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요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큰 이슈 중 하나는 난항을 겪고 있는 청주병원 이전이다. 충북일보에서는 9일자 '충북도 승인만 남은 청주병원 이사 준비 중' 기사를 통해 병원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라는 내용을 다뤘다. 이어 23일에는 '옛 청주시청사 후관동 철거도 제동'이 보도됐다. 24일 '청주병원 의료법인 취소위기' 기사를 통해서는 충북도가 새 청주시청사 부지에 포함된 청주병원의 의료법인 취소 절차에 착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사는 28일 '청주병원 이전 제동 건, 충북도 비판 목소리'로 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32년 만에 편찬 중인 '충청북도지'를 도민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충북도는 오는 7월 발간·배포를 앞두고 '충청북도지' 4권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받고자 도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람 기간은 3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일간이다. '도지(道誌)'는 도의 역사·정치·산업·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 나타난 생활의 변화 및 발전을 종합하는 책으로, '충청북도지'는 지난 1992년 발간 이후 32년 만에 새롭게 편찬하게 된다. '충청북도지'는 2023년부터 4개 분야(자연환경, 인문환경, 선사, 고대)를 우선 추진해왔고 저명한 학계 전문가 46명이 약 2천 쪽에 걸쳐 원고를 집필했다. '충청북도지' 편찬은 2023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매년 4권씩, 26권의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한 별도의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카이브 시스템은 현재 구축 중이며, 2025년 중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도민 공람 방법은 도청 도지편찬실(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서관 206호)에 직접 방문하거나 충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 고시 공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민 의견 수렴
[충북일보] '1박 2일',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 국내 인기 예능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직지홍보대사가 됐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30일 서울 강남 에그이즈커밍 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듀서인 나영석 PD에게 직지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세계최고(最古) 금속활자 인쇄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는 대한민국의 창조정신을 대표하는 유산이고, 세계적 열풍의 K-콘텐츠를 다수 제작해 명성을 쌓고 있는 나영석 PD는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 내는 창조 장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고인쇄박물관은 글로벌 영향력, 창조정신, 청주출신이라는 공통점에 포커스를 맞춰, 나 PD야말로 직지홍보대사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나 PD는 "직지홍보대사로서 직지의 창조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애향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직지홍보대사는 총 21명으로 프랑스·독일·미국·이탈리아·스페인·영국 등 14개국에 체류하고 있는 국외홍보대사 15명과 국내홍보대사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오는 12월까지 홍보대사를 확대 정비해 국내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을 찾는 국가유공자 차량의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청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는 이미 50% 감면 혜택을 받고 있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만큼 공단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무료 주차를 실시한다. 국가유공자가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는 경우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유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우리 공단에서 실시하는 사업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기회로 삼기위해 2023년에 이어 무료주차를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운동경기부 사회공헌 및 장애인식개선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충청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재활스포츠학과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동경기부 사회공헌 및 장애인식개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스포츠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올해 첫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도 장애인체육회 4개 종목(역도, 수영, 탁구, 육상) 지도자와 선수들이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활동 만족도'와 '장애인식개선의 도움이 됐는지'를 묻는 문항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9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첫 시행된 사업에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스포츠클럽(회장 강문수)이 운영을 잘 하고 있는 지정 스포츠클럽으로 꼽혔다. 30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보은군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한 '지정스포츠클럽다움' 공모전 결과 전국 지정 스포츠클럽 중 사회적가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리더클럽 부문과 지속가능성 부문, 사회적가치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사회적가치 부문 최우수상은 오산스포츠클럽이 차지했고, 사천스포츠클럽도 보은군스포츠클럽과 함께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8년 창립된 보은군스포츠클럽은 체육시설이 열악한 시골 지역에서 요가, 우드볼, 주짓수, 야구, 축구 등 5종목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운동 활동 기회를 제공해왔다. 보은군스포츠클럽은 창립 이후 충북도체육회·보은군체육회 등과 원활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군민들에게 최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2년도에는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며 기금지원을 받아 보은군에 맞는 특화프로그램들을 시행했다. 또 시설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 장비구매, 홍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더욱 원활한 운영을 해오고 있다. 강문수 보은군스포츠클럽 회장은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창립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2층 직지실에서 ㈜홍익기술단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및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300만 원을 기탁하며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으로 합류했던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는 올해 1천만 원을 후원하며 청주의 문화예술, 문화산업 발전과 문화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게 됐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한 문화나눔의 깊은 의미를 공감하고 2년 연속 동참해줘 더없이 기쁘고 든든하다"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사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반경을 넓히고 시민 모두가 문화 경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문화와 예술로 청주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건설적인 지원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후원식으로 2년 연속 청주문화나눔에 동참한 ㈜홍익기술단은 청주에 본사를 두고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기획과 타당성 조사와 분석, 설계, 종합감리, 진단, 평가,
