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과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5도·청주 36도 등 34~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한벌MJF라이온스클럽은 보은 관기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현지 라이온스클럽과 합동으로 종합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라이온스는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법률 상담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관기초 학생 24명에게 240만 원 상당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배석한 회장은 "2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함께 땀 흘려 주신 클럽 의료진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종합봉사의료봉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9일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현직 소방관이 휴가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목숨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 소속 김종범(29) 소방교. 소방에 따르면 김 소방교는 지난 13일 경남 통영 욕지도의 한 카페 근처에서 쓰러져있는 A(50대)씨를 발견했다. 그는 A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뒤이어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으로부터 자동제세동기(AED)를 건네받아 제세동을 실시했다. 해경 경비정에 동승해 이송하는 과정에서도 김 소방교는 A씨의 상태를 살폈다. 이후 그는 도남119안전센터 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 조치했고 A씨는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에서 안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방교는 "소방대원이라면 누구도 그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환자분이 잘 회복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8월에 구급대원 경채로 소방에 입문한 김 소방교는 청주동부소방서를 거쳐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에서 근무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한 카페 자영업자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우택(71) 전 의원이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청주지법은 19일 오후 2시께부터 알선 수재,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주지법에 출석한 정 전 의원은 영장실질심사 전 취재진에게 "오랜 기간 정치 생활을 해왔지만, 결코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실질 심사를 통해 저의 억울함과 결백함을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돈봉투를 주고받는 CCTV 영상 질문과 관련해선 "(돈봉투는) 그 자리에서 돌려줬다"며 "카페 외부에도 CCTV가 있는데 왜 그건 공개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2년 전에 있었던 일이 가장 민감한 시기인 공천 면접하기 전날 언론에 공개됐다고 하는 것은 공작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앞서 정 전 의원보다 먼저 법원에 도착한 카페 자영업자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심사장으로 들어갔다. 돈봉투 수수 의혹은 지난 2월 14일 한 언론을 통해 정 전 의원이 한 남성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미래 치안 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과 이에 대한 대비책'의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포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치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미래 치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전 직원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됐다. 공모 결과 AI 정찰형 로봇, AI 법률봇, 민원인 상담 AI 상담경찰봇, 생체 레이저 QR코드 등 총 17건의 다양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이 중 6건을 선정했다. 김기영 서장은 "급변하게 변하는 치안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미래 치안에 대해 고민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제출한 아이디어가 꼭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미소영재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미소영재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22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김자성 원장은 "나눔 어린이집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 진화에 기여한 민간유공자 정동복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소재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냉동고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화기를 활용해 진압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에 소방서는 정씨의 화재현장 초기대응, 연소확대 저지 공적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정식 서장은 "민간유공자 정동복씨의 신속하고 용감한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이동식 소화수조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전기차 화재진압 기술을 연마하고 장비 기능을 숙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화재 시 물을 분사해도 진화가 어렵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도 있어 2차 사고에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실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자체를 둘러싸듯 이동식 소화수조를 설치하고 그 안에 물을 채워 냉각하는 방식의 진화에 대한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 내용은 △전기차 화재 시 주의사항 △전기차 화재진압용 이동식 소화수조 매뉴얼 숙지 △질식소화덮개 활용 화염 및 연기의 확산 방지 교육 △상방향 관창 활용 배터리 열폭주 방지 대응법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신속한 진압과 배터리의 열폭주 방지 조치가 관건"이라며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의 빠른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지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은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등·하굣길 교통경력 배치, 홍보활동 등을 추진한다. 충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7건 발생했다. 이 중 5건은 청주와 충주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법규위반 항목으로는 안전운전불이행 4건, 보행자보호의무위반 3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충북청은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교통경력 집중 배치한다. 더불어 불법 주정차 등 보행안전 저해요인 점검 및 단속과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지자체 합동 캠페인 등의 교통안전 활동도 추진 할 예정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선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운전자의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등학교나 학원가 등 어린이 활동량이 많은 지역에선 차량 감속운행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봉균(57) 42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예방 중심의 경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겠다"며 "스토킹·가정폭력·아동학대·교제폭력 등을 엄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는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조치와 실효적 보호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초점을 두고 경찰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이 서장은 간부후보 44기로 1996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울산청 경비교통과장, 경북청 영주경찰서장, 부산청 경비과장, 부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경북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홍석기 41대 흥덕서장은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정부가 저조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응시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진행했지만 충북대학교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0명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56명을 모집하는 하반기 전공의 2차 모집 마감일인 16일 오후 5시까지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도내 나머지 수련병원들도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전공의 1차 모집 때도 충북대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없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의 업무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충북대병원의 경우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응급실 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중 2명의 휴직·병가와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의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병원 내 하루 평균 수익이 20% 이상 급감했고, 재정난이 심화되자 지난해 채용한 신입 간호사 200여 명을 채용해놓고도 출근시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집단 반발해 사직한 뒤 병원을 떠났고 여전히 돌아오
