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이 지난 10일 장마철 학교 건설 현장의 집중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교육장 등은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양유치원, 단양초등학교, 단양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지반 침식, 붕괴 위험, 전기 누전 위험 등을 대비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려는 조치다. 김 교육장은 "올해는 장마철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학교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며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철저히 개선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학교 건설 현장의 안전을 관리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의 글로벌리더십 함양과 국가 간의 우의 증진을 위한 국제문화교류를 위해 제천시 대표 청소년 14명이 지난 10일 중국으로 떠났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된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난해 김창규 제천시장이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언스주(恩施州)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언스주의 초청을 받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천 청소년들은 언스주 청소년들과 만나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위해 선발된 청소년들은 4번의 사전모임을 갖고 중국 문화와 언어를 함께 탐구하고 활동할 거리를 나누며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제천의 청소년들이 국제적 이해관계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리더십 향상 계기가 될 거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평동 2리 시니어 자원봉사단'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관계 기관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매포읍 평동2리 경로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손문영 군 주민복지과장과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김용선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 대표, 홍민우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 송준칠 평동2리 노인회장, 자원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동2리 노인회는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니어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단양마늘 까기 작업을 매주 토요일 2시간씩, 공동작업할 예정으로 봉사단 활동비는 노인회 기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은 단양마늘 까기 작업이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작업용 마늘 일감을 매주 제공하고 공급받은 마늘은 지역 내 단양마늘을 활용하는 제빵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덕홍 지회장은 "매포읍 평동2리 노인회가 단양군 특산물인 마늘과 연계한 시니어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며 "단양마늘을 전국에 알리고 깐 마늘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모범적인 경로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 규제개혁 우수사례가 지난 10일 충북도 주최 2024년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는 충북도를 비롯한 7개 시·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접수된 19건의 우수사례 중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제천시는 '제천시 주택건설 사업 개별 심의 통합심의로 한 번에'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을 위해 추진된 위 사례는 주택건설 사업계획의 승인신청 시 개별법에 따른 개별 심의 추진으로 최대 16개월 이상 소요되는 불편함을 통합심의로 전환한 것으로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핵심과제로 규제개혁이 대두된 만큼 제천시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지방규제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규제개혁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충청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3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책 콘서트는 7월 주제 '여행'에 맞춰 '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 도서로 의자 작가와의 만남 후 '루이 스탠딩 카드 만들기', '루이 풍경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행사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6세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도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도서는 7월 초 출간한 의자 작가의 신간 도서로 산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가 된다. 이 '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는 루이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로 의자 작가는 '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캠핑 좀 하는 고양이 루이' 두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여름철에 맞는 시원한 주제의 도서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림책 콘서트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책도서관(645-6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아트 스트라이커'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제천문화재단은 2024년 운영기관에 선정돼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시민 중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스트라이커'는 살아가며 생기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연극으로 표현하고 풀어내고 자존감 증진을 위한 연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참여로 삶의 회복을 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1기수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2기수 8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로 기수별 10회차로 예정됐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15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27회 전국 3x3 농구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 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90팀 6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3x3 농구는 정규 농구코트의 절반을 사용해 기존 5인제 농구보다 경기 흐름이 빠르고 박진감이 넘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고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단양 군수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응원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 연인들을 위한 여성 자유투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박진감 넘치는 3x3 농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 만족하는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휴가철 대비 탁사정을 방문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탁사정과 송계계곡에 시민 수상구조대를 비치하는 등 수난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및 수난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명용 서장은 "음주 후 수영금지 등 본인의 수영 실력을 너무 과신하지 말고 안전한 물놀이 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주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그림책 도란도란(초등1~2), 신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맛있는 영어 Yum! Yum!