가장 여유롭고 편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아닌지. 정신없이 업무와 수업에 시달리다 허기져 있을 때 먹는 점심은 꿀맛 같다. 쉰 살을 넘으면서 생활의 변화와 건강을 위해 산책하기 시작했다. 삼십여 분 정도 걷고 오면 복잡했던 머리도 맑아지고 속도 편안해진다. 무심천 하상도로는 자주 애용하는 길로 출퇴근과 산책을 한다. 저녁 약속이 있는 날에도 이 길로 걸어갈 때가 많다. 봄에는 벚꽃잎이 비처럼 흩날려 온 세상을 덮으려는 모습도 만끽하고, 가을에는 물억새가 흐드러져 바람에 출렁여 햇볕에 반짝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자동차에서 벗어나 무심천을 마주하며 흐르는 맑은 물과 새들이 자유롭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즐겁다. 폭우가 내리면 하상도로는 침수돼 출입이 통제되다 수위가 내려가면 출입이 재개된다. 며칠 전 점심을 먹고 산책을 했다. 비가 쓸고 간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많은 쓰레기가 곳곳에 널려 있다. 다리 밑을 지나가다가 흙이 파인 곳에 무엇인가 꼬물거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다음 다리에서 되돌아오는 것이 평소의 코스라 지나쳐 갔다. 돌아오면서 움직이고 있는 것들을 보니 작은 미꾸라지와 올챙이, 그리고 이름은 모르는 비늘에 푸른빛이 나는 치어였다. 이
[충북일보] 오는 6월 2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오는 6월 2일 새벽 5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서원구 청남로 일부 구간의 도로 통제를 예고했다. 이번 통제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영화 촬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의 통제구간은 수곡동 청렴연수원에서 모충사거리 방향 약 800m 구간으로, 해당 시간 시내버스는 정상운행하나 촬영 진행 시 약 30~60초가량 한시적으로 통제될 수 있다. 또 촬영 전일인 1일 오후 7시부터 촬영을 마치는 시간까지 해당 구간의 갓길 주차 역시 통제된다. 현재 제작사는 해당 버스 정류장을 비롯한 통제 구간 곳곳에 사전 안내문을 게시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촬영 당일에는 현장 안내요원 등과 협조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영상위는 "교통량 분석을 통해 통행량이 현저히 낮은 요일과 시간을 통제 시간으로 택했지만 그럼에도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너른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영상위(043-219-1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시민들의 수난 예방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2차 과정을 모집한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자유형과 평영 수영 100m 이상 가능하고, 수영·인명구조에 대한 열정과 봉사 정신을 가진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청주시설공단은 오는 6월 7일까지 선착순 9명을 접수한다. 영운국민체육센터, 복대국민체육센터, 푸르미스포츠센터, 청주수영장에서 동시 접수를 받고 청주수영장에서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7일 총 48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생들은 48시간 동안 △수상 안전의 기본 원칙 △각종 안전 수영 영법 △수중기술 개인 안전 △맨몸·장비 구조 △각종 수상 시설에서의 구조 요령 △응급 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적십자 봉사원으로서의 자질과 자세 등을 포함한 인명구조요원 교육을 수료 후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양성교육에서는 8명이 수상안전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수영장에서 활동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유 이사장은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인명구조요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 소속 김한성(사진) 단원이 '23회 대한민국 빛고을기악대제전'에서 명인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9일 시립국악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빛고을기악대제전은 산조의 음악성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우리의 전통예술인 기악·병창의 활성화와 전통문화 보존·전승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악대제전은 지난 5월 25~26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관악·현악·가야금병창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 단원은 관악 부문 명인부에 출전했으며, 3개 부문 명인부 중 1명에게만 주어지는 명인부 종합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 단원은 지난 2010년 피리 연주자로 청주시립국악단에 입단했으며,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해에는 31회 대전(大田)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관악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단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청주시립국악단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임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29일 청주실내빙상 컬링장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컬링 무료강습을 실시했다. 봉명지역아동센터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강습은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컬링을 즐길 수 있도록 컬링 투구부터 미니게임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5월 시민행복의 날 행사로 진행된 이번 컬링 프로그램은 청주실내빙상장 조장연 주임과 양동재 주임의 재능기부로 열렸다. 현재 공단에서는 체육시설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시민행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스케이트, 인라인, 컬링, 수영,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반짝이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20명이 다녀갔다. 