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재단이 세계의 문화관광을 생생하게 모니터링하고, 청주의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홍보할 '2기 국외 통신원'을 선발했다.영국·프랑스·독일·네덜란드·미국·중국·스페인·터키에서 사는 교포와 유학생 10명이 3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이들은 세계 문화예술 동향과 문화도시 전략 등 각종 자료를 취재해 청주시문화재단 SNS뿐만 아니라 문화매거진 '씨앗', C-컬처국제포럼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지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직지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홍보하고, 정책 수립과 국제교류에도 나선다.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1기 국외 통신원들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와 C-컬처 국제포럼 해외네트워킹을 돕는 등 청주의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각국에 주재하는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청주의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남성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47회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한 달간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로켓을 하늘로 쏘고 있다.
청주 봉정초등학교(교장 강만구)가 오는 7월4일까지 6차례에 걸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조리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28일 참여 학생들이 김치와 인절미를 만들고 있다.
▲김봉식(충북도교육청 총무과 주무관)씨 장인상=발인 30일 괴산 삼성병원 장례식장 특실, 장지 괴산 화양2구 현촌리.
지역 종교계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한다.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각연스님)는 오는 5월3일 오후 7시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불기2558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및 세월호 침몰 참사 애도법회'를 연다.도성스님 집전으로 풍주사 아사마합창단의 육법공양과 삼귀의, 묵념,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미룡 월탄 대종사의 법어, 촛불·등점화, 세월호 희생자 위령제, 아미타불전근 108송, 무상계 등도 이어진다.지역 불교계는 이날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도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또 노란 리본 달기, 노란 리본 풍선 띄우기 등을 2천여 도민과 함께 하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국민 추모 분위기에 따라 당초 계획됐던 불꽃놀이와 연등축제 시가행진은 취소했다.청주 용화사도 지난 21일부터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한 분향소를 마련하고, 매일 천도기도를 3회씩 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속리산 법주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지난 26일 보은 보청천에서 유등문화제를 진행했다. 당초 가수 공연과 연등행진이 계획돼 있었으나
"친구들아, 제발 무사히 돌아와 줘."청주 중앙여고 학생들이 28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나누고,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며 학교 매화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이날 전교생 1천430명과 교직원 102명은 학생회에서 마련한 노란 리본에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소망의 글을 적어 나무에 매달았다.앞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성금 모금을 했다. 270여만원의 성금은 단원고 희생 학생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윤석성 교장은 "아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진도 앞바다에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실종자들의 생환을 간절히 바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321억9천여만원을 지원한다.도교육청은 '충북도 농·산촌지역 작은 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4년도 소규모 학교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 모두 3개 분야 17개 사업을 시행한다.주요 사업은 △농촌 전원학교 운영 △마을돌봄 공부방 40개교 운영 △방과후학교·방학아카데미·돌봄교실 운영 △스마트 기기 보급 및 무선인터넷망 구축 등이다./ 임장규기자
"빨리 가!", "선생님은요?", "애들 구하고 나갈게 걱정 마."선체가 계속 기울었다. 본인은 비상구 쪽에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대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또다시 배 안으로 들어갔다. 내 제자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2학년 6반 학생들은 정신없이 탈출했다. 뒤늦게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이 안 보여요."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지난 16일. 단원고 2학년 6반 담임은 최초 신고시각 28분 뒤인 오전 9시20분, 배꼬리 부분에서 발견됐다. 구명조끼를 입고 있던 그는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았다. 그리곤 사흘 뒤 부모님이 살고 있는 고향 청주에서 영면에 들어갔다.자신과 제자들의 목숨을 맞바꾼 이 시대의 참교육자, 고(故) 남윤철씨.그를 비롯해 승객의 탈출을 돕다 숨진 6명의 '진짜 선장'을 의사자(義死者)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너희 다 탈출하면 누나는 나중에 나갈게"라며 단원고 학생들의 대피를 도운 승무원 박지영(22)씨. "지금 아이들 구하러 가야 해. 길게 통화 못해. 끊어." 아내와의 통화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소식이 없는 세월호 사무장 양대홍(45)씨.승객들을 구하다 결혼의 꿈마저 바다에 감춰버린 사무원
