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앞두고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청주시새마을회는 10~11일 이틀간 청주시 사직동 새마을회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김장 1만2천포기를 담갔다. 도시가스안전공사 후원금 900만원과 새마을회 기금 500만원을 들여 담근 김치는 소외계층 500세대에 전달됐다.청주지역 30개 동 주민센터 새마을지도자들은 내달 15일까지 릴레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인다. 연인원 1천여명이 담근 김치 8천포기가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충북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들과 천태종 청주 명장사도 11일 청주시 대성동 명장사 광장에서 배추 3천포기로 사랑의 김치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 등에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경찰청, 청주 상당·흥덕경찰서 직원들과 명장사 신도들이 참여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재도)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천적십자봉사관 주차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갔다. 제천지역 적십자봉사원 150명과 RCY단원 20명, 사할린동포 30명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김치는 사할린동포와 새터민, 저소득층 세대,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해졌다.충주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은 올해로 8번째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 1
11일 오전 9시 청주시청과 충북재활원 등 복지시설에 가래떡이 전달됐다.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회장 이상린)와 쌀품목연구회가 친환경 쌀로 만든 것이다.이들은 국적불명의 '빼빼로데이(11월11일)' 대신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의미로 '가래떡데이' 행사를 기획했다.이날 쌀 640㎏로 만든 1천500명분의 가래떡이 청주시청을 비롯해 충북재활원과 충북육아원, 성심노인요양원, 베다스다의 집 등 복지시설 4곳에 전달됐다.이 회장은 "항공방제를 비롯,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준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쌀 소비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의 김장용 농산물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최고 3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1~3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김장용 농산물 7개 품목의 최고 경락가격을 분석한 결과, 모든 품목이 대폭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쪽파(1㎏ 기준)는 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0원)과 비교해 무려 344% 뛴 것으로 분석됐다.무(20㎏ 기준)는 233%(6천→2만원), 배추(10㎏ 기준)는 112%(3천300→7천원), 알타리무(1㎏ 기준)는 146%(1천340→3천300원), 대파(1㎏ 기준)는 55%(1천240→1천930원) 각각 올랐다.그러나 '배추 파동'을 겪었던 지난달보다는 대부분 품목이 30~6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모범 주유소 4곳을 선정했다.주중동 주중주유소(GS), 내덕동 중원주유소(SK), 문화동 문화주유소(현대), 사직동 평강주유소(현대)가 그 대상이다. 시는 한국석유관리원 중부지사와 한국주유소협회 충북지회로부터 7곳을 추천받은 뒤 판매가격, 품질, 정량, 가격표시제 준수여부, 편의시설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상위 4곳을 모범 주유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석유제품 가격 안정화와 주유소 환경개선,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모범 주유소를 지속적으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2010년 하반기 친절 공중위생업소'를 선정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후보업소를 접수한다.대상 업소는 숙박, 세탁, 목욕, 이·미용 등이다. 구청장, 동장, 위생단체, 주민자치위원회, 일반시민 등이 서면(청주시 위생과 ☏043-200-2643, 상당구청 환경위생과 ☏043-200-3338, 흥덕구청 환경위생과 ☏043-200-8593)이나 인터넷(청주시홈페이지 www.cjcity.net)으로 추천하면 된다.시는 추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여부 자료조회, 담당공무원 현지조사. 업주·종사자의 친절도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지정 업소에는 친절 공중위생업소 현판과 3년간 반기별 쓰레기봉투 60매(50L)가 지급된다.현재까지 지정된 업소는 197곳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13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9회 충북도 보육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보육 종사자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도내 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스카우트충북연맹은 지난 9일 필리핀 보이스카우트 벵겟주 연맹과 자매결연을 했다.필리핀 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이태화 충북연맹장, 곽정수 훈육위원장과 크리센시오 C.파칼소(벵겟주 부지사)연맹장 등이 참석했다. 이 연맹장은 "청소년 및 지도자 상호교류, 청소년 프로그램 공유 등 우호를 다지자"고 말했다. 충북연맹은 조인식 후 벵겟주립대를 방문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11일 오후 1시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청노실버문화축제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행사에서는 건강요가체조, 합창, 스포츠댄스 등 청노교육문화센터 수강 노인들의 장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특별공연과 공군 비보이팀이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임장규기자
SK케미칼(주)이 9일 오후 청주산업단지 내에서 청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준공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김종록 충북도정무부지사, 최창원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6 일대 7만여㎡ 부지에 지상 6층(연면적 8천㎡) 규모로 지어진 청주공장에서는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와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 등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 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은 SK케미칼은 향후 2천500억원을 투자, 선진국 기준에 적합한 의약품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또 청주거주 신규인력 66명을 신규 채용한 뒤 연도별 투자계획에 따라 고용인원을 300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한편, SK케미칼은 이날 준공식을 맞아 직지쌀 20kg 100포(360만원 상당)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기탁했다./ 임장규기자
