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유통(대표이사 정기호)은 24일 오전 10시30분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15년도 3차 정기 이사회 및 1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17기 결산승인과 규정개정 안을 심의·의결했다.
한국소비자원은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물티슈 업계를 대상으로 상담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소비자원은 오는 7월부터 물티슈 품목이 화장품법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품질과 안전정보를 분석·제공키로 했다. 특히 '날카로운 물티슈 포장재로 인한 영유아 눈 찔림사고' 등 물티슈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업계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한·중 FTA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연다.산업통상자원부 동아시아 FTA 협상담당관이 한·중 FTA 협정문 주요내용을, 산업연구원 조영삼 박사와 관세법인 제니스 박원희 관세사가 중국시장 이해와 진출전략 △산업별 원산지 결정기준 △관세율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충북중기청 관계자는 "한·중 FTA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중소기업 CEO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제 4이동통신사와 제 5정유사 설립을 위한 관련 절차가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진입하는 회사들이 기존 공룡업체들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소비 시장에 판도 변화를 가져올지 국민적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제 4이통 물밑경쟁 '치열'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달 미래창조과학부가 제 4이동통신 사업권 신청 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준비 사업자들은 올해 신청 절차가 크게 바뀌고, 지난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후 이동통신시장에 큰 변화가 생긴 점 등을 들어 정부의 제 4이동통신 허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놓고 지난 2009년부터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을 비롯, 4~5개가량의 희망 사업자들이 치열한 물밑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양승택 전 정통부 장관이 이끄는 IST와 삼성전자 출신 이광영 대표가 이끄는 케이컨소시엄도 문 두드리기에 나선 상황이다.여기에 현대HCN,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케이블TV 진영도 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경쟁률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 축이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옮겨간 데다 이동통신사들이 모바일과 결합한 IPTV 상품을
한국소비자원은 2월중 주요 생필품 가격이 전월보다 평균 0.9%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생필품 평균 판매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2월 농축산물(102.1)과 가공식품(100.2)의 평균 판매가격은 소폭 상승한 반면, 일반 공산품(99.5)의 가격은 하락했다.전월 대비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쌈장(8.5%) △양파(8.0%) △즉석우동(7.1%) △과일주스(7.0%) △생리대(6.0%) 등이다. 반면 전월 대비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부침가루(-10.2%) △혼합조미료(-7.7%) △당면(-5.3%) △버터(-5.0%) △세탁세제(-3.7%) 등으로 집계됐다./ 임장규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23일부터 전자상거래기업의 EMS(우체국 국제특송) 이용내역을 관세청에 제공, 수출신고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서비스 이용대상은 e-shipping(인터넷우체국 사업자 포털)을 통해 EMS를 발송하는 기업으로서 사업자번호와 HS코드 등을 추가로 입력하면 발송내역이 자동으로 관세청에 제공된다.관세청으로 제공된 내역은 수출실적으로 인정돼 수출실적 증명서에 반영된다.자료는 부가세 조기 환급, 온라인 수출업체에 대한 무역금융지원이나 수출지원자금 이용 신청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임장규기자
'인간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값진 선물 중 하나다'란 말이 있다. 그만큼 일은 소중하다. 사람의 일은 동물의 일과는 달라 제2, 제3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 일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일을 통해 사회적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다져간다. 사람에게 일은 단순한 생존 수단이나 돈벌이가 아닌 자아실현과 행복을 좇는 한 과정이라 볼 수 있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처럼 중요한 '일'에 관한 일을 한다. 단순한 일을 넘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1차원적 노동을 벗어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을 심어준다.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숙련기술장려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민들이 양질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인재를 얻을 수 있는지 이재길(57)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에게 그 해답을 들어봤다.올해 1월 부임한 이 지사장은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와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산업인력공단 강릉지사장과 본부 정보화기획팀장·자격정보관리팀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에는 9년 만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올해부터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임금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기간제, 파견 및 안전·보건관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다. 6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고 총 근로기간이 2년 이내인 비정규직 근로자를 최저임금 120% 이상의 정규직으로 전환,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땐 근로자 1명당 월 60만원 내에서 임금상승분의 50%를 1년간 지원한다.희망 사업주는 청주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cheongju)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업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30일부터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에 취항하며 유럽 노선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주 3회(화·목·토) 인천~로마를 운행하는 노선은 오후 1시(한국시각)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6시45분(현지시각)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한다. 