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증시 퇴출위기에 몰린 해외광물자원 개발업체 'CNK인터내셔널'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이 유보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이 회사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려 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논의가 충분치 않았다"며 심의 속개 날짜를 6일로 공시했다.CNK인터내셔널 소액 주주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공정심사 촉구 집회를 열고, "주가조작 사건이 무죄를 선고받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의 원인인 배임혐의에 대해서도 '충분한 담보를 설정, 회사에 손해가 없다'는 법원의 판결문이 있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상장폐지를 막을 것"이라고 거래소 측을 압박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4일 제천 월악산국립공원 내 야영장 및 송계계곡에서 야영객과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사용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일보=청주] 올해 1분기 청주공항 이용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주공항 이용객은 62만9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했다. 국내여객은 45만명, 국제여객은 17만9천명으로 각각 13.7%, 103.8% 늘었다.공항공사 관계자는 "국제선은 지난해 중국 정기노선이 7편으로 확대됐고, 국내선은 수학여행단의 제주도 방문 영향 덕에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일 "이엽우피소가 들어간 '가짜 백수오'를 판매한 TV홈쇼핑 6개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피해 보상안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소비자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에 판매된 제품에도 이엽우피소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홈쇼핑업계가 이번 주 중 자율적 소비자보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소비자원은 그러면서 "백수오 원료 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이 소비자원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 대신 판매사를 통해 소비자피해 보상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중에 판매된 백수오 제품 가운데 90% 이상이 이엽우피소 만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해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수오와 유사한 이엽우피소는 식품사용이 금지돼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마트가 오는 7일부터 빙수 모음 행사장을 구성,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롯데마트는 날씨가 예상보다 빠르게 더워진 점을 고려해 행사장 구성 시점을 앞당겼다. 5월 중순까지 전 점포로 확대 후 8월 말까지 운영한다.롯데마트는 빙수 행사장을 구성하며 '팥'의 진열 면적을 작년의 절반가량으로 축소하고, 대신 '팥' 이외 우유·견과류 등 기타 재료의 진열 면적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 근로자의 날이자 제125주년 세계 노동절이었던 5월1일을 맞아 청주지역 주요 산업단지 일원이 한산한 모습.이날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유급휴무를 시행하지 않거나 특근 시 50% 가산급여를 지급하지 않으면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까닭에 대부분의 사업장이 휴무를 단행.하지만 이날 상당수의 학교가 운동회를 개최함에 따라 자녀를 둔 부모들은 회사가 아닌 학교에서 또 다른 근로(?)를 하는 모습들이 여러 곳에서 포착.초등학교 운동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그래도 이런 노동이 백번 천번 낫다"고 웃음꽃./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 3월31일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 해당기업으로 결정·공시된 해외광물자원 개발업체 CNK인터내셔널에 대한 최종 퇴출여부가 4일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카메룬 다이아몬드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CNK인터내셔널의 증권시장 퇴출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심사 대상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앞서 공시한 '영업적자 지속', '사업지속의 불확실성', '재무구조 취약', '재무건전성 개선계획 미이행' 등에 대한 개선 여부다.회사 측은 지난달 초 이의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법원에 가처분 신청 소송까지 낸다는 방침인데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모인 소액주주들도 탄원서 제출과 시위 등으로 집단행동에 나선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과연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만약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주주의 이익 배당청구권과 잔여재산 분배청구권은 그대로 유지되나 대부분의 상장폐지 기업들이 부채정리 후 자금난에 시달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역시 소액 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소액주주 모임 대표인 김모씨는 최종 결정을 앞두고 "현재까지 소액주주들이 의결권을 위임한 주식이 전체 주식의 31.5%에
