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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8 16:32:53
  • 최종수정2015.03.18 16:32:58
충북지역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분석 결과, 지난 1월 충북지역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5조1천846억원으로 전달보다 1천2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 전달보다 1천412억원 늘어난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도 1천742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늘면서 충북 지역 가계대출 규모도 커졌다. 1월 현재 가계대출은 7조8천83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달보다 1천610억원 증가한 가계대출은 같은 해 12월 2천89억원이 급증했다. 올 들어 1월에도 912억원 느는 등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에도 기업대출과 공공 기타자금 대출이 줄면서 1월 충북 예금은행 여신 총액은 지난해 12월보다 326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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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