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11일 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1층 농업인교육장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설명회와 특강'을 갖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에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해 치유융복합산업을 선도하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활력플러스사업 설명과 홍보, 질의응답 등을 통해 주요 참여 주체인 '액션그룹'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후 성균관대 나노과학기술원 소속 유민선 강사의 '농촌 식음료 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시민 활동'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김봉원 추진단장은 "제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액션 그룹 활동, 전문가 교육, 창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설명회 개최 후 추진위 구성, 신활력 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사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며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자연치유 산업화를 통한 자립적 지역산업기반 강화'를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상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에 이어 지난 9일 생일을 맞은 3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드리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전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 선별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생일을 맞은 한 어르신은 "매년 쓸쓸하게 혼자 생일을 맞았는데 이렇게 생일상을 차려주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생일상을 받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이웃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가까이 소통하며 나눔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장철을 맞은 단양군에서는 소외 이웃들에게 전해 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 K-water 충주권지사 충주댐노인복지관, 단양군새마을회 등 기관·단체 등에서는 크고 작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양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9일까지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회원 200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장 등 기관단체 인사들도 참여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1천 포기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1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포여성단체협의회도 회원 50명이 참여해 10∼11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김장김치 250포기를 담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50가구에 전달한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부터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1월 김장철이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가곡면 새마을부녀회에서도 회원 16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8회 임시회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제천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 △2023년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출연 계획안 등 일반안 9건을 원안 가결하는 한편 제천시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사무 위탁 동의안은 보류했다. 또한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현안 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하며 예상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집행부와 의견을 교류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제2차 정례회는 우리 시 한해 사업을 돌아보는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하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으로 오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319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지역 중학생들의 재치, 정열, 웃음이 함께하는 '제15회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가 8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는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주최, CCS 충북방송이 주관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천 지역 중학생 퀴즈대회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내토중학교, 대제중학교, 백운중학교, 의림여자중학교, 제천덕산중학교, 제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등 7개 학교가 모여 각자의 재능을 펼쳤다. 학교 대표 100인 퀴즈와 장외 OX퀴즈, 학교별 장기자랑과 응원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열정을 불태우는 기회가 됐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내년 장학퀴즈 행사는 지금보다 더 발전된 형식과 내용으로 구성해 우리 제천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제천 지역사회의 교육적 노력을 함께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학생자치와 함께하는 지역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학교 3학년 응원 영화 관람 행사'가 8일 의림여자중학교와 대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자치회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모집했다. 청풍중학교, 의림여자중학교, 대제중학교, 봉양중학교 학생자치회가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지도 교사와 함께 날짜를 선정하고 관람 일정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학생자치회 스스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진행했다. 이에 따른 프로그램은 제천 메가박스 영화관과 협약을 맺어 진행했으며 제천지역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교육적 관심도 향상과 학생자치회 운영 내실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지역 연계 문화예술 교육의 활성화는 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그 지역 자체를 살리는 초석이 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지역 연계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40여 명이 8일 2005년부터 자매결연 마을인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를 찾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촌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콩 베기, 운반 등 익숙하지 않은 작업임에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여 나눔의 행복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일손을 구하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뤄졌으며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지역 농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시기적절하게 직원들의 도움의 손길이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한층 더하게 된 소중한 시간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매년 1회 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읍·면 간 교류 실천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친환경 농업도시 단양군이 내년도 단양 황토마늘의 풍년 농사를 위해 각 농가에 파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맛과 저장성이 뛰어난 한지형 밭마늘의 대표 주자인 단양마늘의 파종이 지난 7일 기준 약 80% 정도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한지형 마늘의 파종 적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으로 적기에 파종해야 월동 후 정상적인 마늘 싹 출현과 초기 생육을 좋게 해 수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군은 되도록 오는 15일 전까지 파종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마늘 파종 후 11월 말 비닐피복이 이뤄지는데 비닐피복 전 마늘밭이 건조할 경우 동해 피해를 막고 뿌리 활착을 도울 수 있도록 반드시 관수 후 멀칭 비닐을 피복 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단양마늘은 5월 가뭄으로 인해 마늘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국적인 마늘재배 면적 감소와 재고량 부족으로 인해 마늘가격이 높게 형성됐던 한해였다. 