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가 14일 단양군 적성면 다래동산을 찾아 사랑의 쌀 800㎏을 한국구세군을 통해 기탁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김화수 다래동산원장, 박시원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장, 정성희 지점장, 엄병애 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시원 지부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은 물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다래동산 김화수 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표해주신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에 감사드리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13일 적성면 체육공원에서 방범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율방범대원의 친목 도모와 체력단련을 위해 자율방범연합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군의회 의장, 유제만 자율방범연합대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지역 방범 활동 등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한 대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식이 이뤄졌다. 이어 다양한 체육행사로 방범대원들의 친목을 도모했다. 자율방범연합대 유제만 대장은 "이번 대회가 자율방범대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치안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써 봉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단양군 자율방범연합대는 8개 읍·면 자율방범대로 구성해 범죄 취약지역 순찰 활동을 통한 치안유지, 각종 행사장 교통통제로 원활한 지역행사 개최 등에 기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감리교회가 지난 12일 김장김치 20상자(80포기)를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김장김치는 즉시 의림지동 내 저소득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20세대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다. 안정균 담임목사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부담을 느낄 저소득가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의 의미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진 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제천제일감리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제천제일감리교회 소속 '무지개봉사단'은 1994년 창단해 반찬 나눔, 이·미용 봉사,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2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와 '2022 UK EnC 프리미어컵'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1~3구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두 대회의 동시 개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의 하나로 시는 겨울철 체육시설 이용도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평소에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두 대회에 선수와 관계자 등 연인원 4천 명 이상이 체류하며 약 3억 원의 지역 소비 효과와 약 8억 원의 유·무형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다음에도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동계 유휴기 시즌(비시즌)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우호적인 스포츠 문화 조성으로 유리한 유치 조건을 선점해 '스포츠 유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는 충청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유소년 축구엘리트 선수(U-11)들이 32개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전국대회다. 또한 같은 기간 축구센터 2·3 구장에서 열린 '2022 UK EnC 프리미어컵'은 유소년 클럽 16개 팀 350명의 선수가 프로축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남성의용소방대가 지역 내 취약 대상 가정에 연탄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동희 대장 외 11명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이 따듯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자며 조금씩 마음을 모아 최근 단양읍 상진리 일대 가정을 방문해 구입한 연탄 1천 장을 손수 전달하며 의용소방대의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조동희 단양읍남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과 사랑의 연탄 기부 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황성희 센터장이 최근 열린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대회에서 (사)단양군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17년에 설립된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양군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등을 대상으로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관리와 안전한 급식소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연합회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달받았다. 홍인숙 연합회장은 "센터의 지속적인 교육과 조리실 지원으로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황 센터장은 "연합회 회원분들이 센터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의 지원예산으로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관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단양 문화마루 전시관에서 최근 양말목 공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체육·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알리고 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역주민들과 꿈드림 청소년들의 양말 목공예 작품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꿈드림청소년들의 재능을 뽐내는 작품전시와 포토존 공간을 함께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전시된 작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용품으로 노인복지관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꿈드림 청소년들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예정이다. 개최식에 참석한 단양군 관계자는 "꿈드림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과 검정고시, 자립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421-8370)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지난 12일 인근 산에서 산불진화대 산불 진화훈련을 시행했다. 면은 최근 건조한 기후로 가을철 산불이 다른 해에 빈번해짐에 따라 산불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할 수 있는 산불 진화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매주 1회 2시간 산불 진화 차량을 이용한 훈련을 하며 진화대원들은 등짐펌프를 메고 산불진화 차량 운용법, PTO 시스템 작동법, 산불 진화 시 협력체계 방법 등을 습득했다. 산불 진화훈련 정례화에 따라 산불 초기 진화 역량이 강화돼 산불 발생 시 큰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면은 기대하고 있다. 설기철 단성면장은 "올해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의 위험이 그 어느 해 보다 커졌다"며 "산불 발생 억제를 위한 계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해 언제 어디서든 산불 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학교사랑·우정나눔 프로젝트 '어울림봉사단'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복지·Wee클래스 공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어울림봉사단'은 4~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 사이버폭력예방, 언어개선, 애플데이 홍보활동 등 월 1회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또래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 '어울림봉사단'은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조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장서윤 학생은 "어울림봉사단을 하면서 더욱더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뜻깊었다"며 "앞으로 내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가 있다면 내가 먼저 다가가서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가 물 공급 소외지역에 상수 공급을 확대하는 등 군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물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은 총 152개소로 수도법에 따라 마을상수도, 소규모수도시설로 구분돼 운영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8개 마을상수도와 144개 소규모수도시설 총 152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시설은 수원에 따라 지하수, 계곡수 등으로 구분된다. 