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고등학교(교장 이경복) 사격부가 전국 공기총사격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었다.흥덕고 사격부는 지난 7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4회 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 단체전에서 1천700점으로 우승, 전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개인전에서는 김청용(1학년)이 577점을 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이 10일부터 발주하는 모든 공사·물품·용역계약 전 과정을 누리집 '입찰계약정보' 알림방을 통해 공개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1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 집행내역만 한정해 공개하던 것을 발주계획, 입찰공고, 개찰결과, 계약현황, 감리·감독·검사, 대가지급 현황 등 계약의 모든 과정을 추가로 공개한다.이를 통해 계약의 투명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자들에게는 관할 기관의 계약진행 상황을 원스톱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도교육청은 또 하반기에는 계약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계약 연계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계약 전 과정 공개를 통해 계약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되는데 한발 더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도내 각급학교(기관) 물품 구입 시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한다고 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각급 학교(기관)의 구매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학생교육문화원에서 환경부와 함께 녹색제품 구매교육을 한다.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함으로서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로 국민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녹색제품 구매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친환경상품 구매가 건강한 지구를 지킨다는 생각을 갖고 친환경상품 우선 구매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각설이. 장이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장타령을 부르던 동냥아치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그나마 세련되게 부르는 게 '장타령꾼'이지, 조금 거칠게 말하자면 '밥 빌어먹고 다니는 거지'나 다름없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로 시작하는 각설이 타령은 예로부터 거지들이 흥얼거리는 동냥 노랫말이었다. 이 장터, 저 장터 떠돌며 우스꽝스러운 춤이나 추며 가끔 나랏님 욕을 해주면 사람들이 좋아했다. 신분은 거지였지만 때론 광대 취급을 받았다. 그러다 1980년대 들어 정부나 탐관오리를 헐뜯는 사회풍자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민주화운동으로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가 각설이를 무대로 올리는 매개체가 됐다. 지금은 고인이 된 김시라씨가 '품바'라는 이름으로 연극을 하면서 각설이와 품바는 한 뜻이 됐다. 남팔도씨도 이 때 각설이 공연을 시작했다. 원래 주특기였던 사물놀이를 각설이 타령에 접목했다. 깡통이나 바가지를 뚜드리던 각설이에 이른바 '북 치고 장구 치고'하는 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공연자다. 각설이계의 조상님이라 불리는 남팔도씨를 청주에서 만났다. 최근 앨범을 낸 그는 가수 활동을 위해 나이를 비밀로 해 달라
▲정경옥(충주 대림초등학교 사무원)씨 부친상=발인 7일 오전 10시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특 2호실, 장지 충주 하늘나라공원.
충북도교육청은 6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 도내 각급학교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와 담당 장학사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협의회를 열었다.
충북중앙도서관은 7일부터 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도서관통합관리시스템을 개통한다.중앙도서관은 이번 개통으로 도서관리시스템 데이터 통합과 도서관 홈페이지(lib.cbe.go.kr)를 개편했다.전자도서관(e-lib.cbe.go.kr)과 모바일앱(충북도서관톡톡) 개설 등을 통해 전자책·오디오북을 비롯한 7천여 종의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개통으로 모든 도서관 사용자는 하나의 통합회원증으로 도교육청 소속 15개 공공도서관 이용이 가능하고, 통합 검색과 대출·반납이 가능한 One-Stop 맞춤형 도서정보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임장규기자
