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201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특수·보건·전문상담교사 포함) 선발규모를 28개 과목 157명으로 사전예고했다.과목별 선발예정인원은 △국어, 체육 14명 △수학 12명 △역사 11명 △도덕윤리 9명 △음악, 미술, 기계금속 8명 △보건 6명 △영어, 중국어, 한문, 가정, 식물자원조경, 식품가공 5명 △기술, 상업정보, 전기전자통신 4명 △화학, 지구과학, 일반사회, 건설, 특수중등 3명 △물리, 생물, 지리, 농공, 전문상담 2명씩이다.최종 선발인원은 과목별 교원 수요와 정원 등을 반영해 오는 10월 중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청원미술협회가 통합 갈등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한국미술협회는 지난 28일 두 협회 간 갈등 진원지인 '통합 지부장 선출 선거권 자격 부여'에 대한 자체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통보했다.상위단체인 충북미술협회의 선거관리규정을 근거로 하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수는 각 지부 동수로 구성해 오는 15일까지 통합 지부장을 선출하라는 내용이다.선거권 부여 범위는 △한국미협 정회원 중 2013년도까지 지부회비 완납자(도지회 회비 1만원 제외) △최근 3년 이내 지부 회원전 1회 이상, 최근 4년 이내 도지회 회원전 1회 이상 참여한 자로 제한했다. 청주미협과 청원미협의 주장을 절반씩 섞은 것이다. 앞서 두 협회는 지난 20일 한국미협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석,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한국미협 자체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무조건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임장규기자
▲임두남(청원 내수중 교사)씨 모친상=발인 30일 오전 10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제천지구 나눔적십자봉사회(회장 김양숙)와 의림적십자봉사회(회장 이화진), 제천중앙적십자봉사회(회장 백창현) 회원 50여명은 29일 제천시 영천동 강저 휴먼시아 1단지에서 세탁봉사활동을 했다.
충북중앙도서관은 도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6월17일까지 이주은 미술사학자 초청강연회 수강생 130명을 모집한다.이번 강연회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독서교육 진흥사업 '즐거운 상상, 책에게 말 걸기' 행사의 일환으로 전문 직업 분야 작가와의 소통의 장과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강연은 '백 년 전의 유럽, 벨 에포크 산책'이란 주제로 6월28일(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인 이주은 작가는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당신도 그림처럼', '다 그림이다' 등을 지은 현대미술사 박사다.
청주 신흥고등학교(교장 곽영문)는 28일 '핵보유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해결방안'이라는 의제로 모의유엔총회를 열었다.사전 예심을 통과한 10개 팀(2인 1조)은 각 국가의 기조 연설문 발표, 상호 자유 토론, 결의문 작성, 투표 후 결의문 채택 등을 진행했다.학생들은 미국, 중국, 남아공, 이스라엘, 독일 등 10개 국가의 대사가 돼 자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했다.특히, 기조 연설문을 자국의 언어 또는 영어로 발표해 외국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송준규(2학년) 군은 "모의유엔총회를 통해 우리 같이 일반계 학생들도 국제적인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곽영문 교장은 "이번 모의 총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국제 정치와 이해관계, 유엔의 역할 등 세계 시사 흐름의 안목을 기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행사를 준비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어득용)는 28일 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병무청과 고졸 채용 활성화 및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위한 취업맞춤형 채용 협약을 했다.
