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 지난달 29일 열린 '청주산단, 혁신단지 세부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 및 축사가 30분이나 이어져 방청객들로부터 원성.토론회를 준비한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도내 국회의원·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시종 충북지사·이승훈 청주시장의 축사,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정붕익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의 환영사가 줄줄이 이어진 탓에 정작 토론회 시작 후에는 방청객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한 방청객은 "사업성과를 알리는 것도 좋지만 너도 나도 똑같은 얘기를 하니 슬슬 짜증이 난다"며 "날도 더운데 이런 요식행위는 최대한 줄였으면 좋겠다"고 지적./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폭염이 시작됐다. 한 번 달궈진 가마솥은 도무지 밤낮으로 식을 줄 모른다.장마가 끝나자마자 저돌적으로 충북을 덮친 염제(炎帝)의 기세에 도민들은 벌써부터 '녹다운'을 선언했다. 낮에는 폭염 특보, 밤에는 열대야. 잠시도 피해갈 틈이 없다.올 여름 충북지방 첫 폭염 특보는 지난달 30일 내려졌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면서 도내 전역을 찜통으로 만들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증평 34.6도, 단양 34.4도, 청주 33.9도 등.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땐 폭염주의보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땐 폭염특보가 각각 내려진다.이날 솟아오른 수은주는 2일 오전 4시까지 이어졌다. 영동군의 경우 1일 오후 2시부터 폭염경보로 대치되기도 했다.청주기상지청은 2일 오전 도내 상당수 지역에 소나기가 내림에 따라 나흘간 유지해온 폭염특보를 일괄 해제했다.하지만 하루뿐이다. 3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폭염주의보도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고 보
[충북일보] 충북 경제가 아직까지는 메르스(중동호흡기·MERS) 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 분야와 내수 판매가 부진했다.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월대비 2.4%, 3.9%씩 하락했다. 반면, 재고량은 전월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7.6% 늘며 거래 부진을 보여줬다.생산의 경우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12.9%), 식료품(-10.4%), 의료정밀광학(-30.4%)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자동차(51.5%), 기계장비(55%), 화학제품(17.1%) 등의 업종은 증가세를 보였다.출하는 기계장비(50.8%), 비금속광물(14.9%), 자동차(7.0%) 등의 업종이 증가했으나 식료품(-10.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5.8%), 전기장비(-9.4%) 등이 감소했다.전체적으로 생산과 출하가 줄면서 재고 물량은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전기장비(51.7%)와 화학제품(25.0%), 기계장비(47.3%) 업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내수 소비 역시 메르스 직격탄을 비켜가지 못했다.도내 대형소매점이 1분기(-3.5%)에 이어 2분기(-2.5%)도 매출 하락을 보였
[충북일보] 에어컨 화재의 약 64%가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체와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합선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접수된 에어컨 화재사고 146건 중 93건(63.7%)이 실외기에서 발생한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분석 결과, 본체와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합선이 원인으로 추정된 경우가 53건(57.0%)로 가장 많았다. 내부 전선 합선이 17건(18.3%), 실외기 과열 23건(24.7%)이 그 뒤를 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는 가정이 46건(49.5%)으로 가장 많았다. 상업시설이 22건(23.7%), 공공시설이 8건(8.6%) 순이었다. 에어컨 실외기는 전선이 짧아 다른 전선을 이어서 설치하는 사례가 많다. 이때 이음부를 꼬아 연결하면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다. 전선을 꼬아서 연결한 상태로 장기간 사용하면 전선의 이음부가 풀려 과열될 수 있기 때문에 실외기의 연결부 전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실외기 내부에 먼지나 습기 등 전기가 잘 흐를 수 있는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물질이 쌓이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이달부터 건강보험 고액·장기 체납자에 대한 사전 급여제한 대상자 기준을 기존의 '연 소득 1억 원 또는 재산 20억 원 초과자'에서 '연 소득 2천만 원 또는 재산 2억 원 초과자'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전 급여제한 대상자는 기존 90명에서 2천295명으로 확대되며, 해당 대상자는 요양기관 이용 시 진료비 전액(100%)을 본인이 납부해야 한다.