지난해 도내에서 대학생이 헌혈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헌혈자는 모두 9만8천145명으로 이 중 대학생이 가장 많은 3만3천158명(33.8%)으로 집계됐다. 충북대학교 헌혈의 집 충북대센터에서 가장 많은 1만11명의 대학생이 헌혈을 했다.고등학생 2만4천789명(25.3%), 군인 1만8천38명(18.4%), 직장인 1만4천884명(15.1%) 순이었다.헌혈자 가운데 20대가 가장 많은 4만4천951명(45.8%), 10대(16~19세) 3만9천892명(37.7%) 등이었다.가장 많은 헌혈을 한 기관은 공군 17전투비행단으로 모두 3천120명이 헌혈에 참여해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고등학교 가운데 충북고등학교 학생들이 556명으로 2012년 614명, 2011년 652명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헌혈에 참여했다. / 임장규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관에서 열리는 '2014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올해 한국관의 전시규모는 117㎡다. 교원, 미래엔, 블루래빗, 여원미디어, 예림당, 웅진씽크빅, 초이스메이커코리아, 제이와이북스, 한빛미디어, 홍성사 등 10개 출판사가 참가한다. 출협은 한국관 참가사 도서와 위탁사 도서를 포함해 총 1천200여종의 도서를 전시한다. 위탁 참가사는 마루벌, 문학동네, 봄봄, 북이십일,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시공사 등 17개 출판사다.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APPA) 회원 4개국인 한국과 일본, 태국, 싱가포르를 공동 주제국으로 선정한 '아시아 포커스'관을 운영한다. 한국은 한국문학번역원과 타이베이국제도서전 공동 주관으로 작가 박범신씨를 초청, 강연하는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과 그의 작품 은교'를 타이틀로 한 강연은 7일 오전 11시45분에 열린다. 타이베이국제도서전 주최측이 운영하는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도서전의 주제이자 각국의 행복한 삶의 모습을 책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라 돌체 비타' 특별전, APPA 회원 각국의 아동도서를 한눈
스핀들러 커커스 2012년 최고의 어린이 책, 반스 앤드 노블 2012년 최고의 책, 아마존 2012년 최고의 책 선정도서.소설 '일곱 번째 내가 죽던 날'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로렌 올리버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쓴 판타지 소설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험과 '해리포터'의 마법적인 분위기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듯한 이 작품은 또 다른 색깔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심과 용기를 불어넣는다.어느 날 아침, 자고 일어났더니 내 동생이 어제와 완전 딴 사람이 되어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갈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라이자는 다르다. 어릴 적 보모였던 애나한테서 사람의 영혼을 훔쳐가는 거미 괴물 스핀들러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날마다 자기를 귀찮게 하고 성가시게 구는 개구쟁이 말썽꾸러기 동생이지만, 패트릭은 라이자에게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패트릭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동생이다. 그렇기에 어제와 딴판으로 달라진 패트릭을 단박에 알아챈 라이자는 납치당한 진짜 패트릭을 찾아 홀로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가늠도 할
내륙문학에서 활동 중인 박경희 시인이 첫 번째 시집 '13월 32일'을 펴냈다.지난 2003년 시 '노동의 새벽'으로 '순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박 시인은 오랫동안 써온 작품을 묶어 첫 시집을 탄생시켰다.그는 짧은 시의 함축성과 상큼함, 간간히 곁들인 붓 그림으로 보는 이들의 시각마저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는 '13월 32일'의 제목처럼 개성이 강한 시인이란 평을 받고 있다.시의 형식이나 구조의 관념적이고 일반적인 틀을 완전히 깨어버린 작가만의 색깔과 아우라를 지니고 있으며, 암호화된 코드와 독특한 이미지즘으로 최근에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는 미래파 시인들의 글쓰기 모습이 박 시인의 초창기 글쓰기 모습과 흡사하다고 가시리 시인은 말해주고 있다.김태원 시인은 "시인의 가장 큰 덕목은 자기만의 목소리를 가지는 것이다. 이 점에서 박경희 시인은 탁월하다. 시의 제도권 밖, 함축과 상징, 긴장과 절제, 역동과 역설 등 기계적인 일상 언어의 틀을 깨고 형식을 파괴해 오롯이 자기만의 시 세계를 구축하고 경영해 나간다"며 "그녀는 이번 시집을 통해 '가공되지 못하고 추락을 거듭하는 불구의 시간'들과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내지하고 있는 모순과 부조리, 불균형적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욕에 관련된 책을 출간했다.'욕, 인간 그리고 한국인'이라는 책에서 욕에는 그 사회의 문화와 삶과 관습이 관련돼 있어 욕에 대한 이해는 인간이해와 세계관의 이해 및 인간의 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보았다.욕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을 통해 욕을 이해하고자 했다.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욕을 꼭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려고 노력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욕은 어느 시대나 어느 곳에서 존재하는 인간사회의 문화 현상이다. 욕에는 인간의 삶이 관련되어 있다. 한국적인 욕에는 한국인의 삶이 그대로 반영돼 있으며, 한국인의 욕에 대한 이해는 곧 인간의 이해, 세계관의 이해와 연관돼 있다. 욕은 한국인의 삶과 보편적인 인간으로서 인간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인 셈이다.욕으로부터 인간 본성과 삶의 방식을 구명함으로써 인간중심 교육과 인간 전체성을 도모하고 교육의 기본 사상이 되는 인간이해의 틀을 마련할 수 있다."요즘 청소년들이 욕을 입에 달고 사는데,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철학적 교육학적으로 접근하려고 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청소년들이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 현상과 인간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필요