지난해 '미국 직장 현황' 갤럽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사가 직원을 철저히 무시할 경우 40%의 직원이 일에서 확연히 멀어진다고 한다. 반면 상사가 직원을 수시로 야단을 칠 경우는 22%의 직원이 확연히 멀어진다고 한다.이 말은 비록 야단을 맞더라도 누군가 우리의 존재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일에 더 몰두하게 된다는 얘기다. 게다가 상사가 직원의 장점 중 한 가지만이라도 인정해주고 잘한 일에 대해 보상해줄 경우 해야 할 일에서 멀어지는 직원은 1%에 불과하다. 실제로 불행한 마음으로 출근하는 사람은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주변 사람들까지 불행하게 만든다. 괴로움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 경우에는 괴로움을 즐기는 회사야말로 가장 크게 고통 받는다.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된 노동자가 87만여 명에 달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 기업은 8천여 명을 정리해고 했다고 하고, 여의도의 금융보험업계에서도 칼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또 다시 생계형 자영업인 치킨집과 커피숍이 우후죽순 생길 것이라는 '웃픈' 소리마저 들린다. 언제부터 기업은 약화된 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을 제물로 삼기 시작했을
충북도교육청이 통일·안보교육을 강화한다.도교육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각 학교 실정에 맞게 통일 체험학습 보고서 쓰기, 통일 캐릭터 그리기, 가족신문 만들기, 글짓기 대회, 웅변대회를 열도록 했다.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 안보관을 갖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또 오는 11월까지 도내 120개 초·중학교에 전문 강사를 지원해 통일·안보 강의를 진행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통일과 관련된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찬회와 연수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4회 충북상업경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인터넷고에서 열린다.도내 상업계고 학생들의 재능 발굴과 꿈을 향한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이번 대회에는 충북인터넷고를 비롯한 도내 13개 상업정보계고등학교 학생 240명이 출전한다.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쇼핑몰디자인 △비즈니스영어 △정보활용능력 △ERP △금융실무 △취업포트폴리오 등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동상 이상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8월 전남에서 열리는 '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우리 아이들이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서로서로 나누며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으로 지나친 욕심 때문에 잃어버린 행복을 다시 찾게 된 한 노인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작은 씨앗에 불과했던 욕심이 결국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엄청난 불행을 겪게 되는 주인공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가진 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며 욕심 없이 사는 삶의 가치와 행복의 참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어느 마을에 '구름 속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산꼭대기에 오두막을 짓고 살면서 매일매일 멋진 풍경을 그렸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그림을 감상하며 기뻐했다. 그런데 어느 날, 먼 도시에서 낯선 사람이 찾아와 그림을 팔면 백만장자가 될 거라고 말했다. 그 얘기를 듣고 '누가 그림을 훔쳐 가면 어쩌지?' 하고 할아버지는 걱정하기 시작하는데…. ◇ 늑대가 나타났다작가 크리스토발 조아논은 오랫동안 논리학과 수사학을 공부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솝우화에 씌워진 편견을 벗기고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질문을 던진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매 꼭지마다 담긴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온 가치
▲박상돈(청원 양청고 교사)씨 부친상=발인 28일 오전 8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박시종무용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 풀문카페 앞에서 '춤추는 수암골 사람풍경'을 공연한다.박시종무용단은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시민의 마음을 보듬고 희망의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공연은 전쟁의 아픔을 겪은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정착촌 수암골을 춤과 음악뿐만 아니라 수암골 예술촌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사람 풍경 가득한 청주의 명소로 재탄생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호소력 짙은 박시종무용단의 고혹적인 움직임과 자연 관객이 하나가 되고 앙상블 '우리'가 오프닝 연주를 맡는다. 명인 박효영 작가의 민화와 춤, 음악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연출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희숙)이 도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누리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유아교육진흥원은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전면 시행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과 각 유치원의 예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현장 지원 사업은 △230여종의 다양한 교재·교구 대여 △대형 현수막 인쇄 서비스인 플로터 출력 지원 △여러 개의 모양을 한꺼번에 오릴 수 있는 커팅기가 설치된 에듀커팅실 운영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참여 희망자는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임용숙(청원 오송고 교사)씨 부친상=발인 28일 오전 8시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충북도교육청은 파라과이 교육정보화 연수단원 20명을 초청, 26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개강식을 열었다. 이들은 다음 달 6일까지 ICT 기반 수업설계, 스마트교육, 교육현장 견학 및 한국문화체험 등을 교육받게 된다.
충북민예총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국립청주박물관 일대에서 '2014 충북 단오맞이 큰잔치'를 연다.단오에 행하던 풍습과 전통음악공연, 마당극 공연 등을 도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아이들을 위한 창포물 머리 감기, 떡메치기, 감자 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자립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Dream&happy life'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걸쳐 일상생활기술훈련과 자기주장훈련, 장애인권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 10명이다. 문의 043)856-6400./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청원 내수중학교(교장 김학기)는 26일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했다. 내수중 학생 21명은 앞으로 용돈을 아껴 어려운 형편의 친구들을 돕기로 했다.