[충북일보] 올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마트에서 아이들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를 끈 장난감은 단연 일본산 '요괴워치'였다. 원활하지 않은 공급에도 최근 수년간 장난감 시장을 지배해온 '전통 강자' 파워레인저·또봇 등을 가볍게 따돌렸다.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단일품목별 완구 판매 순위(매출액 기준)를 집계한 결과, 1위와 2위를 모두 '요괴워치'(1위 요괴워치 스페셜·2위 DX 요괴워치)가 차지했다.요괴워치는 같은 이름의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완구(반다이 제작)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품귀 사태로 화제가 됐다.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장난감은 국산 애니매이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변신·합체로봇 완구 '헬로카봇 펜타스톰'이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품절 사태'의 주인공이었던 일본산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시리즈는 5위(다이노포스 DX 티라노킹)·10위(다이노포스 가브리볼버)에 이름을 올리며 겨우 체면을 차렸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4일부터 8일까지 7건 12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 중 지역제한이 4건 97억원, 지역의무가 2건 28억원이다.입찰 내역은 △충북대 오송보건의료융합연구관 신축공사(토목·건축·조경) 77억9천600만원 △충북대 오송보건의료융합연구관 신축공사(기계) 14억2천200만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 가스안전관련 시설공사 1억8천200만원 △충북대학교 오송보건의료융합연구관 신축공사(전기) 13억9천만원 △충북대 오송보건의료융합연구관 신축공사(통신) 3억3천300만원 △충북대 오송보건의료융합연구관 신축공사(소방) 5억7천200만원 △국도3호선 용관교 등 5개소 교량점검로 설치 및 포장보수공사 7억9천100만원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30일 오후 1시 레인보우 영동연수원에서 관내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50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특별교육을 했다.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맞아 1일부터 5일까지 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 '2015 S/S 골프 페어' 행사를 한다.보그너, 캘러웨이, 휠라 골프, 헤지스 골프 등 인기 골프웨어 11개 브랜드와 야마하, 테일러메이드, 나이키 등 국·내외 유명 골프클럽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웨어·용품 브랜드 외에도 선블럭, 와인, 이너웨어 등 골프 관련 상품군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부대 행사로는 최광수·박민석 프로 등이 진행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사인회가 마련됐다. 백화점 정문 앞에서는 야마하클럽 무상 점검 서비스와 그립/샤프트 교환 판매 등이 전개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근로자에게 임금은 정당한 노동의 대가다. 그리고 유일한 생계 수단이다.만약 근로자가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한다면 산업계 전반의 자금 불통은 물론, 가정경제 파탄까지 불러올 수 있다. 임금은 우리나라 경제를 원활히 돌아가게 하는 거대한 톱니바퀴나 다름없다. 그런데 현실은 경제학적 이론과 다소 괴리가 있다.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너무나 많다. '임금체불'이란 말도 서양과 달리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자주 쓰인다. 그만큼 우리나라 노동구조가 건전하지 못하다는 얘기다.충북지역 상황도 심각하다. 올해 3월 말(누적)까지 947개 사업장에서 2천16명의 근로자가 제때 임금을 받지 못했다. 금액만 72억6천만원을 넘는다.이 중 193명의 사업주는 끝내 24억2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이들은 근로기준법·임금채권보장법·최저임금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임금 체불은 1인 이상 사업장 모두에 적용되는데, 도내에선 제조업 분야가 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 뒤를 건설업 22%,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 20%가 잇고 있다.최근 들어선 요양보호사, 고시원 총무처럼 근로계약 입증이 어려운 '기타 사업장'의 체불액
[충북일보]KT&G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할 대학생을 모집한다.'희망특파원 4기'라 이름 붙여진 봉사단은 7월15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시설 증축 및 수리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재능기부도 예정돼 있다.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KT&G 페이스북(www.facebook.com/ktngcorp)에 지원동기와 재능기부 아이템을 포함한 지원서를 작성·게재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30일 도내 15개 기업 및 개인과 '2015년도 우수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 2차 지원에 대한 협약을 했다.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이들 기업 및 개인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일부 아이디어는 컨설팅을 통해 1억원 이상의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다.남창현 원장은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받은 아이디어가 현재 상품으로 출시돼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생활건강은 에코 뷰티 브랜드 '비욘드(BEYOND)' 론칭 10주년을 맞아 5월1일부터 3일간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데이'를 진행한다.