로마에서는 오후 8시1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5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임장규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약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이 여전히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의 비즈니스센터 지원 대상에서 일찌감치 제외된 오창산단을 놓고 청주시가 3가지 대안을 마련, 돌파구 찾기에 나섰으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녹록지 않아 9개월째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9(오창 센토피아 건립 예정지 인근)에 전체면적 6천938㎡ 규모로 건립될 오창산단 비즈니스센터는 발표 당시부터 잡음에 시달렸다. 올해로 조성 14년차를 맞은 오창산단은 산자부의 노후산단(20년)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데다 지난해 건립된 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와의 중복 수혜 문제에 봉착했기 때문이다.결국 다른 길을 모색한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오창산단 CEO 간담회 자리에서 3가지 대안을 발표했다. 1안으로 정부공모사업 활용방안, 2안으로 충북도의 여성·장애인 및 사회적 기업 지식산업센터 활용방안, 3안으로 청주시 단독 추진방안을 차례로 제시했다.이 중 가장 유력했던 방안이 2안이었는데, 사실상 연내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여성·장애인 및 사회적 기업 지식산업센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이
나는 '고졸'이었다. 시쳇말로 가방끈이 짧았다. 공부를 못해서는 아니었다.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시골에서 자그마한 노점상을 하던 부모님에게 대학을 보내달라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가 않았다.그렇게 난 전자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졸업 후 곧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가방끈이 짧았던 나에게 허용된 직업은 공장 생산직 밖에 없었다. 불평할 여유 따위는 없었다. 밤낮 없이 전자레인지 부품을 만들고, 반도체 설비에 기름칠을 했다.입사 7년차 쯤 접어들었을 때, 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외국어로 된 설비 매뉴얼만 펼치면 까막눈이 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낮에 일할 땐 밤에 공부를 했고, 밤에 일할 땐 낮에 학교를 다녔다.입사 20년 차. 시간은 책장과 함께 흘러갔다. 어느덧 난 학사·석사를 넘어 모두가 부러워하는 '박사'가 돼 있었다. 난 도전했고, 불가능은 없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이광호(41, NAND PKG1팀) 기장.고졸 생산직으로 공장에 들어와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적어도 이 업계에서는 전설과도 같은 인물이다. 여느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밤낮 현장에서 교대 근무를 하는 공장 안을 들여다본다면 그
이마트는 가열조리 없이 뜨거운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즉석밥을 자체브랜드(PL) 상품으로 20일 출시한다.'밥솥 없이 바로 짓는 밥'은 중소제조업체 ㈜한결과 이마트가 손잡고 전투식량에 사용되던 환원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뜨거운 물을 쌀에 직접 붓고 15분간 기다리는 것 외에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어 전자레인지 등 조리 도구가 없는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던 기존 즉석밥과 달리 쌀알 모양의 환원미를 지퍼백에 담았고, 저온건조를 통해 수분을 증발시켜 기존 즉석밥의 3분의 1 수준으로 가볍다. 가격은 500g짜리가 3천600원, 80g짜리 6개가 4천980원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학생들의 바람직한 진로선택 및 의식전환, 인력개발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2015년 진로콘서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도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학부모나 재학생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진로지도방안 △능력중심의 취업사례 △선취업 후진학 방법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가치관 정립 △취업준비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진로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학교나 기관은 오는 31일까지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043-229-2781~4)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지역 내 취약 아동·청소년들 돕기 위한 '사랑의 대바자 행사'를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유명 브랜드 24개가 참여, 1·2·3만원 균일가 상품과 초특가 상품, 봄·여름 이월상품을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는 청주시 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에 기탁된다./ 임장규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인터넷(www.epostsijang.kr)과 모바일(m.epostsijang.kr)로 전국 전통시장 대표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 전통시장'을 23일 오픈한다.'우체국 전통시장'에서는 전국 88개 전통시장 147개 상점의 상품을 판매하며 우체국택배로 배달도 해준다. 자동알림서비스(Push 서비스)와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기능을 활용하면 인근 전통시장의 이벤트, 할인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덤, 떨이, 에누리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고, 전국 전통시장의 다양한 행사와 지역정보를 상품과 연계하는 시장소개, 맛기행, 특산품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 임장규기자
◇롯데아울렛 청주점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사랑의 자선大바자 행사'를 펼친다.오는 29일까지 1층 정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50여개의 유명브랜드가 참여한다.봄 인기 아이템인 스카프가 1만원대, 여성원피스가 3만9천원~4만9천원, 트렌치코트가 5만9천원~7만9천원, 셔츠/타이가 1만원~2만원대에 판매된다.아웃도어 인기브랜드인 디스커버리, 머렐, 트렉스타, 컬럼비아에서는 티셔츠/바지/바람막이 재킷 등을 저렴한 가격대에 선보인다.스포츠 유명브랜드 휠라, K-SWISS, 카파, EXR, 프로스펙스도 스포츠 의류와 각종 용품을 4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 내 불우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롯데아울렛 청주점은 또 2015년 매장 개편을 맞아 신규 브랜드 14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입점 기념행사로 최초가 대비 30~70%의 할인율을 기본으로 한다.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와 스포츠 브랜드 'K-SWISS',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 '루이까스텔'과 'JDX', 유·아동 브랜드 '베네통키즈', 영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와 '더아이잗', '오조크', '탑걸', 남성정장
