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일진글로벌이 지난 11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송영수 대표는 "일진은 지난 45년간 창의적인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산업 발전을 위해 달려 나감과 동시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의 선도 기업으로 2008년부터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재단도 이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진글로벌은 제천시 왕암동 제1·2·3산업단지에 4개의 공장을 보유한 지역 내 최대 규모를 가진 기업체로 자동차용 힐 베어링, 자동차용 샤시 제품, 자동차 파워트레인용과 산업용 베어링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2월 제4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총 1천300여 명의 고용 창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내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러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인재 육성, 혁신적인 기술개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제36회 졸업생으로 구성된 '36장학회' 오인욱 회장과 김은영 사무국장이 지난 11일 후배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장학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오 회장은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선배이자 지역의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주선 교장은 "선배들의 모교에 관한 관심과 사랑은 언제나 학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며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이 담긴 소중한 발전기금인 만큼 요긴하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36장학회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에도 해마다 수백만 원의 후배 사랑 발전기금(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원한 결혼이민자 생활요리교육 '행복 레시피'가 지난 11일 김장김치를 끝으로 총 30회기 수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 이번 요리 교육은 총 64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쌀과 면, 계절·명절 요리 등 다양한 주제로 실습하고 영양교육과 한국 식사 예절·음식문화 등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이질감을 천천히 해소하고 요리를 통한 문화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매달 주제를 변경해 운영했다. 한 참여자는 "한국 음식에 더 관심을 갖고 모국의 요리와 결합해 다양하게 응용한 퓨전 요리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수업을 듣고 나서 가족의 밥상이 더욱 풍성해져 가족들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교육은 종료되지만 내년에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11일 등굣길에 학생자치회 학생들, 교직원들과 함께 '학부모, 학생, 교사 교육의 3주체가 함께하는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학생, 교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 존중'의 내용을 적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다. 제천중 학부모회 신서희 회장은 "최근 선생님들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교권이 침해받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원의 정당하고 주체적인 교육 활동이 위축되고 있고 교육에 대한 열의와 사기마저도 저하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러한 현황 속에서 교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학부모들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단지 1회 성 보여 주기식 캠페인이 아닌 매년 분기마다 주기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해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경하고 믿으며 학부모님들이 교권을 존중하는 데에 앞장서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농민회연맹 제천농민회가 지난 11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27회 농업인의 날 및 11월 11일 가래떡데이'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장 등 내빈과 농업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제천 쌀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천에서 생산한 쌀로 11m 삼색 가래떡을 제작해 커팅식을 가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동시에 삼색 가래떡 2천 세트를 시민들과 나누며 '입도 눈도 즐거운' 자리로 꾸렸다. 이날 황해문 회장은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먹거리 소비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현실에도 우리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이 지난 11일 제31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남한강에서 수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단양호 119 수난구조대 배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단양수중보 건설 이후 최근 단양호에서 수상레저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수상레저 개발 사업과 연계해 수상레저 스포츠가 단양의 새로운 관광 트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김 의원은 "과거 단양에서 발생한 '1994년 충주호 선박 화재 30여 명 사상', '2020년 일가족 3명 급류 실종 사고', '2021년 도담삼봉 유람선과 보트 충돌 사고' 등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우리 일상에서 크고 작은 수난 사고의 발생위험은 늘 상존하는 만큼 수난 사고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근 지자체인 제천·충주시에 119 수난구조대가 있지만 단양에서 수난 사고가 발생하면 △단양까지 출동 시간이 장시간 소요 △동절기 충주호 결빙 출동 불가 △충주호 수위가 136m 이하일 경우 단양수중보에 선박의 선저(船底) 충돌 우려 출동 불가 등 이런저런 사유로 신속한 구조활동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초·중등 교원 중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시대의 나의 수업'을 주제로 최근 2022 미래 교육 교원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원의 역량 함양과 미래 교육을 대비하기 위한 교사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수업과 성장연구소의 신을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에듀테크 시대에 필요한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방법과 실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 연수에 참여한 단양중 행복씨앗학교 문희 부장교사는 "이번 연수에 참여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하였는데 함께 협력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초·중학교 선생님들과 교육 전문 직원들이 미래 교육 대비 연수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특성에 맞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훈국훈련'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산악 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초기 지대본과 13개 협업부서의 유기적인 가동체계 구축을 목표로 토론과 현장훈련으로 실시된다. 먼저 14일에는 단양군 전 공무원들의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불시 비상 소집이 이뤄진다. 이어 16일 토론 훈련에는 상황 판단 회의와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13개 헙업 부서와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 대응 임무를 숙지·점검하고 돌발 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 토론도 병행된다. 