(초등1~2), 과학의 원리는 배우는 △생활과학 교실(초등3~6), 엔트리를 이용해서 코딩을 배우는 △쉽게 배우는 코딩(초등4~6), 다양한 게임을 통해 중등 수학을 배울 수 있는 △도서관 수학여행(초등4~6) 수업 등 5강좌로 이뤄졌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마당-도서관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지부가 11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제19회 지적 발달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적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익보장 실현과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기념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 관련 종사자,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1부 기념식에서는 발달장애인 권리선언 낭독, 발달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한 시민·종사자,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및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자기 권리 주장대회 대상 수상자의 발표부터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부모회원들의 장구 공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예술제가 열려 10개의 참가팀이 연주, 노래 및 댄스를 선보이며 모두가 즐기고 화합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천시 최부금 문화복지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신네트웍스㈜가 지난 10일 제천복지재단을 통해 제천불꽃지역대에 스카우트 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전덕흥 대표는 "매년 복지시설 및 행정기관에 현금과 물품을 지원해 왔다"며 "올해는 청소년 활동 예산이 많이 줄었다는 뉴스를 보고 지역 내 청소년 단체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했다"고 말했다. 제천불꽃지역대 이영호 단대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집 안에서 게임만 하고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데 제천불꽃지역대 대원들은 야외 활동을 누구보다 좋아하고 즐기고 있어 이번 기탁금이 대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제천불꽃지역대는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 소속으로 제천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시키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청소년 단체다. 가입을 원하는 학부모는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266-4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초복을 앞두고 취약계층 70가구를 찾아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위에 지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계탕, 과일, 떡 등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 매포읍 여성단체협의회와 매화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주셔서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많은 분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0일 오전 유~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인형극 '열려라! 초록나라' 공연을 펼쳐 환경교육을 강화했다. 봉양초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으로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환경 체험교육'에 선정돼 상반기 7월과 하반기 9월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환경 체험교육'은 생태교육연구소 '터'와 함께 저학년은 찾아가는 환경인형극, 고학년은 찾아가는 환경 교실 형태로 운영되며 친환경 생활과 분리배출 주제의 '열려라! 초록나라'(유~2학년), 생명의 다양성을 강조한 '생명의 그물망'(3~4학년)과 '위기의 바다 구하기'(5~6학년)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날 학생들은 소소한 책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환경교육사 '밤톨이' 팀원(이순홍, 신경순, 정하은)이 펼치는 '열려라! 초록나라' 환경인형극을 통해 주인공 밤톨이가 초록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실천해 가는 이야기에 푹 빠졌다. 이어 친환경마크를 알아보고 '안 쓰는 전등 끄기, 물건 아껴 쓰기, 쓰레기 종류별로 분리, 분리하기' 환경마크 노래도 힘차게 불러보며 친환경 생활과 친환경마크는 지구를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는 회산리 주민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저소득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몸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0일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화의(和義) 한마당'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중학교의 상징인 '화(和)'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신뢰 구축과 참여를 통한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첫 단계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급 회의로 '더하기(긍정적 성과), 빼기(개선할 이슈 도출), 개선하기(대안 마련), 창조하기(새로운 아이디어)'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점검해 수준 높은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냈다. 이어 화의관(和義館)에서 진행된 'Talk & Talk 소통 간담회'에서는 약 60명의 학생자치회 임원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전교생이 제시한 모든 의견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안을 평가하며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에 함께함으로써 제천중학교의 교육 목표인 '꿈꾸는 교실, 신나는 학생,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 학기 동안 잘하고 좋은 점과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점을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잘 검토돼 더 좋은 학교로
[충북일보]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혹서기를 대비해 저소득 가정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여름철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는 연차적으로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혹서기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에어컨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복지 향상을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지역 경제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2만7천953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1인당 지역주민은 5만7천224원, 관광객은 9만1천538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문화원은 용역을 통해 설문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하는 등 정량과 정성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관람객의 특성과 참여 동기, 관람행태를 파악해 향후 치러질 축제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문객 중 65%가 지역 외 거주자였으며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됐다. 전체 중 47%의 방문객이 가족·친지와 함께 축제를 즐겼으며 이어 친구·연인(30.2%), 동호회 등 친목 단체(9.7%) 등으로 나타났다. 축제에 만족해 재방문한 사람은 61%로 나타났으며 행사의 한중간이었던 토·금요일에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특히 개막 및 폐막 불꽃놀이와 패러글라이딩 묘기 비행,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파급효과로는 △단양의 대외적 홍보 △지역의 인지도 향상