지하수는 수원이 낮은 곳에 있어 양수기를 거쳐 물을 배수지까지 양수한 뒤 각 가정으로 자연유하 방식으로 공급되며 계곡수는 수원이 높은 곳에 있어 배수지를 거쳐 수도전까지 중력에 의해 공급되는 방식이다. 지하수는 안정적인 수량과 수질을 확보할 수 있으나 심도를 깊게 하면 오염의 우려가 있으며 계곡수는 가장 경제적이나 수원 관리와 수량의 계절적 변동이 심하다. 이에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방상수도 확충공사,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과 시설 노후화 등을 고려해 연간 단계별로 지방상수도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대강면 두음리, 어상천면 대전2리, 석교1·2리, 가곡면 대대1리, 영춘면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용품의 안전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 화재위험 3대 난방용품으로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이 있는데 이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난방용품 안전 사용법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받은 난방용품 구입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 사용 전 플러그 손상·전선 피복 벗겨짐 손상 여부 확인 △외출 시 전열기 플러그 뽑기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와 주변에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김형섭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은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안전 사용법 숙지와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지난 12일 의림지에서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대회를 개최했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경기는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누가 빨리 도달하는지를 겨루는 산림레포츠로 이날 지역 청소년과 가족 등 총 150여 명이 모여 대결을 벌였다. 이 대회는 60분 동안 15~20개의 목표지점을 찾는 국제오리엔티어링연맹 경기 규정을 준용했으며 청소년팀 88명(44팀), 가족팀 64명(22팀)이 6개 각 클래스(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초등저학년 가족, 초등고학년 가족, 중등 이상 가족)로 나눠 이뤄졌다. 한 참가 학생은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표지점을 찾아다니는 활동을 하니 모험을 하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며 "특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익숙한 의림지를 배경으로 협동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오리엔티어링대회가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의 대표 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스포츠를 알리고 접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시민회관 광장과 세명대 상생캠퍼스 일원에서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민회관 광장에서 16일 오후 1시부터 세명대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하는 본 행사는 대학 캠퍼스 내에 있던 열정적인 학생활동을 도심 내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확장해 시민과 학생 교류의 장을 만듦으로써 활력 넘치는 도심 분위기를 조성한다. 세명대 동아리(커뮤니티) 15개 팀과 건축공학과 등 4개 학부, 학생자치기구 등 다양한 학생 연합이 참여해 다양한 댄스, 밴드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세명대 상생캠퍼스에서는 졸업작품 전시회 및 사진전, 다양한 강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추진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는 등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심 내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이 건네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열정과 위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1월 초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전격 취소됐으나 학생과 시민들의 집단적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계기로 삼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2022년 충청북도 북부권 지역발전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북연구원 북부분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세미나는 유용식 세명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지역사회 돌봄의 방향과 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종욱 조사연구분과장 '제천시 홀몸돌봄 All 봄',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 김창수 광역사업부장 '충청북도 돌봄 온달 커뮤니티' 등 두 건의 지역사회 돌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주제로 산책다함께돌봄센터 권흥림 센터장,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박재홍 관장, 제천시 노인장애인과 배영석 팀장, 세하단기보호센터 정해시 센터장, 제천복지재단 남보현 사무국장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주요 토론자로 배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재원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디딤돌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제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충청북도 북부권 지역발전을 위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연구원 북부분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초·중등 교원 중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시대의 나의 수업'을 주제로 최근 2022 미래 교육 교원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원의 역량 함양과 미래 교육을 대비하기 위한 교사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수업과 성장연구소의 신을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에듀테크 시대에 필요한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방법과 실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 연수에 참여한 단양중 행복씨앗학교 문희 부장교사는 "이번 연수에 참여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하였는데 함께 협력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청김진수 교육장은 "초·중학교 선생님들과 교육 전문 직원들이 미래 교육 대비 연수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특성에 맞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총력을 기울였던 국립경찰병원 분원건립 2차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했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분원 설치 2차 후보지로 충남 아산시와 경남 창원시, 대구 달성군을 선정했다. 부지평가위원회는 선정된 3곳에 대해 분원건립·운영상의 지원, 인근 지역 도시개발계획, 지자체 지원 실현 가능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차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제천시는 그동안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펴는 등 유치 활동을 펼쳤으나 예정지 반경 20㎞ 이내에 인구 30만 명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 등을 충족하지 못해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이 후보지에서 탈락하자 시민들은 2005년 충북혁신도시 후보지 탈락과 2016년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실패의 악몽이 재현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제천시민이 똘똘 뭉쳐 성원을 보냈지만 탈락하면서 아쉬움이 크다. 선정 공모에 뒤늦게 뛰어든 감도 있고, 또 국립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도내에 건립 중인 점도 제천 선정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