충북도교육청은 학습속도가 느린 학생을 위해 기초학력 보장정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교육환경 취약학교 지속 지원, 단위학교 역량강화 운영 지원, 다양한 학습부진 원인별 맞춤형 지원 강화, 지도교사 역량 강화 지원 등 기초학력 진단·보정 교육의 내실화에 나선다.도교육청이 꾸준히 기초학력 보장정책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중학생은 1.3%→1.1%로 고등학생은 1%→0.7%로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이 감소했다. 보통학력이상 중학생은 77.2%→81.7%로, 고등학생은 91.3%→93.3%로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8천309만원 △학습부진학생 지도 전용 서버 구축 2억원 △초·중학교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19억원 △마을돌봄 공부방 운영 2억4천만원 △도지정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지원 2억3천500만원 △학습지도 인턴교사 운영 16억4천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이 5일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201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특수, 보건, 영양, 전문상담, 사서교사 포함) 신규교사 최종합격자 325명을 발표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반선발 합격인원은 26개 과목에 322명이고, 장애인 구분선발 합격인원은 2개 과목에 3명이다. 최종합격자 평균 경쟁률은 5.4대 1이며, 지리과목이 7명 모집에 81명이 응시해 11.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인 반면, 2명 모집에 4명이 응시한 조리과목이 2대 1로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남녀비율은 남자가 112명(34.5%), 여자가 213명(65.5%)으로 여자 합격자가 작년 대비 7.1% 증가했다.수험생 시험성적은 5일부터 7일까지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www.cbe.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신규 교사 임용예정자 연수를 받은 뒤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문의 043)290-2173./ 임장규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우리나라에서 출토되는 미라를 과학적인 시각으로 접근한 교육 책자를 발간했다.'과학탐험대, 우리나라 미라의 비밀을 밝히다!'란 제목의 책자에는 우리나라 미라와 이집트 미라의 차이를 비교하고, 조선시대 회곽묘(灰槨墓, 내부가 회벽인 묘)의 제작과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진 우리나라 미라의 형성 과정이 소개됐다.특히 지금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수행한 고인골(古人骨) 관련 문화유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물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미라의 학제 간 종합연구 사례로 잘 알려진 '경기도 양주 출토 남아 미라'와 '경기도 파주 출토 모자 미라', '경상북도 문경 출토 미라'에 관한 융복합 연구 사례를 적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책자를 충청지역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원문은 누리집(www.nrich.go.kr)에 게재했다./ 임장규기자
▲정천택(단양 영춘초등학교 교장)·정현택(충주 칠금중학교 주무관)씨 모친상=발인 6일 오전 8시 충주시 목행동 영광장례식장 2층 VIP 2호실,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제(2월21)를 맞아 청원군 낭성면 귀래길 249 고드미 마을에 위치한 '단재 영당'을 2월의 가볼 만한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했다.단재 영당(丹齋影堂)은 일제 강점기에 언론인, 역사학자 및 독립 운동가로 활동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 장에 추서된 단재 신채호 선생(申采浩, 1880∼1936)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8년 건립됐다. 2002년에는 현충시설로 지정됐다.선생의 영정을 모신 영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기와 양식을 띠고 있다.'단재영각(丹齋影閣)'이라는 편액을 걸었고, 앞에는 '정기문(正氣門)'이라 이름 붙인 솟을삼문을 세웠다. 뒤편에는 묘소가 위치하고 있다.부속 건물로는 2003년 2월21일 선생의 서거 67주기에 개관한 '단재 기념관'이 있다./ 임장규기자
㈜현욱(대표이사 한명수)은 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와 '공익연계마케팅 나눔 1% 협약'을 했다.이에 따라 ㈜현욱은 판매 물품의 수익금 1%를 후원금으로 적립, 매달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아동을 돕게 된다. ㈜현욱은 항균리모콘케이스, 물티슈 등을 제작하는 업체다./ 임장규기자