이날 강습에 참여한 봉명지역아동센터 담당 선생님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청주시설공단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하게 해준 강사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운기 이사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청주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최고의 체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6월 6일까지 충북의 다양한 문화정보를 함께 알려 나갈 '문화충전' 도민기자단 1기를 모집한다. '문화충전' 도민기자단 1기는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충북문화재단의 추진 사업과 충북의 다양한 문화자원 등을 취재해 SNS로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충북 소재 대학생이나 충북 거주 주부, 청년, 직장인 등으로 총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들에게는 SNS 게시물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충북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 등의 관람·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충전 활동을 통해 다양한 소통 체계가 구축돼 도민들이 문화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청서를 비롯한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cbfc.or.kr) 공지사항에서 열람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충북문화재단 기획전략팀(043-222-5316)으로 확인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표적인 봄꽃' 목련이 피고 지는 모습을 통해 삶의 순환과 변화를 이야기하는 사진전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찬 CJB 청주방송 영상기자는 오는 6월 1일까지 청주 신미술관(서원구 호국로97번길 30)에서 개인전 '화양연화-다시, 네 앞에 서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첫 번째 개인전 '화양연화-삶, 꽃이 되다'에 이은 시리즈 전시다. 첫 번째 개인전에서는 연꽃과 목련을 주제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시간을 포착한 작품을 선보였다. 목련을 위주로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조금 더 성숙한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노력했다고 말한다. 김 작가에 따르면 '다시, 네 앞에 서다'라는 부제에는 1년이 지나 다시 재회하는 목련을 통해 한국적인 미와 자연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특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만나는 순간을 표현하는데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지나간 것을 다시 만나는 순간이 어떠한 느낌과 의미를 담아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며 "삶의 순환과 변화에 대한 성찰을 조금이라도 담아내려 했기에, 작품이 과정에 조금 더 과정에 가까운 모양이 되지 않
[충북일보] 직지가치증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가 '시민축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축제학교는 2024 직지문화축제 사전 행사로 시민 중심의 직지문화축제를 구현하고 역량 있는 시민 축제활동가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시민축제학교에서는 축제 홍보 전략과 시민콘텐츠 기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연이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생은 오는 6월 3일 오전 9시부터 13일 밤 11시까지 선착순 50명을 네이버 예약을 통해 모집한다. 선정자는 오는 6월 17일까지 개별 연락한다. 이수자에게는 △시민축제학교 수료 인증 △직지문화축제 시민콘텐츠 공모 참여시 가점 부여 △직지문화축제 자원봉사자로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가점이 지급되는 시민콘텐츠 공모에 선정되면 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 시민이 직접 제안한 체험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운영 공간과 소정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는 향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고인쇄박물관 일원(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시민 주도형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전시,
[충북일보]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경기 마지막날인 28일 소프트테니스, 테니스, 복싱 등 6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지난 25일 개막해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육상, 수영 등 총 33개 종목(초등 21개, 중등 36개) 학생 선수 778명과 임원 361명 등 총 1천139명이 참가했다. 이 기간 충북선수단은 효자종목인 태권도, 역도 등에서 금메달 25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42개를 따내며 총 9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날 반가운 승전보는 15세이하 남자부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에서 먼저 울렸다. 순천 팔마소프트테니스장에 열린 15세이하 남자부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에서 충북선발(음성중, 탄금중)은 준결승에서 경남선발을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충남선발과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감격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12세이하 남자부 테니스 개인단식 결승에서 최민건(목행초6) 선수는 서울(배찬유)을 상대로 초등부 랭킹1위 다운 기량을 선보이며 퍼펙트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
[충북일보] SK하이닉스와 서원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2024 SK하이닉스 충북대학생창업챌린지'가 27~28일 양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이번 창업대회에는 총 20개 대학생팀이 참가해 상위 10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국원당(대표 구나연, 건국대학교), 무오베레(대표 이준원, 한국교통대학교)가 선정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회장 정성채)는 27일 도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충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 활동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벤트협회 충북지회는 이번 공연이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두 곳에서 열렸다. 김현종·오성권 사회자를 비롯해 △트로트(강민, 성지영, 필구, 수네) △마술(이동욱, 신태호) △국악가요(이소정) △대중가요(류기행) 등 충북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요양보호사 A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힐링도 되고,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문화공연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공연장을 직접 찾기 힘든 여건에 있는 도민들이 부담없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 28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강원, 경남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실시된다. 이를 위해 축협에서 운영 중인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양돈·양계 농가 경각심 제고를 위해 방역 생활화를 위한 문자 발송 및 현수막 게시, 홍보 리플릿 등을 배포했다. 