국립청주박물관이 올해 첫 번째 특별전인 '그림과 책으로 만나는 충북의 산수' 전시를 개최한다.충북의 산수를 소재로 한 문학과 회화, 현대 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는 오는 5월1일부터 6월22일까지 진행된다.고려∼조선시대까지의 시문학과 조선시대 정선·김홍도의 실경산수화 등 총 75점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최초의 전시다.박물관 관계자는 "제천 등 충북지역은 조선시대 산수 기행 문학과 실경산수화 분야에서 주목받은 장소"라며 "한양과 가까운 이점도 있어 당대 문인들이 자주 방문하던 곳"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뾰족뾰족한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경관, 기이한 형상의 바위산을 감상하며 풍류를 즐기는 유람 문화는 충북에서만 누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어떤 명승지가 언제부터 주목받았는지, 충북 산수에 대한 현대 미술가들의 감상평은 무엇인지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재능시낭송협회 충북지회(지회장 박경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직지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시낭송 공연을 펼친다.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주제로 한 시와 충북의 문화를 알리는 소재를 활용, 합송과 독송·시 퍼포먼스 등을 1시간가량 펼친다.입장료로 라면 1봉지를 받아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정창석(43·사진) 청주연극협회장이 극단청년극장을 이끌게 됐다.극단청년극장은 지난 26일 임시총회를 열고 정 회장을 신임 대표로 추대했다.청주 세광중·고교를 졸업한 정 신임 대표는 청주연극협회장과 충북연극협회 이사, 오수희미남미녀헤어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청주대성초와 미호중, 청주외고 등에서 연극 강사를 맡으며 후학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정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30년 역사를 지닌 청년극장의 대표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청년극장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고승곤)과 청주 용성초(교장 안용국)은 지난 25일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 위기아동 상담 및 보호활동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자녀와 학교생활 부적응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다문화 예비학교 학생을 연중 모집한다. 다문화 예비학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서툰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용해 공교육 내에서 예비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다문화 예비학교로 청주 한벌초등학교와 음성 대소초등학교, 진천 청명학생교육원 등 3개교를 운영했다.올해는 다문화 학생들의 계속적인 증가로 제천 남당초등학교와 충주 중앙중학교를 추가로 지정했다.예비학교별 교육과정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맞춤형·단계별 한국어(KSL) 교육과정과 한국문화 집중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적응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모집인원은 학교별 10명 내외며, 연중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문의 043)290-2109./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2013회계연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받는다.충북도의원, 회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들은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성인지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사고이월비 결산 △채권·채무결산, 재산·물품 결산, 금고 결산 등을 점검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도교육청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동양화가 이동우 작가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개인 작업공간인 관우재(청주시 상당구 우암산로 55) 정원과 대문 앞 고샅길에서 19회 개인전을 연다.'느림의 화원 展'이란 주재 아래 "빨리빨리"를 외치며 앞만 보며 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자"라는 메시지를 달팽이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으로 전달한다.충북대 미술교육과와 충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 작가는 지금까지 200여 차례 단체·기획전에 참여했으며, 지난 2001년 우수예술인상과 2011년 채묵화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소주가 24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 사회공헌 협약을 한 뒤 무료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충주지역에 정신지체 공립 특수학교가 설립될 전망이다.충북도교육청은 24일 충주지역 지적장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그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신지체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학교 설립을 위한 자체 재정 투ㆍ융자 심사를 통과시킨 도교육청은 올해 중 교육부 승인과 도의회 의결 등을 받은 뒤 14학급 77명 수용 규모의 특수학교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희숙)은 24일 공연 전문단체 매직어린왕자(대표 김영곤)와 문화공연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교육정보 공유와 문화공연 프로그램 관련 행사참여, 지원 등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다양하고 유익한 유아중심의 생동감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마술, 인형극)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매직어린왕자 김영곤 대표는 "마술, 인형극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유아의 정서 순화 뿐 아니라 창의성과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당산(堂山).