이 기간 비욘드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비욘드 회원을 대상으로 전 품목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롯데마트 내 비욘드 매장에서는 할인 혜택 대신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비욘드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매장에서 제품 구입 시 '참 내추럴 에센스 미스트 정품(60ml)'을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동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24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이어 5월1일 대규모 세계 노동절 상경 투쟁을 벌인다. 최근 노동계의 반발로 결렬된 정부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움직임이 주된 원인이다. 한국노총의 경우 사상 최대 인원을 상경 투쟁에 참가시킨다는 계획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한 춘투가 예상된다.29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는 30일 오후 6시30분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12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연다. 기존엔 노동절 당일인 5월1일에 행사를 치렀지만 올해는 상경투쟁이 예정돼 있어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994년 관련법을 제정, 이날을 '근로자의 날'이라 부르고 있으나 노동계는 아직까지 '세계 노동절'이란 표현을 쓰고 있다.이날 기념대회에는 도내 175개 사업장 소속 1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다. 경과보고와 한기수 충북지역본부 의장의 기념사, 이시종 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의 축사, 결의문 채택,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된다.조합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1천800만 노동자 권리 투쟁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반대 △임단협 투쟁 △최저임금 현실화 등을 주창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빨간 날로 표시가 안 된 5월1일 근로자의 날. 과연 쉬는 날일까.근로자들의 날이 다가오면서 당일 휴무 여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휴일'이 맞다. 그것도 돈을 받을 수 있는 '유급 휴일'이다. 일용직·상용직 등 직종에 관한 구분도 없다. 단, 공무원이 아닌 민간 사업체 근로자에 한해서다.근로자의 날은 노동자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그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법으로 보장된 기념일이다. 근거는 지난 1994년 공포된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이다.세계적으로도 이날은 노동자들의 연대의식을 다지는 날로 외국에서는 '메이데이(May-day)'라고 부른다.근로자들은 주5일 근무가 보장된 공무원과 달리 '주휴일(통상 일요일)'과 '근로자의 날'에 쉴 수 있는데, 만약 이날 근무를 하게 되면 정상급여와 함께 50%가 가산된 휴일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다.만약 사업주가 이를 위반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다만 상시 근로자수 5명 미만의 사업장은 이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법정휴일로 보장된 근로자와 달리 공공기관 직원들은 이날 반드시 근무를 해야 한다. 근로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개점 후 처음으로 '해외명품 초대전'을 한다.30일부터 5월6일까지 1층 특설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코치, 에트로, 마이클코어스, 지방시 등이 참여해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을 최초가 보다 10%~60% 싸게 판매한다.롯데아울렛 청주점 관계자는 "도내 명품 수요고객에 비해 해당 브랜드 수가 적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흔치 않은 기회인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 충청점5월1일부터 10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상품전'을 연다.'Your Are My Hero'라는 테마의 이번 행사는 '우리 가족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어린이 날, 어버이 날 등을 겨냥해 누구보다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주는 '진정한 영웅'인 가족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대거 펼쳐진다.1일부터 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월드키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네오플램 1/2/3만원 균일가전과 키친아트 1만원의 행복, 독일 실리간 냄비 50% 할인전 등이 주부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4일부터 7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어버이날 선물 상품전'이 전개된다.실크로드, 에스깔리에, 로잔 등 정상급 시니어 브랜드가 대거 참
[충북일보] KT&G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네팔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을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KT&G의 자회사인 영진약품도 현지에 필요한 구호 의약품을 조속히 지원키로 했다. KT&G는 28일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통해 1억원을, 회사 측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1억원을 마련해 총 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민영진 KT&G 사장은 "상황에 따라 임직원 봉사단 파견 등 추가 지원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최악의 지진으로 불안과 고통을 겪고있을 네팔 국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청년인턴 공개 채용을 한다.