올 3월부터 충북도내 급식종사자에게는 월 5만원의 위험수당이 신설되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명절휴가비와 가족수당이 오른다.충북도교육청은 학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사기 진작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학교직원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계획안'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도교육청은 비정규직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상시 지속적 업무에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 대해 평가를 거쳐 다음달 1일자로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또 근무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에 대해서도 1년이 도래하는 시점에서 평가를 거쳐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해 근무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처우개선으로는 기본급을 1.7% 인상하고,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장기근무 가산금을 매 1년마다 2만원씩 가산 지급해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39만원까지 올릴 예정이다.명절휴가비와 셋째이후 자녀의 가족수당도 월 20만원과 5만원에서 각각 40만원과 8만원으로 인상하고, 급식종사자(영양사·조리사·조리원)의 위험수당도 5만원을 신설해 지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계획에 따라 근로형태를 상시 전일근무자, 방학 중 비근무자, 시간제근무자로 분류하고 보수 체계도 현행
충북도교육청은 2014년도 1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4일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공고했다.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2월17일부터 2월21일까지며, 원서교부는 도교육청 교원지원과·민원실과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청주교육지원청은 교원지원과)에서 이뤄진다. 접수는 도교육청 화합관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한다.고졸 검정고시의 응시원서 접수 취소 기간은 2월24일과 25일 이틀간이다. 도교육청 교원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취소한 뒤 응시수수료를 환불받아야 한다.시험은 오는 4월13일(일)에 치러진다. 시험 장소는 3월24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5월13일 발표된다. 문의 043)290-2175./ 임장규기자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3일 오전 8시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충혼탑에서 보훈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참배를 했다.
충북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109.1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지난달 20일부터 희망2014나눔 캠페인에 돌입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까지 57억6천만원을 모금, 목표치인 52억8천만원을 거뜬히 넘겼다.개인이 34억원, 법인이 23억6천만원을 각각 기부하며 지난해 총액 51억2천만원 보다 6억4천만원이나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공동모금회는 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14나눔캠페인 성료식'을 열고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명식 회장은 "도민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사랑의 온도가 3년 연속으로 100도를 돌파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뜨거운 사랑나눔에 참여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 새 본부장에 박석란(여·42) 전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장이 임명됐다.서울신학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한 박 본부장은 1995년 어린이재단의 전신인 한국복지재단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에 입사했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업본부 복지서비스전략팀장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박 신임 본부장은 "충북지역 빈곤 아동들이 더 이상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기관·단체들의 정기 후원을 늘려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전임 한전복 본부장은 박 본부장과 자리를 맞바꿨다./ 임장규기자
문화재청은 올해 고택문화재에 대한 상시 보존관리를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요민속문화재 168개소를 대상으로 '전통가옥 경상보수사업'을 추진한다.전국에 산재한 중요민속문화재 중 고택에 대해 창호나 벽체·마루·기와 등의 경미한 탈락·훼손을 복구하는 '경미보수'와 환경미화, 화재예방 순찰활동 등 '경상관리'를 하는 사전 예방적 문화재 상시 보존관리 사업이다.특히 '경미보수'에는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가 '경미보수단'을 운영하면서 구축한 '고택SOS시스템(www.ohouse.kr 02-732-7508)'을 통해 신고된 태풍, 폭우 등 자연적·인위적 재난 발생이나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사업은 △전라지역(2~3월, 37개소) △충청지역(4~5월, 30개소) △서울·경기·강원지역(6월, 15개소) △경상지역(7~11월, 77개소) △대구·제주지역(12월, 9개소)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