충북지역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분석 결과, 지난 1월 충북지역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5조1천846억원으로 전달보다 1천2억원 늘었다.지난해 11월 전달보다 1천412억원 늘어난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도 1천742억원 증가했다.주택담보대출이 늘면서 충북 지역 가계대출 규모도 커졌다. 1월 현재 가계대출은 7조8천83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늘고 있다.지난해 11월 전달보다 1천610억원 증가한 가계대출은 같은 해 12월 2천89억원이 급증했다. 올 들어 1월에도 912억원 느는 등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에도 기업대출과 공공 기타자금 대출이 줄면서 1월 충북 예금은행 여신 총액은 지난해 12월보다 326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엄재천기자
LS산전㈜ 청주공장 전병학 부장이 '42회 상공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전 부장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관리자 부문 수상을 했다.전 부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도입,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 사업장 주변 정화활동, 소중한 문화재 지키기, 사회복지기관 지원 및 봉사활동 등을 펼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전 부장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기업경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조달청은 18일 코엑스에서 충북도내 주요 공공기관의 조달업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조달정책 및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청주지역 일부 점포 상인들의 불법 상(商)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행정당국이 생계형 노점상들에게는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 자신들도 도로 위에 철골 시설물을 마구잡이로 설치하면서 또 다른 불법 행위를 양산하고 있다.특히 문제가 되는 곳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대. 복대1동주민센터 인근부터 흥덕고등학교 앞까지 수백m에 걸쳐 불법 도로시설물이 길게 늘어서 있다.전형적 노점상의 형태를 띤 포장마차도 몇 곳 있지만, 대다수는 점포 상인들이 인도 위에 설치한 것들이다. 그 크기도 만만치 않아 어떤 곳은 점포 규모를 능가하기도 한다. 기존 점포 앞에 놓인 자전거 도로와 인도는 제2의 점포나 다름없는 불법 시설물에 절반 이상 자리를 내준지 오래다. 인근 전통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너나 할 것 없이 건물 밖으로 철골 시설물을 확장했다. 심지어 비닐 시설물로 인도 전체를 점령, 해당 점포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선 인도를 지나지 못하게 한 곳도 있다.지역 주민 김모(여·43)씨는 "마치 아파트 발코니를 확장한 것처럼 모든 점포들이 매대를 확장한 것 같다"며 "살다 살다 이런 동네는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각종 세금을 내며 정상적 영업을 하던 상
정붕익(62·테크윈 대표이사)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13대 이사장이 16일 취임했다.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3시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에서 입주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3년의 새 출발을 알렸다.정 이사장은 "산단 입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기업이 요구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산업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정 이사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36차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212명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다.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이사장은 1981년 LG화학 청주공장에 입사, 공무공장장으로 퇴직한 뒤 2000년 에너지·환경분야 사업을 하는 ㈜테크윈을 설립했다.한편, 지난 2000년부터 15년간 8~12대 이사장직을 역임한 전영우 ㈜대원 대표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관리공단 임직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사장 직무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주산업단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 충북도의 잘못된 동향 파악 탓에 청주상공회의소가 화들짝.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은 지난 12일 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이 아닌 자신이 운영하는 육가공업체 ㈜동화의 대표 자격으로 새로 취임한 롯데마트 대표를 만났는데, 충북도가 '노 회장이 롯데쇼핑 대표를 만나 아울렛과 복합물류센터 등에 관한 투자를 건의한다'는 내용을 주요 업무로 보고하는 바람에 상공회의소가 때 아닌 곤혹을 치르기도.청주상의 관계자는 "거래처 간의 사적 만남이 투자유치를 위한 면담으로 잘못 알려졌다"며 "가뜩이나 옛 연초제조창 복합쇼핑몰 입점 문제로 지역 경제계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마치 우리가 또 다른 대형쇼핑몰 입점을 추진하는 것처럼 비춰져 당혹스럽다"고 토로./ 임장규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는 제16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여성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대회는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입상자 10명에게는 정부표창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창업교육·시제품 제작·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상금은 대상 1천만원 등 총 3천700만원이며, 시상식은 7월 초 여성경제인의날 행사에서 이뤄진다.희망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http://www.wbiz.or.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미국 선에디슨과 태양전지 추가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4월 선에디슨과 공급 계약을 한 신성솔라에너지는 오는 2017년까지 1천223MW를 추가로 수출하게 된다. 40만 가구에 3KW의 태양광 설비를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선에디슨은 미국의 3대 태양광 디벨로퍼로서 발전소 건설 및 사후 관리까지 일괄로 하는 대표 태양광 기업"이라며 "선에디슨은 당사와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사의 성장잠재력을 보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은 전년 대비 10%이상 성장한 52~55GW 규모로 전망된다./ 임장규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17일부터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평가 대상은 2013년 12월31일까지 지정된 대전·세종·충청지역 입소시설 516곳이며, 평가 항목은 기관운영·환경·안전·권리·급여제공과정 등 88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