절기상 하지(夏至)를 전후해 수확하는 단양 황토마늘은 올해 2천238t이 생산됐다. 군은 출하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직거래장터와 각종 행사 등을 여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7월 22∼24일 사흘 동안 열린 제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학생자치 실현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17명이 모여 2022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제2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이 공교육의 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제93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학생독립운동 기념 문구 공모전 등의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학생참여위원회와 학생독립운동 기념의 날 기념행사가 학생 인권 신장과 민주시민 자질 함양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7일까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 원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접수하며 제천시청 본관 3층 시민행복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응시 자격으로 △대학교의 자원봉사 관련 학과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자 △자원봉사단체·자원봉사센터 또는 사회복지기관·시설·학교·기업에서 자원봉사 관리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자 △5급 이상 퇴직공무원으로서 자원봉사 업무 또는 사회복지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자원봉사 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임원으로 10년 이상 활동한 자 중 하나 이상을 갖춰야 한다. 선임된 제9대 센터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022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12월 13일까지 3년간 센터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이나 제천시 시민행복과(641-528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마을공동체가 8일 송학면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9회의 유튜브 교육을 완료했다. 지난 8월 24일 시작해 이날까지 총 12회차(주 1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마을주민 10여 명을 모집해 영상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제작에 있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진 찍기와 관리, 영상 더빙, 나만의 유튜브 채널 만들기 등을 실습하며 영상 제작과 더불어 유튜브 관리까지의 실질적인 사항을 집중해서 교육했다. 진준철 위원장은 "인터뷰부터 촬영, 편집까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보람이 있었다는 평"이라며 "이 수업을 계기로 관심 있는 수강생끼리 동아리를 만들어서 운영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강생들의 완성작은 송학면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유튜브 검색 송학면 송골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단양읍위원회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밑반찬 50세트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 10명의 회원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 모여 밑반찬 4종(고기장조림, 달걀장조림, 멸치볶음, 땅콩조림)을 손수 만들었다. 정문교 위원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회원들과 함께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지역 내 다문화가족 미취학 자녀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BOOK씨앗, 꿈나무'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 BOOK씨앗, 꿈나무는 '제천시 주민 참여 예산 제안사업'으로 다문화가족 미취학 자녀들에게 상·하반기 총 2회 도서 지원으로 독서교육을 촉진해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실용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제천시 아동도서관(제천기적의 도서관, 제천시립도서관, 신백아동복지관 어린이도서관, 하소아동복지관 어린이도서관) 실무자들과 제천시가족센터 직원들은 도서 선정 회의를 거쳐 연령대에 따른 도서를 선정하고 지난 5월과 10월에 도서 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연령 단계를 5단계로 나눠(출생~12개월, 12~24개월, 24개월~3세, 4~5세, 6~7세) 연령에 적절한 도서를 제공해 2022년 기준 총 160명의 다문화가족 미취학 자녀에게 도서가 제공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세 자녀를 둔 어머니는 "책도 혼자 읽으려고 하고 모르는 말인데 따라 말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책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도서 제공을 통해 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인식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일원에서 '11월 걷기 스탬프 챌린지'를 연다. 참여는 '워크온' 어플 설치 후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탭에서 해당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하면 된다. 11월 미션은 4개의 의림지 숲길(용두산 정상, 까치산 정상, 묘향동산, 의림지한방치유숲길) 중 2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하면 되고 목표를 달성한 전원에게 5천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 목표는 워크온 설문조사를 통해 준비했으며 향후에도 꾸준히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션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 스탬프 챌린지'는 걷기 플랫폼(챌린지) 어플 '워크온'을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시민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미션 성공 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매번 목표와 내용을 변경 운영해 시민들에게 걷는 재미와 도전 달성의 의미를 함께 주고 있다. 현재 기준 현재 14개 챌린지,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환경지킴 봉사동아리 '함께하장락'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함께하장락' 환경지킴 봉사동아리는 교육복지·Wee클래스 공동운영프로그램으로 면접을 통해 선발된 4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돼 월 1회(매주 셋째주 목요일) 교내와 학교 주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하장락' 활동은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증진시키고 직접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백지민 학생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고 깨끗해진 학교를 볼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순 교장은 "학교의 주인인 우리 학생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건강한 봉사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월부터 추진한 '야간 운행 택시기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야간시간대 배차 성공률을 11%까지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전국이 택시 부족으로 몸살을 겪은 가운데 관계부서는 제천시의 택시배차 성공률도 주간 89%, 야간 67%로 큰 격차를 보이며 야간에 택시를 잡는 것이 훨씬 어려운 추세라 분석했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는 '야간 운행 택시기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 한 달간 야간(밤 8~12시) 배차 성공률을 78%로 11%나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법인택시 기사의 타 직종 이탈과 개인택시 기사의 고령화에 따른 야간 운행 기피 등 환경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적극적 개입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정책의 소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어느 시간대나 택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택시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대학 전체 전임교원 대상 교수(Teaching) 역량진단을 시행했다. 