충북외국어교육원 청주센터는 오는 7월21일부터 8월14일까지 통합청주시 중학교 1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학습자 맞춤형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중등영어몰입과정은 통학형 영어심화 프로그램으로 3개의 핵심교과학습(언어·역사·과학)과 5개의 특별교과학습(수학·체육·음악·미술·환경), 10개의 상황체험학습, 단체활동(클럽활동·보드게임·골든벨·영작문대회·발표회)으로 구성된다.또, 학급당 8~10명씩 소수 인원으로 원어민 교사가 담임을 맡아 2주간 학급을 운영한다.청주센터는 기수별 8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2기는 7월21일부터 8월1일까지 50시간을, 3기는 8월4일부터 8월14일까지 45시간을 이수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1학기 중간고사 영어성적 상위 15% 이내 또는 90점 이상인 학생이다. 참가자 신청은 5월26일부터 6월13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받는다./ 임장규기자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경배)는 지난 23일 방송인, 호텔리어, 항공기 조종사 등 25명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진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청주우민아트센터가 '2014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세 번째 전시를 마련했다. 윤형민 현대미술작가의 'Magic Hands 매직핸드'다.윤 작가는 독일의 화가인 알브렉트 뒤러의 드로잉 작품 '기도하는 손(Praying Hands)'에서 영감을 받아, 과거 서양의 르네상스 시대 성상화(성화, 聖畵)에서 주로 나타난 손동작과 마술교본의 설명서를 함께 조합해 13점의 작품으로 엮어냈다.이번 전시는 1840년경에 만들어진 앤티크 종이와 실크스크린으로 찍어낸 판화 이미지가 겹치면서 과거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된다.전시기간은 다음 달 27일까지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 임장규기자
LG이노텍 노동조합청주지부(지부장 안병일)는 지난 23일 청주보훈지청을 통해 독거·무의탁 등 생계곤란 재가복지대상 보훈가족에게 쌀(10kg) 120포를 전달했다.
한·일 현대미술작가 12명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충북문화관에서 드로잉과 에스키스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참여 작가는 김정희, 윤덕수, 손동락, 박진명, 최민건, 박영학 등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와 일본 마루누마 예술의숲 레지던스 작가인 오하시 히로시, 기보 카츠유키, 이리에 아스카, 사토 레이라, 하명구, 호리 타이치다./ 임장규기자
한국 사람은 크게 남방계와 북방계 얼굴로 나뉜다. 남방계는 대체로 얼굴이 둥글며, 콧대는 납작하고 콧구멍이 보인다. 곱슬머리와 쌍꺼풀 눈도 남방계에서 보이는 특징이다.반면 북방계는 얼굴이 길고, 코가 크며 높은 광대와 외꺼풀의 찢어진 눈을 지니고 있다.이를 평균 내 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다. 턱밑 숨구멍에서 정수리까지 머리 높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이마에서 뒤통수까지의 머리 길이는 가장 짧다. 뭘 해도 세계 1등을 하는 한국인의 저력(?)이 아닐까 싶다.그렇다면 충북인의 얼굴은 어떨까. 삼국이 뒤섞였던 지역이서인지 뚜렷한 남방·북방 특징은 나타나지 않는다. 대부분 몽골리언의 색깔을 띤 보름달 모습을 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를 '만월형(滿月形)'이라 한다. 영어로는 '문 페이스(Moon Face)'라 부른다. 과거부터 우리나라는 보름달처럼 풍만한 앞모습과 상대적으로 빈약한 옆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 웬만하면 앞모습을 찍는 경향이 짙다. '제임스 딘'처럼 제 아무리 멋진 측면 포즈를 찍어 봐도 영 신통치 않다. 사진기를 탓할 게 아니라 조상을 원망하는 수밖에 없다.여기서 궁금증이 생긴다. 현대인은 이렇다 치고, 원시시대 사람은 어떻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