[충북일보] 단양군 단고을조합공동사단법인이 김장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3까지 5일간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고춧가루, 마늘, 잡곡 등 단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내 생산된 농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특별 행사를 가졌다. 김기승 단고을조합공동사단법인 대표는 "충북 단양의 명품 농산물의 우수성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판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철도와 고물상 소음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시청 앞 시위에 돌입했던 제천시 화산동 주민들이 천막 농성을 접기로 했다. 주민들은 먼저 철도 소음과 관련한 불편 사항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제소하고 고물상 이전 관련 불편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하기로 시와 합의했으며 시는 이와 관련한 행정적인 사항에 협조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위원장은 "이후 벌어지는 어떤 행동도 우리와는 무관하고, 특정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다는 해석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시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한 것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원 제천시 자연환경과장은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불편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7일부터 제천시청 앞에서 서희스타힐스, 무궁화아파트 주민들이 방음벽 설치와 고물상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하고 집단행동을 이어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교내·외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학교폭력을 미리 방지하고 근절하기 위해 지난 11일 대규모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의림여자중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이뤄졌으며 학생(또래상담, 학생자치)·학부모·교직원 등 약 40여 명의 교육 3주체가 모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피켓 홍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홍보 물품 나눔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교생과 교직원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면서도 철저하게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정적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또래상담 윤서경(3학년 대표) 학생은 "상담 심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약 3명 정도의 사람이 모여 집단이 형성되고 다수는 본능적으로 그 집단의 주장에 동조하는 현상이 벌어져 방관자가 형성된다"며 "그동안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면 학교폭력의 소수는 가·피해 학생이고 다수가 방관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청소년기는 또래에 대한 동조성을 띠는 시기로 더욱 빈번하게 벌어진다"며 "그러므로 학생과 학부모님·선생님 등 교육 3주체가 모여 긍정의 힘을 발휘했을 때 방관자를 방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청풍리조트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간부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8기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시정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은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제천의 문화콘텐츠, 현대사회 기업 성공전략 등을 간부 공무원에게 교육해 시정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8기가 출범한 지 4개 월이 지나며 조직 안팎에서 많은 변화가 느껴진다"며 "이 워크숍으로 제천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제천시는 지난 10월 11일 5대 분야 49건의 세부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이를 공표하며 '민선8기 김창규호' 출범을 알린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과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청사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래떡을 나눠주는 출근길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과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을 응원하고자 하는 단양교육지원청의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직원 간 존댓말 쓰기, 올바른 호칭 사용, 서로 칭찬해주기, 웃으며 인사하기, 청렴 응원 메시지가 담긴 떡을 나누어주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실천 운동으로 '상호존중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뜻밖의 이벤트로 상호존중과 청렴의 의미에 대해 되새기게 됐다"며 "막대 과자 데이로만 알고 있었던 11월 11일이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와 청렴한 단양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제천시청에서 '제1회 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 5명이 참석한 이번 위원회를 통해 시는 금액별 20개 품목을 선정하고 공급업체 공모, 조례개정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추진해 2023년 1월 1일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품목으로 △1만 원 이하 누룽지세트 △2만 원 이하 잡곡세트, 청풍호 모노레일 쿠폰 △4만 원 이하 사과, 건강즙, 허브차 △5만 원 이상 관광택시 탑승권, 한우세트 등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홍보계획을 수립해 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둔 곳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일정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로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며 10만 원 초과는 기부액의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각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안의 범위에서 지역의 답례품을 선물할 수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별도의 기금을 설치해 관리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2022년 발명 영재교육원 수료식이 최근 남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발명 영재교육 수료생 15명과 학부모, 김명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순태 남천초등학교 교장, 영재지도강사 등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도전과 용기로 창의성과 다양성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발명 영재교육을 전원 이수한 점에 진심으로 축하하고 격려한다"며 "앞으로의 또 다른 도전을 통해 '교육의 힘으로 더불어 행복한 제천교육' 실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교육원과 학생들을 지지해주신 학부모님, 다채로운 영재 프로그램들을 구안하고 지도하신 발명 영재 강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개원 21주년을 맞는 제천교육지원청 발명 영재교육원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계발을 통한 창의성 신장 및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발명기초와 기본교육, STEAM 및 AI 융합수업, 발명품 제작·실습 등의 다양한 수업주제와 정규수업, 하계집중교육, 발명캠프 등의 특색있는 수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천지역 발명영재학생 발굴과 육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 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지난 11일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사진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10월 14~16일, 의림지 및 청전뜰 일원)'축제 현장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19일간 의림지의 경관·생태·예술제 경관, 행사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진들을 공모한 행사다. 발표 결과 카메라 부문 △금상 '시운전(윤여철 작)' △은상 '가족(강문구 작)', '손맛(양재범 작)'이 선정됐으며 스마트폰 부문에는 △금상 '농촌예술제방문(김미자 작)'등 총 24점이 선정됐다. 심사평에서 카메라 금상작 '시운전'은 현대적 농업기구를 대상으로 구도와 색감을 구성해 농경문화의 변천을 우회적으로 포함한 상상력을, 스마트폰 부문 금상작 '농촌예술제방문'은 축제 현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한 한편 촬영의 구성력이 돋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수상작들은 내년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며 계획공모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홍보·판촉물에 쓰일 계획이다. 박준범 단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진을 통해 앞으로도 의림지와 청전뜰 일원의 아름다
[충북일보] 제천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오는 23일까지 한마음리빌드아카데미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제천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에서 창업하기를 희망하는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19~39세의 모든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참여신청서를 이메일(shopincu@scghuman.com)로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이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인 ㈜SCG(02-855-499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공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만큼 너무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리빌드아카데미는 성공 창업의 꿈을 키우는 전국의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 입주 공간 등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분야별 1대1 맞춤 컨설팅, 사업화 지원금 총 8천만 원, 크라우드펀딩과 창업 공간 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