오는 21일 현장 대응 훈련은 양상산 인근에서 재난(산불) 발생에 따른 진압과 대응 훈련으로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방역 집중, 재난 대응 기관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훈련 미 실시 또는 간소화해 실시됐던 이번 훈련은 안전 취약시설 훈련도 병행 추진된다. 오는 17일에는 다중이용시설인 구인사, 단양관광호텔 점검과 재난안전교육 등이 진행되며 22일에는 공공기관(군청사) 화재예방 교육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실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1일 다수 학생이 거주하는 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화재 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소방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관계인과 학생 대상 화재 예방 교육 △피난로와 비상구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종희 소방특별조사팀장은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등 개인 난방용품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지난 11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은 한 학기 동안 교정 뒤뜰의 텃밭을 사용해 기른 무, 쪽파, 갓 등을 사용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2021년부터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내토초는 녹색 생명을 존중하고 식물의 한살이를 관찰하고 기르는 생태교육을 하고자 나무상자 텃밭을 운영해 1학기에는 학급별로 고추, 토마토, 쌈 채소 등을 길러 학생 채식 교육을 가졌고 2학기에는 교직원들이 김장재료를 심어 불우이웃돕기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담은 깍두기는 조기자 교장과 학생대표, 주민자치센터 담당자가 함께 지역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내토초는 학교 교육과정 내에 마을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애향심을 기르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찾아가는 노인대학 졸업식=오전 11시 수산면 복지회관. △새마을회 읍·면·동 순회교육=오후 6시30분 교동 행정복지센터. 단양군 △국제라이온스협회 제8지역 합동월례회 및 화합의 밤=오후 6시30분 소노문 단양. 보은군 △2022년 공공비축미 수매=오전 9시 탄부면 구암리, 산외면 이식리 옥천군 △제10회 옥천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오전 10시 옥천체육센터 △제28회 옥천군 여성대회 및 여성 작품 전시회=오후 1시 30분 생활체육관 영동군 △시군종합평가 정량 지표 추진상황 보고회=오전 10시 군청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최근 '베트남 쌀국수 행복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단성면 북상리 2층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식사를 위해 방문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베트남 쌀국수를 전하는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한 이주여성은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자랑스러운 결혼이민자가 되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장성숙 가족센터장은 "다가오는 동절기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께 결혼이주여성들이 준비한 따뜻한 베트남 쌀국수를 통해 이웃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고 다문화 가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가산2리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도락산과 선암계곡의 상류 상선암이 자리한 선경에 자리한 마을이다. 이런 마을 특성을 잘 살려 새로운 가산2리는 마을 브랜드를 만들고 '도락산신선마을축제'를 연다. 15일 가산2리 마을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양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제천단양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가산2리 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다. 이날 정오부터 열리는 마을 축제는 만종리대학로극장에서 펼쳐지는 마을 소재 연극 '별유천지비인간', 국악관현악단 '노상풍류'가 펼쳐진다. 누구나 신선이 되는 환복체험, 마을 특산물로 만드는 식도락 장터, 도락산 보물찾기와 참여공연, 마을브랜드 선포식과 마을작품 전시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마을브랜드로 선정된 '도락산신선마을'은 지난해부터 마을 주민들의 교육과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하고 치열한 숙의 과정을 통해 네이밍과 디자인을 결정했다. 마을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주민들은 "우리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발굴한 마을자원과 마을의 상징을 모아 정체성을 담아낸 브랜드를 만들어 더욱 애착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산2리는 '도락산신선마을협동조합(이사장 장익환)'을 결성하고 마을브랜드를
[충북일보] 제천중학교는 2022학년도 제2회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총회를 최근 과학관에서 실시했다. 조봉주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3주체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화합해 나가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고입을 앞두고 진학 문제 때문에 매우 막막하고 걱정됐는데 상담을 통해 고민을 털어 놓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화산동주민협의체가 지난 9일 제천시청 도시재생과 정형근(45) 주무관에게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패를 수여했다. 협의체는 "사업 성공을 위해 끊임없는 인내는 물론 헌신적인 노력과 소통으로 복잡한 매입 절차와 마을공작소 설치 등을 잘 마무리했다"며 정 주무관의 노고를 치하했다. 협의체에 따르면 정 주무관은 2018년부터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 담당자로서 사업지 내에 각종 계획과 사업의 당위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며 주민 역량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협의체 김순구 회장은 "공직자 본연의 임무를 뛰어넘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협의체 구성원은 물론 주민 대다수가 이를 오래도록 기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차수요로 인해 도심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민선8기 최우선 해결과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첫 번째 테마 중심 회의를 추진해 부서별로 제출된 37개의 주차장 확보 아이디어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차장 확보 실무협의체는 전문 분야별 공무원들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차장 조성 시 접근성, 차량 흐름, 수용 능력, 주변 경관, 국·도비 확보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에 주차면 확보가 시급한 구경시장 수변로 인근 사면 주차장의 연장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주거 지역 인근 4∼5개 지점의 주차시설 설치를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선정했다. 군은 2022년도 2회 추경 주차장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를 반영하고 올해 중 시설 배치계획, 사업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기본 구상안과 주요 대상지의 측량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어 실무협의체 회의를 거쳐 지점별 사업 지속 여부와 우선순위 확정과 대상지별 주차 수요 예측과 입지 여건 분석을 통한 시설건립의 타당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해 2023년도에는 주거지 주차환경개선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
