해 충북의 동력기반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대청자동화(대표 이윤희)는 1만3천 달러 규모의 선계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필리핀 현지 바이어들이 충북의 기술을 높이 평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기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웹드라마 PPL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 '오빠가 사라졌다'는 사용한 물건을 통해 사람을 찾는 탐정과 사라진 오빠를 찾아달라는 의뢰인의 추적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11월까지 캐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개별 서류심사를 거쳐 40개사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사업 참여기업에는 간접광고 비용 보조(최대 60%, 업체부담금 300만원 내외)와 간접광고 콘텐츠 활용 마케팅 교육 등 중진공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비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산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미국 양당 대선 후보들이 자국 산업 보호무역을 강력한 공약으로 내걸고 나서면서다. 특히,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색채가 강하다. 일자리 감소와 미국 제조업의 해외유출 초래를 이유로 기존 FTA까지 전면 재협상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을 정도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역시 상대적으로 온건적이긴 하나 보호무역주의란 큰 틀에는 트럼프와 공감대를 같이 하고 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 반대가 대표적 공약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반덤핑·상계관세 확대도 우려된다. 반덤핑은 덤핑(내수용 보다 싸게 수출) 상품에 고율의 세금을 부과하는 조치이며, 상계관세 또한 수출국가로부터 장려금이나 보조금을 지원 받은 수출품에 부과하는 보호무역주의적 조치다. 미국은 9월 말 현재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반덤핑 16건, 상계관세 4건 등 총 20건의 수입규제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이 가장 많고, 다음이 화학/의약이다. 현재로썬 이 같은 흐름이 대선 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충북으로서도
[충북일보] ○…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8일 오후 2시 7층 토파즈홀에서 '사랑의 달팽이-박상민 콘서트'를 개최. 개인당 공연 관람비 5천원은 전액 청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와 재활비에 사용될 예정.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 주말에도 자선 바자회를 통해 겨울의류와 지역 명사들의 애장품 판매액을 복지기관에 기부. 특히, 백화점 상품권 5천원과 크리스마스 산타 무릎담요와 맞바뀐 헌 옷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네팔 지진 피해자들에게 전달 예정.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농협(조합장 맹시일) 주부대학 수료생 10여명은 지난 4일 청주시 분평동 골든요양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펼쳤다.
[충북일보]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지난 4일 도내 마을기업 중 하나인 청주 ㈜무궁화식품(대표 이명보)을 현장 투어했다. 이번 방문은 도내 선진마을기업 리더를 양성하고, 모델화를 통한 후발 마을기업들의 경쟁을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2013년 행정자치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무궁화식품은 연잎한과·도라지차·우엉차·연근가루 등을 생산, 지난해 2억3천만 원·올해 상반기 1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