건강보험 사전 급여제한 제도는 납부능력 있는 고액·장기체납자에게 진료비 전액(100%)을 부담하도록 불이익을 줌으로써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체납보험료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제도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실현 페스티벌'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드림크루(Dream Crew)' 3기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드림크루'는 오는 10월24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에 참여, 자신들만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대학생 기획단이다. 이들은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실습에 참가할 수 있으며, 상상실현 페스티벌 행사 당일에는 운영 스태프로도 활동하는 등 기획·실습·운영 등 공연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도내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수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을 했다.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는 8월 한 달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한다.구체적 일정은 △5일 오후 2시 청주고용센터 3층 상설채용관, ㈜성문 전자부품 및 제품 조립원 20명 △7일 오후 2시 청주고용센터 3층 상설채용관, 삼화전기㈜ 콘덴서 제조 5명 △13일 오후 2시 진천 ㈜면사랑 면접실, ㈜면사랑 생산 및 포장 10명 등이다.청주고용센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구인·구직 맞춤형 채용행사를 통해 429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며 "하반기에는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법무연수원과 중앙공무원교육원이 30일 업무협약을 했다.교육·훈련기관 간 교류 협력으로 정부의 '소통과 협업'에 부응하고 국가 인재 양성의 중추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취지다.두 기관은 앞으로 각자 보유한 교육·생활시설의 공동 활용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공직 가치와 리더십 등 그동안 쌓은 교육과정 개발기술을 공유하게 된다.또, 지방 이전에 따른 우수 강사 섭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양 기관에 출강한 강사를 공동 활용하는 등 다양한 지원·협력을 한다.지난 2월 이전한 법무연수원은 법무부 소속 종합 교육·연구기관으로 검사·검찰직·보호직·교정직·출입국관리직 등 법무부와 검찰청 소속 공무원의 교육·훈련을 담당한다. 교육 인원은 연간 1만1천여 명에 이른다.중앙공무원교육원은 내년 하반기에 경기도 과천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30일 일학습병행제 신규 참여 기업인 ㈜삼우공조 등 도내 22개 기업과 훈련 협약을 했다.
[충북일보] 동서식품의 빨대 우유 '제티초콕'(사진)에 대한 환급·교환 결정이 내려졌다. 빨대 속 필터가 떨어져나와 소비자가 삼킬 우려가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조치에 따른 것이다.제티초콕은 빨대 속에 초콜렛, 딸기 등 분말이 들어있는 스트로우형 제품으로 우유에 꽂아서 마실 수 있도록 만든 가공품이다. 조사 결과, 빨대 끝 부분을 씹거나 치아를 이용해 밀어낼 경우 필터가 외부로 빠져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원의 자발적 시정조치를 받아들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 이미 팔린 제품도 환불 또는 개선된 제품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을 보유 중인 소비자는 동서식품㈜ 고객상담실(080-023-9114) 또는 전국 영업지점(1588-2233)에 연락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30일 오전 10시 일본 현지에서 일본국민생활센터와 한·일 양국 간 국제거래 소비자피해 해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소비자가 일본 여행이나 인터넷쇼핑몰 이용 과정에서 피해를 입더라도 원활히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주력 6개 사업을 통합공고하고, 42억원 규모의 37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시작,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고된 지원사업 중 3개 분야(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 바이오의약산업, 태양광산업)는 오는 8월21일까지 지원 접수를 한다. 추후 반도체 산업과 전지전자부품산업 등은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cb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첨단 혁신단지로 변모하게 될 청주산업단지의 청사진이 나왔다. 오는 2024년까지 생산 29조8천억원, 수출 132억5천만 달러 등 지금보다 그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혁신단지 사업은 국가·지역 경제 기여도가 높은 노후 거점단지를 선정, 유치 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1989년 조성된 청주산단은 이달 10일 정부로부터 혁신단지 조성 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10년 간 국비 1천여억원과 민간자본 등을 포함, 6천여억원이 투입된다.