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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학교, 화의(和義) 한마당으로 소통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Talk & Talk 소통 한마당'

  • 웹출고시간2024.07.11 13:37:51
  • 최종수정2024.07.11 13:37:51

제천중학교 학생들이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화의(和義) 한마당'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중학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0일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화의(和義) 한마당'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중학교의 상징인 '화(和)'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신뢰 구축과 참여를 통한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첫 단계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급 회의로 '더하기(긍정적 성과), 빼기(개선할 이슈 도출), 개선하기(대안 마련), 창조하기(새로운 아이디어)'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점검해 수준 높은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냈다.

이어 화의관(和義館)에서 진행된 'Talk & Talk 소통 간담회'에서는 약 60명의 학생자치회 임원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전교생이 제시한 모든 의견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안을 평가하며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에 함께함으로써 제천중학교의 교육 목표인 '꿈꾸는 교실, 신나는 학생,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 학기 동안 잘하고 좋은 점과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점을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잘 검토돼 더 좋은 학교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또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자치회에서 진행하는 행사 등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부분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능동적인 교육활동의 주체가 되고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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