[충북일보] 운항 중인 항공기 안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은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5)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제주에서 청주로 향하는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승무원이 현장 채증을 위해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자 그는 "찍지 말라"며 옷깃을 잡아끌고 손목을 때리며 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승무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한 것으로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3~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저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무보험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등 혐의로 A(7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별다른 후속 조치를 하지 않고 1.5km 가량을 도주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광복절 이륜차 폭주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124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안전모미착용 53건, 신호위반 17건, 무면허운전 12건, 음주운전 11건, 기타 법규위반 29건 등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부터 광복절까지 도내 폭주 예상지점에 교통경찰, 교통범죄수사팀 등 경력 102명과 순찰차 42대를 투입해 단속을 벌였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국경일이나 국가적인 기념일 등에 발생되는 젊은 층의 폭주행위는 범죄"라며 "폭주행위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위법 행위인 만큼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학관(57) 38대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이날 충혼탑 참배와 취임식을 한 뒤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160만 도민의 신뢰를 넘어 당당하고 존중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직원들과 고민하며 방법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악성사기와 마약, 도박, 청소년 범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선 공권력 집행으로 법 앞의 평등과 정의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는 "국민의 신뢰는 경찰조직의 존립 근거이자 당위"라며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치안의 격을 달리하는 '품격있는 치안'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청석고등학교, 경찰대(6기)를 졸업한 뒤 1990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음성경찰서장, 경찰청 정책보좌관, 대전청 제1부장, 경찰대학 교수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 서울청 자치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정상진 37대 충북청장은 울산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A(55)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께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연인 B(49·여)씨의 집에서 말다툼을 하다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복부 등을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여 분 만에 인근 길거리에서 배회하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검거 과정에서 흉기로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최근 벌 쏘임 사고와 벌집 제거 출동이 많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별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밝은색 옷 입기 △향수, 화장품 등 자제 △벌집 발견 시 자세 낮추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달콤한 음료 자제 등이 있다. 벌집을 마주하게 되면 머리 부위를 감싸고 자세를 낮춰 20m 이상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였을 경우 환부를 깨끗한 물로 씻고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침이 박힌 반대 방향으로 살살 긁어 제거해야 한다. 호흡곤란이나 청색증 등 반응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벌집 발견 시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후원이사회는 말복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원이사회 회원들은 지난 14일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180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후원하고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기력을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박칠영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후원이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빛가운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북한이탈주민의 자녀와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지역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빛가운데 김윤경 이사장은 "앞으로 초록우산과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겠다" 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해 온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9주년 광복절인 15일 충북 곳곳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잃었던 국권 회복을 경축하며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경축식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도내 광복회원, 보훈 단체장, 사할린 교포, 주요 기관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 유공자 표창은 순국선열 고(故) 박준규님의 손자인 광복회원 박호순씨를 비롯해 애국지사 고 홍승로님의 아들 홍좌근씨, 고 이종면님의 증손자인 이창석씨 등이 독립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독립운동 정신 함양과 계승에 솔선수범한 김춘식씨는 보훈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축하공연은 뮤지컬 '영웅'의 일부인 '그날을 기약하며'와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 등이 펼쳐져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외에도 '광복절 독립운동사 사진전', '천년대종 개방', '무궁화 분재 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 영웅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충북이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중·북부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7일에는 충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최저기온은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32~34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도내 이차전지 취급 업체 136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지산업 화재예방 중점관리가 필요한 시설 136개소를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이 양호하지 않은 불량업체 29개소가 적발돼 28개소는 조치명령 처분, 1개소는 기관통보 처분했다. 적발된 업체는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 개요, 위험성, 소방시설 및 위험물 배치도 등이 적힌 이차전지 개별 관리 카드도 최신화하도록 했다. 더불어 오는 이달 말까지 이차전지 완제품 취급 업체 18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이차전지 관리와 예방, 대응 대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20~2024년 6월) 도내에선 총 23건의 이차전지 업체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연기학원에서 미성년자인 제자를 성폭행하려 한 학원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연기학원 대표 A(30대)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께 자신의 집에서 미성년자 제자인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과 성관계하면 밀린 학원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며 B양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B양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등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심리 치료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2회에 걸쳐 구속영장을 청구한 끝에 A씨를 구속할 수 있었다"며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형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