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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4 17:11:12
  • 최종수정2014.04.24 17:11:12

관우재 전시 모습.

동양화가 이동우 작가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개인 작업공간인 관우재(청주시 상당구 우암산로 55) 정원과 대문 앞 고샅길에서 19회 개인전을 연다.

'느림의 화원 展'이란 주재 아래 "빨리빨리"를 외치며 앞만 보며 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자"라는 메시지를 달팽이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으로 전달한다.

충북대 미술교육과와 충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 작가는 지금까지 200여 차례 단체·기획전에 참여했으며, 지난 2001년 우수예술인상과 2011년 채묵화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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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