[충북일보]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9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170세대에 후원했다. 협의회는 사랑의 반찬을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전달하고 있고 특히 11월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고 있으며 도시락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전달한다. 한복녀 회장은 "초복을 맞아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며 "협의회는 항상 주변을 돌아보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10일 '아동 학대 예방-긍정 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확산을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상임이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설렘으로 방문하게 만드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과 '춤'과 행복한 꿈을 꾸는 '꿈의 무용단'을 통해 아이들을 아이 자체로 그대로 인정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는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유영대 원장을 각각 지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 주관 어린이 자립형 식생활 교육을 지난 6월 11일부터 지난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5주간 총 15차 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첫 주차 냄비 밥 짓기부터 시금치나물, 오이무침, 된장찌개,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며 즐겁게 참여했다. 그 속에서 우리 농산물 특히 지역의 농산물을 고르는 방법부터 재료 손질, 조리, 설거지 및 뒷정리까지 해보았다. 지역의 농산물을 고르기 위해 식품 성분표를 보는 방법과 이 재료가 신선할 때 특징을 배우기도 했으며 칼을 잡는 방법을 알고 주의 사항에 따라 다양한 썰기 방법을 실천해 보기도 했다. 처음으로 칼을 쓰는 방법을 배워봤다는 6학년 한 학생은 "칼을 쓰는 것을 엄마가 늘 위험하다고 시키시지 않으셨는데 이번 기회에 배워서 해보니까 해볼 만했고 앞으로 부모님을 도와 요리를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식생활 자립형 교육을 함께한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냄비 밥 짓기부터, 각종 반찬, 국까지 모두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자립형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9일 중점 관리 대상인 중앙시장을 찾아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중앙시장은 화재발생 시 짙은 연기와 열기로 인해 이용자들의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 이에 윤명용 서장이 직접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지하 주차장·상가 등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등을 점검했다. 현장 지도를 마친 윤 서장은 "철저한 피난계획 수립을 통해 유사시 상인과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에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987년 사용 승인된 제천중앙시장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설치돼 있으며 700여 개의 점포에 일일 이용 인구가 1천여 명에 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소장 중인 기증 유물 '농사직설', '선종유심결'이 12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이 '농사직설'과 '선종유심결'은 제천에 거주 중인 박태기·모춘상 부부가 기증한 유물로 이들 부부는 방치되는 고서를 지키기 위해 평생 동안 수집해 온 의학서적 및 시문집 등 고서 6천170여 점을 2022년 12월 시에 기증했다. 이에 시는 2023년 1차 기증 유물 목록화 사업을 통해 본 유물을 발굴해 2024년 충청북도에 지정·신청해 충청북도 유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받게 됐다. '농사직설'은 우리나라의 풍토에 맞게 곡식을 재배하기 위해 세종(世宗)의 명으로 편찬된 농업서다. 제천시에서 소장 중인 '농사직설'은 1654년 충청도 감영에서 간행한 것으로 당시 공주목사 신속(申洬, 1600~1661), 충청도 관찰사 강백년(姜柏年, 1603~1681), 충청도도사 홍주세(洪柱世, 1612~1661)의 발문이 실려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실정에 맞는 농사 방법을 보충해 조선 후기 농법의 변화를 보여주며 당시 충청도 지역의 인쇄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또 '선종유심결'은 중국 북송대 승려 연수(延壽, 904~
[충북일보] 단양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군은 최근 개소한 올누림센터 3층에 공동육아 나눔터를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자발적이고 양육 친화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해 육아 부담을 낮추고 가족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에서 태어난 3개월부터 7세까지의 아동과 보호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은 활동공간, 수유실, 프로그램실, 사무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활동공간은 좌식 형식의 동적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를 돌보고 부모와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교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11인 이상의 프로그램 활동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실은 입식 형식의 정적 공간으로 10인 이하 프로그램 활동에 걸맞으며 돌봄 품앗이 그룹 실내 활동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은 '공육, 빌려드립니다', '돌봄 품앗이 활동' 그리고 상시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육, 빌려드립니다'는 가족 모임, 생일, 기념일 등의 목적으로 3가족 이상 모인 그룹에 장소를 대관하는 사업이다. '돌봄 품앗이'는 품앗이 육아를 통한 돌봄 네트워크 구축, 육아 자녀 돌봄 등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인적·물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올해 백일해 환자 수가 7일 기준 6천163명(의사 환자 포함)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0~4세가 535명, 10~19세가 5천230명으로 전체 환자의 93.5%에 달할 만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 백일해는 환자의 비말감염에 의해 전파되는 제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다. 초기에는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발작성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숨을 들이쉴 때 '웁(whoop)'하는 소리가 나면 의심해 봐야 한다. 시 보건소는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12세까지 무료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아의 경우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4~6세에 백신접종 후 11~12세에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
[충북일보]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이 2023년 10월에 이어 2년 연속 NH농협손해보험 'TOP-CLASS 경영자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TOP-CLASS 경영자 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비이자수익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여한다. 안재학 조합장은 "북단양농협을 믿고 힘을 모아준 조합원, 고객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 성장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