이번 교수 역량진단은 세명대가 표방하고 있는 재미있는 경험교육의 체계적 실현의 하나로 최근 이뤄졌으며 앞서 대학의 교수법과 학습법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 6월 교수·학습법 로드맵 구축 공표와 지난 9월 관련 규정이 제정된 바 있다. 김상현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올해 교수(Teaching) 역량진단 도구 모델 자체 개발과 첫 실태조사에서 전체 전임교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100%에 가까운 참여율을 기록했다"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전임교원에 대한 전통적 강의방식에서 탈피한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수법 개발과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세명대학교의 모든 학생이 재학 중 재미있는 경험 교육에 기반한 성장으로 사회에 힘차게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명대는 교수 역량진단과 더불어 학생에 대한 학습 역량진단 도구도 개발 완료해 현재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교원과 학생의 교수학습 틈을 최소화해 향후 MZ세대 재학생의 니즈를 100% 반영한 경험 교육 운영의 기반을 마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11월과 12월 각각 3주에 걸쳐 '전시장 창(窓) '행사를 개최한다. (사)충북민예총제천단양지부와 (사)한국예총제천지회가 함께하는 '전시장 창(窓)'은 '시각예술 총연합전(展)'을 주제로 11월 제천민예총, 12월 제천예총에서 각각 20여 점을 전시한다. 우선 제천민예총이 이달 25일까지 '면(面)에 꽃을 피우고 공간을 채운다'를 주제로 사진과 민화, 석조각, 자수퀼트 등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제천예총에서 다 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점이(그라데이션·gradation)'를 주제로 미술과 사진, 시화 등의 다양한 작품 2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을 활성화하고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시장 창(窓)' 사업을 추진하며 서예, 공예, 문학 등 문화예술 단체에 작품 전시 비용과 홍보 등을 지원해 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11월 한 달간 농가당 50만 원씩 농업인 공익수당 14억 원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약 14억 원을 투입해 2천852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3년 이상 충청북도 주소지를 두고 거주해 온 단양군민으로 농업경영체에도 3년 이상 등록돼 있어야 한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지류·카드형으로 구분해 지급하며 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리 수령 시 신청인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요구되며 대리 수령의 경우는 배우자, 직계 존비속에 한한다. 농업인 공익수당이 올해 첫 시행에 따라 사업 미신청자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추가 신청받을 예정이다. 사업 미신청자는 지급신청서, 소득금액증명원(부부시 모두), 농업인경영체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등에게 선순환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7일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119한마당 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 인근 교회 주차장에서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는 △방화복 착용과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비상구 탈출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류지노 서장은 "안전교육도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며 "위기 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과 종사자들이 최근 금성면 양화리 다목적회관에 방문해 '함께 해봄' 활동을 가졌다. 어르신 등 주민 50여 명을 모시고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비했으며 한방 약초 주머니와 음식 만들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고 어르신들은 따뜻하게 청소년들을 맞아주며 훈훈함을 연출했다. 이번 활동은 '가정 밖의 청소년'들이 도움의 대상에서 도움을 주는 주체로의 변모를 통해 긍정적 정서 함양과 자존감 향상, 기관 홍보 등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노정자 소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금성면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는 제천시가 위탁해 2019년 4월에 개소한 기관으로 만 9~24세의 여자 청소년이라면 365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과 후원 등은 쉼터(643-794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7일 대원대학교 학생들의 견학에 따라 현장실습 교육을 가졌다.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 견학 협조'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화재진압 관련 방화복 착용과 방수 △구급대원 감염관리실 활용 △구조대 드론을 활용한 첨단 수색기법 소개 △구조대 산악 구조활동 체험 목적 훈련탑 절벽 등반 등 체험 위주로 실시됐다. 이번에 소방서에서 현장실습 교육을 받은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47명은 "취업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됐다"며 교육을 진행한 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소방서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을 소개할 기회가 돼 우리에게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7일까지 장락동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주차장에서 '제천로컬푸드 김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배추, 무, 쪽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요한 신선한 지역농산물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현주 조합장은 "지역농산물을 중간 유통 없이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홍수 출하되는 김장배추 등의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이니만큼 많은 분의 참여와 구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646-45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조합에서는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아 직매장1호점(장락동)과 배론점(배론성지)을 찾는 소비자에게 선착순으로 가래떡을 제공하고 의림지동과 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등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풍관광 정보화 마을이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2021년도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 결과'에서 장관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최근 경기도 동탄에서 열린 '2022 정보화마을 농수축산물 한마당'에서 청풍관광마을은 전국 252개 정보화 마을 중 공동체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부상 70만 원)을 받았다. 특히 2018년, 2019년에도 2년 연속 수상해온 노하우로 지역 특산품 온·오프라인 판매와 체험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며 힐링과 치유라는 새로운 테마를 정보화 마을 사업에 접목해 농가 소득 증대를 견인하며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박명민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보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농·산촌 등 정보화가 소외된 지역에 전자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실질적 농가 수입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천시에서는 월악산약초마을, 청풍관광마을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농산물 절도와 범죄예방을 위해 7일부터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농산물 재배지와 마을 입구에 이동형 CCTV 10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이동형 CCTV는 지난해 3월 비대면으로 실시한 '더 안전한 제천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CCTV가 가장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에 따라 같은 해 6월부터 도내 최초로 3대를 운영하게 됐다. 또 충북경찰청에서 7대를 추가로 받아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동형 CCTV는 별도 전기시설 없이 태양광을 활용하기 때문에 장소와 이동에 제약이 없다. 또 24시간 움직임을 감지·녹화하기 때문에 범죄예방과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해영 서장은 "제천경찰은 항상 주민 요구에 귀 기울이고 응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동형 CCTV는 어느 장소든 이동이 가능해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