홍병권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지원팀장(청주대 건축학과 겸임교수)는 29일 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청주산단의 미래를 이 같이 전망한 뒤 세부계획 수립방향을 제시했다.홍 팀장은 "청주산단은 지리적 위치가 좋을 뿐 아니라 주력산업 대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부 업종에 편향된 단지 업종 구조를 개선하고, 교통·기업·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면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경쟁력강화 사업의 큰 틀로 재생(Eco-Square)과 혁신(Inno-Square), 2가지를 꼽았다.먼저 총 사업비 3천226억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바캉스 실속 상품전'을 연다.1층 중앙행사장에서는 미소페 샌들 7만9천원과 소다 샌들 6만9천원이 균일가로 판매된다. 쌤소나이트 캐리어는 9만9천원, 10만8천원, 13만8천원에 각각 마련됐다.2층 행사장에서는 SOUP이 여름상품 마감전을 통해 티셔츠 1만9천원, 원피스 2만5천원을 선보인다. 게스 반바지 2만9천원, 버커루 티셔츠 1만원 등 진캐주얼 할인 판매도 전개된다.3층 행사장에서는 아이더, 블랙야크, 밀레, 네파 등 아웃도어 리딩브랜드가 여름 인기상품전과 함께 역(逆) 시즌 판매전을 통해 헤비다운과 바람막이 재킷을 최초가 보다 40~60% 싸게 판매한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 8월2일까지 여름휴가 패션코디 제안을 한다.플라워 프린트의 매쉬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화사한 스타일의 MLB 티셔츠 6만9천원, 바지 7만9천원은 커플룩으로도 매력적이다.또 바캉스 및 실생활 아이템으로 적격인 폴햄 티셔츠 1만원, 반바지 1만9천원과 컬러풀한 라인의 게스 핫팬츠 3만9천원 등을 선보인다.31일부터 8월6일까지는 1층 특설매장에서 '여름 초특가 상품전'을 연다.무자크 티셔츠 1만2천원·원피스 2만7천원,
[충북일보] 편의점 유통업체 브랜드(PB) 제품이 제조업체 고유 브랜드(NB) 제품보다 20~3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홍보비와 중간 유통과정 생략에 따른 물류비 절감 때문이다.29일 한국소비자원이 CU, 세븐일레븐, GS25 등 3개 편의점의 상품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PB제품이 NB제품에 비해 평균 22.1% 저렴했다. 제조사와 주원료가 같은 PB상품은 동일 NB상품에 비해 평균 16.6%, 최대 33.3% 저렴했다. CU의 초코우유는 가나초코우유보다 33.3% 쌌고, CU우유는 매일우유 오리지널보다 28.6%, GS신선한딸기·초코·커피우유는 맛있는우유(딸기·초코·커피)보다 25.0% 저렴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라도 PB·NB제품 간, PB제품 간 판매 가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충북지역본부가 후원하는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는 29일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마을(팜스테이 마을)에서 농촌체험 행사를 열었다.'친구와 함께하는 신나는 농촌체험'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도내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공예, 사과효소 만들기, 물놀이 등을 함께 했다.고향주부모임 회원 50명은 아이들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해 1:1로 멘토로 참여, 여름 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첫 거래 중소기업 고객이 중소기업 전용 입출금통장인 '다모아비즈통장'을 개설하는 경우 최고 세전 연 1.4%의 특별금리를 3개월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일별 잔액에 따라 △1천 원 미만 시 현행 0.1%에 연 0.3%를 △1천~5천원은 0.2%에 연 1.3%를 △5천원 이상은 0.3%에 연 1.4%의 특별금리를 각각 개설일로부터 3개월 동안 적용한다. 단, 오는 9월14일 이전에 해지할 경우 특별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다모아비즈통장은 중소기업과 자영업 고객을 위한 자유입출금 상품으로 별도의 조건 없이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내 송금수수료, 기업인터넷뱅킹 건별 이체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CD/ATM) 현금인출 및 이체(스탠다드차타드은행)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에 종합검진비와 자녀 장학금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한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올해 연간 운영규모는 35억원에 달한다. KT&G 관계자는 "힘든 경작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T&G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KT&G는 앞으로도 농가와의 상생 노력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얼마 전 충북혁신도시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한 이전 공공기관이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혁신도시가 아닌 서울사무소에서 한 것이다.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었다. 