[충북일보] 제천 강저휴먼시아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가 지난 9일 제천소방서 화산119안전센터와 함께 입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합동 소방훈련과 자체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아파트 자위소방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과 동일하게 화재 상황 전파와 대피 유도,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화전 소방호스 전개를 시연했다. 이날 합동 소방훈련과 자체 소방 교육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이번 소방훈련과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소방 기구 작동요령과 대피요령에 대해 잘 알게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당 지도부에 경찰병원 분원 제천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위는 10일 중앙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을 만나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등 현역 국회의원 4명과 박지우 충주지역위원장 등 원외 위원장 4명이 서명한 '경찰병원 분원 제천시 건립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역위는 경찰병원 분원이 제천시에 건립될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김성환 의장은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제천시에 경찰병원 분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호선 위원장은 "의료서비스 지역불균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제천"이라며 "당 지도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단양군과 함께 교육·학예에 관한 정책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2022년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10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 간의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는 교육청과 군청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지역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상정된 주요 안건은 유치원과 학교 교육경비 보조 협조, 특수교육대상 학생 진로직업체험 지원 협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발굴 협조 등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교육청과 군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현안 사항들에 대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는 9일 6학년 학예발표회를 시작으로 3주간 학예발표회 기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올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들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자신들의 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방송댄스, 합창, 마술, 악기 연주 등 아이들은 다양한 종목을 선택해 발표한다. 김남형 교장은 "학예발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협동심과 열의, 노력, 자신감 등의 다양한 가치를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9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 390만 원을 후원했다. 김장철에 새우젓, 액젓 등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8년째 꾸준히 기탁한 협의회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익금 전액을 동에 전달했다. 최완진 회장은 "경기 침체로 여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화산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해 이웃돕기에 앞장서 주시는 화산동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호응해 앞으로 우리 동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산동은 이번 기탁금을 연말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 구매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직원들이 지난 9일 일손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세대 농가를 찾아 콩 탈곡과 선별 작업을 도우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일손 지원은 2021년 교통사고로 손목이 불편한 장애인 세대(부자 심한 지적장애)로 콩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가곡면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선 것. 대상 농가는 대대1리 일원으로 콩 재배면적 2천700㎡에 달하며 박창수 가곡면장을 비롯해 직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탈곡과 선별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박 면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와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해 일손 돕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교통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들깨 모종 심기 2천㎡에 대한 일손을 나누는 등 면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9일 단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의 활동과 화재예방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설치된 조직으로 단양 내 의용소방대 13개대 360여 명의 규모다. 기존엔 단양소방서 안에 단양읍 남성·여성의용소방대의 사무실만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를 단양소방서 내에서 조정·배치해 단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의 사무실을 마련했고 현판식은 이를 기념하여 열렸다. 조동희 단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오늘은 단양 지역 내 의용소방대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 뜻깊은 날로서 이를 기념할 현판식을 개최함에 헤아릴 수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정 농산물의 고장 어상천면 농업인들의 대축제인 2022년 단양 수박연구회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단양 수박연구회원들과 도움을 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단양 수박연구회 주관으로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2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어상천 수박은 단양군 대표 농산물의 하나로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나 색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날 행사는 이기택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주최 측에서 마련한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권역별 윷놀이와 노래자랑 등 회원들의 참여 속에 화합과 친목의 장을 가졌다. 이 회장은 "오늘 행사가 장기간 침체한 분위기에서 개최되는 만큼 수박연구회원들이 그동안 겪은 시름을 날려버리는 즐거운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더욱 안정적인 수박 생산을 통해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지역 내 전역에서 '기업연합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진행한 이날 활동은 기업연합자원봉사단 중 7개 기업(△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제뉴파마 △㈜엔바이오니아 등)의 관계자 40여 명이 동참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 9월 15일 개최된 '기업연합자원봉사단 플리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제천역 △영동판지산업㈜ △대림비앤코㈜ △㈜동양벤드에서 기탁한 연탄과 기부금을 더해 소외계층 14가구에 총 370만 원 상당(연탄 3천100장, 등유 4드럼)을 전달하며 마무리됐다. 김성진 센터장은 "올 한해 펼쳐진 기업연합자원봉사단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10개 기업으로 구성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환경정화·물품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 제천지사 등 5개 기업이 '사랑의 김장 나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