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강대운)는 4일부터 식품자동판매기 20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 이는 환절기 기온 저하로 식품 위생에 대한 시민 우려가 높아지는데 따른 조치다.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내부세척 및 정수기 살균여부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9일까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음용지하수 무료수질 검사를 실시한다.상수도사업본부와 시 수질관리과는 흥덕구 강서동 등 농촌지역 44가구를 방문, 시료를 채취한 뒤 음용수 적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농촌지역 지하수는 3년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시는 지난 2007년부터 400여건의 무료검사를 실시했다./ 임장규기자
푸짐한 경품 참가자들 함박웃음○…대형TV, 진공청소기, 자전거 100대 등 4회 산성걷기대회 주최 측인 충북일보에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대만족.이날 행사에는 어린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경품 중에서 당연 자전거가 큰 인기. 한 초등학생은 자전거 100대 모두 주인을 찾아가자 자신은 당첨되지 않았다며 함께 온 엄마에게 자전거를 사달고 조르며 눈물을 보이기도.대형TV 주인은 김상곤씨 ○…대회 최고 경품인 42인치 플라즈마TV를 받은 주인공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사는 김상곤(여·37)씨.2년 전 청주로 이사 온 후 주말마다 가족과 상당산성을 찾았다는 김 씨는 "어제 산성에 왔다가 플래카드를 보고 행사에 참가했는데 이런 행운이 올 줄 몰랐다"고 눈물을 보인 뒤 "매년 상당산성 걷기대회에 참가하겠다"고 함박웃음.-보떼아트쿨 페이스페인팅 인기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뷰티업계인 보떼아트쿨이 걷기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을 위해 무료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마련.어린이들은 다양한 캐릭터 그림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행사 시작 전부터 순번 대기. 몇몇 어린이들은 특수 분장에 가까운 페인팅을 요구하다 다른 대기자들에게 눈총을 받기도.-빕스 쿠키·할인권 폭발적 인기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3천여명의 청주시민이 모였다.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4회 클린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가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상당산성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청주시민의 자랑이자 쉼터인 상당산성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올바른 산행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행사에는 오제세 국회의원, 노영민 국회의원,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정일용 충북도부교육감 등 각계각층 인사를 비롯한 시민 3천여명이 참가했다.행사는 오전 10시30분 상당산성 남문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본보 변근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참석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족간, 연인간, 직장동료간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오제세 의원, 노영민 의원 등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하루 청주의 자랑 상당산성을 깨끗하게 만들고, 가족 간 화목을 다지자"고 말했다.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나눠준 쓰레기봉투를 하나씩 받아들고 산성에 올랐다. 남문~남암문~서문~동암문~동장대~저수지~남문으로 이어지는 4.2㎞구간이었다.삼삼오오 짝을 지은 참가자들은 상당산성의 숨결과 가을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오는 15일 오후 3시 주주스쿨 4기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은 야생동물의 생태 교육과 퀴즈놀이, 동물 먹이주기 및 사진 찍기 등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된다.참가 대상은 초등생 1~3학년 25명이며, 4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jcity.net)을 통해 접수받는다. 단, 이전 참가자는 제외된다./ 임장규기자
일본 도쿄에서 항일 비밀결사단체를 조직해 활동한 애국지사 임병철(林炳喆·사진) 선생이 지난 1일 오전 2시 별세했다. 향년 86세.임 지사는 1940년 10월 도쿄에서 학술연구를 표방한 비밀단체를 만들어 해방조직 확대, 동지 규합, 민족의식 고취 등의 활동을 했다. 이후 1941년 10월11일 도쿄 경시청에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렀다.정부는 임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2남이 있으며, 장지는 대전국립묘지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는 오는 10월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96회 청주시의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첫째 날인 4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건을 보고받는다.5일부터 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을 심사하고 의원간담회와 현장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각 상임위원회는 200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예비심사를 할 예정이다.주요 안건은 '청주시 목련공원 관리사업소 민간위탁 동의안', '청주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여성정책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모두 214건이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지난 8월16일부터 9월28일까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청주'를 주제로 테마 제안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보육분야 53건, 교통분야 52건, 도시건설 분야 20건 등이 접수됐다.시는 내달 중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우수제안을 채택, 오는 11월1일에 시상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유통기한 경과로 사용 불가능했던 희망근로 상품권에 대해 특별사용기간을 정해 구제키로 했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발행돼 유통기한이 지난 희망근로 상품권을 오는 12월6일까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고 30일 밝혔다.상품권을 받은 가맹점은 12월21일까지 희망근로 상품권 취급 농협은행에서 환전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얼마 전 일이다. 