수상자 13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기에 교통편이 불편했다. 이날 서울로 올라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음성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충북혁신도시 내 거주자들이었다. 해당 기관 본사를 바로 옆에 두고도 서울로 올라가 상패를 받는 촌극을 연출한 셈이다.이 기관 관계자는 "청주라면 모를까 진천·음성혁신도시는 교통망이 좋지 않아 전국 각지, 특히 남부권에서 올라오기가 힘들다"며 "부득이하게 접근성이 좋은 서울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충북혁신도시의 접근성 문제가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과는 비교적 원활한 교통망을 갖췄으나 경상도, 전라도 등 남부권에서의 접근이 어려워 행사나 회의진행 등에서 커다란 애로사항을 노출하고 있다.서울에서 100㎞, 세종시에서 50㎞ 근거리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북쪽에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동서쪽에 중부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교통 인프라로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진천IC를 통해 비교적 수월한 접근을 할 수 있다.반면, 각종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대표이사 정기호)은 28일 매장 일원에서 청주 상당고 1~2학년 97명을 대상으로 '2회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경연)는 28일 괴산군 청천 야영장과 화양계곡 일대에서 야영객과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사용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8월31일까지 대전지역본부 건물 1층에서 '공단 창립 15주년과 건이강이 봉사단 발족 10주년'을 기념하는 '행복나눔 사회공헌 사진전'을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다문화센터 등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작은 공부방' 개소 사업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1사1촌 마을 지원 △어린이 체험봉사활동 △효심정 배식봉사 △어르신 효&행복나눔 잔치 △김장담그기 등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가 대전·충청지역에서 활동해 온 주요 사회공헌사업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충북일보]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을 조성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가 활동을 시작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28일 혁신도시 내 태양광 기술지원 센터에서 3기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 조성사업 실무협의회(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태양광산업 정보 공유와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자 30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는 4회 솔라 페스티벌(9월 3∼5일)의 성공적 개최방안과 패키지형 지원사업의 소개와 지원 절차 안내, 태양광산업 기업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이 논의됐다.이일섭 실무협의회장은 "태양광산업에 대한 현장목소리를 수렴하고 기업과 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태양광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공공조달 입찰과정에서 담합이 적발될 경우 담합업체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환수를 위해 손해배상소송 제기 절차 및 대상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조달청은 담합의 피해자가 물품의 최종 수요기관인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인 점을 감안해 담합업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았다.하지만 최근 공공조달 시장에서 입찰 담합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적발 및 통보건수가 급증하고 있고, 공공분야 입찰담합으로 국가예산 낭비가 심화돼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달청은 국가기관 수요 또는 지자체·공공기관 수요 입찰담합에서 피해자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원고가 되는 근거를 마련하고, 소송수행 주체로서의 역할을 적극 활용해 담합으로 발생한 부당이득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국가기관 수요로 조달청이 발주하는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를 대상으로 국가기관과 소송수행 부서, 소송비용 등을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손배소를 제기할 방침이다. 지자체·공공기관 수요로 조달청이 발주하고 계약대금을 조달청이 대신 지급한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도 공정위 담합처분 통지 후 즉시 손배소를 제기하기로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