채용 인원은 일반인턴 29명 내외, 고졸인턴 6명 내외다. 일반인턴은 향후 신입직원 공채 시 일정범위 내에서 별도의 제한경쟁을 통해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고졸인턴은 인턴 근무 종료 후 별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지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농어업인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 등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9일 산학연 연계기업 애로기술 해결,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를 위한 소규모 지식모임인 '지식셀(cell)'을 개최했다.충북TP 기업지원단 충북기술이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내 기술기업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했다.특허법인 이룸 권혁성 대표변리사의 '지식재산권 분쟁사례의 이해'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전유민 대리의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에 대한 강연과 상호 토론 등이 이뤄졌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5월 한 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내에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자가 자진 신고하면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이 면제된다.자진신고는 청주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화(043-230-6710, 6713, 6717)로 하면 된다.청주지청은 지난해 572명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를 적발해 6억6천만원을 반환 명령하고, 29명은 형사고발조치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이달 초 ㈜건동에 매각된 청주 흥업백화점의 재개장 및 운영방향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당초 인수자가 밝혔던 패스트패션 전문점에 요식업종이 추가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초안 단계일 뿐 구체적 운영계획은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지역 유통업계에 밝은 소식통의 말을 종합하면, ㈜건동의 공동 투자자들은 오는 6월 말 흥업백화점 영업 종료 후 본격적으로 건물을 인수한 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10월께 재개장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1층은 매장 임대를 통한 임대 수익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건물 지하에는 커피숍을 입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건동의 대표자인 구경희씨가 성안길과 전국에서 커피 체인점(카페루앤비)을 운영하는 점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얘기로 받아들여진다.나머지 5층에는 식당가가 입점하고, 2~4층에는 인수자들의 당초 뜻대로 패스트패션 전문점이 들어서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패스트패션은 의류 회사가 저렴한 가격대에 최신 유행을 반영한 상품을 빠르게 제작·공급하는 유통 형태로 현재 청주 성안길에는 유니클로, 원더플레이스, 스파오, 후아유, 탑텐,
[충북일보] '유자 소주', 드셔는 보셨습니까?롯데주류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 '처음처럼 순하리'가 그야말로 광풍(狂風)이다. 없어서 못 팔정도다. 일각에서는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롯데주류가 지난달 초 출시한 '처음처럼 순하리'는 14도의 낮은 도수에 유자과즙(0.1%)과 유자향을 첨가한 칵테일 소주다. 최근 저도주 주류 선호 분위기에 맞춰 이재혁 롯데주류 대표가 직접 고안했다고 한다.쓴맛을 싫어하는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 제품은 출시 2달도 안 돼 150만병이 판매됐다. 현재 롯데주류 5개 공장 중 강릉공장에서만 생산 중인데, 벌써부터 물량이 딸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까지 왔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일단 요식업체로는 부산·경남지역에 우선 공급되고 있다"며 "가정용 물량은 전국 유통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나 대부분 폭주하는 수요를 못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충북의 상황은 더욱 눈물(?)겹다. 상당수 유통업체가 해당 제품을 판매하려해도 물량 자체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한 번도 입고되지 않았다"며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긴 한데 물량이 그리 많진 않
오뚜기는 28일 특별한 성분이 포함된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를 출시했다. 지난 1952년 미국의 생화학자 유진 로버츠가 발견한 '가바'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사람의 뇌에 존재하는 신경 전달물질로 혈압상승억제, 스트레스완화, 기억학습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자연성분이다.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는 가바 함량이 일반 백미 대비 약 10배, 일반 현미 대비 약 2.5배 높다. 높은 가바 생성율을 지닌 품종의 벼를 엄선해 최적의 숙성시간, 온도, 습도로 설정된 오뚜기의 가바생성 장치에서 10시간 동안 숙성시키면, 배아(쌀눈)에 함유된 가바가 배유(백미)로 이동한다.가바백미는 씻어나온 제품이라 씻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쌀이 없다. 쌀뜬물로 인한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공부에 지친 수험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숙면과 휴식이 필요한 주부, 기억력 유지가 필요한 노인 등이 먹으면 좋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