우암산 자락에 솟아 있는 이 작은 봉우리는 인근 지역민들을 제외하곤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오히려 '동공원(東公園)'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산이다.우암산(338m) 남쪽 산록에는 골짜기와 산릉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는데, 당산은 산릉(104.3m)에 해당되며 산릉이 끝나는 곳은 바로 시가지로 연결된다. 옛 법원에서 명암약수터 가는 길로 150m가량 가면 좌측에 구릉(명장사 뒤편)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당산, 또는 당이산(唐·山)이다.당산이란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부터 등장한다. '당이산(唐·山)이 청주의 동쪽 1리에 있는 진산이며 토성기(土城基)가 있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여지도서' 충청도 청주목 부문에도 '와우산(우암산)에서 내려와 청주의 터를 왼쪽으로 돕는다'는 기록이 나온다.당산에는 백세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토성이 일부 남아 있다. 총 둘레 550m, 높이 1m 규모의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성벽은 두께 20cm 안팎으로 판축했고, 내부에는 돌을 쌓아 성벽을 보호했다.처음에는 독립된 작은 산성으로 기능하던 것이 와우산 토성의 내외성과 연결되면서 나성의 일부로 기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모충사와 일제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많은 충북도민들도 23일 SNS의 개인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으로 바꾸며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나길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다.노란 리본은 2차 세계대전 때 미국에서 유래됐다. 전쟁터에 나가 있는 병사와 인질·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에서 나무에 노란 리본을 매달은 게 시초다.가수 토니 올랜도가 부른 히트 팝송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늙은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 주세요)'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수십 년이 지나 대한민국에서 휘날리고 있는 노란 리본. 역시 '살아서 다시 돌아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런 뜻이 알려지자 상당수 충북도민들과 정치인, 시장·군수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SNS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으로 바꿔 달았다. 한 시민은 청주시청 앞 가로수에 직접 노란 리본을 묶으며 캠페인에 동참했다.SNS 이용자들은 "꼭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노란 리본을 달았다"며 "이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30일까지 도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운영 상황을 관리·감독하고, 문화카드 가맹점 현황을 조사할 모니터 요원 24명을 모집한다.주민등록상 도내 거주자 가운데 문화복지사업 활동 경험자나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 요원에게는 식비와 교통비, 활동비가 제공된다.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은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공연관람료, 교통비, 인솔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희망자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cf.or.kr)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이해연(옥천 삼양유치원 주무관)씨 부친상=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충남 태안군보건의료원장례식장 201호,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청주 신미술관은 오는 5월1일부터 6월14일까지 지하 전시실에서 기획전 '2014 미술관은 내 친구 '를 연다.신범균, 주혜령 작가가 자아를 주체로 주변관계를 표현한 회화, 입체, 설치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작가들은 작품 속 등장인물을 통해 현대인의 심리를 탐구하며, 자아와 타아와의 관계를 재미있게 풀어본다.문의 043)264-5545// 임장규기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유호)와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은 23일 인재 육성 및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최 교장(왼쪽)과 성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청원군 내수읍 덕암리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 43명을 대상으로 문화이모작 사업 1차 교육을 한다.시문화재단은 축제이벤트, 공동체, 농촌 마을 가꾸기, 마을 미술프로젝트 등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 토론회, 현장 답사 등으로 교육 내용을 꾸몄다.김승근 강동대학교 교수는 '주민참여와 지역 문화 만들기', 김종대 디자인연구소 '이선' 대표는 '유휴공간의 문화재생 활성화'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박중신 (주)마을제작소 대표의 '문화자원과 주민 커뮤니티', 이종국 한지작가의 '지역 문화 만들기', 김해곤 문화부 마을 미술프로젝트 총감독의 '대한민국 마을미술 이야기', 이종혁 민들레건축사무소 대표의 '행복한 마을 가꾸기' 등의 강의도 이어진다.문화이모작 사업 충청권 거점기관인 청주시문화재단은 1차 이론교육과 2차 실무(기획)교육을 통과한 사람이나 단체에 최대 700만원까지 문화예술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