장을 보기 위해 청주시내 한 마트에 들렀다가 '아차' 싶었다. 항상 들고 다니던 장바구니를 놓고 온 것이다. 할 수 없이 종이봉투를 100원에 구입했다.며칠 후 찾은 인근 백화점. 2곳에서 상품을 구입했다. 1곳은 봉투값을 받았고, 1곳은 받지 않았다. 매장 직원은 "종이봉투 판매여부는 자율"이라고 했다.환경부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종이봉투 사용 정책이 소비자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환경부는 이때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대상으로 비닐봉투를 제한하고 종이봉투를 유상 판매할 것을 권고했다.그러나 종이봉투 판매가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자 환경부는 지난해 7월 다시 '무상지급'으로 방침을 변경했다.이번엔 마트 측이 반발했다. 종이봉투 무상지급에 따른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환경부는 결국 마트별로 판매여부를 자율 결정토록 했다. 이처럼 환경부가 종이봉투 사용 및 판매여부를 놓고 수차례 입장을 바꾸면서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유상판매·무상지급을 비롯해 봉투 사용을 매장별로 제각각 운영,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레 환경보호 취지도 무색해졌다.환경부는 오는 10월부터 장바구니 활용을 높이기 위해 비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그 유명한 해병대 공식 슬로건이다. 해병 한 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갖은 고난을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다.그런데 한 명도 아닌 6명의 해병이 한 집안에서 배출됐다. 충북대 로스쿨과 충청대 겸임교수인 최현호(53)씨 가족 얘기다. 최소한 이 집안에서는 '누구나' 해병이다. 최 교수는 해병대 부사관 140기 출신이다. 포항 1사단에서 근무했다. 큰 아들 일규(22·1088기)씨는 백령도 6여단 현역 병장으로, 둘째 창규(20·1114기)씨는 김포 2사단 일병으로 각각 근무 중이다.최 교수의 조카 수규(30·934기)씨와 영규(26·975기)씨도 팔각모의 사나이들이다. 또 다른 조카 홍규(20·1126기)씨는 현재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정예 해병으로 거듭나고 있다.모두 합쳐 6명. 1개 분대를 만들어도 될 정도다. 그의 권유로 해병대에 입대한 제자 수백명을 합치면 대대급이다.그는 지난 1979년 해병대에 입대했다. 전역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자주 듣는 말이 있단다. "왜 해병대를 지원했는가". 그럴 때면 최 교수는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으로 시작하는 '그 말'을 늘어
속보=청주지역 모 전통시장 전 상인회장이 시 보조금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 부실한 보조금 관리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전 상인회장 A씨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비가림시설 보수비와 CCTV설치비의 일부를 개인 착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경찰은 최근 한 상인회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아 청주시와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해 4월 상인회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진정을 접수받아 자체 감사를 벌였다. 이 결과, 시는 비가림시설 보수비 일부가 부정 집행됐다고 판단해 전체금액 1천350만원 중 854만원을 환수 조치했다. CCTV설치의 건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시는 당시 부정행위를 알았음에도 사법기관에 고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사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시가 진정을 접수받기 전까지 부정행위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보조금 사후관리 시스템 부재'라는 또 다른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시에 따르면 보조금은 '예산수립→신청→타당성심사→교부→집행→정산보고→정산검사'라는 절차를 거친다. 관리·감독은 대부분 사용처가 제출한 서류만으
김중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66·사진)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김 센터장은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에서 자원봉사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부여받았다.김 센터장은 지난 1975년 대한적십자사에 입사, 2004년 적십자사 혈액원장으로 정년퇴직한 뒤 2007년 4월3일자로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에 임용됐다.김 센터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삶이 다하는 날까지 지역의 복지 증진에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장규기자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VANK)'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홍보하기 위해 러시아어 사이트(http://www.prkorea.com/russia)를 개설했다.이 사이트에는 직지의 탄생 과정과 역사적 의미, 유네스코 세계기록 등재, 한국 관련 정보를 담은 동영상 등이 구축돼 있다.반크는 앞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된 직지 홍보사이트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각 동 주민센터가 오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10청원생명축제'의 입장권 예매에 나선 가운데 흥덕구 수곡1동주민센터(동장 정동열)가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수곡1동은 지난 10일부터 민원대 창구 앞에 입장권 예매 창구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예상수치 200매를 훌쩍 넘긴 350장을 예매했다. 수곡1동은 지난달 20일자로 청원군에서 보직 이동한 정동열 동장이 근무하는 곳이다.정 동장은 "지금은 청주시에서 근무하지만 청원군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의 축제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어 직원들과 열심히 노력했다"며 "축제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이 60년사 책자(사진)를 발간했다.'한국사회복지 60년 그리고 어린이재단 60년사'라는 제목의 책자로 모두 450쪽 분량이다.책자에는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와 어린이재단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 또 어린이재단 봉사자와 후원자, 수혜자의 수기와 연대별 역사사진도 수록됐다.어린이재단은 미국 기독교아동복리회에서 시작돼 재한기독교아동복리회, 한국어린이재단, 한국복지재단, 어린이재단으로 단체명을 바꾸며 성장해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