또 지자체와 신속한 정보 공유·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질병 발생 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활용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협의 노력뿐만 아니라 농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신속한 방역 조치로 안전한 축산 환경을 만들고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6월 7일까지 동부창고 '기발한 클래스(사진)'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가 직접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린 클래스를 제안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명의 강사가 상·하반기 각각 3개의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상반기 클래스는 △리소 독립 출판(성인 대상) △모래로 그려보는 나만의 그림, 샌드아트(7~12세 대상) △디저트에 나의 감성을 담자(성인 대상)이다. 리소 독립 출판은 6월 12일 개강해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밤 10시에, 모래로 그려보는 나만의 그림, 샌드아트는 같은 달 15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오후 5시에 진행된다. 디저트에 나의 감성을 담자 클래스는 6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토요일마다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열린다. 재료비는 클래스별로 상이하다. 수강 인원은 각각 6명씩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한다. 수강 희망자는 6월 7일 오전 9시까지 동부창고(https://dbchang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돌봄센터가 국가유산수리기능자 11명을 배출했다.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돌봄센터는 28일 '2024년 국가유산수리기능자 국가자격시험'에 센터 소속 11명(번와와공 3명, 한식미장공 3명, 조경공 2명, 실측설계사보 2명, 보존처리 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는 국가유산수리기술자의 지도·감독을 받아 문화유산 수리의 기능적 업무를 담당하는 문화유산 수리에 대한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말한다. 이번 자격시험 합격으로 센터에서는 33명이 9개 종목에서 44개의 전문자격증을 갖추게 됐다. 이는 전체 53명 대비 62%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최근 들어 국가유산 훼손과 수리 복원자에 대한 관심이 주목된 만큼, 국가유산수리기능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문화유산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돌봄센터의 책임감이 막중하므로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는 올해 586개소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권영화 센터장은 "문화유산 훼손을 선제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8일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에서 고령농업인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본부장 김영준)에서 삼계탕 560인분을 준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된 농사일로 고생하는 진천군 진천읍과 백곡면 고령농업인과 취약계층에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다. 이들은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본부장과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 박기현 조합장, 임상업 진천읍장, 노영국 백곡면장 등이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 김 본부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어르신들의 체력 보강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했다"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황 총괄본부장은 "이른 무더위에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음성 소극장 하다에서 '2024 충북민족극한마당(사진)'을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2024 충북민족극한마당'은 '만남'을 주제로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 소속 회원 2명과 연극단체 3곳의 공연이 준비했다. 첫 무대는 6월 1일 오후 2시 이석규 회원의 '문둥북춤'이 장식한다. 이어 예술공장 두레가 '웨딩촬영'을 선보인다.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1부 공연이 끝나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한 2부 공연이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오세아 회원의 '안녕 그리운 밤에'와 극단 새벽의 '내일은 괜찮아!'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튿날인 2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총 2회 극단 잇다의 '김선생의 특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 연극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만큼 시민참여극 형태의 공연이 특징이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 공연하며 도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충북민족극한마당의 모든 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좌석을 지정해 예약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9698-228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센터장 임정화)는 가정의 달 마무리를 앞둔 지난 27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폭력 제로!' 도민 간담회를 열었다. 가정폭력 없는 충북 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보은읍 이장협의회(회장 이충일)와 지역 경찰관 및 속리산면 사내 2구, 3구, 4구 경노당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위기여성(피해자) 지원기관으로서의 1366충북센터 기능을 알리고 '여성폭력 실태와 대처방안' 등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장으로 꾸려졌다. 1366충북센터는 이번 간담회가 폭력피해지원 시스템에서 소외된 지역 여성들과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센터장은 "센터는 여성폭력없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간담회에 주력하겠다"며 "모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북지역 어디든지 달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오는 6월 7일까지 '주목받는 젊은 작가' 신제현 작가 개인전 '시간의 모양'을 진행한다. '시간의 모양'은 스페이스몸 미술관의 2024년 '산·전·수·전 자생기' 시리즈 첫 번째 주자다. 이 시리즈는 크고 작은 범위의 '자생'을 위해 분주히 힘의 균형을 맞추고 살아내고 있는 것들에 감탄하고 '무용한 것들'을 위해 애쓰는 예술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로 초대된 신제현 작가는 퍼포먼스, 영상, 설치, 평면 등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다수의 예술가들이 예술과 삶의 일치를 이야기하는데 신 작가만큼 동일시되는 경우도 드물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때론 기이한 행동으로 보일만큼 일상은 그에게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과 작품이 되는 시간으로 존재한다. 작업 방식조차 퍼포먼스와 프로젝트인 경우가 많아 하나의 완성품이 아닌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그가 건네는 이야기에 계속 귀 기울이게 된다. 신 작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둘러싼 인간, 사회구조, 환경 등의 문제를 작품에 녹여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공중에 띄워진 목선은 안전한 바다를 기원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