정부가 최근 발암물질 함유로 시중 유통이 금지됐던 철도 폐(廢)침목에 대한 제한적 허용을 검토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상수원보호구역인 청주 무심천에 폐침목 계단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드러났다.시는 "법적 허용기간에 설치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상수원보호구역의 특수성을 고려치 않았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에 따르면 철도 폐침목은 10년~15년간 선로 바닥재로 쓰이다 수명이 다한 것으로 지난 1990년대부터 공원·산책로·계단 등에 사용되다 2004년부터 법적 허용됐다. 그 후 벤조a피렌, 벤조a안트라센 같은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 폐침목에 방부용으로 칠해진 크레오소트유에서 발암물질이 흘러나온다는 사실이 환경부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선박 제조시설 외 폐침목 사용을 금지했다.그러나 환경부가 최근 또 다시 폐침목 재활용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기름성분 5% 미만과 공공장소 외의 장소에 한해 야외계단·바닥재 등으로 재활용하겠다는 것.환경부는 유해성 논란에 대해 "입법예고 과정에서 기름성분 5% 규정을 현장에 적용하기가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방부처리 한
청주시와 4·19기념사업회(회장 김현수)는 9일 오전 청주 상당공원에서 기념사업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19학생혁명 기념탑' 준공식을 가졌다.3억원이 투입된 기념탑은 바닥면적 64㎡, 높이 15m 규모로 '자유·민주·정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서는 학생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조형물 아래에는 주도 학생들의 명단이 학교별로 새겨져 있다.이 기념탑은 "청주는 4·19 전국 5개 진원지 중 한 곳임에도 기념비가 없어 안타깝다"는 충북4·19기념사업회의 건의에 따라 청주시와 충북도, 충북도교육청이 뜻을 모아 건립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연차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열린다.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용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김영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충북적십자사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창립 105주년을 맞아 인도주의 이념을 되새기는 한편, 봉사 유공자 1천585명에게 정부 포상과 적십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일본 돗토리시의 대표단 6명이 9일 청주시를 방문했다.돗토리시 국제교류관련 과장과 일본여행협회 돗토리지구 회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오전 한범덕 시장을 예방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청주공항과 일본 간사이(關西) 공항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양 도시간의 원활한 국제교류사업을 협의했다.청주시 관계자는 "직원 파견·연수 등 7~8건의 각종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주시와 돗토리시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했으나 지난 2008년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주)청주테크노폴리스에 대한 현금출자 전환계획을 시의회에 재상정키로 했다.시는 "지난 3일 청주시의회에서 부결된 가경동 상업용지 1천㎡ 매입의 건을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2차 정례회에 다시 제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동주 도시관리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지적사항을 보완해 재상정하면 시의회도 동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분양 리스크 해결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개발면적을 축소하거나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자금조달을 위한 전단계로 은행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시의회는 지난 3일 "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협약서를 근거로 현물출자 토지를 현금 출자로 전환하는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라며 "감정평가를 거치지 않은 매입가격 20억원도 적절치 않다"고 시의 계획안을 부결했다./ 임장규기자
6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청주대 유공순(여·63·사진)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취임했다.유 신임 회장은 경기대 국어국문학과와 독일 뮌헨 가톨릭 사회사업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충청노인복지개발회 이사, 복지실천여성협의회 이사, 충북곰두리체육관 운영위원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는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그녀는 "회원들과 함께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을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2개반 4명의 단속반을 편성, 김치류와 고춧가루 제조업소 22개소를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단속 내용은 무허가(신고)제조·가공·소분 판매 행위, 무허가(신고) 원재료 및 용기, 포장 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행위 등이다.고추장 제조 시 홍국색소 사용여부, 채소류 이물질 제거여부, 고추 기준 적합여부 등 김장과 관련된 품목도 중점 점검대상이다.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2일까지 '아름다운 건축물' 공모작을 접수한다.시는 공모작을 주거용과 비거주용으로 구분해 독창성과 형태 및 구조, 시공수준, 조경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단 지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시 건축상에 공모했거나 선정된 작품, 유관 기관 우수작은 제외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송현(사진) 의원은 지난 5일 297회 청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 재정난의 가장 일차적인 원인은 예산 1조원 시대를 내세우며 무리하게 세입을 늘리고, 선심성 세출을 확대한데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대폭 삭감, 경상비 30% 일률 삭감이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이어 "정부의 일방적인 조기집행 강행도 또 다른 원인"이라며 "이 결과, 100억원을 예상했던 이자수입이 10억원밖에 생기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4대강 사업예산을 줄여서라도 교부세 등을 통해 지방재정의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며 "시는 당장 시급하지 않은 도로 등 시설투자사업은 1∼2년 뒤로 미루고 단기채를 장기채로 전환하는 등 탄력적으로 재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